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6년 2/14
산행지:전북 순창군 적성면,동계면
산행순서:책암교-무수재-금돼지굴봉-당재-송대봉-장군봉/산불감시초소-괴정교/13번국도-남원책여산-밤나무단지-구송정유원지 주차장
산행함께님:완송님,주신부회장님,레드홍님,녹양님,좋은뿌리님,자산부회장님,박지현님,손민철님,발꾸락님,울금짱님,비인님,양파님,산으로님,나영희님,최미님,조영례님,박귀순님,문재순님,천상운해님,강명준님,박찬기님,윤기문님,축구왕슛돌이부총무님,윤삼화님,곽태운감사님,낭만촌장님,미르인님,도요비님,돌담님,진범님,만면춘풍님,차돌님,씨크님,뮤즈님,건강한세상님,꿈이총무님,뫼루 이상 37명
산행거리: 8.93km
산행시간: 4:46(점심시간,쉬는시간 포함)
8:34
해수청 출발
만차의 벅찬 성원과 산행 당일 결근이라는 부재성의 아쉬운 감정이 상호 교차한다.
일찍이 높은 예약률로 인해 만차를 이뤘으나 산행 당일 취소는 오고파도 오지 못했을 횐님들께 죄지음이다.
즐거운 산행은 약속된 세상에 안전하게 나갈 수 있다는 행복감을 볼모로 작동한다.
시간의 관념에 포박 당해 맥 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충전된 기본의 살을 갉아 먹는다.
마지막으로 낭만촌장님이 거대 녹산호에 탑승하자 새로 쓰여질 채계로의 서막을 고한다.
서해안고속도로에 접어들자 자산부회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산행안내를 진행한다.
9:15
함평나비 휴게소
조두현 사장님표 깨죽으로 약소해 보이지만 농도 짙은 요기를 즐긴다.
들머리에 화장실이 없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화장실 용무도 해결한다.
이내 녹산호는 37님의 건각들을 태우고 갈 길을 이어간다.
처음 참여하신 횐님들이 많아 신고식을 치러야 하는데 특별한 손님의 출현으로 인해 잠시 고민에 빠진다.
할 수 없이 약 장사 선전물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개인적으론 반대하지만 뭐 옆에서 찔러대니 더불어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 흥쾌히 수용했지만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편히 쉴 횐님들께 미안한 마음도 상존한다.
마음도,분위기도 어수선하여 어찌어찌 새로 오신 횐님들의 인사치레를 생략하게 된다.
10:09
강천산 휴게소
88고속도로가 편도 2차선 고속도로로 재탄생되면서 새로 건립된 휴게소이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소형 주차장에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한껏 자본으로 치장된 휴게소의 면모가 느껴진다.
들목의 화장실 부재로 다시 휴게소를 들른 것이다.
10:36
책암교
들머리가 될 책암교에 도착한다.
전북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 지역이다.
동남방면으로 책암마을이라는 자그만 부락이 자리하고 머리 위로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하늘을 가르고 있다.
갖은 등산 장비를 장착하고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아래 비포장 공터에서 준비운동을 한다.
10:43
몸을 풀고 난 다음 단체 인증을 남긴 후 본격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95m이다.
산길 초입지는 책암마을 표지석 맞은 편으로 시작된다.
따로 이정표시기는 설치되어 있지 않다.
갓 공사를 마친 교각 옆 빗면을 치고 오른다.
20여m 올라 소나무 묘목이 식수된 곳에서 산문으로 진입한다.
산으로님은 벌써부터 카메라 촛점을 맞추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곧바로 주릉으로 오르는 비탈면이 가파르다.
100여m 오름짓을 하자 주릉에 올라 붙는다.
능선에 몸이 붙어서는 완만히 오르는 송림 숲길이다.
나란히 줄지어 잘도 오른다.
컨디션이 쾌활한지 새로 온 레드홍님이 선등그룹에 글쓴이 뒤로 바짝 달라 붙는다.
5분여 능선길을 진행하다 선등을 낭만촌장님께 맡기고 후미그룹을 확인하러 잠시 길 옆에서 기다린다.
땀을 식히며 조금 기다리니 후미를 책임진 축구왕슛돌이부총님이 조영례님,박귀순님,문재순님을 대동하고 밀어 오르고 있다.
산이 그리 높지 않고 횐님들 상호간 발걸음의 기량 차이가 확연하지 않아 근래 보기 드문 단체 산행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계속해서 완만히 오르는 포근한 솔잎 양탄자 길이다.
