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인:2016년 10/30
산행지:경북 포항시 북구
산행순서:경상북도수목원-매봉-꽃밭등/직-시명리갈림길/좌(우=시명리)-향로봉-하옥리갈림길/우-시명리갈림길/좌(우=시명리)-삼지봉-은폭포갈림길/직(우=은폭포)-수리더미코스갈림길/직(우=수리더미코스)-문수정-문수봉-문수암입구/좌(우=문수암)-문수봉갈림길/우(좌=보경사)-상생폭포-보현폭포-삼보폭포-보현암입구/직(우=보현암)-잠룡폭포-무풍폭포-관음폭포-연산폭포-우척봉갈림길/직(좌=우척봉)-은폭포-음지골쉼터-복호1폭포-복호2폭포-실폭포갈림길/좌(우=실폭포)-시명폭포-향로봉갈림길/좌(우=향로봉)-시명리/좌(우=향로봉)-수목원삼거리/좌(우=경북수목원)-시명리갈림길/직(좌=시명리)-우척봉(천성산)/우(좌=보경사주차장)-외솔배기/직(좌=유계리)-삿갓봉-경북수목원(원점회귀)
산행거리: 33.47km
산행시간: 10:00
전 날 청송 주왕산과 영덕 팔각산을 다녀온 후 이미 들머리 주변을 확인해놓은 터다.
관리인에게 물어보니 내일 일찍 산을 오를거면 수목원 안 주차장이 아니라 수목원 밖 갓길에 주차해두는 편이 나을거라 말해준다.
06:41
경상북도 수목원
날이 밝아오자 곧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658m이다.
경상북도 수목원 안으로 들어선다.
화장실 용무를 보고 주차장 방면으로 내린다.
수목원 남자대장군,여자대장군 뒤로 매봉이 올려다보인다.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수목원 관리소 우측 뒤로 쎼멘길을 따라 오른다.
관리소 뒤편에서 쎼멘길을 버리고 우측 원형목재 침목계단으로 오른다.
쎼멘길을 다시 만나고 정자쉼터 삼거리에 올라선다.
독도유의 지점으로 좌도,우도 아닌 직진해서 산문에 들자마자 좌틀하여 지능길을 따라 오른다.
이정표시기가 없으니 산세를 잘 살펴야 한다.
완만히 오른다.
음택을 지나면서 경사면은 점점 높아진다.
삼거리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처음 보게 되는 이정표시기이다.
직진하여 매봉 방면으로 오른다.
매봉까지는 0.8km이다.
허릿길로 완만히 올라 능선에 올라 붙는다.
07:04
HP
헬기장은 역할을 제대로 하기엔 정비가 필요해보인다.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등 뒤로 찬란한 아침햇살이 나무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다.
능선에 올라서서 완만히 오른다.
07:15
매봉
정상석 2개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조망은 꽝이다.
꽃밭등까지는 3.1km이고 향로봉까지는 6.0km이다.
이후는 완만히 진행하는 주능길이다.
내연산121번 국가지점번호판을 지나면서 완만히 내린다.
생태관찰로 방면으로 진행한다.
안부에 벤치×2개 지난다.
좌측 허릿길을 외면하고 우 직진하여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올라서서는 허릿길과 능선길을 오고가며 완만히 진행한다.
북서풍이 거세다.
07:45
꽃밭등 방면으로 우틀하여 허릿길을 따른다.
다시 능선에 접속한다.
우측으로 지나온 매봉 능선을 바라본다.
우측 지능길로 완만히 내린다.
119솔라 표시등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에 벤치×2개는 또 설치되어 있다.
오르고 다시 내린다.
08:04
안부 삼거리
안부마다 벤치는 있는 듯 하다.
우틀하여 꽃밭등 방면으로 진행한다.
08:07
이어서 향로봉 방면 능선길로 오른다.
꽃밭등까지는 0.25km이고 향로봉까지는 2.45km이다.
능선봉을 넘어 내린다.
08:10
꽃밭등
안부 사거리다.
벤치×2,현위치3-2 119이정목,02-2 119솔라 표시등,꽃밭등 유래 설명판,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향로봉까지는 2.2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두 차례 오르고내리는 부침을 겪은 후 가파르게 내린다.
