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9년 06/30
산행지:전남 광양시 옥룡면
산행순서:논실1교-병암산장-숯가마터삼거리/우(좌=신선대)-억불봉갈림길/좌(우=억불봉)-매봉갈림길/직(우=매봉)-백운산상봉-한재갈림길/우(좌=진틀)-신선대(왕복)-한재갈림길(back)/직(좌=정상)-숯가마터삼거리(back)/우직(좌=정상)-논실1교
(원점회귀)
산행거리: 7.54km
산행시간: 04:49(쉬는시간,점심시간,알탕시간 포함)
12:07
논실1교
논실1교 바로 위 길가에 주차를 한다.
이미 여러번 와본 곳이라 주변 상황은 눈에 익숙하다.
개인적으로 백운산은 이번이 다섯번째 등정길이지만 어디까지 지리산의 주능 풍광을 볼 수 있을 지가 궁금해진다.
12:14
산행을 시작한다.
고도계 측정 해발 429m이다.
논실1교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동북쪽 포장길로 진입을 시도한다.
답곡.병암계곡 통합안내판과 백운산 등산로 안내도,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정상까지는 3.3km이다.
초입에서 정면 멀리 올라설 우 백운산상봉과 좌 신선대를 올려다본다.
포장길 따라 오른다.
더 숲 펜션 앞에 정상2.7km 이정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12:28
병암산장
들머리에서부터 정확히 0.705km 진행 후 병암산장을 만나게 된다.
병암산장 주차장 한쪽 구석에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병암산장 주차장을 관통한다.
정상까지는 2.7km이다.
병암산장을 뒤로 하고 본격 산문에 든다.
가파르게 오른다.
백운산 등산안내도와 수액채취 허가 구역 안내판을 지나 오른다.
정상2.3km 표시기 지나 오른다.
백운산 생태.경관보전지역 안내판을 들여다본다.
백운산은 원시 자연림이 분포,각종 동.식물 다양하고 풍부,보전 가치가 높음,이곳을 찾는 이는 등로로만 똑바로 다니라는 얘기다.
예전에 없던 시설물이 새롭게 설치되어 있다.
암반 위에 목책 밧줄을 설치하고 바닥은 우레탄고무가 깔려 있다.
정상2.0km 표시기 지나 오른다.
발디딤이 사나운 우악스런 돌서렁지대를 가파르게 오른다.
13:03
숯가마터 삼거리
숯가마터의 석축은 잘 보존되어 있다.
원점회귀 기점이 되는 지점이다.
우측은 정상 방면이고 좌측은 신선대 방면이다.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우틀하여 진행한다.
정상까지는 1.4km이다.
곧 계류를 가로질러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연이어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정상1.2km 표시기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오름길 중도에 나무틈 사이로 도솔봉을 당겨본다.
가파르게 오르는 지능길이지만 잠깐의 편안한 매트길도 지난다.
목책 밧줄구간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데크계단을 만나고 데크계단으로 길게 가파르게 오른다.
데크계단 중도에 작은 쉼터에서 잠시 다리쉼을 즐긴다.
나무틈 사이로 우 똬리봉 좌 도솔봉을 조망한다.
계속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데크계단이 끝나니 주능이 코 앞이다.
13:56
억불봉 갈림길
주능에 올라 붙는다.
우측은 억불봉 방면길이다.
좌틀하여 진행한다.
정상까지는 0.3km이다.
잠깐 순탄하더니 가파르게 오른다.
쉼터 갈림길을 만나고 잠시 등로를 이탈하여 쉼터를 간섭한다.
전체적으로 동방향이다.
좌측 매봉부터 우측 갈미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을 목도한다.
그 너머로는 칠성봉,깃대봉,구재봉,분지봉이 흐리멍텅하다.
동남쪽이다.
노랭이봉 바로 좌측 위의 억불봉은 구름에 휩싸여 있다.
억불봉 좌측 아래로 호남정맥 갈미봉과 쫓비산이 희미하다.
쉼터에서 되돌아나와 정상 방면으로 오른다.
14:04
매봉 갈림길
호남정맥에 접속하게 되는 지점이다.
우측은 매봉 방면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이제부터는 호남정맥을 따르게 된다.
짧은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정상 바로 아래 암반에서 백운산 정상부를 올려다본다.
14:06
백운산상봉
정상 주변은 쎼멘으로 떡칠이 되어 있다.
안전도 좋치만 미관도 고려했으면 한다.
거대한 암봉답게 사방 풍광이 거침없이 열리는 산정이다.
서남쪽 바로 아래 데크전망대가 꾸며져 있다.
그 너머 마루금은 도솔봉에서 제비추리봉으로 이어지는 도솔봉 남릉이다.
