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9년 07/28
산행지:경남 산청군 산청읍
산행순서:웅석봉군립공원주차장/내리저수지-어천갈림길1/우(좌=어천,십자봉)-웅석봉-어천갈림길2/우(좌=어천)-HP/청계갈림길/직(좌=청계)-다물평생교육원갈림길/우(좌=다물평생교육원)-왕재/우(직=밤머리재)-지곡사-웅석봉군립공원주차장/내리저수지
(원점회귀)
산행거리: 9.03km
산행시간: 06:09(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웅석봉군립공원 주차장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에 소재하고 있는 곳으로 바로 옆에는 내리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다.
화장실이 건립되어 있고 그 우측 옆에는 먼지털이기 두 기가 설치되어 있다.
06:55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170m이다.
근처에 경호강이 흐르고 있거늘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높이다.
웅석봉군립공원 안내도를 훑어본다.
결과적으로 십자봉 오름길 전에는 HP를 본 적이 없다.
웅석봉 가는 길 표시기에 따라 진행한다.
십자봉까지는 3.0km이다.
노둣다리를 건넌다.
노둣다리를 건너자마자 좌틀하여 쎼멘길 따라 오른다.
벤치×2개 있는 삼거리를 만나고 우틀하여 오른다.
곧 쎼멘길을 버리고 산문에 든다.
지리산 둘레길은 아니니 돌아가세요 라는 표지판과 웅석봉 가는 길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가파르게 오른다.
얼마 후 임도에 올라선다.
우측은 선녀탕 방면이다.
좌틀하여 비포장 임도길을 따른다.
07:18
차량용 차단기가 있는 쎼멘길을 만난다.
산청읍 소재지 북쪽의 산들은 안개구름에 뒤덮혀 있다.
우틀하여 다시 산문에 든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오른다.
초입에 원추리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가파르게 오른다.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벤치를 만나고 잠시 다리쉼과 목축임 후 가파르게 오르니 평상을 만난다.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참샘은 깊다.
손잡이 바가지라도 있어야 음용이라도 할 수 있을 듯싶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자그마한 너럭바위에 올라선다.
목축임과 다리쉼을 즐기며 조망 눈맛을 갈구한다.
반대편 능선 모습이다.
흙탕물 창궐한 경호강과 대전통영고속도로와 산청읍 소재지를 내려다 본다.
먹먹한 산청읍 소재지 풍경이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밧줄구간 급치받이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잠시 암릉 날등길을 지난다.
십자봉을 정면에 두고서는 능선길로 오르지 않고 우측 허릿길로 내려 다시 올라 능선에 올라선다.
09:14
어천 갈림길
좌측 어천 방면은 십자봉 오름길이기도 하다.
우틀하여 능선길을 따른다.
웅석봉까지는 1.0km이다.
곧 나타난 웅석봉2-3 119소방 이정목에는 정상1.5km라고 표기되어 있다.
어쩜 이리도 차이가 클까 싶다.
가파르게 오른다.
비켜 갈까? 건너 갈까?
웅석봉2-2 119소방 이정목 지나 오른다.
정상까지는 1km이다.
연이어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고사목 안에 기목이 자생하고 있다.
밧줄구간 암반길 급치받이다.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10:01
웅석봉
삼각점을 먼저 만나고 정상석을 만난다.
정상석 앞과 뒤로 데크전망대가 꾸며져 있다.
예전에 없던 산불감시초소와 소방용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데크전망대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웅크리고 있는 곰의 등을 밟고서 사방 조망 눈맛을 즐기겠으나 현시국은 깜깜한 멍정국이다.
10:24
점심 후 재출발
잠시 내려 갈림길을 만난다.
10:25
어천 갈림길
좌측은 어천 방면길이다.
우틀하여 밤머리재 방면으로 내린다.
침목계단으로 길게 가파르게 내린다.
구상나무의 사열이 흥미롭다.
10:30
HP
HP은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좌측은 청계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밤머리재 방면으로 HP을 관통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10:38
다물평생교육원 갈림길
좌측 다물평생교육원 방향은 마근담봉으로 향하는 그 이름도 유명한 웅석봉 달뜨기능선 방면길이다.
우틀하여 밤머리재 방면으로 오른다.
잠시 잡목을 헤치며 가파르게 오른다.
올라서서는 잔잔하게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주능길 진행이다.
잠시 암반길에서 조망을 살펴본다.
서북쪽 풍경이다.
우측은 밤머리재 위의 깃대봉이고 그 좌측은 왕등재이다.
