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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25 문경 조령산 산행일지

뫼루 2016. 9. 26. 19:58

산행일:2016년 9/25

산행지:경북 문경시 문경읍

산행순서:이화령고개-이화정-HP-안부삼거리/직(우=이화령)-능선삼거리/좌(우=제1관문)-조령샘-절골갈림길/우(좌=절골)-HP-조령산정상-안부삼거리/직(우=마당바위)-신선암봉-안부사거리/직(좌=한섬지기,우=꾸구리바위)-928봉-제2관문갈림길/좌(직=제2관문)-삼각점봉-깃대봉입구/직(우=제3관문)-깃대봉(왕복)-깃대봉입구(back)/좌-조령약수터/제3관문-제2관문-제1관문-주차장

산행거리: 16.53km

산행시간: 5:11

 

 

10:28

이화령고개



이화령은 충북 괴산면의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을 잇는 고개이다.

Gps상 해발 565m이다.

동방면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을 통과하면 좌측으로 이화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정자 좌측으로 비탈길을 치고 오르면 곧바로 능선대간길에 합치되고 정자 우측으로 선명한 허릿길을 계속 따르게 되면 두 곳의 헬기장 봉우리를 배제하고 안부 삼거리에 올라서게 된다.




일단 이화정 우측으로 진입한다.

30여m 진행 후 좌측으로 비탈면 쌩길을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능선길에 올라선다.

이후는 백두대간길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음택을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벌개미취가 지천이다.

오를수록 급치받이다.



능선 잘록이에 생뚱맞은 헬기장을 지난다.

50여m 평탄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0:49

HP



사방 시야는 뿌옇다.



진행할 방면으로 조령산 정상부가 갸름될 뿐이다.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좌측은 이화령고개 아랫쪽 데크계단으로 올랐을때의 방면이 아닌가 싶다.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을 넘어 완만히 내린다.

다시 급하게 내린다.

10:59

안부 삼거리



초입지 이화정에서 우측 허릿길을 따라 오르게 되면 여기에서 만나게 된다.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조령산까지는 1680m이다.

송림숲을 완만히 오르는 능선길이다.



조령산 1지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나 완만히 오른다.

허릿길로 틀어지면서 잣나무 숲을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허릿길은 선조들이 만들어낸 지혜의 길,슬기의 길이다.



한동안 허릿길을 진행하다가 데크로드를 지나 능선에 올라선다.

11:15



능선 삼거리/제1관문갈림길

우측은 제1관문으로 내리는 방향이다.

조령산 방면으로 좌틀하여 오른다.

조령산까지는 800m이다.



30여m 오르니 조령샘을 만난다.

한 바가지 물맛을 음미해본다.

시원한 냉기가 목구멍을 타고 흘러 들어간다.



조령산까지는 770m이다.



잣나무 숲을 가파르게 올라 데크계단으로 길게 오른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절골갈림길에 올라선다.

좌측은 절골에서 촛대바위능선을 타고 오르는 방향이다.

이화령에서 오르는 산객과 절골에서 오르는 산객들이 만나는 합치점으로 시끌시끌 북적북적 난장판이다.

우틀하여 오른다.

도떼기장판인 헬기장을 지난다.

헬기장은 1017봉이다.

완만히 내리고 안부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1:34

조령산 정상



평정봉으로 시야는 멍이고 사방은 시장통바닥판이다.

대충 훑어보고 다음 갈 길을 재촉한다.



제3관문까지는 4980m이고 신선암봉까지는 1680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신선암봉1530m 이정표에서 좌틀하여 데크계단으로 길게 내린다.

내리면서 능선길에서 정면으로 조망 눈맛을 즐긴다.




신선암봉과 928봉,우측으로 부봉과 주흘산을 눈에 담으며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1번째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11:45

안부삼거리/마당바위갈림길



우측은 마당바위로 내리는 방향이다.

마당바위는 제1관문과 제2관문 중간쯤이다.

신선암봉까지는 1300m이다.

직진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을 넘어 2번째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길게 툭툭 떨어진다.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11:56

안부사거리



좌측은 절골2300m 방향이고 우측은 마당바위2300m 방향이다.

갈 길은 멀고도 멀다.



신성암봉까지는 920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한동안 쭉 가파르게 오른다.

3번째 밧줄구간으로 오른다.



능선암봉에 설치된 목책 밧줄구간을 지나 내린다.

완만히 내리는 허릿길 진행이다.

4번째 밧줄구간으로 내려 능선길 진행이다.



신선암봉과 928봉을 조망하며 내린다.

우측 바위군락을 우회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928봉과 부봉,주흘산이 한껏 가까이 조망된다.



뒤로도 지나온 조령산 정상부를 조망한다.

5번째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곧 6번째 밧줄구간으로 오름길이 이어진다.

슬랩길 오름이 풍광이 압권이다.

7번째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12:27



신선암봉

시야는 트이나 온 천지는 뿌옇다.





가까운 원경만이 산객의 눈맛을 충족해줄 뿐이다.

동방면 발 밑으로 대왕 세종 세트장이 내려다보인다.

사과와 영양갱으로 영양보충을 하며 다리쉼을 즐긴다.



깃대봉까지는 3.6k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8번째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이어서 9번째 밧줄구간으로 툭툭 떨어진다.

