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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25 고흥 거금도 적대봉 산행일지

뫼루 2015. 10. 26. 20:09

산행일:2015년 10/25

 

산행지: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산행순서:신평리동정마을주차장-금산정사-임도관통(이정표)-안부-적대봉-마당목재/좌(우=파성재)-기차바위-535봉-내동삼거리

 

산행거리: 8.93km

 

산행시간: 5:44(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10:41

 

신평리 동정마을 입구에 비포장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화장실과 적대봉 등산 안내도가 갖춰져 있다.

동정마을 입구 도롯가에는 동정마을 표시석과 금산정사 표시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고 옆에 정거장이 있다.

 

 

 

 

10:48

 

Gps상 해발 44m이다.

 

 

 

 

 

 

 

동정마을로 들어가는 남방면 포장길을 따른다.

길 양편에는 광범위한 마늘밭과 쪽파밭에 모종이 규칙적인 배열을 드러낸 채 잘 심어져 있다.

이 녀석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나면 이듬해 봄에는 튼실한 농작물로 결실을 이룰 것이다.

 

 

 

 

 

 

 

 

 

300년 이상의 팽나무 보호수를 지나 동정리사무소 앞에서 우틀하여 진행한다.

 

 

전봇대에 '등산로' 이정표시기가 매달려 있다.

연속으로 나타나는 세번째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진행한다.

 

 

 

 

 

 

 

길바닥에는 큼지막한 적대봉 방향이 표기되어 있다.

 

 

 

 

 

 

 

길바닥은 포장길에서 쎼멘길로 바뀐다.

 

 

 

 

10:55

 

금산정사

 

 

 

 

 

일반 가정집 분위기가 풍기는 자그마한 평지 절골이다.

경배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진다.

 

 

 

 

 

 

 

막다른 Y자형 갈림길에서 직진방향 비포장길로 내려선다.

좌측 쎼멘길은 사유지로 출입제한이라고 길바닥에 표기되어 있다.

 

 

 

 

 

 

 

비포장 임도길로 들어서면서 좌로 한번 돌아 200여m 가파르게 오른다.

 

 

 

 

11:01

 

 

 

 

임도에 올라선다.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적대봉까지는 2.0km이다.

임도를 관통하여 오른다.

 

 

잠시 완만히 오르더니 짧은 돌서렁지대를 오르면서 한동안 지그재그로 비탈면을 가파르게 오른다.

 

 

 

 

11:26

 

안부에 올라선다.

 

 

 

 

 

 

 

적대봉1.0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잠시 다리쉼과 목축임을 즐긴다.

이후는 가파르게 오르는 능선길 오름이다.

조금 오르니 하늘문이 트이기 시작한다.

소사나무 군락길 오름이다.

 

 

 

 

11:50

 

 

 

 

 

 

너럭바위에 올라선다.

북,서방면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건너 온 소록대교와 거금대교 뒤로 완도 일원이 조망된다.

북동방면으론 천등산과 딸각산,운암산이 목격된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이 나타나면서 경사면은 더욱 높아진다.

이어서 침목계단 오름으로 이어진다.

 

 

 

 

 

 

 

다시 하늘문이 트이면서 적대봉 0.7km 노오란색의 작은 이정표시기를 지나 오른다.

 

 

이후는 완만히 오르는 소사나무 터널길 능선길이다.

사방 시야가 트이는 암릉 오름길 진행이다.

곳곳에 염소똥이 푸짐하게 분칠되어 있다.

냄새 또한 고약하게 풍겨온다.

 

 

 

 

 

 

 

성곽 비슷한 널판석길로 조금 내려 암봉을 우회하여 오르는 주능길이다.

남방면 정면 위로 적대봉이 올려다보인다.

완경사 급경사로 오른다.

 

 

 

 

12:28

 

 

 

 

적대봉

 

 

 

 

 

 

 

 

 

 

 

사방 시야가 압권이다.

봉화대 돌담이 동그랗게 쌓여 있다.

