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5년 11/21
산행지:전북 김제시 금산면,완주군 구이면,전주시 중인동
산행순서:모악산출입통제관리소-전주류씨묘-산불감시초소-독배갈림삼거리-매봉전망대-매봉-금곡사중인동갈림길-북봉/HP-모악산정상-무제봉입구삼거리-무제봉-안부사거리-수왕사입구-대원사-모악산관리사무소/구이주차장
산행거리: 9.62km
산행시간: 4:53(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8:15
모악산 출입통제 관리소
전주시 중인동 모악산 출입통제 관리소가 있는 곳으로 주차장은 군데 군데 많다.
커다란 모악산 표지석을 기준으로 주차장은 양편으로 있고
우측으로 화장실,좌측으로는 주차장에 엄청 큰 모악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남 화장실 옆에 에어브러시×2기가 설치되어 있고 앞으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화장실은 신축건물로 깨끗하고 청결하다.
8:23
Gps상 해발 83m이다.
의외로 들머리 고도가 낮다.
청하서원 방면 쎼멘길을 따른다.
150여m 진행하면 청하서원을 만난다.
청하서원 왼쪽 담벼락 옆 좁은 쎼멘길로 진행한다.
청하서원 뒤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밭 가장자리 삼거리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매봉길을 따른다.
초입지는 넓은 임도길로 시작된다.
또랑을 가로질러 가파르게 오른다.
왼편 묘 지대를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8:57
지능 삼거리
정상까지는 5.2km이다.
왼편 원형목재 침목계단으로 오르니 전주 류씨 묘 지대가 나타난다.
가파르게 올라 포근한 송림 숲 능선길이다.
잔잔한 몇 층의 자연석 돌계단이 나타나면서 가파르게 오르는 능선길이다.
평탄한 능선길에 벤치×2개 지나 오른다.
허릿길에 이어 쉼터×2개 있는 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정상까지는 4.0km이다.
조금 내려 가파르게 오른다.
송전철탑 옆을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9:24
산불감시초소/데크전망대
산불감시초소 전방 멀리 모악산 정상이 올려다보인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 삼각점봉을 지나 능선길이다.
곧바로 가파르게 오른다.
9:35
독배 갈림 삼거리
벤치가 2개 있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정상까지는 3.0km이다.
송림 숲 자연석 돌계단길로 내려 벤치×4개 있는 안부 지나 허릿길+능선길 진행이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처음 만난 10층의 데크계단 오름에 이어 가파르게 오른다.
철 없는진달래 몇 송이가 눈에 띈다.
올라서서는 아기자기한 암릉 능선길을 지나 오른다.
조망좋은 너럭바위 전망처를 지나 오른다.
9:53
매봉 전망대
짙은 운무로 시야는 그다지 시원치 않으나 운무의 춤사위로 산야의 몽환적인 풍경은 그런대로 즐길만 하다.
모악산 정상이 마루금 위로 머리를 빼꼼히 내밀고 있다.
바위틈 정성스런 나무계단으로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을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0:01
매봉
나무들로 둘러싸인 능선봉이다.
정상까지는 2.5km이다.
다시 내린다.
10:05
안부 사거리
연불암길이라 이정표에 표기되어 있다.
비상구급함의 크기는 여타 산들에 비해 그 급이 다르다.
정상까지는 2.3km이다.
무명봉 세 곳을 오르고 내린다.
오르는 무명봉마다 허릿길이 잘 발달되어 있다.
능선길로 오르고 내릴 수도 있고 우회하는 허릿길로 편하게 진행할 수도 있다.
능선길에 멧돼지의 텃밭이 광범위하다.
네번째 무명봉을 오른다.
10:16
능선 봉우리에 나비모양의 벤치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정상까지는 1.6km이다.
계단길로 완만히 내린다.
다시 완만히 올라 산죽길 능선길 진행이다.
이어서 다섯번째 무명봉 오름이다.
편한 허릿길을 거부하고 가파른 능선길로 오른다.
목책 난간대 구간을 가파르게 오른다.
무명 암봉에 올라서니 사방 시야가 트인다.
진행할 방면으로 모악산 정상이 성큼 다가와 있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내린다.
10:31
금곡사 중인동 갈림 안부 삼거리
중인동에서부터 글쓴이가 지금껏 진행해온 길은 매봉으로 돌아오르는 능선길이지만 왼쪽 금곡사 방면은 중인동에서 금곡사를 거쳐 오르는 골짜기길이다.
중인동에서 매봉 방면 능선길을 타든,금곡사 방면 골짜기길을 타든 이곳 안부에서 합치하게 된다.
정상까지는 0.9km이다.
