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9년 12/08
산행지:경남 진주시 진성면,문산읍
산행순서:질매재-월아산국사봉(왕복)-질매재생태통로-월봉/청곡사갈림길/직(우=청곡사)-성은암갈림길/직(우=성은암)-청곡사갈림길/직(우=청곡사)-월아산장군봉-임도-질매재
(원점회귀)
산행거리: 5.98km
산행시간: 02:47
08:50
질매재
질매재는 진주시 금산면과 진성면을 넘나드는 고갯마루이다.
일명 달음산고개라고도 불리운다.
여기 질매재를 기준으로 북쪽의 월아산 국사봉과 동남쪽 월아산 장군봉을 각각 왕복으로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할 작정이다.
08:59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276m이다.
곧장 쎼멘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쎼멘계단길 오름 도중에 질매재 도로 옆 주차장을 내려다본다.
글쓴이의 애마만이 덩그러니 놓여 텅 빈 주차장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쎼멘계단길이 끝나고 좌틀하여 진행한다.
잠시 허릿길로 순탄하더니 우로 틀어 가파르게 오른다.
허릿길이 좌측으로 틀어지는 지점에서 갈랫길을 만난다.
바로 옆 비탈면에 감나무 한 그루가 있는 지점이다.
좌측 허릿길은 크게 돌아 완만히 오르는 길이고 직진 방향은 직등길로 오르는 급경사길이다.
직진 방향 직등길로 가파르게 올라 내려올 때에는 좌측 완만한 허릿길로 내려올 계획이다.
비탈면 급경사길로 계속 오른다.
정성어린 돌탑군을 지나 오른다.
곧 월아산 국사봉에 올라선다.
09:26
월아산 국사봉
월아산 국사봉은 너른 평정봉이다.
이정표시기와 월아산 등산안내도,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산불감시초소와 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데크전망대에서 사방 조망을 살펴본다.
서남쪽 멀리 남해 망운산이 희미하다.
안하에 진주시가지가 먹먹하다.
북서서쪽으로 천왕봉을 위시한 지리의 장대한 주능 하늘금을 감상한다.
천왕봉 우측 봉긋한 봉우리는 웅석봉이다.
서북쪽 멀리 황매산을 관망한다.
동일한 방향으로 앞에 있을 집현산은 먹먹하여 보이지 않는다.
사진 좌측 봉우리는 웅석봉이다.
북쪽 멀리 앞의 자굴산과 뒤의 한우산이 돈독하게 솟아 있다.
그나마 동방면 산릉은 가깝게 느껴진다.
좌측부터 오봉산,상데미산,미산봉,여항산,서북산 등을 조망한다.
09:41
실컷 조망을 즐기고서 질매재로 발길을 되돌린다.
내릴 때는 우회 길로 빙돌아 내린다.
송림숲 정취가 포근한 둘레길 수준이다.
10:07
질매재 생태통로를 건넌다.
생태통로를 건너자마자 좌틀하여 임도길 따라 오른다.
임도길은 우로 틀고 좌로 틀어 오르게 된다.
결국 임도길 커브를 두 차례 접은 후 우측으로 산문을 만나게 된다.
임도이탈 지점이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오른다.
곧장 가파르게 오른다.
연이은 밧줄구간으로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벤치×2개 있는 돌탑봉에 올라선다.
독도에는 월봉이라고 표기된 지점이다.
10:37
청곡사 갈림길
돌탑봉은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정표시기와 월아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우측 내림길은 청곡사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능선길로 진행한다.
장군대봉까지는 1.07km이다.
100여m 후 돌탑×2기를 지난다.
순탄하게 주능길을 따른다.
10:47
성은암 갈림길
우측은 성은암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장군대봉까지는 0.65km이다.
완만히 오른다.
재선충 피해 천막더미가 곳곳에 많다.
크고 작은 돌탑×2기를 지난다.
장군소봉이라는 개인 표석이 돌탑 위에 세워져 있다.
반칙일 지,정성일 지,사실일 지는 어디까지나 읽는이의 몫이다.
10:56
청곡사 갈림길
벤치×4개와 이정표시기,월아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우측은 청곡사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장군대봉까지는 0.3km이다.
월아산 장군봉이 가까워지자 산객들도 많아진다.
HP를 지난다.
벤치 쉼터도 많아진다.
10:01
월아산 장군봉
넓은 산정에는 인조물들이 차고 넘친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형국이다.
방송중계철탑과 무선중계탑이 합하여 네 개 세워져 있고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철탑도 세워져 있다.
그 외 산불감시초소와 데크전망대,운동기구,정상석,삼각점,월아산 등산안내도,이정표시기 등이 갖춰져 있다.
데크전망대에서 조망을 갈구해본다.
30여분 전 월아산 국사봉에서의 상황보다도 더 어두워진 모습이다.
남해 망운산이 흐리멍텅하다.
서쪽 풍경이다.
안하에 진주시가지 너머 멀리 광양 백운산과 그 우측 형제봉,거시봉 라인을 더듬어본다.
서남쪽 멀리 하동 금오산이 어슴푸레하다.
11:15
재출발
내릴 때는 임도 따라 내린다.
생태통로 앞을 지나니 질매재 도로 옆 주차장이 코 밑으로 내려다보인다.
곧 생태통로 관련 표지판을 훑어본다.
11:46
질매재
재매재 도로 옆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