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사
안녕하십니까?
흑산중학교 선.후배 동문 여러분,
저희 흑중14회가 주관하는 총동문 모임에 귀한 시간 내주어 함께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 무량합니다.
반갑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 이를 데 없습니다.
저희 흑중14회가 졸업한지도 벌써 30년이 지났군요.
바쁜 일상을 핑계로 여러 동문 소식에 소홀했던 지난 시간을 반추하며 스스로 책망해 봅니다.
이제야 비로소 저희가 새로운 동문의 길로 접어든 듯 합니다.
그 길이 외롭지 않고 동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늘 화합하고 우정어린 모향의 정을 나눴으면 합니다.
귀한 자리에 다소 상찬이 부족하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더 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되돌아가시는 발걸음 무사안탈하시고 가내 늘 평온함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