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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24 고흥 봉래산 산행일지

뫼루 2019. 2. 26. 04:41

산행일:2019년 02/24

 

산행지:전남 고흥군 봉래면

 

산행순서:봉래산주차장-봉래1봉-봉래2봉-봉래산정상-용송-시름재-편백숲-무선국갈림길/좌(우=무선국)-봉래산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5.93km

 

산행시간: 04:11(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8:10

 



봉래산 주차장

 

엄밀히 말하면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에 소재하고 있는 KT나로도분기국사 앞 주차장이다.

 

 

 

 

 

 



송전철탑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소형 주차장과 대형 주차장 라인이 구분되어 있다.

대형 주차장 쪽에는 간이화장실이 자리하고 있고 소형 주차장 쪽에는 너른 데크가 새롭게 신설되어 있다.

 

 

 

 

 

 






산문 입구에는 이정목과 입산시간제한 안내판 등이 세워져 있다.

 

 

 

 

 

 

08:18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238m이다.

 

 

 

 

 

 



봉래산 탐방로 입구로 들어선다.

 

 

 

 

 

 

100여m 완만히 내린다.

보통은 산행길이 오름길로 시작하지만 여기는 내림길로 시작한다.

 

 

 

 

 

 



원점회귀 기점인 삼거리를 만난다.

 

 

 

 

 

 







너른 공터에 쉼터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안내도,이정목,편백숲길 안내판 등이 세워져 있다.

 

 

 

 

 

 




이정목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아니 우측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나올 계획이다.

봉래산 정상 방면으로 오른다.

봉래산 정상까지는 2.2km이다.

 

 

 

 

 

 

본격 산문으로 진입한다.

잠깐 완만하더니 가파르게 오른다.

예전보다 길은 훨씬 훤해져 있다.

그사이 봉래산에 뭔 일이 있었던 걸까

인위적으로 넓힌 흔적이 역력하다.

 

 

 

 

 

 




봉래산 정상1.8km 표시기를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특별한 건 고흥의 산군들 대부분 이런 이정표시기는 세워져 있다는 점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현위치번호 29-01 이정목 지나 오른다.

봉래산 정상까지는 1.6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소사나무 터널이 고혹적이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런 소사나무 군락은 시름재 직전까지 이어진다.

 

 

 

 

 

 



길 좌측 자그마한 암반처에 올라선다.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이다.

 

 

 

 

 

 



예내리와 나로우주센터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바다 건너서는 여수 일원이 흐릿하다.

 

 

 

 

 

 



발아래 좌측 예내리와 나로우주센터,우측의 예내저수지를 내려다 본다.

 

 

 

 

 

 



이후 진행할 삼나무,편백숲 뒤로 우측의 진행할 능선과 가운데 안부인 시름재 뒤로 마치산을 목도한다.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난다.

초소 위치는 산불을 감시할 수 없는 자리다.

 

 

 

 

 

 

완만히 진행한다.

 

 

 

 

 

 




봉래산 탐방로1.2km 이정목을 지난다.

 

 

 

 

 

 



다시 암반 조망처에 올라선다.

 

 

 

 

 

 



안하에 상초마을,외초마을,조구나루,교동마을을 내려다 본다.

 

 

 

 

 

 

전체적으로 서북방면이다.



교동마을과 교동제,애도,외나로도항,사양도 등,나로1대교 뒤로 마복산을 조망한다.

 

 

 

 

 

 



북방면이다.

 

 

 

 

 

 



우회길을 거부하고 직등하여 암벽길로 오른다.

예전 자그마한 나무사다리는 폐기된 상태다.

 

 

 

 

 

 

급치받이다.

 

 

 

 

 

 



다시 암반 전망처에 올라선다.

 

 

 

 

 

 



삼나무와 편백숲,그 뒤 시름재 뒤로 마치산을 주시한다.

 

 

 

 

 

 



좌측의 마치산과 우측의 봉래산 정상을 목도한다.

짙푸른 삼나무와 편백숲이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잠시 후 진행할 주능길이다.

좌측의 봉래산 정상과 우측의 봉래2봉을 살펴본다.

 

 

 

 

 

 



지나온 능선길이다.

