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7년 04/16
산행지:전북 진안군 주천면
산행순서:구봉산주차장(양명마을 위)-구봉산농장/우-양명마을갈림길/우(좌=양명마을)-CCTV카메라철탑-주능삼거리/우(좌=2봉)-1봉(왕복)-주능삼거리(back)/직-2봉-3봉-4봉/구름정-구름다리-5봉-6봉-7봉-8봉-돈내미재/직(좌=양명마을)-복두봉갈림길/좌(우=복두봉)-구봉산정상/직-바랑재/직(좌=양명마을)-천황사갈림길/좌(직=천황사)-비석있는묘/좌(직=지댕이재)-바랑재갈림길/우(좌=바랑재)-시내산교회-725지방도변/좌-구봉산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7.49km
산행시간: 4:19
11:18
구봉산 주차장
양명마을에서 북쪽으로 200여m 위에 있는 곳으로 725지방도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이다.
주차장 규모는 넓은 편이지만 대형차와 소형차들로 가득 들어 차 있는 모습이다.
주차장 주변은 익히 잘 아는 곳이라 주변 탐색은 본체만체하고 지체없이 배낭을 들쳐매고 산행을 시작한다.
11:19
Gps상 해발 346m이다.
등로 초입지에 각기 다른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구봉산 정상까지는 2.8km이다.
주차장에서 바로 조금 내리면 좌측으로 산수유 한 그루가 있었던 곳인데 무슨 도로 확포장공사를 할 셈인지 나무들을 모조리 절단하고 작살해놓은 포악한 현장이 되어 있다.
좌틀하고 다시 우틀하여 양명교를 건넌다.
구봉산 정상까지는 2.7km이다.
농로를 지나 구봉산농장 앞에서 우틀하여 본격 산문으로 진입한다.
구봉산 정상까지는 2.6km이다.
잠시 완만하더디 곧 가파르게 오르는 골짜기길이다.
구봉산 정상2.4km 이정목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르는 계곡길이다.
골짜기 상부에 이르러 자연석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거친 돌길을 지나서도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비탈면을 가로질러 가파르게 올라 지능에 올라 붙는다.
11:40
지능 삼거리
양명마을 갈림길이기도 하다.
좌측으로 방향표시기는 없지만 양명마을에서 오르는 합치점이다.
좌측은 금일 들머리인 구봉산 주차장이 정비되기 전에 양명마을을 관통해서 오르는 방면이다.
우틀하여 능선길을 따른다.
구봉산 정상까지는 2.0km이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르는 능선길이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11:50
CCTV 카메라 철탑
벤치쉼터가 세 개 있고 cctv카메라 철탑이 세워져 있다.
조망은 동방면으로 트이나 카메라 방향은 서쪽 아래를 쳐다보고 있다.
잠시 용담댐과 지장산 뒤로 조항산을 조망하고 뒤로 멀리 덕유산 등줄 라인을 엿본 후 바로 오른다.
거친 돌길이 나타나면서 된비알 급치받이다.
오름길에 정체현상이 일어나자 잠시 암반에 서서 동방면 장대하게 뻗어내린 덕유산의 헌걸찬 마루금을 조망해본다.
12:01
주능 삼거리
좌측 오름길은 2봉이고 우측 내림길은 1봉이다.
우측 1봉을 다녀와서 2봉으로 오를 계획이다.
우틀하여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쇠말뚝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2:05
1봉
미리 말해주지만 여기 구봉산 표지석은 1봉부터 8봉까지 똑같은 자그만 사각형태의 표지석이 봉우리마다 세워져 있다.
표지석 동쪽 바로 아래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데크전망대로 내린다.
동방면으로 거침없이 트이는 조망 눈맛을 갈구한다.
동방면으로 용담댐 담수량이 빈궁하고 그 뒤로 지장산,조항산이 겹겹을 이루고 뒤의 적상산 좌측 뒤로 멀리 영동의 각호산,민주지산이 육안에 들어온다.
동남방면으론 멀리 덕유산의 육중한 마루금이 조망되고 우측 끝 멀리 영취산,장안산,백운산이 겹겹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온다.
