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9년 01/06
산행지:전북 고창군 부안면
산행순서:연기마을입구삼거리-팔각정자-수월봉갈림길/좌(우=수월봉)-사자봉-연기재/직(좌=연기리, 우=검산리,선운리)-소요사-소요산정상-선운리갈림길/좌(우직=선운리)-연기마을입구삼거리
산행거리: 9.59km
산행시간: 05:07(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11:13
연기마을 입구 삼거리
전북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주진천에 건설된 연기교를 건너 100여m 들어온 지점이다.
노을빛펜션 입간판과 이정목×2개가 세워져 있다.
11:18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33m이다.
건너온 연기교 쪽으로 걸어나온다.
좌측 보리밭 건너 데크교와 등산 안내도,산림경영모델숲 표지석이 바라다보인다.
들머리 산문은 두 군데다.
저기 보이는 등산 안내도 좌측 옆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도 원형목재 침목계단길로 산문은 열려 있다.
보리밭을 횡단하면 거리와 시간은 단축되겠지만 행여나 들킬세라 부락민 눈총이 따가워 포장길로 돌아가기로 한다.
연기교 앞에서 좌틀하여 꽃무릇쉼터 방면으로 진행한다.
데크교를 건넌다.
등산 안내도와 산림경영모델숲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등산 안내도 뒤편으로 오른다.
곧바로 비탈면 급치받이다.
목책 밧줄에 매달려 오른다.
이어서 원형목재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음택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원형목재 침목계단은 끝나고 다른 산문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한다.
능선봉 넘어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급경사+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11:51
큰 바윗덩이들이 즐비한 암봉에 올라선다.
비윗덩이 수 만큼이나 분재 소나무도 여러 그루다.
연기저수지 위로 이후 올라설 소요산 정상을 올려다본다.
송림숲길이 포근하다.
안부 사거리에 내려선다.
안부 사거리이지만 세워져 있는 이정표시기와 이정목은 글쓴이가 가고자 하는 진행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직진하여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12:07
팔각정자
정자는 쉼터용일 뿐 전망대는 아니다.
나무틈 사이로 조망을 갈구한다.
화시산을 조망한다.
경수산이 지척이다.
이후 올라설 소요산 정상을 올려다본다.
완만히 오른다.
생뚱맞게도 오르는 능선길 중도에 키작은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능선봉 넘고 조금 내려 완만히 진행한다.
12:18
처마끝처럼 보이는 거대한 무명암봉에 올라선다.
소요산 정상을 올려다본다.
곧 진행하게 될 산릉이다.
뒤로 수월봉이 빼꼼하다.
진행할 산릉 뒤로 화시산의 투구바위가 뾰족하게 솟구쳐 있다.
화시산 좌측 뒤로는 방장산과 입암산을 조망한다.
완만히 내린다.
순탄한 고속도로가 당분간 이어진다.
무연고묘 지나 내린다.
안부 지나 다시 오른다.
오름길 중도에 길 우측으로 자그마한 암반 조망처를 만난다.
화시산을 목도한다.
동남방면이다.
화시산 우측 뒤로 축령산,구황산,고산,고성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 줄기를 관망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12:41
능선봉 삼거리를 만난다.
우측 내림길도 선명하다.
독도상 반암리 방면이 아닐까 싶다.
좌직진하여 내린다.
안부 찍고 완만히 오른다.
12:45
길다랗고 너른 암반지대에 올라선다.
주위로는 노간주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쪽저쪽 옮겨다니며 이리저리 맛보는 풍광이 황홀하다.
경수산을 목도한다.
서남쪽 선운산을 조망한다.
천마봉 뒤로 배맨바위,청룡산,쥐바위,국기봉 등이 육안에 확인된다
화시산 좌측 뒤로 방장산,입암산,내장산을 관망한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5:52
다시 풍광이 황홀한 암반 전망처에 올라선다.
수월봉을 건너다본다.
멀리 방장산 좌측 뒤로 입암산,내장산을 관망한다.
동남방면이다.
화시산 좌측 뒤로 방장산을 조망한다.
동남방면 멀리 축령산,구황산,고산,고성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을 감상한다.
서남방면 선운산을 조망한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 넘어 내린다.
HP를 지난다.
순탄한 고속도로가 다시 이어진다.
허릿길 따라 골짜기로 들어선다.
골짜기 안부가 가까워질 무렵 가파르게 오른다.
안부 삼거리에 올라선다.
13:06
수월봉 갈림길
우측은 수월봉 오름길이고 좌측은 진행할 사자봉 오름길이다.
좌틀하여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오름길 중도에 비스듬한 암반에서 조망을 즐긴다.
개인적으로 세 차례 오른 적이 있는 화시산을 목도한다.
수월봉을 건너다본다.
산의 맨살을 도려내는 채석장이 혐오스럽다.
그 너머로 동북방면 두승산을 조망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13:16
수월봉
식생들로 조망은 꽝이다.
소요산 정상 아래 소요사가 나무틈 사이로 간신히 보일 뿐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곧 길 우측으로 암반 조망처를 만난다.
북방면 변산반도를 조망한다.
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이 식별된다.
흉측한 채석장 너머로 정읍 들판에 외로이 솟은 두승산을 조망한다.
지근의 수월봉을 건너다본다.
그 뒤는 방장산 일원이다.
잠시 완만하더니 가파르게 내린다.
쭉 가파르게 내린다.
막바지는 밤농장을 지나 내린다.
13:45
연기재
임도가 지나가는 삼거리 고갯마루다.
임도 북쪽은 검산리,선운리 방면길이고 임도 남쪽은 연기리 방면길이다.
임도 서쪽은 진행할 소요사 방면길이다.