송전철탑 바로 우측이 들머리 주차장이다.

바다 건너 멀리 우미산 좌측 뒤로 팔영산을 관망한다.

 

 

 

 

 

 



사진 좌측 맨 뒤는 마복산이다.

 

 

 

 

 

 

서북방면이다.



제일 뒤로 좌측의 마복산과 우측의 팔영산을 감상한다.

 

 

 

 

 

 



안하에 교동마을과 교동제,나로1대교 뒤로 마복산을 조망한다.

 

 

 

 

 

 

이내 봉래1봉에 올라서게 된다.

 

 

 

 

 

 

08:54

 

 

봉래1봉








 

봉래산 정상 전경판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아래 우회로와 합치되는 곳이다.

봉래2봉0.5km 방면으로 진행한다.

 

 

 

 

 

 



짧은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데크계단 앞에서 사방 풍광을 즐긴다.

 

 

 

 

 

 



나로1대교 뒤로 마복산을 조망한다.

 

 

 

 

 

 



바다 건너 멀리 우미산 좌측 뒤로 팔영산을 관망한다.

 

 

 

 

 

 



올라온 능선길을 살펴본다.

 

 

 

 

 

 



동북방면 멀리 바다 건너 여수 일원을 응시한다.

 

 

 

 

 

 




삼나무와 편백숲 뒤 시름재 너머로 마치산을 목도한다.

 

 

 

 

 

 



우측의 올라설 봉래산 정상을 주시한다.

그 우측 뒤는 장포산이다.

 

 

 

 

 

 



잠시 후 진행할 주능 마루금이다.

좌측의 봉래산 정상과 우측의 봉래2봉을 주시한다.

그 가운데 뒤는 장포산이다.

 

 

 

 

 

 



봉래2봉까지의 금방 진행하게 될 산세를 살펴본다.

 

 

 

 

 

 

몇 차례 짧은 데크계단으로 내리며 풍광을 즐기며 싸목싸목 진행한다.

 

 

 

 

 



 

길 가 바윗덩이 위에 올라선다.

 

 

 

 

 

 



앞의 봉래2봉과 그 좌측 뒤 봉래산 정상을 탐닉한다.

 

 

 

 

 

 



멀리 바다 건너 손죽도와 소거문도를 관망한다.

좌측 앞은 금방 올라설 봉래2봉이다.

 

 

 

 

 

 



서방면 풍경이다.

 

 

 

 

 

 



서북방면 풍경이다.

나로1대교 뒤로 마복산을 조망한다.

 

 

 

 

 

 



예내저수지와 나로우주센터를 내려다 본다.

바다 건너서는 금오도,안도,연도 등을 응시한다.

 

 

 

 

 

 



앞의 삼나무와 편백숲이 매혹적이다.

그 뒤 시름재 너머로 마치산을 목도한다.

 

 

 

 

 

 



좌측의 마치산과 우측의 봉래산 정상을 주시한다.

 

 

 

 

 

 



봉래산 정상까지는 0.8km이다.

짧은 데크계단으로 내린다.

 

 

 

 

 

 





복수초 군락을 만난다.

금일 봉래산을 찾아온 이유이기도 하다.

황금잔의 활짝인 만개 상황이 벅찬 감동으로 일렁인다.

결과적이지만 복수초의 향연은 산행 막바지까지 끊어질 듯 계속 이어진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09:18

 



봉래2봉

 

산정 한가운데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주변에는 올라서서 조망을 즐길만한 바윗덩이가 많다.

 

 

 

 

 

 



서북방면이다.

멀리 마복산을 조망한다.

 

 

 

 

 

 



좌측의 마복산과 우측의 팔영산을 관망한다.

사진 우측 뒤 삼각형 모양은 우미산이다.

 

 

 

 

 

 



지나온 산릉이다.

그 좌측 뒤 멀리 우미산과 팔영산을 감상한다.

 

 

 

 

 

 



좌측은 지나온 산릉이고 우측 발아래는 예내저수지와 나로우주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그 뒤로 멀리 바다 건너 여수 일원을 응시한다.

 

 

 

 

 

 



안하에 예내저수지와 나로우주센터를 내려다 본다.

