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10/01
산행지:강원도 양양군 서면,인제군 기린면
산행순서:오색주차장-단목령갈림길/직(좌=단목령)-너른이골갈림길/직(좌=너른이골)-점봉산정상-오색주차장
(일 자 back,원점회귀)
산행거리: 10.71km
산행시간: 06:30(쉬는시간,조식시간 포함)
*양양에서 올라 양양으로 내려 왔으니 인제 점봉산이라 부를 수는 없는 법이다.
05:20
오색 주차장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소재하고 있는 곳으로 주전교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주차장이다.
주차장 위쪽인 서쪽은 음식촌이고 주차장 아래쪽인 동쪽은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05:32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345m이다.
동방향으로 진행한다.
곧 주전교를 건넌다.
잠시 포장길 진행 후 안터교를 건넌다.
곧 오색교회 우측으로 오른다.
민박촌을 지나 오른다.
마지막 민박촌인 세라네집 뒤편으로 우틀하여 진행한다.
너른 비포장 수렛길 오름이다.
마지막 민가를 지나서도 계속 비포장 탱크길로 오른다.
탱크길이 끝나고 목책난간대가 튼실하게 설치된 출입금지 안내판을 지나면서 본격 산길이 시작된다.
한동안 가파르게 오른다.
07:24
단목령 갈림길
백두대간에 접속한다.
좌측은 박달령이라고도 불리우는 단목령 방면길이다.
점봉산까지는 2.1km이다.
이제부터는 백두대간 금줄 진행이다.
100여m 순탄하더니 백두대간 정비사업 시설내역 안내판을 지나면서 가파르게 오른다.
점봉-3 현위치 이정목 지나 오른다.
점봉산까지는 1.5km이다.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껍데기의 위엄은 언제나 숙주의 결정체임을 자각한다.
껍데기는 단지 허물을 나타내는 외피가 아니라 시간의 무게를 지탱하는 중추인 것이다.
08:02
너른이골 갈림길
좌측 너른이골 방향은 길의 자취가 분명치 않다.
직진하여 오른다.
점봉산까지는 1.0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보호수목이라는 명찰을 패용하고 있는 길복판의 좌장인 주목을 지나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08:37
점봉산 정상
보이는 건 드넓은 백색의 도화지 뿐이다.
천년은 우러낸 듯한,
곰탕,설렁탕,지리,백숙,어죽...
주변을 탐색하며 멍조망의 아쉬움을 달래본다.
애초 계획은 백두대간을 따라 망대암산을 넘어 십이담계곡으로 내려 주전골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오르는 도중에 분실한 안경을 찾고자 하는 수 없이 올라왔던 길을 따라 그대로 내리게 된다.
10:29
단목령 갈림길을 지나면서 백두대간과 이별하게 된다.
다행히도 얼마 후 안경을 찾게 되고 내리는 발걸음은 위안을 얻게 된다.
12:02
오색 주차장
오색 주차장에 당도함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