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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14 강진 주작산 산행일지

뫼루 2015. 3. 17. 21:26

산행일시:2015년 3/14
산행지:전남 강진군
산행순서:계라분교(폐교)-북덕산-학동고개(석문저수지 위 임도)-287봉-첨봉-작천소령 소석문 갈림삼거리-주작산덕룡봉-난농장-작천소령-주작산-임도 100여m-수양관광농원
산행거리:15.1km
산행시간: 7:08(쉬는시간,점심시간포함)


8:26
강진에서 해남 옥천으로 넘어오는 18번 지방도 고개마루다.
해남 윤씨 영모당이 있는 곳으로 맞은 편에 계라분교가 있었는데 지금은 폐교되어 학교터는 흔적도 없고 넓은 공간으로 매립해 놓은 상태다.
도로명은 해강로이고 도로 위 이정표에는 영동마을 입구라고 쓰여져 있다.

 


초입길이 있는 입구에 무슨 공사를 했다는 건지 어떤 개설비기념석인지 기념비개설석인지 한 것이 있다.
8:33
도로 옆 공터에서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고도는 Gps상 80m이다.
가파른 쎼멘길을 오르니 KT무선중계철탑이 나타난다.
선답자의 표시 리본을 따라 숲 속으로 진입한다.

 


단정한 연고묘 2기 아래에서 좌측 숲길로 오른다.
야트마한 동산을 지나 내린다.
안부에 묘 2기를 지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묘 7기 지대를 지나 오른다.
등로 옆 숲 속에 비석과 제단석이 있다.
이장하느라 묘는 파가고 비석과 제단석은 방치되어 있다.
오름길에 이어 능선길 다시 오름길에 이어 능선길은 반복된다.

 


도암,옥천경계1.3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 오른다.
불과 몇m위가 북덕산이다.
9:13

 


북덕산
사각기점석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사방 조망은 시원하다.
만덕산부터 덕룡산으로 두륜산까지 능선 등줄이 펼쳐진다.
이후는 바로 아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 안부 지나 올라 능선길이다.
무명봉 하나를 지난다.
이후는 능선길이다.
다시 내림길이 가파르다.
안부에 묘 1기 지나 능선길에 이어 내린다.
묘 봉 위에 떡갈나무 한 그루가 돋아나 자라고 있다.
가파르게 내린다.
9:52

 


학동고개
임도를 가로질러 위쪽 방향으로 오른다.
아래에는 석문저수지가 고요하다.
임도길 100여m지나 직진 방면으로 진행한다.
다시 오른다.
무명봉에 묘 1기 지나 내리는 능선길이다.
이정표 없는 삼거리를 지나 다시 오른다.
능선상에서 길은 남방면에서 동방면으로 급격히 꺽어 진행한다.
동방면 뜨는 해를 정수리에 정통으로 맞이한다.
덕룡산이 좌우로 펼쳐진다.
무명봉 2기를 지나 내리고 오른다.
10:15

 


183봉
길게 내리는 능선길이다.
제법 근사한 무덤 3기 있는 안부 지나 급치받이로 올라 진행한다.
가파르게 오르는 능선길이다.
좌측으로 덕룡의 능선과 나란히 진행한다.
덕룡산 자락 아래로 전원주택과 찜질방이 목도된다.
무명봉 하나 오르고 다시 내리고 오른다.
10:38

 


207봉
다시 내려 안부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산불흔적이 있는 산죽길도 지난다.
완만히 오른다.
11:06

 


287봉

 


조금 내리니 넓은 개활지가 나타난다.
광활한 면적에 편백 묘목이 심어져 있다.


개활지를 관통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11:15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 가파르게 올라 능선길에 이어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1:24

 

 

 

 


첨봉
지나온 개활지가 발 아래 한눈에 들어온다.
조망맛은 그런대로 즐길만 하다.
이정표와 정상 표시목이 세워져 있다.
열댓명은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이다.
가파르게 내려 안부 지나 산죽길 오름이다.
무명봉을 지나서도 산죽길은 끓어질 듯 이어진다.
굴피나무 군락도 지나 오른다.
다시 무명봉에 올라 능선길이다.
다시 내린다.
정면으로 덕룡의 날등을 감상하며 내리는 산죽길이다.
다시 오르고 내림은 두 번 반복된다.
내리는 중간 능선길 펑퍼짐한 안부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진행한다.
12:54
점심 후 재출발
완만히 오른다.
덕룡산이 한층 가까워 보인다.
지척이다.
안부 지나 다시 산죽을 만나면서 가파르게 오른다.
13:15

