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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11 임실 경각산-완주 고덕산-전주 학산 연계산행일지

뫼루 2017. 3. 13. 20:08

산행일:2017년 03/11

산행지:전북 임실군 신덕면,완주군 상관면.구이면,전주시 완산구

산행순서:불재-산불감시초소-경각산정상-정각사갈림길/우(좌=정각사)-암봉전망대/좌-효간치/직(좌=원광곡마을)-528.5봉-한오봉/우(좌=왜목재)-공기편백숲갈림길/직(좌=공기편백숲)-쑥재갈림길/우(좌=쑥재)-옥녀봉(왕복)-한오봉(back)/우(좌=경각산)-너브실편백은행길갈림길/직(좌=너브실편백은행길)-입벌린바위-522봉-왜목재/우-화원마을갈림길/우(좌=화원마을)-444봉-한일장신대학교갈림길/직(우=상관면 신리,한일장신대학교)-신광면갈림길/좌직(우=신광면,고덕산장)-고덕산정상/우(좌=화원마을)-상하보마을갈림길/직(좌=상하보마을)-대성초등학교갈림길/좌(우=대성초등학교)-천경대갈림길/좌(우=천경대)-보광재(흑석골갈림길)/직좌(우=흑석골)-학산삼거리/좌직-학산정상(왕복)-학산삼거리(back)/좌-장천제갈림길/우(직=장천제)-안부사거리/좌(직=흑석골,우=보광재)-학산2교-학산1교-송정써미트아파트

산행거리: 18.63km

산행시간: 6:56

 

 

09:40

불재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와 임실군 신덕면 신덕리를 넘나드는 749번 지방도상의 고갯마루이다.





서쪽 치마산 방면으로 불재도예갤러리와 불재참숡가마가 자리하고 있다.

09:43

주변 탐색이 끝나자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332m이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여기 불재에서부터 한오봉 지나 옥녀봉 아래 삼거리까지 호남정맥길을 따르게 된다.

반대로 호남정맥길을 따르게 될 경우에는 치마산으로 올라 작은불재를 지나 세 차례 간 적이 있는 임실 오봉산의 제2봉으로 오르게 된다.



개인사유지 운운하며 진입불가를 외치는 팻말을 무시하고 산문으로 들어선다.

초입지는 완만한 솔밭길이다.

벌목으로 길을 막아놓은 개인사유지를 관통하여 오른다.



이내 우회로와 접속하고 사유지를 벗어난다.

가파르게 오른다.



묘지대를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잠시 솔밭길이 편안하더니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등 뒤로 돌올한 모악산이 올려다보인다.

거대한 암벽을 만나면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 바위전망대로 오른다.

10:06

바위전망대






북방면으로 금성산 너머 전주시 완산구가 조망되고 서방면으로는 구이저수지 위로 모악산이 올연하다.



남방면으론 치마산 뒤로 멀리 회문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내려 능선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멋드러진 소나무가 있는 능선봉을 넘어 완만히 내린다.



분재 같은 명품송을 지나 다시 오른다.

급경사+완경사를 반복하며 오른다.

너른 능선봉을 지나 한 차례 짧게 내리고 안부 지나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조금 내리고 밧줄구간 급치받이이나 그리 여려운 구간은 아니다.

10:29

산불감시초소





100여m 완만한 주능길에 이어 좌측 암반 위에 있는 삼각점을 지나 10여m 진행한다.

10:33



경각산 정상



정확히 들머리 불재에서 2.0km 진행해 온 지점이다.



조망은 꽝인 넓은 헬기장이다.

경각산은 고래'경',뿔'각'자를 써서 고래뿔산이라 하는데 이 곳 정상에서는 아무리 둘러보아도 고래에 뿔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정상 북쪽 아래 광곡마을에서 보면 모악산을 향한 고래의 모습이며 정상 부위의 바위가 마치 고래등에 뿔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태양광 집열판을 찬 무인 산불감시 철탑이 세워져 있다.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산정이라 철탑 철조망에 무수히 많은 산악회 표시리본과 국가지점번호판이 매달려 있다.



