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년 04/01 임실 성수산 산행일지

뫼루 2017. 4. 3. 21:16

산행일:2017년 04/01

산행지:전북 임실군 성수면

산행순서:상이암0.4km아래임도공터-계곡길,능선길갈림삼거리(통시골쉼터)/좌-수천리갈림길(장군봉/연화봉)/우(좌=수천리)-HP-성수산정상-안부삼거리/직(우=계곡길)-무명봉(목벤치×2)-팔공산갈림길/우(직=팔공산)-바람재임도/우(좌=대판리,왕방리)-상이암0.4km아래임도공터(원점회귀)

산행거리: 6.11km

산행시간: 2.15

 

 

09:28








성수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을 지나 상이암 방면으로 쎼멘길을 따라 계속 올라오면 상이암 0.4km못미쳐 구름재와 상이암이 갈리는 임도 삼거리에 닿게 된다.



구름재쪽으로 간이화장실이 자리하고 쎼멘길 임도상에 등산안내도와 상이암0.4km,구름재2.1km 이정표시기가 설치되어 있다.

구름재 방면은 하산시 내려올 방향이다.

09:30

주변 탐색이 끝나자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497m이다.

상이암 방면 쎼멘길로 오른다.





100여m 오르면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계속된 쎼멘길은 상이암 방면이다.

상이암은 고려를 건국한 왕건과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건국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자연석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20여m 올라 우틀하여 쎼멘길로 오른다.




임도가 왼쪽으로 꺽인 지점에서 직진방향 산길로 든다.




성수산1.4km 이정표시기에 따라 진행한다.

방목된 흑염소 한 무리가 글쓴이를 보더니 줄행랑을 친다.

계곡길을 벗어나 산죽과 자연석 돌계단길이 있는 비탈면을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08:10



지능 삼거리에 올라 붙는다.

독도에는 통시골 쉼터로 표기된 지점이다.



목벤치×2개가 있고 성수산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길과 계곡길이 갈리는 지점이다.

계곡길은 1.1km이고 능선길은 0.9km이다.

능선길로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길을 따라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나타난 목책 밧줄구간을 지나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세 번째 목책 밧줄구간을 가파르게 오른다.



네 번째 목책 밧줄구간은 거친 암반길,돌길이다.

오를수록 경사면은 더 높아진다.

08:29



수천리 갈림길

주능 삼거리이다.

우측이 성수산 방면이지만 수천리 방면 바로 옆 암봉으로 오른다.



독도에 장군봉,또는 연화봉으로 표기되어 있는 암봉 전망처이다.

여기 암봉에서의 조망은 아홉 골짜기가 상이암을 향해 엎드려 있는 형세로'구룡지지'라고 한다.

아홉마리 용이 임금을 향하여 엎드려 있는 형국이라는 뜻이다.

사방 시야는 거침이 없이 트이나 시계는 온전치 못한 제로 상태다.

암봉에서 내려와 성수산 정상 방면으로 진행한다.



성수산 정상까지는 0.4km이다.

완경사+급경사로 오르는 주능길이다.




헬기장 지나 데크계단+침목계단으로 오른다.




목벤치×2개와 이정목을 만난다.



성수산 정상은 이정목 15m 뒤다.

08:44



성수산 정상




큼지막한 정상석 뒤에 삼각점이 재설되어 있고 성수산 스테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정상석 뒤쪽 방향은 데미샘 황지농원이 있는 방면으로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이다.

고려와 조선을 통틀어 천년사직의 건국에 일조했다는 성수산이지만 정상 조망은 나무들의 시위로 그닥 밝지 않다.



북동방면 안개 속으로 중선각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비가 올거라는 예보와 달리 날씨가 조금씩 개이고 있다.

이정목 있는 곳으로 되돌아와 구름재 방면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08:51



안부 삼거리

목벤치×2개가 있고 구급함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 데크계단 내림길은 계곡길 방면이다.

직진하여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구름재까지는 2.9km이다.

물기 머금은 산죽이 바지가랑이를 적신다.

산죽길 침목계단으로 오른다.

왼쪽으로 덕태산과 선각산이 육중하게 나타날 것이나 사위는 깜깜하다.

완만한 능선길인 등로 한복판에 멧돼지의 텃밭이 요란하다.

다시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무명봉에 올라선다.





뒤로 지나온 성수산 정상이 봉긋하고 북동방면 좌측으로 덕태산과 선각산이 희미하게 목격된다.

내리고 다시 침목계단으로 오른다.

오르고 내리는 잦은 부침을 거듭하는 주능길 진행이다.



정면으로 여러 개의 철탑을 이고 있는 팔공산이 우뚝하다.

09:10



목벤치×2개 있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팔공산만 조망될 뿐이다.

내리고 다시 오른다.

능선봉을 넘어 다시 내린다.



산죽길은 계속 이어진다.

다시 가파르게 오르고 능선봉을 넘어서니 산죽길이 끝나고 진달래 군락이 이어진다.

09:23




능선봉에 멍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우측 지능길은 길이 없다.

10여m 내려섰다가 길없음을 확인하고 돌아온다.



좌틀하여 침목계단으로 내린다.

완만히 내린다.



안부에서부터 산죽길로 오른다.

09:30



팔공산 갈림길



목벤치×2개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직진은 팔공산 방면이다.



바람재 방면 방향표시기는'멍'이다.



우틀하여 침목계단으로 내린다.

잠시 거친 돌길을 지나 계속 내리는 지능길이다.

막바지는 가파른 침목계단을 지나 완만히 내린다.




초지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 내린다.

09:42




바람재 임도





등산안내도,이정목,육각정자가 있는 고갯마루다.

정자 옆에는 쓰레기가 한가득 쌓여 있다.

제발 인간들만 산에 오르고 종자들은 오르지 말지어다.



좌측은 대판리,왕방리 방면이다.



우틀하여 임도길을 따른다.

100여m 후 비포장은 쎼멘길로 바뀐다.

S자를 그리며 쎼멘 임도길을 내린다.




왼쪽 아래 계곡은 아직도 꽁꽁이다.

계속 쎼멘길로 내린다.



입구를 돌로 막아놓은 동굴을 지나 내린다.

그러나 별 흥은 와닿지 않는다.



내리면서 정면 위로 연화봉과 성수산 정상을 조망한다.



쎼멘길이 비포장으로 바뀐다는 건 들머리 겸 날머리가 얼마 남지 않았음이다.



하산 완료 즈음해서 정면 위로 연화봉과 성수산 정상을 올려다본다.

10:08




상이암0.4km아래 임도공터

들머리에 내려섬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마친다.

이 곳 임실과 진안에는 한자도 똑같은 성수산이 세 곳 있다.

진안군 성수면에 482m의 성수산이 있고 진안과 장수의 경계에 있는 진안군 백운면에 1.059m의 성수산이 있다.

마지막으로 상이암을 품고 있는 이 곳 임실의 876m 성수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