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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06 산청 왕산-필봉산 연계산행일지

뫼루 2017. 5. 9. 21:37

산행일:2017년 05/06

산행지:경남 산청군 금서면

 

산행순서:구형왕릉주차장-구형왕릉-류의태약수터갈림길/직(우=류의태약수터)-임도/직(좌=구형왕릉,우=류의태약수터)-류의태약수터갈림길/좌(우=류의태약수터)-망경대-망바위갈림길/직(좌=동의보감촌)-망바위-소왕산(가짜왕산)-류의태약수터갈림길/직(우=류의태약수터)-왕산/좌직(우=큰재,쌍재)-여우재/직(좌=동의보감촌,우=향양,구사마을)-필봉산-안부삼거리/좌(직=685봉)-본디올한의원-특리교(동의보감촌후문)/좌-동의보감촌정문(군내버스정류소)

 

산행거리: 9.00km

산행시간: 4:05(식사 시간,쉬는 시간 포함)

 

 

6:50



구형왕릉 주차장





소형차 30여대는 충분히 주차 가능한 규모로 화장실이 건립되어 있고 주차장 입구에 산청군 관광 안내도와 왕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06:52

주변 탐색이 끝나자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250m이다.



남방면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현 기온 영상11%로 싸늘함이 느껴진다.





류의태 약수터 입간판을 지나 정면 방향으로 진행한다.



정면으로 석릉이 눈에 들어온다.

구형왕릉이다.

구형왕릉 직전에서 타원형 석교를 만난다.




타원형 석교 앞에서 좌측으로 왕산4.8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구형왕릉을 관전하고 다시 이 곳으로 돌아나와야 한다.



타원형 석교를 건너 구형왕릉으로 향한다.

출입문은 입구와 출구가 나눠져 있다.


우측이 입구이고 좌측은 출구이다.


06:59



구형왕릉




구형왕릉은 신라 김유신 장군의 증조부로 가락국 제10대 임금인 양왕의 능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돌을 계단식으로 쌓아 올린 7단 돌무덤으로 이끼나 풀이 자라지 않고 낙옆도 떨어지지 않은 신비로움이 있다고 한다.



다시 타원형 석교로 되돌아나온다.

우틀하여 본격 산문에 든다.

왕산까지는 4.8km이다.

우측으로 계곡과 나란히 진행하는 완만히 오르는 골짜기길이다.

07:07



류의태 약수터 갈림길

우측은 류의태 약수터 방면이다.



직진하여 망경대 방면으로 오른다.

완만히 오른다.

07:15



임도에 올라선다.




좌측은 구형왕릉 방면이고 우측은 류의태 약수터 방면이다.



필봉산4.21km,왕산3.06km,망경대1.07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직진 방향으로 오른다.

30여m 후 또 다시 임도를 만난다.



동의보감둘레길 종합안내판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임도를 관통하여 직진 방향으로 오른다.



망경대까지는 1.01m이다.



벌목되어 선별된 송림 숲길을 가파르게 오른다.

07:25



지능에 올라 붙고 우틀하여 오른다.



필봉산까지는 3.79km이고 왕산까지는 2.64km이다.

능선길에 이어 허릿길로 한동안 완만히 오른다.

송림 숲길은 계속 이어진다.

허릿길은 비탈길로 바뀌면서 가파르게 오른다.

07:40



류의태 약수터 갈림길

우측은 류의태 약수터 방면이다.

좌틀하여 오른다.



왕산2.24km,필봉산3.39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10여m 후 봉분이 하나 있는 지능에 올라 붙는다.

우틀하여 오른다.

철쭉의 향연이 시작된다.

철쭉의 설연 잔칫상을 반기며 완만히 오르는 능선길이다.



정면 위로 망경대 표지석이 빼꼼히 올려다보인다.

07:47




망경대





너른 능선봉으로 암반 위에 망경대 표지석이 두 개 세워져 있다.






바위에 한문으로 망경대가 음각되어 있고 주변에 벤치,이정목,망경대 해설판이 세워져 있다.