특히나 여성 횐님들은 산 좋다며 연신 싱글벙글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무리지어 줄지어 오르면서도 한가지 특징이 눈에 띈다.
보통은 센터 그룹을 형성한 다순구미 고문님을 중심으로 여성횐님들이 뭉쳐 있는데 반해 금일은 고문님의 불참으로 건강한세상님 주위로 미인 부대가 포진하여 오르고 있다.
20여분 오르니 소나무를 간벌한 지대가 나타나는데 동방면 문덕봉 라인이 짙은 안개 속으로 육중하게 목도된다.
이후로도 걷기에 편안하고 포근한 송림 능선길 오름은 계속된다.
첫번째 무명봉을 지나 완만히 내린다.
11:16
무수재
서쪽의 무수리와 동쪽의 입암리 사람들이 넘나들었던 고갯마루이다.
안부 사거리이나 양 쪽 방향은 왕래가 없어 묵길이 되어 희미하다.
다시 오른다.
오랫만에 나타난 씨크님은 오름길만 나타나면 특유의 제스처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발걸음 재충전을 도모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돌담님은 오르면서도 신이 난 발걸음이 가벼운지 구두와 얼굴에 화색이 휜하다.
다음주 목포토요산악회 시산제에 올릴 탁주는 진도 울금막걸리를 올릴거라며 짐짓 선수를 치는 모양새다.
느닷없는 시산제 타령에 글쓴이가 한마디 덧붙인다.
산신령은 곧 지신이라 땅에서 수확해서 빚은 술을 올리는게 원칙이라고 하니 울금막걸리가 최고라며 응수를 한다.
올라서서는 다시 편안하게 진행하는 송림 숲 능선길이 이어진다.
울금짱님은 요즈음 한가한 철에 부지런히 산에 다니고 날이 풀려 농사철이 시작되면 바빠 산행이 어려울거라고 하지만 틈 나는대로 참여할거라 다짐한다.
우측으로 문덕봉 라인이 신비스럽게 다가온다.
두번째 맞이하는 무명봉 직전에서는 허릿길에 이어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올라서서는 평탄길,솔잎길,능선길,송림길이다.
길 위로 소나무의 뿌리가 드러난 길도 멋스럽다.
완만히 올라 바위 군락이 소규모로 삐죽삐죽 솟아있는 세번째 맞이하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동방면 시야가 트이나 풍악산과 문덕봉이 희미하게 감지될 뿐 더이상의 조망 눈맛은 없다.
주신부회장님표 목포생막걸리와 익은김치,골뱅이로 다리쉼,목축임을 즐긴다.
미르인님과 뮤즈님은 소량의 막걸리를 받아 마시며 기뻐 좋아 시안에는 총기가, 얼굴에는 윤기가,입가에는 수다가 넘쳐 흐른다.
일부는 다시 진행을 서두르고 일부는 마저 막걸리를 다 비우겠다며 자리를 계속 이어간다.
완송님,차돌님,만면춘풍님,주신부회장님,글쓴이가 마지막에 남는다.
얼마 되지 않아 축구왕슛돌이부총무님이 후미그룹을 이끌고 당도한다.
쉬지 않고 그냥 지나갈거라고 하니 먼저 가라고 일러두고 곧바로 뒤를 이어 길을 따른다.
이후로 진행 상황은 두 차례 오르내림의 부침을 겪지만 그다지 급경사 구간은 없고 완만히 오르고 내리는 포근한 송림 숲 능선길이다.
처음 나타난 무명 암봉을 직면해서는 좌측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딱히 허릿길이라 하기엔 모호한 우회길이 몹시 가파르다.
11:54
금돼지굴봉
비석있는 연고묘 한 기가 주인이다.
풍악산과 문덕봉을 배경으로 인증의 열기는 뜨겁게 솟구친다.
자산부회장님의 셧터 누름 횟수는 무한 폭증한다.
인증을 뒤로 하고 다시 갈 길을 모색한다.
진행 방향으로 5m 아래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금일 처음 맞이하는 이정목이 반갑다.
당재 방면 쇠말뚝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이어서 철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철계단이 끝나고나서도 계속 가파르게 내린다.
경사면이 다소 완화되면서 규칙적으로 배열된 침목계단으로 내린다.
침목계단이 끝나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정표 앞에서 좌틀하여 100여m 순탄한 진행이다.
12:07
당재
선등그룹이 보이지 않아 알아보니 배낭만 남겨둔 채 황굴을 탐색하러 갔다고 한다.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 산행 안내를 할 때 화산옹바위를 왕복으로 다녀오라고 했는데 황굴로 갔다고 하니 순간 아쉬운 허탈감이 스며든다.