 


소석문 작천소령 갈림 삼거리
묘가 1기 있는 덕룡산 주능선상이다.
이정표 뒷편으로 강진만과 뒤로 천태산,천관산의 마루금이 겹겹이 육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거친 돌길 오름에 이어 주능 암봉에 서 보니 사방 조망이 황홀하다.
돌길 내림에 이어 조망이 확 트인 능선길이다.
두 번의 암봉과 억새능선이 이어진다.
13:37
헬기장을 경유하여 진행하는 능선길이다.
잠시 유순한 길은 헬기장을 지나면서 거친 돌길 오름이다.
우회로로 돌아오르면서 산죽길도 지난다.
거친 암봉을 지나 억새길도 지나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13:47

 


주작산 자연 휴양림 갈림 삼거리
완만히 오른다.
13:48

 


주작산 덕룡봉
사방 시야는 압권이다.
동방면 앞으로는 주작의 머리를 형상화한 정상석이 있는 주작산이 선명하고 뒤로 강진만 건너 천태산 너머로 천관산이 우람하다.
남방면으론 완도의 상황봉과 백운봉이 조망된다.
남서방면으론 두륜산의 고계봉,노승봉,가련봉이 목도되고 왼편 뒤로 대둔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북서방면으론 해남의 금강산이 특유의 암벽군을 드러내고 뒤로 멀리 가학산 흑석산의 하늘금이 아련하다.
북방면으론 멀리 월출산의 위용이 아스라이 감지된다.
이후는 억새와 산죽, 진달래 군락이 혼재된 내림길이다.
정면으로 주작산의 공룡능선이 펼쳐진다.
300여m는 완만히 내리나 이후는 s자를 그리는 가파른 비탈면 내림이다.
14:10

 

 

 


난농장 임도 삼거리
주작산 방면으로 오른다.
가파르게 오르는 육길,억새길이다.
14:16

 


작천소령
다시 주작산 방면으로 거친 돌길을 오른다.
암봉을 지나서 거친 돌길을 가파르게 내린다.
육길로 변하면서 완만히 내린다.
정리되지 않은 어수선한 편백숲도 잠깐 지나 내린다.
14:26

 


임도 삼거리 관통
다시 오른다.
굴피나무 군락을 만나면서 허릿길로 틀어 오른다.
가파르게 올라 주능에 붙어 완만히 오르는 능선길이다.
뒤를 돌아보니 우 덕룡,좌 주작의 칼날 능선이 양측으로 봉황이 날개를 펼쳐 든 형상이다.
가파른 국면을 두 번 지나 오르는 능선길이다.
너럭바위 위를 지난다.
완만히 오른다.
14:54

 

 


주작산 정상
산 높이로만 본다면 주작산 덕룡봉과 이 곳중에 어디가 정말 주작산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아무렴 어떠리.....
두 곳 다 맛을 봤으니 그걸로 된게다.
강진만과 완도 일원이 한층 가까이 다가온다.
이후는 조금 내려 헬기장 경유하여 산죽길을 지나 완만히 내린다.
15:07

 

 

 


주작정/주작산 해맞이 제단
임도 끝지점으로 이층으로 구성된 정자가 있고 그 밑으로 주작산 해맞이 제단석이 있다.
정자 뒤편으로는 패러글라이딩장이 보인다.

 


이후는 주작산 자연 휴양림 방면으로 100여m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내리는 수양마을 1.7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솔잎 융단길 내림이다.
산죽을 만나면서 급내리받이다.

 


정겨운 산죽 소로길이 운치가 넘친다.
정면으로 바위를 만나면서 좌로 가파르게 내린다.
마른 계곡을 가로 건너는 산죽 숲 돌길 내림이다.
동백나무 군락이 나타난다.
돌길은 계속 이어진다.

 


메마르고 건조한 황량한 풍경은 꽃망울이 트인 생강나무를 맞이하자 별안간 환해진다.
돌길은 차차 사그러지면서 길은 유순해진다.
삼나무 숲을 지나 내린다.
마지막 계곡을 가로 건너면서 임도로 올라선다.
15:41

 


수양관광농원
주차장은 비포장으로 너른 공간이며 벚나무가여러 그루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