그 뒤로 우측의 계족산과 좌측의 비봉산이 희미하다.
서북쪽이다.
우측 앞 암봉은 이후 올라설 신선대,그 뒤는 똬리봉,똬리봉 좌측 뒤는 도솔봉,똬리봉 우측 뒤는 밥봉이다.
도솔봉 좌측 뒤로는 등주리봉과 형제봉이 살짝 어깨를 들썩이고 있다.
서방면이다.
우측의 도솔봉부터 좌측의 제비추리봉까지 이어지는 도솔봉 남릉을 목도한다.
그 뒤로는 계족산,용계산,비봉산 산릉이 흐릿하다.
서남쪽,남쪽 방향이다.
도솔봉 남릉 끝자락인 제비추리봉 뒤로 용계산,비봉산,일자봉 자락을 더듬어본다.
사진 좌측 두번째 라인은 옥룡사지 동백림을 품고 있는 백계산이다.
좌측 앞은 신선대,그 뒤는 똬리봉,그 우측으로 밥봉과 하천산 라인을 조망한다.
앞의 매봉 너머로 칠성봉,깃대봉,구재봉,분지봉이 희미하다.
백운산상봉에서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주능 산등성이이다.
우측은 HP 뒤로 만경대이다.
사진 좌측 구름에 뒤덮힌 곳은 억불봉이다.
억불봉 우측 바로 아래 노랭이봉은 선명하다.
남방면 안하에 백계산 뒤로 멀리 광양 구봉산이 보일 듯 말 듯 아련하다.
데크전망대로 내려가 민생고를 해결하며 풍광을 즐긴다.
우선 데크전망대 주변을 둘러본다.
중앙 만경대는 명확하다.
좌측 억불봉은 여전히 구름에 뒤덮혀 있다.
그 우측 노랭이봉 뒤로 멀리 광양 가야산이 어렴풋이 시야에 든다.
남방면 멀리 광양 구봉산이 어슴푸레하다.
참고로 광양 구봉산은 포장길을 따라 차를 타고 정상 턱밑까지 오를 수 있다.
14:48
점심 후 재출발
한재 방면으로 진행한다.
가파르게 내린다.
진틀3.4km 표시기 지나 내린다.
수컷 흑염소 한 마리가 길안내도를 도와준다.
내림길 도중 길 옆 암반에 선다.
내려온 백운산상봉을 올려다본다.
흑염소는 데크계단으로 내리지 않고 옆의 숲속으로 내린다.
산객을 보고도 크게 거부감이 없는 걸 보니 백운산 자락에 있는 어디 목장에서 탈출한 녀석이 아닐까 싶다.
신선대0.2km 이정목을 만나고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4:55
한재 갈림길
우측의 신선대를 왕복으로 다녀온 후 좌측 진틀 방면으로 내릴 계획이다.
우틀하여 진행한다.
신선대까지는 0.18km이다.
연이어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결국 신선대는 뒤로 빙돌아 오르게 된다.
14:59
신선대(왕복)
신선대 표지목이 세월의 무게를 힘겹게 버티고 서 있다.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풍광을 즐긴다.
좌측은 백운산상봉이고 우측은 만경대이다.
우측 앞은 똬리봉,그 좌측 뒤는 도솔봉이다.
도솔봉 좌측 바로 뒤로는 등주리봉과 형제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가운데 앞은 똬리봉,그 좌측 뒤는 도솔봉,그 우측 뒤는 밥봉이다.
우측의 도솔봉과 그 남릉을 목도한다.
그 뒤로 계족산과 비봉산이 흐릿하다.
남방면 안하에 백계산 뒤로 멀리 구봉산이 아련하다.
신선대 70여m 아래 한재 갈림길을 지나 호남정맥을 벗어난다.
15:12
한재 갈림길(back)
좌측은 지나온 백운산상봉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진틀 방면으로 내린다.
진틀까지는 3.0km이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진틀3.1km 표시기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각기 다른 표시기는 거리도 제각각이다.
계속 가파르게 내린다.
진틀2.7km 표시기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목책 밧줄구간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진틀2.5km 표시기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진틀2.3km 표시기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잠깐의 편안한 매트길도 지난다.
목책 밧줄구간 매트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목책 밧줄구간 침목계단으로 길게 가파르게 내린다.
이어서 데크계단으로 길게 내린다.
16:02
숯가마터 삼거리(back)
원점회귀 기점에 내려선다.
좌측은 올라갔던 백운산상봉 방면길이다.
우직진하여 내린다.
진틀까지는 1.9km이다.
이후는 올라왔던 길을 따라 그대로 되돌아내리는 back 구간이다.
중도에 병암계곡에 몸을 던지고 알탕을 즐긴다.
17:03
논실1교
논실1교 앞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