사진 좌측 아래는 삼장면 홍계리 일원이다.
서쪽,서남쪽 풍경이다.
지리산 주능은 영영 깜깜할 것인가...
가파르게 내린다.
다시 암반길이 나타나면서 전방 시야가 뻥 터지는 느낌이다.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능선 등줄이 여실하게 드러난다.
그 뒤로 왕산과 필봉산이 포개져 있다.
밤머리재 우측 아래로는 산청읍 소재지 일원을 내려다 본다.
사진 우측 앞은 이후 하산길에 만나게 될 지곡사 계곡이고 들머리였던 내리저수지가 뚜렷하게 내려다 보인다.
근경은 탁월하다.
좌측은 밤머리재 뒤로 왕산과 필봉산이 붙어 있는 형국이다.
우측은 지곡사 계곡,내리저수지,그 뒤로 경호강과 대전통영고속도로,산청읍 소재지 일원을 내려다 본다.
사진 좌측 앞 암봉이 조금 후 한참동안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며 조망을 즐기게 될 곳이다.
벼랑에 멋드러진 석간송이 자생하고 있는 암봉에 내려선다.
좌측은 밤머리재 뒤로 왕산과 필봉산,우측 골짜기는 이후 하산길에 만나게 될 선녀탕 계곡이다.
그 끝의 내리저수지,경호강,대전통영고속도로,산청읍 소재지 일원을 내려다 본다.
들머리 내리저수지 주변이 선명하다.
달뜨기능선과 감투봉,그 너머로 구곡산은 나타나지 않는다.
좌측은 달뜨기능선,가운데는 감투봉,그 뒤로 구곡산이 나타날 듯도 싶다.
우측은 왕등재와 깃대봉,그 좌측 뒤 멀리 천왕봉은 꽁꽁이다.
좌측 멀리는 천왕봉 방향이다.
우측은 밤머리재 너머로 왕산과 필봉산이 붙어 있다.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능선 등줄이 명징하다.
밤머리재 뒤로는 왕산과 필봉산,그 좌측 뒤 멀리로는 법화산과 오두봉,삼봉산이 희미하다.
우측 아래는 산청읍 소재지 일원이다.
들머리 내리저수지,그 뒤로 산청읍 소재지 일원을 내려다 본다.
정수산과 황매산 방향도 깜깜하다.
개일 듯 말 듯 변화무쌍,변덕이 죽 끓듯 하지만 산청읍 소재지 앞으로 엎드린 꽃봉산은 확연하다.
밤머리재까지 이어지는 산릉,그 뒤로 왕산과 필봉산,산청읍 소재지 일원,보이는 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이만큼이다.
아쉬움은 다음을 기약하게 하지만 언제 또 웅석봉을 오를 지는 미지수다.
가파르게 내린다.
11:28
왕재
웅석봉1-5 119소방 이정목과 이정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직진은 밤머리재 방면길이다.
우틀하여 내린다.
선녀탕까지는 2.0km이다.
본격 하산길에 돌입한다.
가파르게 내린다.
툭툭툭 가파르게 미끄러져 떨어져 내린다.
한동안 가파르게 내린다.
첫번째 데크교를 건너 가파르게 내린다.
계곡미를 살피며 가파르게 내린다.
두번째 데크교를 건너 가파르게 내린다.
밧줄구간 허릿길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짧은 데크계단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12:24
길 우측 아래로 내려가 무명폭포를 감상하고서 다시 올라온다.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점에 내려선다.
이곳이 이정목에는 선녀탕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독도상에는 강신등폭포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무렴 어떠리...
배낭을 내려두고 신발을 벗자마자 한 치의 거리낌도 없이 몸을 내던진다.
한동안 알탕놀이를 신나게 즐긴다.
다시 등로로 되돌아올라 내린다.
12:50
곧 임도에 내려선다.
우측은 선녀탕 방면으로 그쪽 임도 방향으로 쭉 진행하게 되면 산행 초기 지나왔던 임도와 만나게 될 것이다.
좌틀하여 내리저수지 방면으로 임도길을 따른다.
쎼멘길 끄트머리에서 차량용 차단기를 지나 포장도로를 만난다.
화장실과 소규모 주차장을 지나 포장길로 진행한다.
길 좌측 위 지곡사에 들러 절골의 이모저모를 염탐한다.
한동안 조망을 즐겼던 암봉을 올려다 본다.
원점회귀 기점을 지난다.
13:04
웅석봉군립공원 주차장
이내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