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2015년 4/25 영산기맥 4구간 암치재-고산-촛대봉4봉-고성산/깃대봉-월랑산-태청산-장암산-사동고개 산행일지

뫼루 2015. 4. 30. 21:46

산행일:2015년 4/25
산행지:전북 고창군 성송면,전남 장성군 삼서면.삼계면,영광군 묘량면
산해순서:암치재-고산-촛대봉4봉-가래재-고성산/깃대봉-깃재-월랑산-군감뫼-몰치재-태청산-마치재-작은마치재-샘터삼거리-장암산-숯가마터/샘터-사동고개/덤바위재
산행거리:18.08km
산행시간: 8:05(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6:56
암치재

 

 

 


암치재든 암치치든 같은 뜻으로 암튼 암치다.
장성군 삼계면과 고창군 성송면의 도계지 고개다.
임도길 완만한 오름이다.

 


벤치 하나 있는 공터를 지나면서 임도는 좁아지면서 오름길이 시작된다.
몇개의 침목계단을 오르면서 두 차례 밧줄구간을 지나 오른다.
현호색,개별꽃이 지천이다.
벤치가 하나 있는 지능선에 붙는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은 길이 희미하다.
허릿길에 이어 비탈면을 가파르게 오른다.
산죽길을 지나면서도 길은 가파르다.
원형목재계단+밧줄구간을 가파르게 오른다.
7:33
벤치×2개 있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좌측 밧줄구간으로 내려선다.
산죽밭을 지나면서 가파르게 오른다.

 


데크계단을 오른다.
데크계단 끝지점에서 좌측 길이 기맥길이다.
전방 20여m 고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7:38

 

 

 


고산 정상
암봉으로 이루어진 평정봉이다.
진행해온 구황산,문수산과 진행할 월랑산,태청산,장암산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20여m back하여 데크계단 끝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50여m 조금 내려 해맞이 기원 제단 앞을 지나 내린다.
임도길을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사거리에서 직진해서 진행한다.
완만히 오른다.
7:51

 


촛대봉 4봉
이정표와 고산산성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좌측 가래재 0.9km 방면으로 진행한다.
밧줄구간을 가파르게 내려 음택 한 곳을 지난다.
계속 이어서 두 차례 긴 밧줄구간을 가파르게 내린다.
밧줄구간이 끝나면서 산죽길을 완만히 내린다.
8:06

 


가래재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우측 고인돌 소공원 방면을 버리고 좌측으로 급하게 틀어 진행한다.
너른 공터를 지나 또랑을 건너 능선을 향해 비탈면을 치고 오른다.
좀전에 너무 많이 내려 마루금을 벗어난 것이다.
삼나무 숲길이 상큼하고 포근하다.
힘겹게 올라 삼나무 숲을 빠져 나온다.
숲속 소로길을 한참 가파르게 오르다가 허릿길로 크게 돌아 좌측 삼나무 숲을 지나면서 가파르게 오른다.
쓰러진 나무들로 기고 넘고 뛰고 하는 생고생을 극복해야 할 구간이다.
산죽을 만나면서 급치받이다.
지능에 붙어서도 가파르게 오른다.
오름길 중턱에 용도 모를 쇠파이프에 밧줄이 감긴 채 누워 있다.
상무대의 군 관련 표시기가 아니었나 짐작한다.

 


보병학교 경고판 안부 지나 급치받이로 오른다.
9:03
540봉
사방 조망이 황홀하다.
이후는 멧돼지들이 광범위하게 일구어 놓은 텃밭을 지나는 능선길이다.
9:21

 

 

 


고성산 정상/깃대봉
삼각점과 고성산 표시목과 깃대봉 정상스텐이 세워져 있다.
여러 군데 바위전망처를 지나 내린다.
정면 안하에 장성 삼계 농공단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전망처에 벤치×2개가 설치되어 있다.
긴 목책 밧줄구간을 가파르게 내린다.
또 한번 목책 밧줄구간을 지나 계속해서 내린다.
우측 편백숲을 지나면서 길은 유순해진다.
멧돼지의 거친 텃밭은 등로 주위로 곳곳에 이어진다.
9:44
임도로 내려선다.
우측 방향으로 임도길을 따른다.
9:56

 

 

 


깃재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계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다.
우측으로 30여m 진행하다 포장 지방도를 건넌다.
고개 한 가운데 깃재산장이 영업중임을 알린다.