바다 건너서는 멀리 여수 일원을 관망한다.

 

 

 

 

 

 



앞은 삼나무와 편백숲이다.

그 뒤 가운데 안부인 시름재 뒤로 마치산을 목도한다.

 

 

 

 

 

 



좌측의 마치산과 우측의 봉래산 정상을 목도한다.

 

 

 

 

 

 



봉래산 정상과 그 우측 뒤 장포산을 주시한다.

 

 

 

 

 

 




삼각점은 산정 아래 땅바닥에 쳐박혀 있다.

 

 

 

 

 

 

유독 눈에 띄는 건 보리수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늦봄이면 따먹게 될 달달한 뻘둑을 생각만해도 그 부드러운 달콤함이 엄습한다.

(뻘둑은 글쓴이의 낙도 사투리로 보리수나무의 열매를 일컬음)

 

 

 

 

 



 

봉래산 정상까지는 0.6k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즈음하여 복수초의 향연을 맛본다.

 

 

 

 

 

 




현위치번호 29-06 이정목 지나 오른다.

봉래산 정상까지는 0.2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09:50

 



봉래산 정상


 









예전에 봉수대였슴을 말하는 원형 형태의 돌무더기가 쌓여져 있다.

원형을 복원하여 생명을 불어넣는 정상석을 세워놓음으로 인해 산정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신성한 거사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봉래산 정상의 이정목은 화살표가 ↑창공을 가르키고 있다.

단순하지만 난해하다.

봉수대 꼭지점 위에는 봉래산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사방 사위가 막힘이 없다.

 

 

 

 

 

 



장포산을 쳐다본다.

그너머 바다에 항공모함같은 꼭두녀가 비상한 항해를 준비중이다.

멀리 좌측부터 광도,평도,소거문도를 관망한다.

 

 

 

 

 

 



좌측 바다에 떠 있는 섬은 꼭두녀이다.

우측은 염포해변이고 멀리 소거문도와 손죽도를 관망한다.

 

 

 

 

 

 



서남방면이다.

 

 

 

 

 

 




지나온 산릉이다.

좌측은 봉래2봉이고 우측은 봉래1봉이다.

봉래2봉 너머로는 마복산이,봉래1봉 너머로는 우미산과 팔영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동북방면이다.



발아래 예내저수지와 나로우주센터를 내려다 본다.

멀리로는 여수 일원이 흐릿하다.

 

 

 

 

 

 



우측 뒤의 마치산을 목도한다.

우측 앞은 진행할 산릉이다.

 

 

 

 

 

 



코 앞의 진행할 산릉 뒤로 마치산을 주시한다.

 

 

 

 

 

 



봉래산은 개인적으로 세차례이지만 미답지인 코 앞의 마음 속 머나 먼 장포산을 살펴본다.

그 너머로 광도가 희미하다.

사진 우측은 꼭두녀이다.

 

 

 

 

 

 

정상 바로 아래 소사나무 군락속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10:46

 

 

점심 후 재출발

 

 

 

 

 

 




시름재1.2km 방면으로 내린다.

완만히 내린다.

 

 

 

 

 

 



소사나무 터널이 멋스럽다.

 

 

 

 

 

 

가파르게 내린다.

 

 

 

 

 

 

복수초의 설연 잔칫상이 격정의 도가니가 된다.











명설로써 감복하고 심금으로써 탄복할 따름이다.

 

 

 

 

 

 



가파르게 올라 무명암봉 조망처에 올라선다.









쨋밤나무 한 그루가 푸르른 녹음으로 반겨준다.

섬이 아닌 반도에서 쨋밤나무를 만나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지 싶다.

왜 그전에는 눈에 들지 않았을까?

너도밤나무이지만 밤치고는 째째하다 하여 쨋밤나무다.

글쓴이의 어릴 적 낙도의 유년시절기에는 늦가을 간식거리로는 최고의 산물이었슴을 회상한다.

 

 

 

 

 

 



장포산을 온전히 탐닉한다.

이제 내려가면 언제 또 봉래산을 찾아 저기 미답지인 장포산을 만날 수 있게 될까?