완만히 오르는 능선길이다.
10:37
북봉
넓은 헬기장이다.
김제 지역 금산사4.0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동식 미니 막걸리 매점이 있다.
코 앞 정상까지는 0.6km이다.
가파르게 내려 안부에 정상0.5km 이정표를 지난다.
사각 벤치×3개 지나 데크계단으로 길게 오른다.
다시 벤치×3개와 등산 안내도를 지나 오른다.
다시 길게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계단이 끝나고 막다른 삼거리 등산 안내도 앞에서 우측으로 데크로드를 따른다.
좌측은 하산길 방면 무제봉 방향이다.
정자를 지나 층층의 폭이 높은 쎠멘 계단과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10:53
모악산 정상
모악산 정상은 건물 옥상이다.
'ㄷ'자 모양의 철판길만이 허용된다.
망원경이 설치된 건물 옥상은 사방팔방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구름이 잔뜩인 날이지만 운무의 장관 시연장은 건물 옥상에 산객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모악산은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어미'모',큰산'악'자를 써서 모악이라고 한다.
봉우리 주변은 KBS송신소 건물이 광범위하게 잠식하고 있어 모악 형태의 그런 바위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기란 억지난감이다.
옥상으로 오르기 전에 모악산 정상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인증을 남기고 북봉에서 올랐던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직진길을 따른다.
허릿길따라 진행하면 데크전망대를 만난다.
예전에는 정상이 출입금지일때 이 곳이 정상을 대신했던 곳이다.
그 때에는 데크전망대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자연 그대로의 암반 전망처로 산객들이 정상의 풍광 눈맛을 충족했던 곳이다.
그런 흔적으로써 정상석은 데크 밖 숲 속에 옹색하게 자리하고 있다.
데크계단으로 길게 내린다.
데크계단 끝에 이동식 막걸리 매점은 또 있다.
다시 두 차례 데크계단으로 길게 내린다.
이어서 거적 메트길을 지나 내린다.
11:22
무제봉 입구 삼거리
수왕사까지는 0.5km이고 무제봉은 10m 바로 목전이다.
무제봉 오름길도 거적 메트길이다.
11:23
무제봉
평정봉으로 크고 작은 벤치×5,등산 안내도,모악산 마실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민생고를 해결하며 머리 위 정상을 올려다본다.
산정의 건축물과 옥상 위 산객들 모습이 그닥 조합되지 않아 보인다.
수왕사 방면으로 내린다.
급경사 완경사로 내린다.
안부에 이동식 간이 매점이 또 있다.
직진길은 상학능선으로 돌아 구이주차장으로 내릴 수도 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한다.
수왕사 방면 우측으로 내린다.
가파르게 내리는 돌계단길이다.
수왕사 입구 정자 앞에서 좌틀하여 목책 밧줄구간으로 내린다.
잠시 완만하더니 돌계단길로 쭈욱 가파르게 내린다.
12:52
정자 앞에 다다른다.
각종 내용의 홍보 안내판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주차장까지는 1.5km이다.
길은 넓고 식생은 삭막하다.
12:59
대원사
주차장까지는 1.2km이다.
대원사 아래 허릿길을 거부하고 계곡길로 내린다.
타원형 목교를 건너 내린다.
13:07
천일암(천룡사) 삼거리 앞 사랑바위 다리를 건너 내린다.
넓은 거적 메트길이다.
왼편 웅성거리는 계곡물 소리가 귓전에 청량하게 다가온다.
수박재 다리를 건너 내린다.
주차장까지는 0.5km이다.
곧이어 선녀다리인지 선녀바위인지 한 궁색한 이름의 다리를 건넌다.
13:16
상학능선 입구
성황당 다리를 건너니 엄청 큰 모악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길 가에는 현지 촌로들이 각종 과일과 채소류를 진열해 놓고 재래식 장터를 형성하고 있다.
13:19
모악산 표지석 앞에 내려선다.
회전식 로타리 형태의 종착점이다.
화장실이 있고 맞은 편에 에어브러시가 설치되어 있다.
전주에서 완주로 넘어온 것이다.
모악산은 북쪽의 전주와 서쪽의 김제,동쪽 남쪽의 완주로 둘러싸인 산이라 세 곳의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 목적으로 서로 자기네들 구역에 각종 홍보물과 주차장,화장실 등을 잘 갖춤으로써 경쟁을 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후는 밀집되어 있는 상가를 관통하는 포장길 내림이다.
13:27
모악산 관리 사무소/구이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선다.
넓은 주차장은 차들로 빼곡하다.
모악산 관리 사무소를 기준으로 위에는 소형주차장이고 아래에는 대형주차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