08:20
안부에 정자쉼터가 갖춰져 있다.
벤치도 두 개 있다.
직진해서 진행한다.
향로봉까지는 1.7km이다.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능선을 타고 넘어 한동안 허릿길로 진행한다.
다시 능선에 접속하고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가파르게 오른다.
잘록이에서 동해바다를 갈구해보지만 뿌옇다.
송라면과 청하면 뒤로 동해바다가 흐릿하게 조망된다.
굵고 큰 암석군락을 직면해서는 허릿길로 진행한다.
허릿길은 온통 진달래 군락이다.
다시 주능에 붙고 능선길을 완만히 진행한다.
진달래 터널을 완만히 오른다.
09:01
시명리 갈림길
우측은 시명리 방향이다.
좌틀하여 완만히 오른다.
09:05
향로봉
헬기장으로 넓은 평정봉이다.
정상석,삼각점,돌탑,음택,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사방 시야는 트이는데 잡목들의 시위로 그닥 밝지 않다.
동쪽 방면이 시원하게 트인다.
흐릿하여 육안으로는 촛점이 깨끗하지 않다.
삼도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삼지봉까지는 3.7km이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른다.
완만히 내린다.
09:22
하옥리 갈림길
안부 삼거리이다.
좌측은 하옥리 방면이다.
우 직진하여 진행한다.
삼지봉까지는 3.0km이다.
완만히 내린다.
내려서서는 허릿길+능선길 완만한 진행이다.
09:35
시명리 갈림길
우측은 시명리 방향이다.
좌틀하여 내린다.
삼지봉까지는 2.2km이다.
완경사+급경사+완경사로 내린다.
안부 지나 다시 완만히 올라 한동안 평탄한 허릿길 진행이다.
09:49
능선 안부에 다시 접속하고 비탈면을 가파르게 내린다.
삼지봉까지는 1.2km이다.
다시 주능에 올라서고 능선길을 넘나드는 평탄한 허릿길 진행이다.
허릿길은 대체로 주능에서 우측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지역이 왼쪽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이 심하다는 방증이다.
선조들의 혜안이 깃든 지혜의 길이요 슬기의 길인 셈이다.
한 차례 가파르게 내리고 음택지대를 지난다.
다시 등로는 평탄하게 이어진다.
산길이 이리도 평탄할 수 있을까 싶다.
내연산77번 구조지점판 지나 완만히 오른다.
10:11
삼지봉
헬기장 구조의 평정봉으로 조망은 캄캄하다.
정상석×2개와 내연산75번 119구조지점판,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문수봉까지는 2.6km이다.
완경사+급경사로 내린다.
10:20
동대산 갈림길
안부 삼거리로 좌측은 동대산 방면이다.
직진해서 진행한다.
문수봉까지는 2.2km이다.
완만히 오른다.
능선봉을 넘어 완만히 내린다.
10:27
은폭포 갈림길
우측은 은폭포 방면이다.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문수봉까지는 1.7km이다.
노오란 단풍길 허릿길이 포근하다.
음택을 지나 파석길을 완만히 오른다.
낙엽과 잔돌이 뒤섞여 발놀림이 조심스럽다.
문수봉1.2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능선봉을 넘어 완만히 내린다.
포근한 허릿길이 또 이어진다.
다시 완만히 내린다.
안부 삼거리로 은폭포 갈림길을 또 만난다.
우측이 은폭포 방면이다.
직진해서 진행한다.
문수봉까지는 0.9km이다.
100여m 유순하게 진행한다.
10:42
수리더미 코스 갈림길
우측은 수리더미 코스이다.
직진해서 진행한다.
문수봉까지는 0.8km이다.
평탄하다.
유순하다.
순탄하다.
포근하다.
왠종일 걸어도 질리지 않을 길이다.
완만히 오르고 내린다.
내연산에서 처음 마주한 돌서렁 지대를 지난다.
다시 편안한 허릿길이다.
10:53
문수정
한 컵 급하게 들이킨다.
물맛은 그런대로 좋다.