산길까지 합치면 오거리이다.
사각정자 쉼터와 이정목,문화생태탐방로가 세워져 있다.
사각정자에서 라면을 끓이고 민생고를 해결한다.
14:21
점심 후 재출발
소요사 방면길로 쎼멘길을 따라 오른다.
우측 산길은 선운리로 넘어가는 독도 이탈길이다.
결과적으로 소요사까지는 쎼멘길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된다.
중도에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암벽을 지난다.
지질명소 암벽을 뒤돌아본다.
그 우측 뒤는 지나온 사자봉이다.
소요사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점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밧줄구간을 지난다.
소요사를 간과할시에는 밧줄구간으로 올라 좌틀하여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소요산 정상에 닿게 된다.
그럴 경우에는 소요사 위의 환상 조망처를 만날 수 없게 된다.
소요사 방면으로 쎼멘길을 따라 오른다.
소요사 주차장을 지나 오른다.
부도와 삼창공적비,헌답기념비를 지나 소요사 절골로 들어선다.
14:50
소요사
계단으로 올라 요사채와 대웅전,범종각 등을 염탐한다.
백제 위덕왕 때 소요가 창건한 천년고찰이지만 외풍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보인다.
외세의 침략으로 인한 약탈과 방화로 주요 건물들이 전소된 탓일게다.
절골 전방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환상이다.
북쪽 풍경이다.
지나온 우측의 사자봉 뒤로 방장산,입암산,내장산을 관망한다.
중앙 앞은 지나온 사자봉,그 우측 뒤는 화시산,사자봉 뒤로 방장산,입암산,내장산을 관망한다.
화시산 뒤로 방장산,축령산,구황산 등의 영산기맥을 조망한다.
동남방면이다.
방장산에서부터 우측으로 축령산,구황산,고산,고성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 마루금이 유장하다.
요사채 아래 쎼멘길로 오른다.
산중 절골에 오토바이가 색다르다.
산문 입구에 이정목은 누워 있다.
휴무인 듯하지만 누워서도 제 구실은 하고 있다.
다시 산문으로 들어선다.
소요산까지는 0.3km이다.
곧 능선에 붙고 우틀하여 바윗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등 뒤 풍광이 환상이다.
동북방면 두승산을 조망한다.
지나온 사자봉 우측 뒤로 화시산,화시산 좌측 뒤로 방장산,입암산,내장산을 관망한다.
화시산 뒤로 방장산과 축령산을 조망한다.
멀리 좌측 방장산부터 우측으로 축령산,구황산,고산,고성산,태청산,장암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이 유유하다.
서남방면 선운산을 조망한다.
선운산 주봉과 배맨바위,청룡산,비학산 등이 확인된다.
연기저수지를 감싸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지나온 산릉을 살펴본다.
한동안 풍광을 즐기고서 가파르게 오른다.
15:15
소요산 전위봉에 올라선다.
이정목과 벤치×2,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철탑이 세워져 있다.
사방 풍광이 환상이다.
건너 곰소항이 분명하게 목도되는 변산반도를 탐색한다.
서쪽의 갑남산부터 신선봉,쌍선봉,관음봉,새봉,의상봉,쇠뿔바위봉,동쪽의 우금산까지 변산반도의 내로라하는 봉우리들의 대부분이 육안으로 확인이 된다.
흉측한 채석장 뒤로 두승산을 조망한다.
지나온 사자봉 우측 뒤는 화시산,화시산 좌측 뒤로 방장산,입암산,내장산을 관망한다.
사자봉 바로 뒤는 수월봉이다.
화시산 뒤로 좌측 방장산부터 우측 축령산,구황산,고산,고성산,태청산,장암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이 아련하다.
서남방면 선운산을 조망한다.
고만고만한 봉우들처럼 보이지만 저마다 개성미는 특출하다.
안하에 연기저수지,들머리 연기마을,연기교를 내려다본다.
20여m 완만히 오른다.
15:41
소요산 정상
정상 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대삼각점은 다른 것에 비해 별나다.
소요산 정상 풍경도 빼어나지만 조금 전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철탑 근처에서 서술한 내용과 똑같다.
잠시 풍광을 즐기고서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내리면서도 암반을 지나면서 서방면 풍경을 즐긴다.
경수산 뒤로 바다 건너 멀리 위도를 관망한다.
가파르게 내린다
다시 암반에 올라 사방 풍경을 즐긴다.
찬탄으로 내장된 경치의 종결지이다.
약간의 암릉길을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15:41
선운리 갈림길
무심코 선운리 방면으로 직진했다가는 대형 알바를 하게 된다.
연기마을 이정표시기는 없지만 연기마을 방면은 이정목 뒤편이다.
좌틀하여 내린다.
낙엽 쌓인 가파른 능선길을 빠르게 미끄러져 내린다.
잠시 완만하더니 가파르게 내린다.
다시 또 잠시 완만하더니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지나 다시 오르고 능선봉을 한 차례 넘어 가파르게 내린다.
쭉 가파르게 내린다.
연이어 음택지대를 지나 내린다.
어떤 님의 수목장을 지나 내린다.
곧 재실 뒤로 내려서서는 우틀하여 진행한다.
보통은 음택지대에 있는 부락민들의 제당이겠으나 갑자기 재실인지가 궁금해진다.
다가가 살펴보기로 한다.
확실치가 않아 제당같은 의문의 재실로 규정한다.
농로를 지나 포장도로에 내려서서는 우틀하여 포장길을 따른다.
마늘밭의 고인돌은 농기구 보관 창고 역할도 겸비한다.
'고인돌이 바쁘다 바뻐'
16:25
연기마을 입구 삼거리
연기마을 입구 삼거리에 당도함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