바로 안하에는 들머리인 구봉산주차장이 명징하게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 양명마을이 안온하다.
조금 전에 지나온 2봉 아래 삼거리로 되돌아와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2:11
2봉
제2봉은 데크계단 끝지점인 주능길에서 좌측으로 10여m 비켜 서 있다.
살짝 들여다보고 돌아온다.
쇠말뚝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길게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힘겨운 급치받이 구간이다.
12:17
3봉
쇠말뚝 밧줄구간 급내리받이 후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무명봉 넘어 다시 급내리받이 후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막바지는 가파른 데크계단 오름이다.
12:25
4봉/구름정
데크계단이 끝나자 4봉 표지석이 먼저 반긴다.
구름정 정자 위로 오른다.
사방 조망이 꿈결같다.
정자는 초만원인 산객들로 북적북적 도떼기시장판,아수라장판이다.
정자는 산정 위에 떠 있고 글쓴이의 눈동자는 구름 위에 떠 있다.
먼저 구봉산 정상에서 북으로 뻗어가는 북두봉과 명도봉 라인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명도봉 뒤로 선야산이 목도된다.
그 뒤로는 대둔산이 기운차게 장험할 것이나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북방면으로는 가운데 성치산이 익숙하고 뒤로 금산의 명산 진악산이 물굴봉과 함께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그 뒤로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이 볼록 솟아있고 우측 옆으로 대성산이 이웃해 있다.
대성산 앞으로는 갈기산과 영동의 명산 천태산이 호기롭게 겹겹을 이룬다.
동방면으론 용담댐 뒤로 금강이 둘러싼 지장산과 뒤의 조항산,그 뒤 적상산이 겹겹이고 적상산 뒤 동북방면 멀리 각호산과 민주지산이 육안으로 판독 가능할 만큼 시야에 들어온다.
조항산 뒤 적상산 우측 뒤로는 북덕유산의 향적봉이 장대하다.
동방면 멀리로는 적상산 우측 아래로 북덕유산의 향적봉을 위시하여 동남방면으로 도도하게 흐르는 무룡산과 남덕유산이 장쾌하다.
통째 덕유산의 등줄 라인이 조망되는 것이다.
동남방면 멀리 남덕유산 우측 아래로는 영취산과 장안산,백운산이 호쾌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남방면 멀리로는 덕태산과 선각산이 호기롭고 좌측 뒤로 멀리 영취산과 장안산,백운산이 겹겹으로 조망된다.
한동안 일행들을 기다리며 조망 눈맛을 충족한다.
민생고를 해결하고 다시 갈 길을 잇는다.
구름정에서 내려 구름다리를 건너 5봉으로 향한다.
13:18
5봉
구름다리를 건너 5봉의 데크전망대에서도 조망은 환상이다.
5봉에서 또 한번 산야의 풍광을 눈에 담는다.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 후 쇠말뚝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13:20
6봉
쇠말뚝 밧줄구간 급내리받이 후 데크계단으로 길게 가파르게 오른다.
13:27
7봉
데크계단으로 내리고 협곡 사이의 데크교를 건너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8봉은 데크계단이 끝나고 우측 위로 20여m 다녀와야 한다.
13:32
8봉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려 쇠말뚝 밧줄구간 급치받이 후 무명봉 넘어 가파르게 내린다.
13:38
돈내미재
안부 삼거리이다.
좌측은 구봉저수지를 지나 양명마을로 내리는 하산길 방면이다.
직진하여 구봉산 정상 방면으로 오른다.
구봉산 정상까지는 0.5km이다.
완만한 산죽길 허릿길에 이어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직진 방면 옛적 골짜기길 철판계단길은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우틀하여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돈내미재부터 구봉산 정상 직전 복두봉 갈림길까지는 계속 가파르게 오르는 숨막히는 깔딱고개의 연속이다.
어찌보면 호.알의 산군 중에서 연석산과 운장산 사이의 만항치 구간 다음으로 가장 힘든 구간이 아닐까 싶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원형목재 계단길로 한동안 가파르게 오른다.
