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6년 4/23
산행지:전북 남원시 아영면,장수군 번암면,경남 함양군 백전면
산행순서:복성이재-매봉-치재-봉화산 정상-무명봉/음택봉-광대치-월경산-광대치(back)/좌-대안리 주차장
산행거리: 15.49km
산행시간: 6:03(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10:06
복성이재
전북 남원시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고개로써 산줄기는 시리봉과 봉화산을 잇고 물줄기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지점이다.
10:13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587m이다.
삼거리 고개에서 동쪽으로 10여m 내려오면 왼쪽으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북방면 중치까지는 12.1km이고 남방면 사치재까지는 7.2km이다.
중치 방면으로 진행한다.
초입지는 묘지대 옆 통나무 계단으로 시작된다.
가파르게 오른다.
지능에 올라서니 사유지에 무슨 재배지인 듯한 철그물이 능선따라 길게 설치되어 있다.
송림숲을 가파르게 오른다.
동파 피해를 입은 소나무가 많다.
겨울 내내 얼었던 소나무가 해빙을 맞이하면서 강풍을 만나면 쉽게 부러지는 것이다.
잠시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철쭉 터널을 가파르게 오른다.
10:32
매봉
사방 조망이 으뜸이다.
데크전망대,이정표,정상석,산불감시무인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진행할 봉화산 정상이 우뚝 솟아 있다.
봉화산까지는 3.3km이다.
데크계단으로 내려 완만히 내리는 철쭉 터널길이다.
10:43
치재
안부 사거리로 온통 철쭉이다.
데크전망대와 사각정자 쉼터도 있다.
봉화산까지는 3.0km이다.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사각정자 쉼터 지나 철쭉 터널이 이어진다.
완만히 오른다.
완만한 능선길을 세 차례 오르고 내린다.
안부 지나 다시 네 차례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능선봉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독도상 꼬부랑재로 짐작되는 안부 지나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1:25
능선봉에 이정표는 무표기 백색이다.
오랜 시간 비바람에 닳고닳아 없어진 듯 하다.
완만히 오르는 주릉길이다.
11:36
봉화산 정상
커다란 정상석 좌측으로 삼각점이 있고 그 옆에 봉화대를 복원해 놓은 모습이 그럴 듯 하다.
봉화가 피어올랐던 산 답게 사방 조망 또한 막힘이 없이 전개된다.
진행할 북방면으로 월경산이 가까이 있고 장수의 장안산과 영취산 그 우측으로 경남 함양과의 경계인 백운산에서 서래봉,대방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헌걸차다.
남방면으로는 시리봉,고남산 뒤로 좌측 멀리 지리의 서부능선인 바래봉,세걸산 정령치 넘어 만복대로 이어지는 하늘금이 장대하다.
여기 봉화산 정상에도 산불감시무인카메와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남쪽 50여m아래에는 헬기장이 있다.
데크계단으로 내려 완만히 내리는 주릉길이다.
왼쪽 임도와 함께 나란히 진행하는 능선길이다.
11:54
봉화정 쉼터
장수와 함양을 오고가는 고갯마루상의 임도다.
기상관측장비시설물과 봉화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임도 한쪽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13:05
점심 후 재출발
완만히 오른다.
봉분이 평토가 되어가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지리의 서부능선이 더 장험하게 조망된다.
이후는 조망을 즐기며 진행하는 주릉길이다.
정면 멀리 장안산과 영취산,백운산 조망 눈맛을 즐기며 진행한다.
우측 아래 대안리 마을이 평화롭고 아랫 부락 즈음해서 타고온 대형버스가 내려다보인다.
능선 암릉길에 환상 눈맛을 즐긴다.
우회로 표시판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출입금지 푯말이 있는 안부 지나 오른다.
독도상 양치재라 짐작된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 내리고오르기를 반복하는 능선길이다.
14:03
중치4.1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가파르게 내린다.
산죽밭을 지나 내린다.
14:19
광대치
안부 사거리로 서방면길은 묵길이 되어 희미하다.
월경산을 찍고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대안리로 내릴 계획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순탄한 능선길 100여m에 이어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4:37
약초시범단지
뭔 약초인지는 관심이 없다.
산중에 철조망이 거북스러울 뿐이다.
철그물에 백두대간꾼들 표시리본이 엄청나게 붙어 있다.
철조망 따라 오른다.
완만히 오르는 능선길이다.
월경산 이정목을 만나고 그 이정목 뒤로 오른다.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14:52
월경산
나무들의 시위로 조망은 형편 없다.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만이 이곳이 월경산임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광대치를 향해 돌아 내린다.
15:20
광대치(back)
좌틀하여 가파르게 내린다.
15:29
임도에 내려선다.
이후는 대안마을로 내리는 지루한 임도길의 시발점이다.
양 방면 임도길에서 이정표시기에 따라 우측 임도길로 내린다.
300여m 진행 후 산객들 표시리본이 매달려 있는 산길로 내리꽂는다.
다시 임도로 나와서는 또 다시 산길로 진입한다.
계곡을 만나고 또랑을 두어번 가로건너 송림숲이 아늑한 임도로 내린다.
쎼멘길을 만나고 지루하게 내린다.
16:16
대안리 주차장
백두대간 대안리 표시석이 이 마을의 상징물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