10:56
내림길에 보경사 방면 이정목을 만난다.
이정목에 문수봉0.17km 방향표시기가 부착되어 있다.
이런 됀쟝!
위에서 허릿길로 진행하는 바람에 문수봉을 지나친 것이다.
문수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11:03
문수봉
여기도 헬기장 구조로 조망은 멍이다.
봉우리라기 보다는 산 속 분위기이다.
다시 가파르게 내려 삼거리로 돌아온다.
좌측 보경사 방면은 무시하고 직진해서 비탈길을 내리다가 길이 희미해져 좌측으로 진행하여 주등로에 접속한다.
문수암1.0km 이정목 지나 내린다.
완만히 내린다.
음택을 지나 꼬불꼬불 가파르게 내린다.
한동안 툭툭 떨어져 내린다.
11:26
문수암 입구
우측 문수암을 슬쩍 들여다보고 나온다.
연산폭포0.4km,보경사1.4km 방면으로 내린다.
다시 가파르게 내린다.
목책 밧줄구간을 만나면서 우측 아래로 상생폭포가 내려다보인다.
장관이다.
11:43
문수봉 갈림길
좌측으로 보경사 방면인 골짜기길에 내려선다.
우틀하여 연산폭포 방면으로 오른다.
왼쪽 발 아래로 계곡을 관망하며 진행하는 돌길,돌계단길,데크교,데크로드가 반복되는 골짜기길이다.
11:51
상생폭포
규모도 적당하고 수량도 적당하다.
신비롭고 감탄스럽다.
연산폭포까지는 0.7km이다.
데크계단으로 올라 돌길,돌계단길 오름이다.
11:56
보현폭포
한 차례 데크계단으로 올라 데크길을 따른다.
11:59
삼보폭포
등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12:01
보현암 입구
우측은 보현암이다.
보현암 입구에 벤치 쉼터도 있고 기금함과 커피자판기가 나란히 마주보고 있다.
사각정자 쉼터를 지나 오른다.
연이어 데크로드를 따른다.
완만히 계속 오르는 골짜기길이다.
거친 돌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데크길로 내리고 완만히 진행한다.
12:09
잠룡폭포
바로 위로 무풍폭포,관음폭포가 이어진다.
관음폭포 앞에는 어제 주왕산의 용추폭포 앞처럼 초만원,북새통,도떼기장판,왁자지껄,시끌벅적이다.
연산폭포는 관음폭포 앞에서 연산구름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돌아오는 back구간이다.
연산구름다리로 오른다.
12:14
연산폭포
계곡의 황홀한 절경과 폭포의 비경에 감탄사를 토해낸다.
다시 연산구름다리를 되돌아내려 관음폭포 앞에서 은폭포 방면으로 진행한다.
데크계단으로 길게 오른다.
올라서서는 직진 방향으로 돌길,계곡길을 따른다.
12:28
우척봉 갈림길
좌측은 천령산 우척봉으로 오르는 방향이다.
내연산 6봉 환종주 끝판를 찍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우척봉으로 오를 수도 있지만 내연산의 계곡을 대부분 탐방하는 것도 의미 있겠다 생각되어 골짜기길을 따라 계속 오르기로 한다.
은폭포까지는 0.5km이다.
12:35
은폭포
각양의 폭포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신비감은 갈수록 둔해진다.
가파르게 올라 은폭포 뒤로 돌아 진행한다.
은폭포구름다리는 공사중이어서 철판길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데크길에 이어 데크계단으로 내린다.
음지골쉼터를 지난다.
한동안 계곡을 따라 오른다.
계류를 건너 박석된 돌길을 완만히 오른다.
13:04
복호1폭포
길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완만히 오른다.
돌서렁 지대를 두 차례 지난다.
가파르게 오른다.
13:11
복호2폭포
여기에도 폭포는 보이지 않는다.
계곡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13:15
실폭포 갈림길
실폭포는 등로에서 우측 계곡으로 250m 더 들어가야 한다.
당연히 갈 수 없음이다.
좌틀하여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한동안 허릿길 진행이다.
13:34
시명폭포
여기 시명폭포는 왼쪽 발 아래 150m 아래에 있다.