 


필암서원 안내판 우측으로 오른다.
음택 두 곳을 지나 가파르게 올라 송전철탑을 지나 내린다.
조금 내리다가 안부 지나 오른다.
잔등에 올라 송전철탑을 다시 지나면서 오른다.
무명봉에 올라 내리면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완만히 오른다.
오름길 중턱에 때죽나무 고목이 여러 그루다.
평지 능선길에 이어 다시 오른다.
호흡을 조절하는 능선길에 이어 막바지는 가파르게 오른다.
10:52

 


월랑산 정상
삼각점과 정상 표시목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참나무류와 소나무들의 시위로 조망은 별로 시원치 않다.
올랐던 길을 4~5m 내려 우측으로 진행한다.
가파르게 내려 완만히 내린다.
편백숲을 빠져 나온다.
11:20

 

 

 


군감뫼
태청산 방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 삼거리이다.
12:04
점심 후 재출발

 


태청봉까지는 3.3km이다.
잔등에 올라 완만히 진행한다.
좌측으로 편백숲이 울창하다.
광활한 면적에 관리의 꼼꼼함이 엿보인다.
12:16
산림도로 삼거리를 지나 오른다.

 


태청봉까지는 2.6km이다.
송전철탑을 지나서는 완만한 능선길이다.
편백숲이 그윽하니 상쾌하다.
12:26

 


몰치재
태청봉 1.21km 이정표가 있는 안부 사거리이다.
쉼터 벤치도 있다.
몰치 입구 방면에서 여러 명의 가족단위 산님들이 올라오고 있다.
다시 오른다.
편백나무,잣나무,소나무 등의 향취가 포근하게 몸을 감싼다.
오를수록 길은 가팔라진다.
12:40

 


봉정사 갈림 삼거리
정면으로 봉정사 오름길은 목책 밧줄구간 오름이다.
우측 태청봉 1.24km 방면으로 진행한다.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데크로드가 끝나고 다시 삼거리에서 태청봉 1.18km 방면으로 진행한다.
완만히 내려 안부 찍고 다시 오르는 무명봉을 세 군데 지나 오른다.
양지꽃,개별꽃이 지천이다.
13:56

 


사각정자가 있는 헬기장이다.
헬기장 구실은 끝난 모습이다.

 


산림도로,태청봉0.28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완만히 오른다.

 


다시 때깍바위 갈림 삼거리를 지나 오른다.
갈림길을 지나면서 목책 밧줄구간을 가파르게 오른다.
13:01

 

 

 


헬기장
태청지맥 분기점이기도 하다.
태청산 등산 안내도와 벤치×1,태청봉 0.15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13:05

 


태청산 정상
사방 조망 눈맛,발맛,멍맛이 으뜸인 곳이다.
데크전망대와 정상석×2개,마치재 방면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마치재 방면으로 진행한다.
가파르게 내리다가 산죽길을 지나면서 완만히 내린다.

 


마치 0.7km 이정표를 지나면서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올라 서방면 조망처를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긴 목책 밧줄구간을 가파르게 내린다.
13:32

 


마치재
안부 사거리로 작은 마치 0.60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가파르게 올라 능선길에 이어 완만히 내린다.
13:50

 


작은 마치재
현호색은 지천이고 멧돼지의 텃밭은 사방으로 무궁무진하다.
완만함과 가파름을 뒤섞으며 쭈~욱 오른다.
14:13
철탑 옆 사각정자에 올라선다.
정자명이 샘터정이다.
잠깐 다리쉼을 한다.

 


이후는 철쭉의 향연이 시작된다.
14:27

 


샘터 삼거리
벤치와 걸상 쉼터가 있다.
기맥길은 여기에서 좌측 숯가마터/샘터 방면으로 내려 진행해야 한다.
장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철쭉 꽃길을 오른다.
14:32

 

 

 

 

 


장암산 정상
너럭바위의 전설과 장암정이라는 팔각정자와 정상석,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여기 또한 사방 조망은 시원하게 트이는 산정이다.
다시 샘터 삼거리로 돌아와서 조금 내린다.
14:42

 

 

 


숯가마터/샘터
숯가마터와 걸상 쉼터가 세 개 있고 바로 아래 샘터가 있다.
물이끼가 있긴 하지만 뚝뚝 떨어지는 물맛이 시원해 피로가 싹 가신다.

 


이후 내림길은 철쭉 꽃길이 환상이다.
백색,홍색,연분홍,진분홍의 철쭉이 조화롭게 꽃대궐을 이룬다.
인위적 꽃길로 상무대 졸병들의 삽질 노동이 물씬 풍긴다.
아무렴 어떠리 아름다움이 지상을 지배한다.
데크계단을 길게 내리다가 완만히 내린다.
막바지는 가파르게 내린다.
15:06

 

 

 


사동고개/덤바위재
상무대 골프장 입구에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