망경대 바위는 고려 공양왕때 충신 농은 민안부 선생이 태조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반대했다 하여 선생의 절개와 의리를 기리기 위해 후세인들이 이 바위를 망경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망경대에 오른다.

황사가 심하다.



서방면 법화산이 뿌옇게 목도된다.

뒤로 삼봉산은 깜깜하다.



북방면 안하에 선바위산과 태봉산이 겹을 이루고 우측 뒤로 철마산과 바랑산이 조망된다.



다시 갈 길을 잇는다.

왕산까지는 1.99km이고 필봉산까지는 3.14km이다.



철쭉의 향연이 호위를 해주는 능선길이다.

완경사+급경사+완경사로 오른다.



평탄한 능선을 지나 오른다.



왕산1.50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잠깐 평탄하더니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잠시 사라졌던 철쭉의 향연이 다시 시작된다.




황마매트길로 완만히 오른다.



황마매트는 30여m로 끝이다.

08:12



망바위 갈림길

좌측은 동의보감촌 불로문 방면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왕산까지는 1.01km이고 필봉산까지는 2.16km이다.

자연석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계속해서 원형목재 침목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08:21



망바위



119소방 이정목과 망바위 표시목이 세워져 있다.



자그마한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규모도 작지만 데크전망대는 지능 둔부 아래로 설치되어 있다.

이해 난감이다.




발 아래로 동의보감촌이 한눈에 쏟아져 들어온다.




동방면 우측으로 진행할 왕산,필봉산 주능 마루금이 선명하다.

뽀족한 필봉산 뒤로는 웅석봉이 솟아 있다.

 


왕산1.01km,필봉산2.16km

이정목에 거리표시기는 아래 망바위 갈림길에서의 거리와 똑같다.

일원 됀쟝!이다.

완만히 내린다.



정면으로 와불산이 뿌옇다.



완만히 내리고 오르는 주능길이다.



우측 아래로는 임천강이 굽이쳐 곡류한다.



08:36



소왕산



가짜왕산이라고도 부르는 봉우리이다.



진행할 우측의 왕산과 좌측의 필봉산이 선명하게 목도되고 가운데 뒤로 왕등재,멀리 웅석봉이 조망된다.




가운데 진행할 필봉산이 뽀족하고 뒤로 왕등재와 웅석봉이 겹겹으로 시야에 들어오고 좌측 멀리 둔철산이 조망된다.




좀전에 지나온 망바위 전망대도 목격한다.



사방 조망은 막힘이 없이 트이나 짙은 황사로 인해 조망의 눈맛은 흐리멍텅하다.

이후는 완만히 진행하는 주능길이다.



왕산0.76km,필봉산1.91km 이정목을 지난다.



묵헬기장을 지난다.



기암송 두 그루가 자리한 평상 쉼터에 다다른다.




모 산악회 홍보용 표지석이 볼썽사납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뜻이야 니들 맘이지만 아무곳이나 표지석을 세워서는 안 될 일이다.

08:47




류의태 약수터 갈림길

우측은 류의태 약수터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진행한다.



왕산까지는 0.48km이고 필봉산까지는 1.63km이다.

황마매트길로 완만히 오른다.

이어 평탄한 주능길이 이어진다.

소규모의 억새밭을 지난다.

다시 황마매트길로 완만히 오른다.

08:54



왕산






큰재와 쌍재 방면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는 산정이다.

삼각점,이정목,세련된 오석의 아담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왕산이란 이름은 가락국 10대왕 호왕의 능인 전구형왕릉에서 유래하여 태왕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가 오늘날에 왕산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왕산은 가락국의 멸망을 목격한 구형왕의 능과 김유신이 활쏘기를 했다는 사대가 있는 곳으로 역사적 흔적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산이다.

인증을 남기고나서 사방 조망을 살펴본다.

왕산은 지리산 천왕봉의 한 맥이 북동쪽으로 뻗어 이 곳 왕산과 함께 진행할 인근의 필봉산을 일으키고 있는 형국이다.