연이어 10번째 밧줄구간은 길게 급내리받이다.

11번째와 12번째 밧줄구간은 연이어 허릿길을 횡단하는 구간이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 능선길 진행이다.

다시 가파르게 내린다.

12:41



안부 사거리




각기 다른 색깔의 두 개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색깔도 제각각 거리도 제각각이다.

좌측은 한섬지기4.0km 방면이고 우측은 문경새재 꾸구리바위2.0km 방면이다.

깃대봉까지는 3.2km이고 제3관문까지는 3.4km이다.

암릉구간 1.2km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거리표시기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직진하여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13번째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올라서서는 조망을 즐기며 완만히 오르는 능선길이다.

14번째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구절초,벌개미취,쑥부쟁이가 한꺼번에 합창곡을 부르짖는다.



명품송을 지나 오른다.

15번째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다시 16번째 밧줄구간을 네 발 사륜구동으로 기어기어 급치받이다.

13:06




928봉



멀리서 봤을 때에는 웅장하게 솟아 있어 조망이 좋을 듯 했으나 막상 올라와보니 꽝조망의 대표격이다.

나무판대기에 표기된 정상 인증을 남기고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17번째 밧줄구간으로 툭툭 떨어지는 급내리받이다.

잠시 능선길에 이어 다시 18번째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다시 19번째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끊임없이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암릉능선길이다.

다시 20번째 밧줄구간 직벽 네 발 오름이다.

무명암봉을 지나 21번째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옛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진행할 방면의 방향표시기는 없고 지나온 방향의 표시기만 있을 뿐이다.

그러니 있으나 마나 한 무용지물 이정목이다.

우틀하여 내린다.

급내리받이다.

22번째 밧줄구간 직벽내림이다.

다시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내린다.

23번째 밧줄구간 네 발 직벽내림이다.

다시 24번째 밧줄구간 직벽오름이다.

짧은 능선길에 이어 25번째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계속해서 26번째와 27번째 밧줄구간으로 직벽을 떨어져 내린다.

13:28

문경새재 제2관문 갈림길



직진방향은 제2관문이고 제3관문은 좌측 방면이다.

좌측으로 내린다.

비탈면을 가파르게 내려 능선에 붙어서는 완만히 내린다.





부봉과 주흘산 뒤로 탄항산,포암산이 조망되고 북방면 멀리 월악산의 영봉이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주흘산 부봉은 가마솥을 엎어 놓은 형상으로 6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풍광을 즐기며 내리는 암릉길이다.

28번째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꼬리진달래와 구절초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29번째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오름길 길 주변에 멧돼지 텃밭이 광범위하다.

능선봉 넘어 완만히 내린다.



밑으로 길 것인가? 위로 뛸 것인가?

완만한 능선길 진행이다.

길 옆으로 멧돼지 텃밭은 계속 이어진다.

완경사+급경사로 내린다.

안부 지나 급경사+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30번째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지나온 발자취의 마루금이 웅대하게 펼쳐진다.



오르내림의 극한인 암릉구간과 928봉이 우뚝하고 뒤로 신선암봉 그 뒤로 조령산 정상부가 빼꼼하다.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31번째 밧줄구간 슬랩길을 오른다.

14:02

삼각점봉



깃대봉과 마패봉이 코 앞에 나타난다.

조금 내린다.

14:03



깃대봉 입구 갈림길



우측은 제3관문 방면이고 깃대봉은 직진 방향이다.

깃대봉을 다녀와서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제3관문으로 내릴 계획이다.

깃대봉으로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32번째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주위로 멋드러진 노송이 많다.

14:07



깃대봉





이정목과 정상석이 세워져 있을 뿐 볼 것은 전무하다.

이 곳 깃대봉은 일명 치마바위봉으로 멀리서 보면 봉우리가 치마를 두른 듯한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직진 방향 한섬지기까지는 3.6km이다.

다시 되돌아 내린다.

14:10



깃대봉 입구 갈림길(back)

제3관문까지는 1km이다.

좌틀하여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33번째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목책 밧줄구간을 지나 내린다.



안부에 제3관문0.8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끝났을거라 생각했던 오름길은 다시 시작된다.

침목계단으로 오른다.



능선봉 아래 턱밑에서 허릿길로 진행하여 급경사+완경사로 내린다.



잠시 성곽따라 걷다가 가파르게 내린다.



두 차례 데크계단으로 내린다.

막바지는 침목계단 내림이다.

14:27



조령약수터/제3관문







이화령부터 지금껏 여기까지 9.1km을 진행해온 상태다.

조령약수터 물맛이 그만이다.

이화령부터 이어온 백두대간길은 이곳 제3관문에서 벗어나게 된다.



우틀하여 진행한다.

제1관문까지는 6.5km이다.

제2관문으로 향하는 문경새재길이다.

14:40



동화원 앞을 지나 내린다.

이정목에 해발 523m라고 표기되어 있다.

제2관문까지는 2.3km이고 제1관문까지는 5.6km이다.

'툭툭''탁탁'

도토리가 머리 위에,배낭 위에 떨어진다.

14:59

제2관문





제1관문까지는 3km이다.

15:28



제1관문




주차장까지는 1.3km이다.

15:35




문경새재 관광안내센터 앞을 지난다.

15:39



대형주차장에 내려선다.

'타고 온 버스는 어디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