 

 

 

 

 

 



지나온 산릉을 올려다 본다.

좌측의 봉래산 정상과 그 우측 봉래2봉,사진 우측 끝 봉래1봉을 탐닉한다.

 

 

 

 

 

 



미답지인 마치산을 올려다 본다.

 

 

 

 

 

 



동남방면은 망망대해다.

 

 

 

 

 

 



좌측의 봉래산 정상에 그새 몇 명의 산객들이 올라와 있다.

 

 

 

 

 

 

동북방면 풍경이다.



안하에 예내저수지를 기준으로 우측 비탈면은 삼나무 군락이고 좌측 비탈면은 편백나무 군락으로 그 색상이 분명하게 구별된다.

사진 좌측 끝 제일 뒤로는 팔영산이 어슴푸레하다.

바다 건너 멀리 여수 일원을 응시한다.

 

 

 

 

 

 

암봉에서 내려서서는 가파르게 내린다.

 

 

 

 

 

 

11:15

 



용송








 



지나간 시간만큼이나 용송의 자취는 퇴색되고 있다.

그저 자연의 순리에 따라 생과 사를 순환하는 이치일 뿐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이따금씩 이어지는 복수초의 경이로운 군무를 즐기며 내린다.

 

 

 

 

 

 

11:24

 



시름재

 

 

 

 

 

 



임도 끝지점인 너른 공터로 쉼터와 간이화장실이 조성되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안내도와 이정목 등이 세워져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안내도 우측 쎼멘길로 내린다.









편백숲까지는 0.5km이다.

 

 

 

 

 

 




40여m 후 쎼멘길을 버리고 좌틀하여 다시 산문으로 든다.

 

 

 

 

 

 



편백숲까지는 0.5km이다.

 

 

 

 

 

 



복수초 향연은 계속 이어진다.

 

 

 

 

 

 




탐방로 아님 표시기 앞에서 우틀하여 다시 임도에 내려선다.

좌틀하여 임도길 따라 내린다.

 

 

 

 

 

 



쎼멘길을 만나고 30여m 후 좌틀하여 다시 산문에 들 갈림길을 만난다. 

 

 

 

 

 

 





산문 입구에 나로도편백숲 설명판과 이정목 등이 세워져 있다.

 

 

 

 

 

 



주차장1.9km 방면으로 진행한다.

 

 

 

 

 

 







삼나무숲과 편백숲 아래 허릿길로 진행한다.

 

 

 

 

 

 

알싸하게 코끝을 자극하는 편백숲의 향취가 그윽하다.

편백숲 아래 휴대용 의자를 꺼내어 쪼그리고 앉아 얼마간 다리쉼,입축임을 즐긴다.

편백의 향유는 이기 아닌 치유다.

 

 

 

 

 

 




벤치쉼터가 있는 우주센타 갈림길을 지난다.

한 무리의 행락객들이 술판을 벌이고 있다.

좌직진하여 무선국 방면으로 진행한다.

 

 

 

 

 

 



예전 조붓한 오솔길은 넓은 허릿길로 변해 있다.

편백숲을 걷고자 하는 인간들의 욕망이 길을 시술한 셈이다.

 

 

 

 

 

 



목책 난간대 구간을 지난다.

 

 

 

 

 

 



또랑을 건넌다.

 

 

 

 

 

 




목책 밧줄구간 허릿길로 길게 완만히 오른다.

목책은 춤추고 밧줄은 헐렁하다.

부실한 목책 밧줄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못한다.

목책은 조형이고 밧줄은 장식인 셈이다.

목책은 흔들림없이 단단히 고정되어야 하고 밧줄은 팽팽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원점회귀 기점인 삼거리 공터에 다다른다.

 

 

 

 

 

 

우틀하여 진행해온 길을 따라 오른다.

보통은 들머리 주차장에서 올라감으로 시작하여 내려옴으로 끝나지만 여기 주차장은 그 반대다.

내려옴으로 시작하여 올라감으로 끝난다.

 

 

 

 

 

 

12:29

 



봉래산 주차장

 

 

 

 

 

 




주차장에 차들은 빼곡히 들어차 있다.

주차장에 당도함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