경각산 표지목에 구이면 둘레산 현황도가 함께 설치되어 있다.

현황도에는 구이면 둘레산 총길이가 60.2km라고 표기되어 있다.

100여m 완만한 주능길을 따른다.

10:40

정각사 갈림길



좌측은 정각사 방면길이다.

우틀하여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밧줄구간 급내리받이 후 안부 찍고 짧게 오르고 다시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0:50

바위 전망대





조금 넓은 공간이긴 하지만 사방 조망이 막힘이 없는 전망처이다.



우선 지나온 경각산 정상부가 뭉툭하다.




경각산 우측 뒤로는 모악산이 목도되고 경각산 좌측 뒤로는 백련산과 멀리 회문산이 조망된다.



동방면으로는 진행할 한오봉과 옥녀봉이 사이좋게 이웃하고 있다.

한오봉과 옥녀봉 사이의 골짜기 계류는 옥녀동천이 되어 운암면사무소 앞을 지나 옥정호로 흘러 들어간다.

한오봉 뒤로는 완주 만덕산 뒤로 멀리 호남알프스 연석산과 운장산이 아스라이 조망된다.

가운데 멀리로는 마이산의 숫봉만이 솟아 있고 그 우측 뒤로 멀리 내동산,덕태산,선각산,팔공산,성수산 등이 겹겹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실컷 조망 눈맛을 즐기고나서 다시 길을 잇는다.

된비알 급내리받이다.

내려서서는 평탄한 능선길에 이어 오르고 내림을 두어 차례 반복하고 가파르게 내린다.

11:14

효간치



형태는 안부 사거리이나 우측은 묵길이 되어 흔적은 선명치가 않다.

좌측은 원광곡마을을 지나 광곡삼거리에 내리게 되는 방면길이다.

직진 방면으로 오른다.




곧 복수초 군락을 만나고 가파르게 오른다.

올라서서는 완만히 오르는 주능길 진행이다.



암릉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11:29



528.5봉



네이버 지도상에는 527봉으로 표기된 지점이다.

모악산과 금성산 뒤로 전주시 완산구와 진행할 고덕산을 눈에 담으며 잠시 다리쉼,목축임을 즐긴다.

평탄한 주능길과 허릿길이 이어진다.



두 군데 편백숲을 지나 완만히 오른다.




밋밋한 능선봉을 넘어 조금 내리고 평탄한 능선길에 이어 편백숲을 관통하여 내린다.

안부 지나 낙엽송 군락을 지나 완만히 오른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1:59



한오봉




한오봉 바로 아래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왜목재까지는 3.0km이고 고덕산까지는 5.7km이다.

진행할 방향은 한오봉에서 좌틀하여 왜목재 방면이지만 여기에서 우틀하여 호남정맥을 따라 옥녀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급경사+완경사로 내린다.

12:07

공기편백숲 갈림길



좌측은 공기편백숲 방면이다.

직진하여 오르내림을 한 차례 반복하고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12:15

쑥재 갈림길



너른 능선봉이다.

좌측 내림길은 쑥재 방면 호남정맥길로 텃골 갈림길을 지나 쑥재로 내려가 다시 갈미봉을 넘어 슬치재로 내려가게 된다.

호남정맥에서 이탈하여 옥녀봉으로 오른다.



옥녀봉까지는 50m이다.

잠시 평탄하더니 가파르게 오른다.

12:19



옥녀봉




삼각점이 있는 평정봉으로 조망은 꽝이다.

어수선한 무질서한 작은 돌탑과 옥녀봉 표지판이 있다.

볼 것도 없고 하여 서둘러 한오봉으로 발걸음을 되돌린다.

12:37



한오봉



다시 한오봉에 올라선다.

평정봉으로 동방면 시야가 광대무변,일망무제다.

잠시 배낭을 벗어놓고 다리쉼을 즐기며 조망 눈맛을 살핀다.




만덕산 뒤로 멀리 연석산,운장산이 겹겹이고 숫마이산 뒤로 내동산,덕태산,선각산,팔공산,성수산이 조망된다.

