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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14 진도 첨찰산 산행일지

뫼루 2015. 11. 15. 14:50

산행일:2015년 11/14

산행지:전남 진도군 진도읍,고군면

산행순서:진도공설운동장-능선삼거리-삼거리무명봉-수리봉-392봉-쌍계사갈림삼거리-첨찰산정상-헬기장-아리랑비주차장

산행거리: 8.0km

산행시간: 3:33(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9:20

진도공설운동장

 

 

 

아래는 진도군 실내체육관이고 그 위에는 진도공설운동장이다.

주차장은 꽤 넓고 깨끗하다.

체육관 앞에 동외저수지가 있다.

9:22

 

 

저수지 우측 위로 사각정자가 바라다보인다.

등로는 그 사각정자 위로 열려 있다.

Gps상 해발 51m이다.

 

 

사각정자 방면으로 향하는 초입지는 쇄석이 깔린 길이다.

 

 

조금 진행하면 데크계단으로 올라 사각정자에 닿는다.

 

 

사각정자 위로 오르는 가파른 비탈면 오름이다.

 

 

3분여 오르니 길은 곧 평평해지고 벤치×2개 지나는 솔잎 융단길이다.

9:30

지능삼거리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우측 지능 방향으로 오른다.

걷기 편안한 지능길이다.

깜박 잊고 있었던 gps를 이제야 켜게 된다.

1분여 가파르게 올라 능선봉을 한차례 넘고 내려 다시 완만히 오른다.

벤치×2개 지나 올라 두번째 능선봉을 넘어선다.

다시 내리고 오르니 삼거리를 이루고 있는 세번째 능선봉에 당도한다.

능선 삼거리 주위로는 온통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수리봉까지는 2.1km이고 첨찰산 정상까지는 4.4km이다.

급경사 완경사로 내린다.

9:56

 

 

임도를 관통하여 오른다.

 

 

수리봉까지는 1.7km이고 첨찰산 정상까지는 4.0km이다.

 

 

 

편백숲 아래를 지나 오른다.

농도 짙은 편백의 향취가 코 끝을 자극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10:03

 

 

 

 

진도지맥 215.1봉을 지나 또 다시 임도를 관통한다.

곧바로 이정표 지나 오른다.

 

 

수리봉까지는 1.3km이고 첨찰산 정상까지는 3.6km이다.

등로 주위로 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음택×1 지나 길을 평탄해진다.

완만히 내린다.

상록수림이 울창한 안부를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처음 나타난 돌길을 오르는 급치받이다.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능선에 올라서서는 허릿길-능선길로 이어지는 완만한 진행이다.

10:19

임도 옆 삼거리

우측 바로 옆에는 임도길이다.

 

 

수리봉까지는 0.6km이고 첨찰산 정상까지는 2.9km이다.

이정표시기에 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20여m 진행하다 우측 비탈면으로 오른다.

독도 주의 지점으로 자칫 멍을 때리다가는 직진길로 계속 들어설 수 있다.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잠시 평탄한 능선길에서 쓰러져 등로를 가로막고 있는 나무을 뛰어 넘고 엎드려 기며 완만히 오른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멋드러진 소사나무 군락을 지나 오르니 급치받이 바위 오름이다.

막판 수리봉 오름길이 꽤 가파르다.

10:33

 

 

 

이정표는 비스듬이 누워 있다.

사방 조망은 훤하게 트이는 곳이나 짙은 안개정국으로 시계는 멍이다.

30여m 진행한다.

10:35

 

 

수리봉

암봉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이다.

올라서서 잠시 다리쉼을 하며 지나가는 바람의 질감을 맛본다.

 

 

꽝조망 멍시계로 지체의 보람은 지난하니 차라리 억새봉이라 이름함이 어떨는지......

억새 군락 한복판에 정상표시지는 나무에 매달려 있다.

억새 숲길로 내려 넙적바위를 지나 내린다.

완만히 내린다.

10:55

 

 

임도에 내려선다.

 

 

첨찰산 정상까지는 2.8km이다.

 

 

100여m 임도길 진행 후 우측 숲길로 진입한다.

길이 희미하다.

잡풀과 억새로 바지와 등산화는 젖어든다.

더듬더듬 헤치며 오른다.

암봉을 우회하여 능선길에 다시 올라선다.

왼편 아래로는 임도가 나란히 같이 한다.

임도길 아래 언저리 어디쯤 삼선암이 자리할 터인데 잡목의 시위로 보이지 않는다.

능선길과 허릿길로 길이 나뉜다.

우측 허릿길은 쌍계사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하게 되어 있고 직진 능선길은 봉우리 하나를 더 넘고 내려 임도에 내려서서 쌍계사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하게 되어 있다.

직진 능선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11:15

392봉

바로 아래 암반 위에 서서 조망을 갈구해보지만 금새 헛수고라는 걸 자각한다.

완만히 내린다.

11:17

 

 

임도에 내려선다.

 

 

이후는 임도길 진행이다.

100여m 진행 후 우측 숲 속으로 들어선다.

몇 층의 통나무 침목이 있어 쉽게 눈에 뛴다.

 

 

너른 벤치 쉼터에 당도한다.

벤치×7개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쌍계사까지는 2.3km이고 첨찰산 정상까지는 0.7km이다.

 

 

데크계단길로 길게 오른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길은 잠시 유순해진다.

다시 밧줄구간을 가파르게 오른다.

무명 암봉을 넘어 밧줄구간으로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밧줄구간을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11:37

 

 

첨찰산 정상

 

 

 

제일 먼저 이정표가 반기나 시계는 멍이고 조망은 꽝이다.

예전에는 주위로 잡목과 억새로 점철된 곳이었는데 벌목와 제초로 훤하니 깔끔한 모습이다.

 

 

 

 

정상은 봉화대가 있었던 곳으로 사방팔방 조망이 으뜸인 곳이나 안개정국으로 시야는 답답하다.

진도에서 제일 높은 바위산이나 현 정국은 무색하기 짝이 없다.

봉화대 돌탑은 둥그런 원형의 형태이고 주위로는 벤치가 네 개 설치되어 있다.

 

 

서방면으로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철탑이 세워져 있고 그 바로 앞에 삼각점이 재설되어 있다.

 

 

동방면 돌탑 아래로는 정상석이 자리하고 그 아래로는 두목재 방면 내림길 옆으로 첨찰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점심을 들고 나니 그쳤던 보슬비가 세게 몰아쳐 내린다.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하산길 발걸음을 재촉한다.

12:20

 

 

두목재 방면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넓은 헬기장을 지나 내리니 곧이어 삼거리를 만난다.

직진길은 두목재 방면이고 우측 내림길은 아리랑비 방면이다.

1초의 지체도 없이 바로 내린다

애초에는 덕신산으로 올라 화개봉과 학정봉을 거쳐 내릴 계획이었으나 짙은 안개와 세찬 보슬비로 인하여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다.

 

 

아리랑비1.7km 방면 우측으로 내린다.

목책 밧줄구간 내림이다.

무성한 신의대 터널을 내려 돌계단으로 내린다.

길의 경사면은 조금 낮아지면서 계곡을 만난다.

봉화골이 시작되는 지점인 듯 하다.

봉화골 계곡과 나란히 하며 완만히 내린다.

통나무로 엮어진 몇 개의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계속 내린다.

12:55

 

 

아리랑비 주차장에 내려선다.

화장실이 먼저 나타난다.

 

 

화장실 바로 앞에는 에어브러시 3개가 설치되어 있다.

 

 

 

각기 다른 색깔의 두 개의 이정표는 거리표시도 제각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