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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30 장수 장안산 산행일지

뫼루 2016. 7. 31. 07:05

산행일:2016년 7/30

산행지:전북 장수군 장수읍,계남면,번암면

산행순서:범연동-범연동갈림길/직-덕천암갈림길/직-하봉-중봉-장안산정상/HP-중봉(back)/우-덕산계곡-연주마을/좌-포장길-범연동(원점회귀)

산행거리: 11.55km

산행시간: 5:55(쉬는시간,점심시간,옷탕시간 포함)

 

 

10:50



연주마을 정거장을 지나 범연동 방면으로 조금 들어가면 범연동 초입 길가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다.




장안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그 옆으로 이동식 화장실 한 동이 자리하고 있다.

10:54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650m이다.

목책 밧줄구간 원형목재 계단길로 곧장 오른다.

가파른 원형목재 계단길을 길게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이 끝나고 지능에 올라선다.

우틀하면서 지능길을 따른다.

잠시 완만하더니 산죽길을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올라 능선봉을 넘어서서는 완만히 오르는 능선육길이다.



능선봉에 등산로 아님 푯말이 매달려 있다.

길따라 밧줄도 설치되어 있다.

등산로 아님 방향은 독도상 덕산계곡 하류로 이어지는 연주마을 방면이 아닌가 싶다.

정면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 허릿길로 진행한다.

내려서서는 세 번의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11:41

안부 삼거리




형태는 삼거리이다.

우측 샛길은 독도상 범연동 방면이거나 당동 방면이거나 싶다.

다시 오르고 능선봉에 올라선다.

잠시 상보를 펴고 파프리카와 맥주,막걸리로 다리쉼,목축임을 즐긴다.

100여m 내린다.

12:11



덕천암 갈림 안부 삼거리



그루터기 의자가 정겹다.

좌측은 덕천암3.0km 방면이다.

장안산까지는 3.3km이다.

완만히 오른다.

한 차례 오르고 내리는 부침을 겪은 후 가파르게 오른다.

산죽 능선봉을 지난다.

독도상 994m봉이라 표기된 지점이다.

밋밋한 능선길에 이어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2:37



구조요청 위치번호 1002봉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19 국가지점번호판 치고는 너무 간략하고 단순하다.

12:45



장안산2.0km 이정표 지나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13:00



장안산1.0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50여m 진행하니 범연동이든,당동이든 남릉 능선길을 만난다.

필시 어치재에서 오르는 합치점이라 짐작한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른다.

13:03

하봉

이정표시기가 없으니 독도에 의존할 따름이다.



조망도 멋도 운치도 없다.

곧바로 신갈 숲 가득한 하봉을 지나 조금 내린다.

완만한 능선길 진행이다.

13:14

중봉

중봉은 오를 수는 있으나 다시 되돌아 내려와야 한다.

조망도 표시기도 없다.

그늘 숲을 가득찬 전형적인 여름산이다.



중봉 바로 아래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연주마을 갈림길이다.

직진하여 장안산 정상을 눈에 담은 후 다시 여기로 되돌아와서 연주마을 방면으로 내려설 계획이다.

장안산까지는 0.5km이다.

가파르게 내려 안부 찍고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가파르게 오른다.

13:29



장안산 정상



정상은 넓은 헬기장으로 무룡고개에서 올라 범골봉을 지나 밀목재로 떨어지는 금남호남정맥상의 최고봉으로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철탑 좌측으로 무룡고개 방면길이 열려 있다.




밀목재 방면은 정상석 뒤로 열려 있다.

무룡고개까지는 3.0km이고 밀목재까지는 9.3km이다.





산정의 주변은 이정목,등산안내도,정상석,삼각점,구조요청위치번호,산불감시무인카메라철탑 등 있을 건 다 있는 정상이다.

없는 게 있다면 조망이다.

겨우 동방면 시야가 트일 뿐이다.

지척에 영취산을 기준하여 우측으로 백운산,월경산,봉화산으로 내달리는 백두대간상의 금줄이 시야에 들어올 뿐이다.

다시 중봉으로 돌아 내린다.

13:47

중봉(back)



우틀하여 연주마을 방면으로 내린다.

연주마을까지는 5.0km이다.



밧줄구간을 가파르게 내린다.

능선 잘록이를 만나고 늦은 점심 자리를 편다.

오뎅탕,김밥,막걸리,맥주 등으로 민생고를 해결한다.

쭈~욱 가파르게 내린다.

정면 위로 범골봉 능선이 올려다보인다.

한 차례 안부를 지나 완만히 오른다.

15:04

그루터기봉이다.




연주마을 4km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우틀하여 내린다.

한동안 골짜기를 향해 미끄러져 내리는 가파른 비탈면이다.

골짜기 상류에 떨어져서는 좌틀하여 계곡길을 따른다.

본격 덕산계곡에 진입한 것이다.

이후는 덕산계곡과 나란히 진행한다.

세 차례 계곡을 가로질러 내린다.



두 곳의 물줄기가 합치된 지점에 연주마을 3.1km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후는 임도길 산죽길이다.




산골마을을 만나고 연주마을2.7km이정표를 지난다.



지루한 계곡길 내림의 서곡을 알린다.

발을 담그고 옷탕을 즐길 마땅한 장소는 도처에 널려 있다.

안성맞춤 장소는 어디든 피서객들로 북새통이다.

물구경 사람구경을 눈에 담으며 한동안 내린다.

15:59



장안산 민박집을 만나면서 연주마을로 들어선다.

하류로 내려갈수록 피서객들은 계곡에 도떼기장판이다.




길 가 좌측 계곡에 자리를 잡고 흐르는 계곡물에 몸을 내맡긴다.

불산과 션산을 극과 극으로 체득한다.

겉은 춥고 속은 뜨겁다.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몇 차례 입수와 노출을 반복한다.

옷가지를 재정비하고 다시 갈 길을 이어간다.




무드리교를 건너 연주마을 초입이 있는 포장길에 내려선다.

16:41




우측은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좌측은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좌틀하여 범연동 방면 포장길을 따른다.

16:49




범연동 초입 들머리로 원점회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