걷는날짜:2023년 04/27 걷는지역:전남 보성군 벌교읍 걷는거리: 0.74km 호남정맥을 따라 모암재에서 임도삼거리 지점인 무선중계소까지 왕복으로 다녀온 기록이다. 모암재는 전남 보성군 벌교읍 옥전리에 소재하고 있는 곳으로 선암생태통로가 조성되어 있다. 모암재는 북쪽의 존제산과 서쪽의 광대코봉을 잇는 호남정맥상의 고갯마루이다. 동쪽은 옥전리이고 서쪽은 선암리이다. 모암재의 다른 명칭은 천치고개이다. '하늘 만큼 높다' 는 뜻의 하느재를 한문으로 표기하다 보니 '천치'가 된 것이다. 실제 모암재 동쪽 아래 하느재캠핑장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 저수지 지명은 천치저수지로 불려지고 있다. 지금의 옥전리가 예전에는 천치리였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하여,지금은 사라진 지명의 '천치고개'란 말은 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