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29 문경 주흘산 산행일지
산행일:2018년 07/29
산행지:경북 문경시 문경읍
산행순서:문경새재도립공원주차장-제1관문(주흘관)/우(직=제2관문)-여궁폭포-혜국사-대궐터(샘터)-제2관문갈림길/직(좌=제2관문)-정상삼거리/우(좌=주흘산영봉)-주흘산주봉(왕복)-정상삼거리(back)/직(좌=제1관문)-주흘산영봉-하늘재갈림길(959봉)/직(우=하늘재)-부봉삼거리/좌(직=동암문,마패봉)-부봉(왕복)-부봉삼거리(back)/좌(우=주흘산영봉,하늘재)-동암문/좌(직=마패봉)-새재길-제2관문-제1관문(back)-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17.84km
산행시간: 09:41(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6:15
문경새재 도립공원 주차장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가장 안쪽에 있는 마지막 비포장 주차장이다.
주차장 안에서도 가장 안쪽으로 야외공연장 바로 아래 지점이다.
이른 시간인지라 주차장은 다소 한산하다.
06:21
등산 장비를 장착하고서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232m이다.
야외공연장 뒤 편에 자리한 화장실에 들러 용무를 해결하고서 길을 이어간다.
새재비 지나 보도블럭 임도길을 따른다.
제1관문이 가까워지고 있다.
06:41
제1관문
제1관문은 주흘관이라고도 한다.
주흘관을 나오자마자 이정표시기를 만난다.
혜국사까지는 2.0km이고 주흘산까지는 4.5km이다.
우틀하여 진행한다.
여궁휴게소 방면으로 진행한다.
주흘산 등산안내도를 지나 오른다.
계곡을 좌측에 두고서 넓은 비포장 임도길 오름길이다.
쎼멘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임도 끝지점 삼거리에 올라선다.
해발 320m 지점이다.
여기에서 좌측 여궁휴게소 방면으로 진행하게 되면 여궁폭포를 간과하게 되거나 아니면 여궁폭포를 왕복으로 다녀와야 한다.
직진 방향 여궁폭포0.3km 방면으로 진행한다.
간이화장실을 지나 본격 산문에 든다.
자연석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데크교를 건너 데크계단으로 연달아 가파르게 오른다.
07:06
여궁폭포
여인의 하반신을 닮았다 해서 여궁이라 불리는데 이름에서 드러나 듯 음폭으로 여궁 또는 여심폭포라 불린다.
직벽의 암벽 틈 사이로 떨어지는 낙폭이 장관이다.
폭포 앞 데크교를 건너 진행한다.
진행할 등로는 여궁폭포 위쪽으로 연결된다.
돌서렁 지대 허릿길을 따라 오른다.
5분 후 갈림길을 만나고 우틀하여 오른다.
좌측 내림길은 당연 여궁휴게소 방면이다.
혜국사까지는 0.7km이고 주흘산정상까지는 3.3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전망 없는 전망대가 아니라 명풍송 쉼터를 만난다.
자리를 깔고 다리쉼과 입축임을 즐긴다.
찬란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떠오른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다시 갈 길을 이어간다.
직벽의 바위 군락 아래 허릿길을 따른다.
짧은 목판 다리를 건너 가파르게 오른다.
골짜기길 데크계단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곧 타원형 다리를 건너 오른다.
완만히 오른다.
08:14
혜국사 직전에서 데크교를 만난다.
데크교를 건너서는 혜국사이고 데크교를 건너지않고 우측 오름길은 주흘산정상 방면길이다.
데크교를 건너 혜국사를 다녀와서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와 주흘산정상 방면으로 오를 계획이다.
데크교를 건너 오른다.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파천한 것을 계기로 나라가 은혜를 입은 절이라는 의미에서 혜국사로 불리게 되었다는 혜국사 유래 표지석을 먼저 만난다.
혜국사 유래 표지석 앞에 주흘산 등산로 표시석과 이정표시기가 자리하고 있다.
08:18
혜국사
요사채 뒤로 대웅전과 산신각이 자리한 절골의 배치도가 특이하다.
절골을 염탐하고서는 올라왔던 데크교로 되돌아 내린다.
주흘산까지는 2.5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이제 골짜기 계류는 끝난다.
급경사+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잠시 평탄한 허릿길로 돌아 가파르게 오른다.
08:48
주흘산주봉1540m 이정목 지나 오른다.
한동안 가파르게 오른다.
