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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2 진도 동석산 산행일지

뫼루 2016. 4. 6. 20:09

산행일:2016년 4/2

산행지:전남 진도군 지산면

산행순서:하심동주차장-지능삼거리/우-천종사갈림길/좌-암릉날등-동석산정상-석적막산/삼각점-HP-가학재-작은애기봉-안부삼거리/좌(직/큰애기봉전망대)-세방낙조전망대-세방낙조휴게소주차장

산행거리: 5.46km

산행시간: 3:16

 

 

8:50

하심동 주차장



아랫심동마을 지방도 바로 옆으로 소형차를 10대쯤 주차할 공간이 있는 곳이다.

동북방면 아래로는 천종사 입구가 있다.

8:56

Gps상 해발 30m이다.

암릉날등만을 네 발로 기어서 다녀야 되는 암산이라 특별히 고도는 별 의미가 없다.



하심동 정거장을 지나면 종성교회 입구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동석산까지는 1.1km이고 세방낙조전망대까지는 4.5km이다.

서북방면 쎼멘길을 따른다.



종성교회 앞에서 데크계단으로 올라 교회 우측으로 오른다.

교회 뒤 허릿길로 돌아 가파르게 오른다.

음택×4기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곳곳에 진달래가 만발해 반긴다.

9:02



지능삼거리에 올라선다.

우틀하여 오른다.

100여m 오르니 철난간대 바윗길이 나타난다.

급치받이다.



본격 암반길이 시작된다.

남방면 발 아래로 심동저수지와 하심동마을이 평화롭다.

철계단을 세 차례 반복하며 네 발로 오른다.

직벽의 철사다리를 오르고 내린다.



지나 온 암릉길을 되돌아본다.

무명암봉에 올라선다.

동방면 아래로 천종사가 내려다보인다.

급내리받이다.

9:21

천종사 갈림길



우측은 전망바위와 천종사 방면이다.

이정표시기는 바람에 돌아 엉뚱한 곳을 가르키고 있다.

올바로 잡아두고 증거를 남긴다.

좌틀하여 동석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허릿길+암릉날등+밧줄구간 급치받이다.

100여m 이상 쭈욱 네 발로 기어 오른다.



밧줄구간으로 오르는 무명암봉은 20여m back구간이다.

서남방면 지척에 급치산 등줄이 바닷길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동방면 멀리 여귀산이 미세먼지 속으로 희미하게 조망되고 동방면 가까이로는 봉암저수지 뒤로 부흥산과 북동방면 지력산 빼족산이 어깨동무를 하고 봉긋봉긋 솟아 있다.

주등로에 다시 급하게 내려선다.



동석산0.2km,세방낙조3.6km 방면으로 내린다.



급내리받이에 이어 바위사면 허릿길이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 암릉날등 40여m 진행 후 동석산 정상에 올라선다.

9:52

동석산



암릉으로 이루어진 기세답게 산의 규모에 비해 커다란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진행해 온 암릉길과 진행할 방향의 암릉이 눈부시다.

조망의 각도는 앞서 서술한 무명암봉의 조망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북방면으로 내린다.



직벽을 만나면서 우틀하여 내려서서는 허릿길 진행이다.

가파르게 올라 주릉에 올라 붙어 다시 반대편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내려서서는 허릿길에 이어 다시 쇠말뚝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오를수록 급치받이다.

10:27

다시 주릉 암릉에 올라선다.



동방면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바위사면을 급치받이로 오른다.




밧줄구간 바위홈틈을 낑낑대며 네 발로 기어 오른다.

10:41

석적막산





암봉 꼭지점에 삼각점이 박혀 있다.

두 차례 급내리받이에 이어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서 능선길이다.

이후는 완만한 능선길이다.

곳곳에서 싹이 없는 더덕향이 코 끝을 자극한다.

11:12




헬기장

완만히 내린다.

개바람꽃과 산자고가 만발하여 산객의 발걸음을 위무해준다.

11:22

가학재




안부 사거리로 좌측은 가학마을 방면이고 우측은 가치마을 방면이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을 넘어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오를수록 급치받이다.

11:35

무명암봉에 올라선다.



왼쪽 암반으로 조금 내려서자 남방면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성남도와 가사도 뒤로 드넓은 서해바다가 펼쳐진다.

주위로는 보리똥나무에 보리똥이 주렁주렁이다.

글쓴이의 모향 사투리로 뻘뚝이라고 한다.

능선길에 이어 다시 오른다.

11:41

작은애기봉

진행할 정면 위로 큰애기봉이 솟아 있다.

급내리받이에 이어 완만한 능선길 진행이다.

11:45

안부 삼거리에 내려선다.




직진 방향은 큰애기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왼쪽 내림길은 세방낙조 방면이다.

몇 년 전에 큰애기봉 발맛 눈맛은 충족한 적이 있기에 금일은 약속된 시간 관계상 큰애기봉은 아껴두고 세방낙조 방면으로 내린다.



원형목재 침목계단으로 내린다.

잠시 허릿길에 이어 다시 원형목재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동백숲을 빠져나와서도 계속 가파르게 내린다.

11:59





임도에 내려선다.

직진하여 임도를 관통한다.

넓은 길을 완만히 오른다.

12:02

세방낙조 전망대



2층 구조의 팔각정자이다.

불도,장도,가사도,주지도 등의 여러 섬들이 한가롭다.



데크계단으로 완만히 내린다.

고사리가 무리 지어 머리를 내밀고 있다.

12:12





세방낙조 휴게소




주차장에 내려선다.

화장실 앞 주차장 한 쪽 구석에 있는 쉼터에는 주민 아낙네들이 여러가지의 현지 특산물을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