안가!
아니,못가!
완만히 올라 지능에 올라 붙는다.
13:38
향로봉 갈림길
우측은 향로봉 방면이다.
좌틀하여 완만히 내린다.
시명리까지는 0.1km이다.
13:41
시명리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향로봉을 오를 수도 있다.
좌틀하여 진행한다.
삼거리까지는 2.4km이고 경북수목원까지는 6.6km이다.
이정목에 표기된 삼거리는 정자쉼터가 있는 수목원 삼거리를 말한다.
이후는 계류를 건너는 독도유의 구간이다.
우틀하여 한 차례 계곡을 가로 건넌다.
한동안 완만히 진행하는 골짜기길이다.
계곡 깊숙한 곳에 데크길+데크계단을 지난다.
수목원 삼거리까지는 1.4km이다.
완만히 진행하는 골짜기 계곡길이다.
경북수목원4.6km 이정목 지난다.
14:14
수목원 삼거리
정자쉼터가 있는 삼거리이다.
우측은 경북수목원 방향 임도길이다.
좌측 우척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10여m 진행 후 좌측에 작은 이정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우척봉 방면으로 비탈면을 가파르게 오른다.
우척봉까지는 2.2km이다.
내연산 6봉 환종주 완결판을 찍기 위해 우척봉으로 오르는 것이다.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지능에 올라서도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문수봉에서 내리면서 다 까먹었던 고도를 다시 끌어 올릴려니 힘이 부친다.
힘겹게 오른다.
무명봉에 세워진 구조번호3-8 119이정목이 외로운 산객에게 반갑기만 하다.
무명봉을 넘어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지나 완만히 오른다.
우측 멀리 오전에 지나온 매봉과 향로봉 등줄 라인이 목격된다.
한동안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무명봉을 넘어 완만히 내린다.
15:02
시명리 갈림길
좌측은 시명리 방면이다.
직진하여 우척봉 방면으로 오른다.
허릿길+능선길로 완만히 오른다.
15:17
우척봉(천령산)
북서방면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오전에 지나온 향로봉과 삼지봉 마루금 라인이 적나라하다.
정상석 앞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좌측은 보경사 주차장 방면이고 우측은 삿갓봉3.7km 방면이다.
서방면으로 오전에 걸어온 매봉 능선을 조망하며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한 차례 3분여 완만하더니 계속 가파르게 내린다.
15:29
안부 사거리
직진 방향 관리사무소5.3km 방면으로 진행한다.
평탄한 허릿길인 생태관찰로를 따른다.
팔각정자를 지난다.
전망도 운치도 전무하다.
16:00
외솔배기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벤치×2개와 팔각정자,외솔배기 유래판이 세워져 있다.
수령 250년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대접을 받고 있다.
좌측은 유계리 방면이다.
편안하게 생태관찰로를 따른다.
삿갓봉0.9km,관리사무소2.3km 이정목을 지난다.
생태관찰로를 버리고 삿갓봉0.5km 방면 산길로 진입한다.
등 뒤로 동방면 월포리 해안가가 조망된다.
완경사로 잠시 오르더니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16:19
삿갓봉
음택이 하나 있는 헬기장 구조의 넓은 평정봉이다.
하늘문은 트이나 조망은 별로다.
동방면 조망을 갈구해본다.
동해바다가 어둡다.
좌틀하여 내린다.
관리사무소까지는 1.2km이다.
내림길 초입에 구형 표지목이 초지 속에 방치되어 있다.
가파르게 내린다.
생태관찰로와 다시 접속한다.
관리사무소까지는 1.0km이다.
16:29
임도 삼거리에 올라선다.
직진은 전망대 방면이다.
우측 쎼멘길로 내린다.
관리사무소까지는 0.8km이다.
이후 800m는 쎼멘길 내림이다.
내연산 산행길도 막바지에 접어든다.
16:36
경상북도 수목원 주차장 옆으로 내려선다.
16:40
수목원 정문 앞을 빠져나와 지방도 갓길에 다다른다.
내내 가슴 벅찬 내연산 산행을 뿌듯한 감격으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