 


남서방면 우측 가까이 함양 독바위가 있는 와불산 뒤로 가운데 써리봉 뒤로 멀리 두류봉 좌측으로 중봉과 천왕봉이 합세하여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동남방면 왕등재 뒤로 멀리 웅석봉이 조망된다.

 


다시 길을 이어간다.

필봉산까지는 1.15k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내림길에 조망바위에 올라선다.



진행할 필봉산이 뽀족하고 우측으로 왕등재 그 뒤로 웅석봉이 조망되고 필봉산 뒤 가운데 멀리로는 둔철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지나 다시 완만히 오른다.



필봉산0.70km,동의보감촌2.03km 이정목을 지난다.

살짝 오르고 거친 돌길 급내리받이 후 가파르게 내린다.

09:16



여우재

커다란 평상이 자리한 안부 사거리이다.



좌측은 동의보감촌,우측은 향양.구사마을 방면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필봉산까지는 0.30km이다.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밧줄이 나타나면서 가파르게 올라 좌틀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필봉산은 주등로에서 20여m 왕복구간이다.

09:29



필봉산




산의 모양이 붓 끝처럼 생겼다고 하여 붓의 봉우리인 필봉이란 뜻으로 즉,필봉산이다.

하여 필봉산은 선비의 고장 산청을 상징하는 산이다.

사방 조망은 압권이다.



주위로는 이정목,정상석,삼각점해설판이 세워져 있다.




 동남방면 왕등재 뒤로 웅석봉을 조망한다.

 



지나온 왕산,가짜왕산,망바위 주능길 마루금이 명료하다.

 



북쪽 발 아래 동의보감촌 뒤로 선바위산을 목도한다.

 



서남방면 와불산 좌측 뒤로 지리의 천왕봉이 장험하다.

 


다시 주등로로 되돌아내려 암반 위에서 조망을 살피며 늦은 끼니를 해결한다.



 왕등재 뒤로 웅석봉을 조망한다.

 



동방면 좌측의 정수산과 우측의 둔철산을 관망한다.

 



지척에 685봉 뒤로 동북방면 멀리 황매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민생고를 해결하고 잠시 다리쉼을 하며 상념에 젖는다.

짙은 황사로 인해 대기는 잿빛 하늘로 검푸렇고 누렇고 칙칙하다.

가파르게 내린다.



동의본가2.30km,강구폭포2.56km 이정목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쇠말뚝 쇠줄구간으로 암벽을 우회하여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조금 올라 짧은 데크계단 내림에 이어 허릿길+암벽틈을 통과하여 가파르게 내린다.



우직하게 깎아 만든 4층의 암반 계단을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10:05




안부 삼거리



왕산 5 119소방 이정목과 방향 표시목이 세워져 있다.

직진 685봉 방면은 묵길이 되어 희미하다.

직진하여 685봉을 넘어 특리교로 내려설 계획이었으나 등로 상태가 안좋아 685봉을 포기하고 좌틀하여 광구계곡 방면으로 내린다.



동의본가까지는 1.70km이다.

황마매트길 30여m에 이어 완만히 내린다.

우측으로 한 차례 꺾어 자연석 돌계단길로 내려 쭉 완만히 내린다.



동의본가 1.30km 이정목 지나 내린다.



5지노각나무가 눈길을 잡아 끈다.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을 지나 내린다.

땅 위의 그늘사초는 날로 그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다.

10:24





동의본가0.90km 이정목 지나 내린다.



길은 넓어지고 걷기에는 그만이다.

완만히 내린다.



갈랫길마다 세워져 있는 이정목에서 동의보감촌 방면으로 내린다.



원형목재 침목계단으로 내려 무선중계탑을 지나 내린다.

10:36




타원형 데크교를 건너 우틀하여 본디올탕제원 방면으로 내린다.



출렁다리를 건너 내린다.

10:40




본디올한의원

우틀하여 포장길을 따라 내린다.

10:46



특리교



동의보감촌 후문 광장이 있는 곳이다.

다시 좌틀하여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10:54

동의보감촌 정문



맞은편에 군내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정류소에서 11시50분 도착 예정인 군내버스를 기다리며 지나온 망바위,소왕산,필봉산 주능 등줄을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