09:04
주흘산(1)지점 119구조요청 지점판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09:17
대궐터/샘터
대궐터인 이곳은 공민왕의 피난처였던 곳으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20여 가구의 사람들이 화전을 일구며 살았던 지역이다.
시원한 약수 두 바가지를 연거푸 들이킨다.
꿀맛이다.
샘터에 표석이 의미심장하다.
'주흘산 백 번 오르니 이 아니 즐거우랴'
샘터 좌측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주흘산 정상 표시기가 부착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이 데크계단은 주능 직전까지 904층으로 연결된다.
800층 째,얼마 남지 않았슴이다.
곧 주능에 올라선다.
좌측의 1008봉과 우측의 주흘산주봉 사이의 안부다.
우틀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200여m 후 다시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허릿길로 오른다.
09:52
제2관문 갈림길
좌측은 제2관문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주흘산주봉까지는 130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정상 직전에서 삼거리를 만난다.
10:01
정상삼거리
좌측은 주흘산영봉 방면이고 우측 바로 위는 주흘산주봉이다.
주흘산주봉을 다녀와서 이곳으로 되돌아와 주흘산영봉 방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틀하여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10:03
주흘산주봉
암봉 평정봉으로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특이하게도 등산하산정보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다리쉼,목축임을 즐긴다.
서두를 일 없이 차분히 인증을 남기고서 정상 주변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조망 눈맛을 갈구한다.
목전에 꼬깔봉의 다른 이름인 관봉 뒤로 남서쪽 백두대간 금줄이 찬연하다.
관봉 좌측 뒤로는 앞의 황학산과 뒤의 백화산이 겹을 이루고 관봉 바로 뒤로는 981봉 뒤로 뇌정산이 빼꼼하다.
관봉 우측 뒤로는 이만봉과 곰틀봉이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이고 그 우측 뒤로 희양산이 거대한 암릉미를 발산하고있다.
희양산 우측 뒤로는 군자산이 조망되고 이만봉 좌측 뒤로는 둔덕산,둔덕산 좌측 뒤로 멀리 백두대간 조항산과 청화산이 아련하다.
남쪽 발아래로 문경읍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고 사진 우측은 어제 올랐던 백두대간 백화산이다.
동남방면이다.
단산과 오정산을 조망한다.
동방면이다.
운달산과 좌측의 거르목산을 관망한다.
동북방면이다.
코 앞의 나무에 가린 꼭두바위봉 우측 뒤로 매두막과 문수봉,대미산을 조망한다.
좌측의 대미산과 우측의 운달산을 조망한다.
뒤로 멀리는 황장산이 흐릿하다.
주흘산주봉 아래 데크삼거리로 되돌아내린다.
10:28
정상삼거리(back)
좌측은 올라왔던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주흘산영봉 방면으로 내린다.
주흘산영봉까지는 1200m이다.
잠시 후 내림길에 동북방면 시야가 열린다.
좌측 비바위의 위용이 돋보이는 포암산과 우측 대미산을 잇는 백두대간 금줄을 목도한다.
그 뒤로는 하설산과 매두막,문수봉을 조망한다.
완만히 내리고 안부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 넘어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완만히 오른다.
능선봉 넘어 잠시 순탄한 허릿길이 이어진다.
다시 능선에 붙어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에 올라서는 완만한 주능길 진행이다.
신갈나무 그늘 숲길이 포근하다.
목책 밧줄구간 지나 오른다.
조망처에 올라선다.
지나온 가운데 주흘산주봉과 우측의 꼬깔봉인 관봉을 돌아본다.
꼬깔봉 우측 뒤로 백화산,981봉,이만봉,곰틀봉,희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금줄을 관망한다.
이만봉 좌측 뒤로는 대야산과 둔덕산이 흐릿하다.
좌측의 조령산과 우측의 신선암봉이 눈부시다.
그 가운데 뒤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큰군자산이 '나도 있소'하는 형상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북쪽과 북동쪽 조망을 즐기며 오른다.
앞의 포암산과 그 좌측 뒤 월악산이 장험하다.
참고로 자세한 조망관은 이후 진행할 부봉에서 서술키로 한다.
포암산과 대미산을 잇는 백두대간 금줄 뒤로 하설산과 매두막,문수봉을 조망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주흘산영봉 직전에서 주흘산영봉30m 이정목을 먼저 만난다.
11:10
주흘산영봉
그닥 사위가 없는 산정에 정상석이 외로이 산객을 맞이하고 서 있다.
주흘산 등산로 하산정보 안내도는 땅바닥에 누워 있다.
동방면만 시야가 트인다.
좌측의 대미산과 우측의 운달산을 목도한다.
