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2015년 4/9 목포 양을산(비녀산) 산행일지

뫼루 2015. 4. 9. 21:03

산행일:2015년 4/9
산행지: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행순서:목포실내체육관-비녀봉-꽃무릇사거리-송신탑-KT무선기지국/산불감시초소-여상고 상동현대아파트 갈림삼거리-목포실내체육관(일자 back,원점회귀)
산행거리:5.1km
산행시간: 1:46

15:18
목포 실내 체육관
체육관 주차장에서 대운 레미콘 방면 도로 위로 침목계단길을 오른다.
대운 레미콘에서 실내 체육관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다.
어찌보면 목포에서 제일 더러운 도로 중 하나다.
맞은 편은 대박산이다.
도로에서 본격 산행을 시작한다.

 


길은 세 갈래로 나뉜다.
좌측은 금방 올라온 체육관 방면길이고 중앙은 허릿길,우측은 능선길이다.
완만히 오르는 능선길이다.

 


능선봉에 사각 기점석이 있다.
우측 안하에 유한회사 대운 레미콘 현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서방면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우측으로 목책 울라리가 설치되어 있는 능선길이다.
안부에 체육관으로 내려서는 삼거리를 지나 오른다.
15:28

 

 

 

 

 


비녀봉
널찍하다.
묘4기,벤치 여러 개,육각정 아래 화장실,각종 다양한 운동기구,이정표,양을산 유래 설명판 등이 있다.
산이 일자 형태라 비녀산이라 예전부터 불리어왔으나 산 아래 양을촌이 있어 지금은 양을산으로 굳어진 것이라 한다.

 


송신탑 (1.5km) 방면으로 진행한다.
다시 오른다.
무명봉에 벤치×3,운동기구 2종이 있다.
지나온 곳보다 여기가 높은 곳인데 혹 여기가 비녀봉일 수도 있겠다 싶다.

 


살짝 내려 안부 지나 침목계단 오름이다.
무명봉에 올라서서 다시 내린다.
우측으론 유달산,좌측으론 지적산이 조망된다.

 


내리면서 태을계곡 갈림길을 지나 진행한다.
능선길 넓은 등로다.

 


태을계곡 갈림길을 또 지난다.

 


밧줄이 설치된 침목계단으로 오른다.
사각정자가 있는 무명봉으로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허릿길로 우회로도 있다.

 


포근한 능선길이다.
이런 길은 왠종일 걸어도 지겹지 않겠다 싶다.
수종은 대부분 소나무이나 사스레피나무,쥐똥나무,벚나무,진달래,동백나무,오리나무,떡갈나무 등등 수종은 다양하다.
길은 다시 허릿길과 능선길로 나뉜다.
15:45

 


용해주민센터 갈림길을 지나 오른다.
무명봉을 지나 내린다.
정면으로 송신탑이 가까이 다가온다.

 


내림길 중간 반공호인지 참호인지 앞에 생태 복원지 푯말이 있다.
우측 음택도 지나 내린다.
15:51

 

 

 

 

 


꽃무릇 사거리
군데 군데 꽃무릇 식재지가 있다.
너른 안부로 사거리다.
벤치×2,석산화 푯말,시계가 걸려 있는 육각정자,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엔 성신고,산림욕장,빛과소금교회,송신탑 방면이 표시되어 있다.
송신탑 방면으로 진행한다.

 


자연목 계단길이 친근하다.
올라서서 다시 내린다.
15:58

 

 

 


안부 사거리
벤치×2,사각정자,운동기구3종,만남의 광장.경찰서 방면 이정표가 있다.
다시 오른다.

 


규칙적으로 나열된 원형목재 침목계단을 거부하고 흙길로 오른다.
완만한 오름길이 포근하다.

 


평상 다리를 지나 오름길 중턱에 사거리를 만난다.

 


사거리에는 벤치×2와 성신고,청산푸른 아파트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오름길에 편백숲이 나타난다.
오름길 공기가 상큼하다.
벤치×5개 지나 오른다.
Y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16:07

 


송신탑 아래 임도로 올라선다.
잠깐 사방 눈맛을 확인하고 아래 삼거리로 돌아온다.
다시 목포과학대 방면 허릿길로 진행한다.
우측 위로는 송신탑과 그에 관련된 시설물들이 올려다 보인다.
좌측 멀리 지적산,부주산,부흥산,오룡산 등 목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무명봉들이 어깨동무를 한 채 내달리고 있는 모습들이다.
16:12

 

 

 

 


송신탑
송신탑 입구 이정표 있는 곳에 운동기구와 벤치×2개가 있다.
또 운동기구와 벤치 있는 곳을 지난다.

 

 

 


KT무선기지국 앞을 지나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서 내림길이 시작된다.

 


평토가 되어가는 비석 있는 음택도 지나 내린다.
우측 벤치×2개 지나서도 내림길은 이어진다.
약간의 편백숲이 나타난다.
우측 아래로 목포 여자 상업 고등학교와 목포 과학대 교정이 내려다 보인다.
16:23

 

 


내림길이 끝나니 여상고,상동현대아파트 갈림 삼거리에 내려선다.
벤치와 이정표가 있다.
여상고와 상동을 오고가는 산기슭 지름길이다.
특히나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데 종종 싸가지들도 눈에 띈다.
여기서 다시 일자 back
15:04

 


목포 실내 체육관에 내려섬으로 산행을 마친다.
20년 전의 양을산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사실 산행이라 하기엔 산냄새가 없어서 밋밋하긴 하다.
도시냄새,사람냄새,건물냄새,차냄새가 많이 날 뿐 자연의 냄새는 별로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