'화산옹이면 어떻고 황굴이면 어떠리!'
이곳 당재에서 점심을 들고 난 다음 송대봉에 오르면 본격 채계산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시작되느니......하며 스스로 자가 위안을 한다.
5분여 기다리니 선등그룹이 황굴을 탐색하고 돌아온다.
저마다 의기도 당당한 개선장군의 풍채를 발산한다.
서둘러 식당 자리를 마련한다.
여섯 그룹을 형성하여 산야의 만찬을 즐긴다.
곽태운감시님상이 1상,주신부회장님상이 2상,자산부회장님상이 3상,만면춘풍님상이 4상,천상운해님상이 5상,축구왕슛돌이부총무님상이 6상이다.
1상은 밀도 높은 남 다른 질량이 숭고하다.
2상은 술과 안주가 푸짐하고 걸며 포식과 정비례의 대칭점을 형성한다.
3상은 번잡하고 다양하며 메뉴가 천차만별이다.
4상은 금주상으로 점찮고 다소곳이 내실이 튼튼하다.
5상은 그 양과 술이 차고 넘치며 제일 화려하다.
6상은 축구왕슛돌이부총무님만 떠들고 여성횐님들 면면은 만찬의 숙주다.
각상각색 6상6색이다.
12:56
점심 후 재출발
송대봉 방면으로 오른다.
올라채는 길은 멀고 몸은 무겁다.
민생고 해결 직 후 산으로님은 충전이 만땅됐는지 어김없이 찍사님 본분에 충실히 열중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씨크님과 뮤즈님은 날숨과 들숨이 금새 바빠진다.
발은 무거우나 마음은 밝다.
뒤에서 울금짱님이 응원을 하고 있다.
쉼터×2개 지나 오른다.
낮지만 옹골차게 기세가 있는 산이라 쉬이 산세의 굽힘을 허락치 않아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신의대 군락이 무성한 철계단을 한 차례 올라서면 정상 바로 아래 삼거리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송대봉 막바지 오름길도 철계단 오름길이다.
13:11
송대봉
360도 조망 풍광이 거칠 것 없이 펼쳐진다.
데크로 빙 둘려 전망대를 이루고 있다.
북방면 섬진강의 청류는 기상이 짖궂은 날씨 탓으로 탁류가 되어 흐른다.
양편으로 금돼지굴봉과 장군봉이 우뚝 솟아 있고 동방면 풍악산의 산줄기가 어렴풋이 조망된다.
눈발은 흩날리고 원경은 어두우나 발맛은 즐겁고 눈맛은 유쾌하다.
단체인증과 개인인증, 그룹인증을 담느라 산정의 열기는 오로지 녹산의 열기로 독산이 된지 오래다.
채계산이 녹산이며 녹산이 곧 책여산이다.
녹산의 사연은 채계에 물들고 책계에 쌓이며 책여에 흥하고 적성에 녹으며 화산에 절정의 꽃을 피운다.
다시 바로 아래 삼거리로 내려와 좌틀하여 장군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신의대 군락이 지배한 철계단으로 내려 진행한다.
안부에 황굴 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철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올라서서는 본격 암릉 풍광길이 시작된다.
산이 기개 있게 낮아서인지 흐린 날씨임에도 조망의 사물은 가깝게 다가온다.
옹골차고 낮은 산의 특징이다.
철계단 구름다리를 건넌다.
13:24
장군봉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암봉으로 신선바위 못지 않은 너럭바위가 장관이다.
횐님들은 장군봉에 올라서자 저마다 환희와 극찬으로 열광한다.
작년에도 없던 목책 밧줄이 암릉길 서두에 설치되어 있다.
창공으로 돌출된 암릉길이 시작된다.
위험을 감수하며 각양각색의 포즈를 취하며 인증을 남긴다.
누군 위험하다며 말기고 누군 찍자며 달라들고 누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발밑의 진행에만 집중한다.
목책 밧줄구간을 한 차례 지나 암릉길은 계속 이어진다.
드디어 위험천만한 암릉길이 끝나고 내림길이 시작된다.
송림 숲 완만한 내림의 허릿길에 이어 급경사 내림길로 이어진다.
가파르게 내린다.
능선 안부에서 좌틀하여 새롭게 완공된 데크계단으로 내린다.
직진 방면 능선길은 옛길로 산사태 구간이 있어 출입을 엄금하고 허릿길로 돌아오르는 데크공사를 작년에 보아왔던 터라 익히 잘 알고 있는 상황이다.