밧줄구간 급치받이 후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지능을 타고 넘어 한 차례 데크계단으로 내리고 쭈욱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쇠말뚝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14:24
복두봉 갈림길
우측은 복두봉을 거쳐 명도봉과 운장산으로 갈 수 있는 방면길이다.
구봉산 정상은 좌측에 있다.
이정목에 거리표시기는 구봉산 정상0.1km이지만 실상은 30여m도 되지 않는다.
14:25
구봉산 정상
시끌시끌벅적벅적 소음 넘치는 산정이 싫어 후딱 정상석만 남기고 곧 길을 잇는다.
오르는 방향에서 직진하여 내린다.
100여m 내리니 능선 어디든 조망 명소는 여러 곳이 이어진다.
좌측 아래로 올라온 1봉부터 8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나 남방면 정면으로 트이는 심미적 조망 갈망이 휘황차다.
남방면 정면으로는 가운데 마이산이 선명하고 마이산 우측 뒤로는 내동산과 고덕산이 겹겹이고 마이산 좌측 뒤로는 덕태산,선각산,성수산 등의 마루금이 기세좋게 흘러간다.
그 가운데 멀리 백두대간상의 백운산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온다.
다시 암반에 올라서고 조망 눈맛을 갈구한다.
처음으로 우측 서방면 시야가 트인다.
느닷없이 달려드는 서방면 시야가 반갑기 그지 없다.
개인적으로 세 차례 오른 적이 있는 운장산 정상과 동봉이 빼꼼하다.
남방면,북동방면 조망을 즐기며 가파르게 내리는 능선길이다.
고도를 조금 내리니 운장산은 감춰지고 다시는 보이지 않는다.
한동안 가파르게 내린다.
이번에는 지나온 1봉부터 구봉산 정상까지를 통째 한눈에 담아본다.
1봉~8봉 라인 뒤로 가운데 성치산이 목도되고 그 뒤로 진악산 정상과 진악산의 최고봉인 물굴봉이 쌍묘 형태를 형성하고 진악산 뒤로는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서대산 우측으로는 대성산이 이웃하고 그 앞으로 겹겹한 갈기산과 천태산이 의젓하다.
진달래가 만개 상황인 능선길을 완만히 내린다.
14:39
바랑재
글쓴이와 동행한 산악회 회원들에게는 좌측으로 하산을 유도하는 무언의 표시지를 깔아두고 글쓴이는 직행하여 천황사3.1km 방면으로 내린다.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가파르게 내리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4:46
865봉
지나온 1봉부터 구봉산 정상까지를 한눈에 담는다.
남방면 조망 또한 산그리메는 장대하게 출렁거린다.
마이산 뒤로 내동산,덕태산,선각산,성수산 등의 겹겹한 등줄 마루금이 조망된다.
쭈~욱 가파르게 내린다.
중도에 내리는 허릿길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만개상황을 발산한다.
허릿길이 끝나자 묘지대에 천황사 갈림길을 만난다.
14:59
천황사 갈림길
묘×2기가 있는 지점이다.
직진은 천황사 방면이다.
좌틀하여 내린다.
상양명까지는 1.5k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15:07
산죽길을 빠져나오자 비석있는 음택지대에 내려선다.
다시 좌틀하여 내린다.
평탄한 산죽길 허릿길에 이어 좌틀하면서 비탈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한동안 산죽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산죽길이 끝나고 낙엽송 군락을 지나 내린다.
길의 경사면은 유순해지면서 계류를 건너고 이내 바랑재에서 내리는 길과 합치된다.
독도상 멸치골과 바랑골이 합치되는 지점이다.
15:17
바랑재 갈림길
우틀하여 진행한다.
이후는 완만히 내리는 허릿길에 이어 골짜기를 한 차례 가로질러 완만히 내린다.
15:25
시내산 교회
주차장까지는 0.8km이다.
구봉산을 한번 더 올려다본다.
이후는 쎼멘길 진행이다.
15:29
725지방도 변
시내산 교회 입간판과 등산로 입구 이정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좌틀하여 주차장 방면으로 포장길을 따른다.
15:38
구봉산 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