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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14 광주광역시 용진산 산행일지

뫼루 2017. 10. 18. 17:18

산행일:2017년 10/14

 

산행지:광주광역시 광산구 선동,사호동,본량동,왕동

 

산행순서:용진약수터주차장-지산저수지갈림길/좌(우=지산저수지)-안부사거리/직(좌=용진정사,우=토봉)-석봉/우제봉-배넘어재/직(좌=사호동,우=용진정사)-용진산토봉-사호동/좌-사호동쉼터/좌-배넘어재(back)/직(좌=토봉,우=석봉)-석봉갈림길/좌직(우=석봉)-안부사거리(back)/직(좌=지산저수지,우=석봉)-용진산장-용진약수터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5.35km

 

산행시간: 4:17(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12:00

 

용진약수터 주차장



 

북쪽 위로는 용진산장과 용진정사가 위치한 곳으로 산행이 끝날 즈음 하산할 방면이다.





주차장 주변에는 단풍나무가 많고 남쪽 아래로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약수터에는 물을 길러 온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약수터 물맛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근처 사람들이 많이 받으러 오는 모양이다.

 


12:10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100m이다.




동방면으로 용진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등산안내도 우측으로 오른다.

집단 체육시설지대를 지나 산문에 든다.






신의대 터널을 지나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12:21




 

지산저수지 갈림길

 


지능삼거리이다.





우측은 지산저수지 방면이다.

좌틀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을 넘어 완만히 내리고 완만히 오른다.






헬기장을 지나 완만히 오른다.

 

12:31





 

안부 사거리

 


좌측은 용진정사 방면이고 우측은 토봉 방면이다.

우측 토봉 방면은 사호동에서 올라 돌아올 방향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석봉까지는 0.3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신의대 군락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연이어 나타난 가파른 데크계단을 길게 오른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스텐기둥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석봉에 오르기 전에 좌측 암봉에 먼저 올라선다.

사방 조망이 환상이다.

조망의 성찬은 풍족하고 황금 물결 가득한 본량동 들녁도 풍요롭다.





충분히 조망 눈맛을 즐기고나서 다시 내려와 철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2:51




 

석봉

 

독도상에는 우제봉이라고도 한다.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온통 신의대 군락이 무성하여 사방 조망은 많이 막혀 있다.

용진산 등산안내도 주변에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조망 눈맛을 갈구한다.



 

동방면으로 광주시가지 뒤로 무등산이 우람하다.




 

동남방면 발 아래 황룡강 위로 어등산과 복룡산이 길게 드러누워 있다.




 

남방면으로는 나주의 진산 금성산이 조망되고 금성산 좌측 뒤로 멀리 월출산이 시야에 든다.




 

용진산 탐방 누리길 안내도를 쓱 훑어본다.





 

진행할 북방면 토봉을 목도한다.

뽀족하게 솟은 토봉 좌측 뒤로 불태산과 우측 뒤로 병풍산과 삼인산을 조망한다.





 

토봉까지는 0.7km이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길 좌측 아래로는 단애의 직벽 구간이다.

좌측 멀리 영산기맥의 연봉들이 첩첩이 너울진다.






가파른 철계단으로 툭 미끄러져 떨어진다.

 


13:07




 

배넘어재

 


안부 사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벤치쉼터와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은 용진정사 방면이고 좌측은 다시 올라올 사호동 방면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토봉까지는 0.5km이다.

풍광을 즐기며 목책 밧줄길 따라 진행하는 암릉 날등길이다.

진동걸음을 거부한 내면으로 걷는 걸음걸이로써 탁월한 근경과 흐릿한 원경을 맛본다.

생생한 만추의 풍광과 암릉길의 풍경이 선연하다.






지나온 돌올한 석봉을 되돌아본다.



좌측으로 멀리 영산기맥의 연봉들을 갸름해본다.