도요비님이 홀로 발걸음을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
아는 척 인사를 하고 나란히 같이 내린다.
데크계단+허릿길+데크로드+데크계단으로 내린다.
이후는 쭈욱 급내리받이다.
애써 이룩한 고도를 몽땅 까먹는다.
13번 국도가 시야에 들어오면서 경사면은 숙연해진다.
13:55
13번 국도 변에 내려선다.
작년에 있었던 등산안내도와 이정표는 철거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다.
산중은 공사를 마치고 들목과 날목이 될 등산안내도와 이정표는 증발하여 사라졌으니 도통 지자체의 속내가 뭔지 아리송하다.
우틀하여 동북방면으로 포장길을 따른다.
괴정교를 건너 150여m 진행하면 남원 책여산 초입지가 열려 있다.
괴정교를 건너 좌측 비탈면에 산악회 표시리본이 무수히 달려 있으니 산문을 찾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남원 책여산 산문 앞에서 후미 그룹이 다 내려 올 때까지 기다린다.
10여분 넘게 기다리고 있으니 녹산님들이 다 내려온다.
축구왕슛돌이부총무님께 B코스 님들을 챙기라 일러두고 A코스 님들을 대동하고 남원 책여산 오름길에 첫발을 내딛는다.
산문으로 진입하자 마자 가파르게 오른다.
급치받이 비탈면 오름길이다.
한 차례 지능에 올라서서도 계속 급경사 오름질을 해야 한다.
10여분 넘게 올라 암릉구간을 만나고서도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북방면 조망이 트인 암반처에 올라선다.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다리쉼을 즐긴다.
자산부회장님표 맥주캔을 조금씩 나눠 마시며 입축임을 한다.
거대녹산호가 B님들을 태우고 A팀 날머리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안하에 내려다보인다.
기럭지가 남달리 탁월한 양파님과 비인님은 각기 다른 나무뭉치를 들고서 진행하고 있다.
양파도사,비인도사가 탄생한 순간이다.
기암송과 암릉의 비경을 이따금 즐기면서 오르는 암릉길 능선길 진행이다.
오르면서도 절묘하게 배치된 풍광의 눈맛은 지속된다.
산과 들과 섬진강이 수태극으로 배합된 어여쁜 우리네 땅이다.
14:42
남원 책여산
정상석은 안성맞춤 네모져 세워진 바위에 남원 책여산이라 유성 매직으로 표기되어 있다.
누구의 작품인지 사뭇 궁금해진다.
천상운해님 그룹이 앞서 출발하고 이진 삼진 그룹에 이어 후미그룹까지 정상에 다 올라선다.
송대봉과 장군봉에 정상표지석이 없어서 아쉬었던 탓일까?
남원 책여산 정상석을 붙잡고 한참을 인증 광풍으로 환열을 체감한다.
꿈이 총무님은 입가에 즐거운 비명이 사그러들 줄 모른다.
인간의 감정이란게 보통 무상 무취의 평균선을 달리는데 어쩜 저리도 네 시간이 넘도록 기쁨의 흥분 상태를 지속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마지막 정상 인증을 남기고 하산길에 나선다.
급내리받이 된비알 내림길이 시작된다.
거칠고도 험한 억척스런 길이다.
지금껏 가장 난코스인 급내리받이 밧줄구간에 직면한다.
조심조심 한 발 한 발 온 신경을 집중해서 내린다.
곽태운감사님과 윤삼화님은 스틱을 서로 받아주며 조심스럽게 내린다.
가파른 내림길은 안부 직전 삼거리에서 좌틀하면서도 계속 급하게 내리게 된다.
여전히 길엔 솔잎과 낙옆,비옥한 흙들이 머물러 있다.
15:12
어린 사과나무 묘목이 심어진 사과농장에 내려선다.
계속해서 밤나무 단지를 지나 내린다.
곧 쎼멘길을 만나고 500여m 구송정유원지 방면 농로길을 따른다.
15:29
구송정유원지 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선다.
횐님들 표정은 비범한 희열의 함성으로 얼룩져 있다.
무사 안산의 안도감과 흡족함은 녹산호의 내부에 착상되고 도래 할 미지의 계획에 대한 또 다른 기대감으로 기약함 또한 가슴 속에 내장한다.
다시 한번 수고 많이 하셨다는 노고의 역정을 치하하며 함께 한 모든 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사진:고용일,김성채,유종섭,김은선,산으로,박현재
글:박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