특이한 점은 동명인 두 곳의 고덕산이 이 곳에서 둘다 보인다는 점이다.

하나는 북방면 바로 옆으로 이후 진행할 완주 고덕산이고 또 하나는 동방면 내동산 우측 아래 임실의 고덕산이 그 곳이다.

이제 호남정맥을 버리고 왜목재 방면으로 길을 이어간다.

가파르게 내린다.

이어서 완만히 내린다.

동방면 조망을 즐기며 진행한다.



다시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안부 찍고 편백숲을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여기 편백숲은 2011년 개봉했던 영화'최종병기 활'촬영지이다.

김한민 감독은'최종병기 활'에 힘입어 영화 사상 최다관객 기록을 수립한'명랑'을 제작하게 된다.

12:55

너브실편백은행길 갈림길



좌측 편백숲 방면을 그 이름도 긴 너브실편백은행길 방면이다.





목벤치가 하나 있다.

직진하여 공기골 산책로 방면으로 오른다.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쓰러진 폐목이 길을 막고 있다.

위로 뛰어 갈 것인가

아래로 기어 갈 것인가

뛰어 넘는다.

편백숲은 광활하고 울울창창하다.

낙엽송 군락을 만나고 529봉인 능선봉을 넘어 다시 내린다.



입 벌린 바위(120m)방면으로 직진한다.

우측 허릿길은 독도 이탈길이다.

13:08




입 벌린 바위




발 아래 공기마을과 위로 만덕산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지나온 한오봉과 옥녀봉 뒤로 회문산이 조망된다.

입 벌린 바위는 아래나,위나 조망은 비슷하나 주의력이 요구되는 전망처이다.




10여m 옆 돌탑이 눈길을 잡아 끈다.

완만히 내리고 완만히 오르는 주능길 진행이다.

다시 급경사+완경사로 오른다.

13:20

522봉



밋밋하기 이를 데 없는 조망 꽝인 암반봉이다.

좌틀하여 가파르게 내린다.



왼쪽 위로 지나온 경각산 주능 마루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위험구간 방지목이 기특하고 정겹다.

흔들어보니 튼실하다.

완만히 내린다.



정면으로 진행할 고덕산을 응시하고 가파르게 내린다.



원형목재 난간대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황량한 벌목지 사면 위로 능선길을 완만히 진행한다.




통나무 벤치가 있는 능선봉을 지나 밧줄구간 통나무 계단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통나무 계단은 경각산 지킴이의 다정한 손길이 느껴지는 길이다.

계속 통나무 계단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지나 조금 내리고 다시 가파르게 내린다.



경각산 지킴이의 세심한 마음이 전이된다.



지능 끝 넓은 공터를 지나 완만히 내린다.

13:43



왜목재

749번 지방도상이다.

임실에서 완주로 넘어온 것이다.

이제 다시 전주로 넘어갈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

왜목재는 2차선 포장도로로 '왜목로'라는 이름을 따로 갖고 있다.




동쪽은 완주군 상관면이고 서쪽은 완주군 구이면이다.



동쪽으로 우틀하여 고갯마루 정점까지 100여m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맞은편에 고덕산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부득이 무단횡단을 감행한다.

고덕산 방면으로 오른다.



고덕산까지는 2.7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첫번째 능선봉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진행한다.

내리고 오른다.

다시 내리고 오른다.

능선봉에서 우틀하여 다시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발밑으로 고덕터널이 지나가고 있다.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가파르게 내리고 급경사 된비알 오름길이다.



암릉길도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4/14

화원마을 갈림길



좌측은 화원마을 방면이다.

화원마을은 항공앞들이라는 지명도 있다.

우측 고덕산까지는 1.5km이다.

우틀하여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우측 발 아래로 상관저수지와 상관면 신리가 안온하게 다가오고 그 위로 만덕산이 목도된다.

14:27

444봉



소나무 한 그루가 주인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다시 오르고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오른다.

능선길+허릿길로 완만히 오른다.

14:37

한일장신대학교 갈림길



우측은 상관면 신리와 한일장신대학교 방면이다.

