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3년 02/26
산행지:충남 서산시 팔봉면
산행순서:팔봉산무료주차장1-안부사거리/우(직=운암사지,좌=1봉)-2봉-용굴-3봉/팔봉산정상(왕복)-팔봉산무료주차장1
(원점회귀,일 자 back)
산행거리: 3.03km
산행시간: 02:04
06:20
팔봉산무료주차장1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829-2번에 소재하고 있는 곳이다.
주차장 안쪽에 공중화장실은 청결하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모습이다.
06:330
라이트를 켜고서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34m이다.
주차장에서 나와 우틀-우틀하여 북방면 포장길로 오른다.
곧 화기물품보관소와 팔봉산 등산로 안내도를 지나 오른다.
너른 비포장 수렛길로 완만히 오른다.
임도 사거리를 만난다.
직진 방향으로 오른다.
음용불가 거북샘을 지나 본격 산길이 시작된다.
라이트를 끈다.
무질서한 돌길 오름에 이어 자연석 돌계단길과 원형목재 계단길을 번갈아가며 가파르게 오른다.
06:53
안부 사거리
안부 사거리에 올라선다.
몇년만인지 감회가 새롭다.
직진은 운암사지 방면길이고 좌측은 1봉 오름길이다.
운암사지 방향은 정상으로 오르는 우회길이기도 하다.
일출을 봐야겠기에 1봉은 배제하고 우틀하여 2봉 방면으로 오른다.
돌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철난간대 암릉길,철제계단,철난간대 암릉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감투봉 표시기를 지나 오른다.
감투봉은 1봉을 말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07:03
2봉
2봉이 코끼리바위이고 코끼리바위가 2봉이다.
짤막 내리고 가파르게 오른다.
07:09
오름길 중도에 암반 위에서 일출을 감상한다.
해가 뜬다.
금북정맥 상왕산 위로 해가 뜬다.
장험한 일출의 광경을 감상한다.
곧 오를 3봉을 쳐다본다.
3봉이 팔봉산 정상이다.
북방면이다.
사진 가운데 멀리 대산읍의 망일산을 응시한다.
망일산 정상부는 공군 레이더기지가 점령하고 있다.
태양은 오를수록 더욱 붉게 이글거린다.
태양 좌측 앞 평평한 산릉은 금북정맥 은봉산이다.
태양 아래 우측으로는 수정봉,옥양봉,석문봉,가야봉 등이 분명하다.
사진 우측 뒤 금강산부터 그 좌측 성왕산을 지나 간대산,은봉산,상왕산,일락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라인을 더듬어본다.
07:16
벤치와 평상쉼터,정자쉼터,HP 등을 줄줄이 지나 오른다.
3봉까지는 0.25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잠시 완만한 오름길에 이어 자연석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석굴 급치받이에 이어 철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07:29
용굴
용굴 입구에 올라선다.
용굴로 오를 수도 있고 좌측 철계단으로 우회하여 오를 수도 있다.
전에도 그러했듯이 용굴로 오른다.
비좁아 네발로 기어야 하니 배낭은 앞으로 안아야 한다.
용굴을 빠져나와 암릉 전망처에 올라선다.
풍광이 환상이다.
미니 철교를 건너 철계단 급치받이다.
07:38
팔봉산 정상
몇차례 오른 산정이다.
바로 옆 암봉으로 이동을 모색한다.
명당자리를 잡기 위함이다.
철계단으로 내리고 안부 찍고 철계단으로 오른다.
07:42
무명봉이라고 하기에는 팔봉산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 싶다.
정상을 3-1봉이라 칭하고 여기를 3-2봉이라 칭하고 싶다.
사방 풍광이 환상이다.
서남쪽이다.
사진 중앙 금북정맥 백화산과 그 좌측 뒤 태안군 일대를 조망한다.
사진 우측 멀리로는 백화산 서남쪽의 금북정맥 산릉을 더듬어본다.
태안반도 풍경을 감상한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글쓴이의 군복무 지역이 저기 어디쯤이 될 것이다.
북방면이다.
사진 우측 바로 앞은 제3봉인 팔봉산 정상이다.
그 좌측 뒤 멀리 군부대가 자리한 망일산을 조망한다.
사진 좌측 바다 건너 멀리 희미한 삼각형 모양은 코끼리바위로 유명한 황금산이다.
이맘때쯤이면 산악회 시산제 장소로도 왁자지껄 북적거리는 곳이다.
사진 우측 앞 금강산부터 중앙 은봉산,중앙 멀리 상왕산,그 우측으로 일락산,가야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라인을 헤아려본다.
태양은 좌 수정봉과 우 옥양봉 가운데 위에 떠 있다.
태양 아래 수정봉부터 그 우측으로 옥양봉,석문봉,가야봉,연암산,삼준산 등을 관망한다.
동남남쪽이다.
석천암과 부석사를 품고 있는 도비산을 조망한다.
도비산 좌측 앞은 청금산이다.
남방향 풍경이다.
사진 우측은 금북정맥 백화산이다.
한참을 노닌 후 발길을 되돌린다.
바로 아래 안부에서 우회로를 거부하고서 다시 정상에 올라선다.
3-1봉이라 칭하고 싶은 곳이다.
다시 사방 풍광에 심취한다.
이후는 올라왔던 길을 따라 그대로 되돌아 내린다.
오르면서 간과했던 거북바위와 우럭바위,감투봉을 감상한다.
거북바위이다.
우럭바위이다.
감투봉 표시기 뒤로 감투봉을 내려다본다.
깜깜해서 오르면서 담지 못했던 것들을 내리면서 담는다.
08:28
거북샘 앞을 지나 내린다.
08:35
먼지털이기는 동절기에 가동 중지다.
동파 어짜고저짜고...
별 시답지도 않은 핑계를 댄다.
훨씬 추운 북쪽의 산군들도 멀쩡하게 가동중인 곳이 많다.
팔봉산 등산로 안내도는 근래 새롭게 했는지 삐까번쩍이다.
3봉과 4봉 안부에서 내려 어송임도로 진행하는 시계방향 한바퀴 원점회귀도 가능하겠다 싶다.
이내 화기물품보관소를 지나 내린다.
그사이 주차장은 차들이 많이 들어찬 모습이다.
곧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08:37
팔봉산무료주차장1
팔봉산무료주차장1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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