비교적 원형 형태가 보존이 잘 되어 있는 모습이다.

 

 

 

 

 

 

 

봉화대 안에 정상석이 하나 자리하고 밖에도 큼직막한 정상석이 또 하나 세워져 있다.

 

 

 

 

 

 

 

봉화대 알림석 뒤에는 삼각점이 굴러다니고 있다.

북동방면으로 마복산이 조망되고 동방면 여수반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남방면으론 황홀한 다도해의 풍광이 펼쳐진다.

봉화대 돌담 안에서 점심 식사를 오래오래 즐긴다.

 

 

 

 

14:09

 

점심 후 재출발

진행할 마당목재가 내려다보이고 여섯개의 무명 능선봉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결과적으로 여섯개의 무명봉을 오르고내리는 부침을 겪어야 한다.

 

 

 

 

 

 

 

남천,명천 갈림길을 지나 내린다.

 

 

 

 

 

 

 

 

 

 

 

급경사,완경사로 내리는 포근한 억새 능선길이다.

 

 

 

 

14:32

 

 

 

 

마당목재

 

 

 

 

 

 

 

 

 

 

 

산불감시초소로 추정되는 조립식 건물 한 동이 자리하고 벤치 쉼터와 이정표,거금도 현황판 등이 세워져 있다.

 

 

지나온 적대봉이 뚜렷하게 올려다보인다.

우측은 파성재 방면길이다.

좌측 오천리 방면으로 오른다.

사방 조망이 환상인 주능길 진행이다.

 

 

 

 

 

 

 

첫번째 무명봉에 올라서니 진행할 다섯 개의 무명봉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돌탑이 있는 세번째 무명봉에 올라선다.

남방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층 더 선명해진다.

네번째 무명봉 오름길이 가파르다.

미니 기차바위가 있는 곳이다.

완경사 오름에 이어 기암송을 지나 급경사로 오른다.

 

 

 

 

 

 

 

 

 

 

 

 

 

기차바위 가파른 암릉길 오름에도 발걸음은 신명이 솟구친다.

암릉길 밧줄구간 또한 흥겨움이 배가된다.

 

 

 

 

네 번째 무명 암봉에 올라선다.

 

 

 

사방 시야가 으뜸이다.

 

 

이후는 소사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 능선길이 운치가 넘친다.

 

 

 

 

15:39

 

535봉은 오르지 않고 허릿길로 틀어 능선길로 이어진다.

마지막 여섯번째 무명봉은 완만히 오른다.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풍광이 펼져지는 암릉길이다.

발걸음은 조심스러우나 마음은 흥겹다.

발 아래 안하에 날머리가 될 내동마을과 내동삼거리가 내려다보인다.

암릉길이 끝나자 본격 하산길 내림이 시작된다.

꼬불꼬불 가파르게 내린다.

 

 

 

 

 

 

 

암릉 밧줄구간이 나타나면서 급내리받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2~3분여 평탄한 허릿길에 이어 가파르게 내린다.

 

 

 

 

 

 

 

돌탑도 세 군데 지나 내린다.

 

 

 

 

16:25

 

 

 

 

 

 

 

 

 

 

우측으로 묘지대를 지나 내리면서 내동마을 윗 부락에 내려선다.

오천리 등촌,서촌마을 갈림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왼쪽 방향이 등촌,서촌 방면이다.

이후는 직진해서 남방면 쎼멘길로 내동마을을 관통하는 부락길이다.

 

 

 

 

16:32

 

 

 

 

 

 

 

 

마지막 이정표를 지나 내동 삼거리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

 

 

 

 

 

 

 

내동마을 버스정류장 맞은편에는 스타킹펜션이 자리하고 있다.

 

 

 

 

 

 

 

 

 

 

 

내동마을 입구에는 화장실과 거금도 적대봉 생태.경관 보전지역 현판,야생생물 보전지역 안내문,적대봉 등산로 이정표시기,적대봉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