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6년 3/12
산행지:전북 완주군 구이면,임실군 운암면.신덕면
산행순서:현대오봉산주유소-소모마을/오봉산정-1봉-2봉-3봉-4봉-절골재-오봉산정상-4봉(back)-국사봉-국사봉전망대-설리/입석리주차장
산행거리: 8.0km
산행시간: 4:51(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9:54
현대 오봉산 주유소
주유소 터는 넓은 공간으로 대형차 주차에 넉넉하나 주유소는 폐업중으로 화장실 문은 굳게 잠겨 있다.
10:05
Gps상 해발 224m이다.
운암댐 지근에 위치한 곳이나 고도는 꽤 높게 측정된다.
지방도를 가로질러 소모마을 방면 포장길을 따른다.
27번 국도 아래를 지나 진행한다.
광선수양관 앞을 지난다.
소모마을을 관통해 내리는 냇가와 쭈욱 나란히 진행한다.
10:17
오봉산정 앞 사거리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1봉으로 돌아오르는 직진방면은 오봉산까지 2.69km이고 오봉산으로 바로 오르는 우측 직등길은 2.44km이다.
우측 오봉산 직등길 거리표시기가 의외다.
거리표기가 잘못된 듯 싶다.
직진하여 100여m 진행한다.
큰 은행나무가 있는 폐가 앞 갈림길에서 전봇대가 있는 좌측 묵밭 방면으로 오른다.
산문으로 들어서자 가파르게 오른다.
오를수록 길은 더욱 가팔라진다.
10:28
지능 삼거리에 올라선다.
우틀하여 오른다.
1봉까지는 0.46km이다.
지능길 오름도 가파르다.
잠시 완만한 능선길에 산소를 맘껏 흡입하고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10:42
제1봉
음택 한 곳이 자리하고 있다.
사방 시야는 어두우나 진행할 북방면이 낙엽수들 사이로 빼꼼히 시야에 들어온다.
가파르게 내린다.
10:48
안부에 해발 325m라 표기된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제2봉까지는 1.1km이다.
제2봉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구급'을 알리는 완산소방서장의 현판이 세워져 있는 둔덕을 지나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11:06
구급현판봉에 올라선다.
오봉산 제2지점이라고 표기된 '구급' 현판이 두 번째 세워져 있는 봉우리이다.
진행할 동방면 주릉 마루금이 조망된다.
10여m 진행 후 남석사 갈림길을 지난다.
2봉까지는 0.5km이다.
50여m 완만하더니 가파르게 오른다.
음택 한 곳을 지나 쇠줄구간으로 돌아 다시 쇠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1:23
무명봉에 올라선다.
2봉까지는 0.3km이다.
50여m 암릉능선길 사방 조망이 으뜸이다.
짧은 데크계단으로 내려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1:29
제2봉
평정봉으로 여기에도 뫼뚱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
뫼뚱 때문에 평정봉이 된 건지는 알 수가 없다.
2봉은 삼거리로 영암 방면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이기도 한다.
가파르게 내려 완만히 내리는 능선길이다.
11:41
마당재
안부 삼거리로 우측은 소모마을 방면이다.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병풍암을 뒤로 돌아 오르니 소모마을 갈림길이 또 있다.
소모마을 방면길은 묵길이 되어 희미하고 위에서 내려다 본 병풍암 아래로는 까마득한 절벽이다.
3봉까지는 0.1km이다.
무명 암봉에 올라선다.
3봉이라는 어떤 표시기도 없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봉우리이다.
독도상 3봉임에 틀림없는 곳이다.
가파르게 내려서서는 포근한 능선길 진행이다.
능선상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4봉 0.5km 이정표 지나 완만히 오른다.
12:08
제4봉
옥정호가 처음으로 시원하게 조망되는 봉우리이다.
진행할 국사봉까지는 1.0km이고 우측 오봉산 정상인 제5봉까지는 0.5km이다.
우측 오봉산 정상을 맛보고나서 이 곳 4봉으로 다시 돌아와 국사봉 방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측 오봉산 방면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12:16
절골재
4봉과 5봉 사이의 안부 삼거리로 우측으로 소모마을 방면길이 있다.
민생고를 해결하고 다시 갈 길을 이어간다.
가파르게 오른다.
헬기장에 올라선다.
이후는 좌측 안하에 옥정호를 관망하며 진행하는 주릉길이다.
13:17
오봉산
삐가번쩍 오석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삼각점과 구이면 둘레길 현황도,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남방면 옥정호 너머로 백련산이 뚜렷하고 뒤로 회문산이 우뚝 솟아 있다.
옥정호의 붕어섬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만 꼬리 부분이 먼저 다가온지라 붕어의 형상은 긴가민가이다.
붕어섬 우측 멀리 운암대교 경관 조명도 볼거리이다.
정상 또한 삼거리를 이루고 있다.
운암면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충분히 조망을 즐기고나서 4봉으로 되돌아간다.
절골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 허릿길이 있다.
4봉을 거치지 않는 허릿길이다.
허릿길을 단호히 거부하고 내려왔던 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13:45
제4봉(back)
국사봉 방면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짧은 암릉 능선길도 지난다.
절골재에서 진행하는 허릿길과 합류한다.
급경사 오르내림의 부침을 네 차례 반복한다.
14:06
안부 삼거리에 내려선다.
학암리 갈림길이 있고 옥정호 마실길 이정판이 세워져 있다.
다시 오른다.
국사봉 마지막 오름길이다.
원형목재 침목계단+침목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두 차례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아랫 계단은 길고 윗 계단은 짧다.
14:18
국사봉
국사봉은 '스승사'가 아닌 '선비사'를 쓴다.
이 일대가 전주 최씨 집성촌인데 진사를 12명이나 배출하면서 국사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는 암봉 뽀족봉이다.
북방면 모악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운데 어수선한 돌무더기가 있고 목책 난간대에 국사봉 이정판이 매달려 있다.
지나온 능선길과 옥정호,북방면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완만히 내리는 능선길이다.
14:34
국사봉 전망대
옥정호의 붕어섬 형태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붕어섬은 운암댐이 건설되어 옥정호가 만들어지면서 섬이 돼버린 산능선인데 외앗날이라고도 부른다.
외앗날엔 지금도 주민 2가구가 살고 있다.
이후는 끝까지 쭈욱 내리는 데크계단길이다.
14:56
설리 휴게소/입석리 주차장
설리 휴게소에 내려 화장실을 지나 입석리 주차장에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