북방면 축령산부터 좌측으로 이어지는 앞의 팔암산과 뒤의 고성산이 겹겹을 이루고 태청산 장암산 불갑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산릉이 훤칠하다.






처음 맞이한 119소방 이정목을 지난다.

완경사 급경사를 반복하며 오른다.

 


13:24




 

용진산 토봉






 

돌무더기,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철탑,삼각점,용진강 탐방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조망은 꽝이다.

사호동까지는 0.7k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북방면 축령산 뒤로 멀리 방장산 입암산 백암산이 시야에 들지만 그닥 감흥은 일지 않는다.

잠시 완만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내린다.






데크계단을 만나고 지그재그 길게 내린다.

데크계단 중도에서 북동방면 판사등산 뒤로 병풍산과 삼인산을 조망하며 민생고를 해결한다.

판사등산 아래 임곡동에서 무슨 잔치를 하는지 확성기 노래소리가 시끌시끌 울려 퍼진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다시 가파르게 내린다.






다시 데크계단으로 길게 내린다.

묘 한 기를 지나 완만히 내린다.

비탈면 삼거리를 만난다.

독도상 좌측이 배넘어재 방면인 듯하여 20여m 진행하다가 신의대 군락이 길을 막고 있어 이내 체념하고 삼거리로 되돌아 나온다.

가파르게 내린다.

 


15:19

 

사호동






 

포장길을 200여m 내리면 삼거리를 만난다.






방향표시기에 따라 좌틀하여 사호동쉼터 방면으로 진행한다.

사호동쉼터까지는 0.2km이다.

 


15:27





 

사호동쉼터




 

주차장에 간이화장실,팔각정자,운동기구,용진산 탐방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짧은 노둣다리를 건너 다시 산문에 든다.






침목계단으로 오른다.

이어서 완만히 오른다.






한 차례 계류를 가로질러 가파르게 오른다.






운동기구가 설치된 공터에 올라선다.








약수터는 음용 불가이고 폐광은 방치되어 있다.






토봉1.1km 이정목 방향으로 진행한다.






목책 밧줄구간 침목계단으로 오른다.

이어서 완경사 급경사 허릿길을 거듭하며 오른다.

막바지는 목책 밧줄구간 가파른 침목계단을 길게 오른다.

침목계단이 끝나고 우측으로 시야가 트인다.






서방면으로 안계에 드는 딱 그만큼 태청산 장암산 불갑산을 조망한다.

20여m 오른다.

 


16:03





 

배넘어재

 

다시 돌아온 안부 사거리이다.

좌측은 토봉이고 우측은 석봉이다.





직진하여 용진정사0.9km 방면으로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허릿길 진행 도중에 신의대 군락을 지나 목책 밧줄구간을 지난다.

 


16:12

 

석봉 갈림길




 

우측은 석봉으로 오르는 방면길이다.

좌직진하여 진행한다.

가파르게 내려 목책 밧줄구간 허릿길을 따른다.

 


16:15




 

안부 사거리

 


좌측은 이미 올라왔던 지산저수지 방면이고 우측은 석봉 방면이다.

직진하여 내린다.





용진정사까지는 0.5km이다.

자연석 돌계단길로 내린다.






이어서 애기단풍 터널로 내린다.

여여했던 단풍의 초목은 점점 완숙의 길로 접어든다.

이내 껍질은 탈진되고 단풍으로 저장된 절창은 완성되어 이듬해 더 싱그러운 초록 물결로 만나게 될 터이다.






용진정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리면서부터는 길가 꽃무릇 군락을 만난다.

꽃은 지고 색은 바랜다.

곧 가을은 겨울로 변주될 것임을 전한다.

고요와 성찰,그리고 광휘가 상존한다.

 


16:26

 

용진정사 주차장






 

용진산장 앞에 내려선다.

닭소리 개소리가 시끄러워 정신이 사납다.

 


16:28




 

용진약수터 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