가운데 뒤로는 황장산이 조망된다.
거르목산과 운달산을 응시한다.
사진 우측은 단산 북릉이다.
잠깐의 다리쉼 후 부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부봉까지는 2300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능선길에 이어 비탈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내려서서는 포근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진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1:45
주흘산(5)지점 119구조요청 지점판이 세워져 있는 명품송 조망처에 올라선다.
북방면 조망이 찬연하다.
좌측은 월악산,가운데는 만수봉,우측 앞은 포암산이다.
포암산 우측 뒤로는 하설산과 매두막이 조망된다.
월악산 좌측 뒤로는 충주호 넘어 계명산이 아닐까 싶다.
밧줄구간 암반길로 내리고 다시 오른다.
능선봉 지나 내리고 안부 지나 허릿길로 완만히 진행한다.
허릿길이 끝나고 가파르게 내린다.
내림길이 끝나고 유순한 숲길과 완만한 허릿길이 이어진다.
다시 능선길로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12:19
하늘재 갈림길
백두대간에 합류하는 봉우리이다.
독도에는 959봉이나 이정목에는 해발 957m로 표기되어 있다.
한쪽 구석에 있는 작은 암반 위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12:33
점심 후 재출발
우측 데크계단 내림길은 백두대간 포암산으로 이어지는 하늘재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부봉삼거리 방면으로 진행한다.
이제부터는 백두대간길 진행이다.
부봉삼거리까지는 1.0k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오른다.
무명봉 넘어 가파르게 내린다.
미니 밧줄구간으로 내려 부봉삼거리0.6km 이정목 지나 내린다.
이후로도 오르내림을 두 차례 반복한다.
가파르게 내린다.
암봉을 우회하는 데크계단+데크교를 번갈아가며 길게 내린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안부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3:05
부봉삼거리
좌측의 부봉을 다녀와서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마패봉 방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좌틀하여 오른다.
부봉까지는 0.5km이다.
데크계단 오름에 이어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부봉 바로 아래 지점에서 암릉 지대 밧줄구간 급치받이 지나 오른다.
13:18
부봉
너른 평정봉으로 음택이 한 기 자리하고 있다.
지나온 주흘산을 목도한다.
좌측 앞은 백두대간 합수점인 959봉이고 그 우측으로 주흘산영봉과 주흘산주봉,관봉이 겹을 이루고 있다.
북쪽과 북동방면 조망이 찬란하다.
사진 우측은 포암산,가운데는 앞의 용암봉과 뒤의 만수봉,사진 좌측으로는 월악산 암릉미가 눈부시다.
포암산 앞은 탄항산이고 포암산 뒤는 문수봉이다.
만수봉과 포함산 사이 뒤로 멀리는 하설산이 빼꼼하다.
월악산은 정상인 영봉을 기준으로 우측은 마애봉,좌측으로 중봉과 하봉이 명확하다.
이곳에서 보이는 두 곳의 영봉은 월악산영봉과 주흘산영봉이다.
좌측의 포암산과 우측의 대미산을 잇는 백두대간 금줄을 관망한다.
포암산 뒤로는 하설산과 문수봉이 조망된다.
다시 올라왔던 부봉삼거리로 되돌아내린다.
13:30
부봉삼거리(back)
우측은 하늘재,주흘산 방면으로 지나온 방면길이다.
좌틀하여 마패봉4.0km 방면으로 내린다.
계속해서 백두대간 금줄을 이어간다.
데크계단을 만나고 마패봉3.6km 이정목 지나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에 내려선다.
13:40
동암문
직진 오름길 방향은 마패봉 방면길이다.
동암문을 쓱 훑어보고서 좌틀하여 내린다.
'탐방로 아님' 이정목 맞은 편이다.
이정표시기가 없으니 독도를 잘 살펴야 한다.
이제 백두대간과 이별하고 본격 하산길에 접어든다.
잠시 완만히 내리더니 가파르게 내린다.
곧 골짜기골에 떨어져서는 완만히 내린다.
한 차례 지능을 올라타고 넘고서 쭉 완만히 내린다.
계류를 건너 소규모의 자작나무 군락을 지나 내린다.
14:16
새재길에 내려선다.
동화원 휴게소 100여m 아래 지점이다.
좌틀하여 새재길을 따른다.
14:58
제2관문
제2관문인 조곡관을 지난다.
꾸구리바위 앞에서 알탕을 즐긴 후 다시 길을 잇는다.
15:51
제1관문
제1관문인 주흘관을 지난다.
이후는 back구간이다.
16:03
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