직진길을 따른다.

고덕산까지는 0.7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오후 시간이 짙어갈수록 하늘색도 먹먹해진다.

호흡을 조절하는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4:51

신광면 갈림길



방향표시기는 없으나 독도상 우측은 신광면,고덕산장 방면이다.

좌직진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14:56



고덕산 정상





넓은 헬기장으로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화원마을 표시기,등산안내도×3,삼각점,고덕산표지목,벤치×2,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너무 넓어서 조망을 즐길려면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한다.

사방 시계는 뿌옇다.



학산3.3km 방면으로 내린다.

완만히 내린다.



곧 우측 고덕산장 갈림길을 지난다.



데크계단에 발을 올려 놓는다.



진행할 학산 뒤로 전주 시가지가 조망된다.




모악산과 지나온 경각산 등줄 마루금이 눈에 익숙하다.

데크계단으로 길게 내린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한동안 가파르게 내린다.

이제부터는 학산을 경유하여 부지런히 내려가는 길 만이 남았음이다.




완만히 내리는 솔밭길에 이어 57번 송전탑을 지나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15:16

상하보마을 갈림길



좌측은 상하보마을 방면이다.

직진하여 보광재2.1km 방면으로 진행한다.

완만히 진행하는 포근한 솔밭길이다.



HP 지난다.



보광재까지는 1.8km이다.

15:23

대성초등학교 갈림길



우측은 대성초등학교 방면이다.

좌틀하여 진행한다.

학산까지는 2.1km이다.

솔밭길이 너무 녀뮤 좋다.

평탄한 허릿길에 이어 완만히 내린다.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오른다.



보광재1.1km 이정목 앞에서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 허릿길로 진행한다.

15:36

천경대 갈림길



우측은 천경대 방면이다.

좌틀하여 보광재900m 방면으로 오른다.



다시 능선에 올라 붙고 보광재0.8km 방면으로 우틀하여 진행한다.

한동안 완만히 내리는 솔밭길이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15:50



보광재



흑석골 갈림길이기도 하다.




팔각정,보광재해설판,벤치×2,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학산까지는 0.3km이다.



허릿길을 버리고 목책 밧줄구간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막바지 학산 오름길이 가파르다.

학산 정상 바로 아래 삼거리에서 좌직진하여 오른다.

여기 삼거리에서 학산정상을 다녀와서 우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6:04



학산정상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는 평정봉으로 학산소개안내판,학산등산로 안내도,이정목,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내려 좌틀하여 진행한다.

완만히 내리고 완만히 오른다.



연이어 벤치×2개 있는 쉼터를 지난다.

16:14

장천제 갈림길



직진길은 장천제 방면이다.

우틀하여 흑석골2.9km 방면으로 내린다.

물론 직진하여 장천제 방면으로 내려도 된다.

장천제가 금일 산행의 날머리가 될 송정써미트아파트 직전에 있기 때문이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16:17

안부 사거리



직진은 흑석골,우측은 보광재 방면이다.

9시방향으로 좌틀하여 골짜기길로 접어든다.

11시방면 허릿길은 독도 이탈길이다.

송정써미트아파트까지는 1.4k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계류를 만나면서 완만히 내린다.



학산2교를 건너 내린다.



학산1교를 건너 내린다.



발두렁 마디마디 마다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다.

민가와 떨어져 있는 곳이라 농작물 절도 피해가 많은 듯 하다.

16:34



체력단련장 뒤로 장천제 그 뒤로 송정써미트아파트가 내려다보인다.



송정써미트아파트까지는 0.4km이다.



이후는 넓은 비포장 임도길 진행이다.

비포장 100여m 후 쎼멘길로 내린다.



써미트 108동 옆으로 내린다.

16:40

송정써미트아파트




쎼멘길은 끝나고 송정써미트아파트 앞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임실에서 완주를 거쳐 전주로 넘어오는 산행길을 마친다.

이후는 택시를 잡아 타고 불재로 차량을 회수하러 가야겠기에 5분여 포장길을 따라 더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