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9년 05/19
산행지:전남 화순군 북면
산행순서:백아산주차장(북면이천리)-관광목장갈림길/우직(좌=관광목장)-주능삼거리/좌(우=백아산정상)-마당바위/하늘다리(왕복)-주능삼거리(back)/직(우=북면이천리)-백아산약수터(왕복)-백아산정상(왕복)-백아산주차장(북면이천리)
(일 자 back,원점회귀)
산행거리: 7.32km
산행시간: 04:36(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6:20
백아산 주차장
전남 화순군 북면 이천리에 소재하고 있는 곳이다.
위는 소형주차장이고 아래는 대형주차장으로 넓게 조성되어 있다.
위쪽에는 먼지털이기 두 기가 설치되어 있고 화순군 관광안내지도가 세워져 있다.
아래쪽에는 북면 농협 창고가 자리하고 있다.
아래쪽 대형주차장 구석에는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으나 수리중으로 문은 굳게 잠겨 있다.
이천리에서 관리하기가 못마땅하여 일부러 잠겨 놨는지도 모를 일이다.
개인적으로 백아산 등산을 다섯번째 앞두고 있지만 사실 여기 주차장은 조성된 지가 몇해 되지 않는다.
06:25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에서 백아산 정상을 왕복으로 다녀올 계획이다.
Gps는 해발 288m이고 고도계는 해발 274m이다.
주차장에서 나와 북쪽 15번 지방도 방향으로 진행한다.
포장도로 옆으로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마당바위까지는 2.7km이고 백아산 정상까지는 3.5km이다.
도로 좌측 아래로는 작약꽃이 만개 상황이다.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백아산 등산로 표지석과 백아산 등산안내도를 만난다.
독도상 덕고개라고 하는 지점이다.
백아산 등산로 표지석 너머로 하늘다리가 뚜렷하게 올려다보인다.
임도길로 오른다.
길은 좁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산길로 접어든다.
백아산 하늘다리(마당바위)까지는 2.3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07:01
관광목장 갈림길
지능선 삼거리이다.
좌측 관광목장 방면 능선길은 예전에 한차례씩 내려갔던 적도 있고 올라왔던 적도 있다.
우직진하여 백아산 정상 방면으로 100여m 오른다.
07:03
평상쉼터를 만나고 한동안 다리쉼과 목축임을 즐긴다.
07:48
재출발
원형목재 계단길로 올라 완만히 오른다.
좌측 나무틈 사이로 하늘다리를 올려다보고서 완만히 오른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허릿길과 능선길을 거듭하면서 완만히 오른다.
다시 능선에 붙고 지그재그 가파르게 오른다.
거대한 암벽에 직면해서는 허릿길로 틀어 가파르게 오른다.
08:14
주능 삼거리
주능에 올라선다.
우측은 백아산 정상 방면길이고 좌측은 마당바위 지나 하늘다리 방면길이다.
좌측의 하늘다리를 왕복으로 다녀와서 이곳으로 되돌아와 우측 백아산 정상 방면으로 오를 계획이다.
좌틀하여 오른다.
백아산 하늘다리(마당바위)까지는 0.2km이다.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08:20
마당바위
오석의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넓은 HP이다.
마당바위 표지석 뒤편 바위전망대에 올라선다.
동북방면이다.
좌측의 성덕산과 우측의 차일봉 뒤로 최악산과 동악산을 관망한다.
좌측은 검장산,우측은 성덕산과 차일봉 라인이다.
그 가운데 뒤는 서리봉,그 뒤 멀리로는 고리봉과 삿갓봉 자락이 어렴풋하다.
우측 코 앞은 735봉이다.
그 좌측 뒤 멀리로는 곡성의 최고봉인 통명산과 곤방산이 구름바다에 뒤덮혀 있다.
가운데는 천불봉,그 우측 뒤 백아산 정상은 구름모자를 이고 있다.
백아산 하늘다리 표지판을 지나 데크계단으로 내린다.
08:25
백아산 하늘다리(왕복)
하늘다리를 건너 반대편 절터바위 위에서 조망을 즐긴다.
전체적으로 서남쪽 방향이다.
사진 가운데 옹성산이 선명하다.
그 우측은 동복호,그 좌측 뒤 남방면 멀리로는 모후산이 안개구름에 뒤덮혀 있다.
서남방면이다.
사진 좌측 동복호 뒤로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별산을 조망한다.
그 우측으로 구름바다에 뒤덮힌 곳은 무등산이다.
사진 좌측 제일 뒤는 구름바다에 뒤덮힌 무등산이다.
바로 그 우측 북산에는 볕이 들고 있다.
북산 우측으로 원효봉도 시선에 포착된다.
사진 우측은 국수봉,수양산,만덕산,연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라인이다.
그 뒤로 멀리 병풍산과 용구산이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사진 좌측은 위에서 서술한 호남정맥 방향이다.
북방면 멀리 추월산,강천산 자락을 관망한다.
그 우측 뒤로 멀리 회문산과 깃대봉도 시야에 들어온다.
좌측 앞은 검장산이고 우측 앞은 성덕산과 차일봉이다.
검장산 뒤로는 장군봉과 서리봉 등을 조망한다.
성덕산 뒤로는 오지봉,반월산,멀리 최악산,동악산 등을 감상한다.
동북방면이다.
가운데 앞은 성덕산이고 그 우측은 차일봉이다.
그 뒤로 멀리 최악산과 동악산은 그새 구름이 잠식하고 있으나,동악산 좌측의 고리봉,삿갓봉,고정봉,문덕봉 라인은 육안으로 확인된다.
우측 앞은 735봉이다.
그 좌측 뒤로 멀리 통명산괴 곤방산은 구름에 뒤덮혀 시선에 잡히지 않는다.
앞의 천불봉 뒤로 백아산 정상은 구름모자를 쓰고 있다.
예전에 한차례씩 오르고 내린 적이 있는 북면 원리 방향 이정목을 확인하고서 발길을 되돌린다.
물론,그때는 하늘다리가 없던 시절이다.
되돌아오는 길에 마당바위 아래에서 구름모자가 여전한 백아산 정상을 올려다본다.
사진 아래는 약수터가 있는 백아산 철쭉밭이다.
08:43
주능 삼거리(back)
주능 삼거리로 되돌아와서는 직진하여 진행한다.
백아산 정상까지는 1.0km이다.
송단마을 방면으로 잠시 약수터를 다녀오기로 한다.
연달래 터널을 따라 매트길로 내린다.
백아산 약수터
비가 온 후라 약수터물은 펑펑 쏟아져 나온다.
예전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주변 식생들이 많이 컸다는 느낌이다.
주등로로 되돌아 올라 백아산 방면으로 오른다.
백아산 정상까지는 0.9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매트길로 잠시 완만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명품 와송을 지나 철계단으로 올라 철계단으로 내린다.
철계단 위의 암봉은 천불봉이다.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오른다.
무명암봉을 넘어 완만히 오른다.
산죽 무성한 안부 지나니 순탄한 육길이 잠시 이어진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09:19
백아산 정상
이정목 위로 암봉 꼭지점에 오석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정답게 사방 조망이 환상이겠으나 현 시국은 안개정국으로 캄캄한 암흑이다.
산정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바람이 거세어 잠깐의 고민을 뒤로 하고서 내린다.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리는 도중에 민생고를 해결하고서 내린다.
11:01
백아산 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
장비를 정돈하고서 차에 오르니 비가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