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 12/15
산행지:경남 거창군 가조면, 합천군 묘산면.가야면.봉산면
산행순서:산제치-두무산정상-두무산신선통시-산제갈림길/우(좌=산제)-수포대갈림길1/직(우=수포대)-두산지음재-수포대갈림길2/좌(우=수포대)-오도산정상-오도재/직(좌=오도산자연휴양림,우=수포대)-솔숲쉼터갈림길/직(좌=솔숲쉼터,오도산자연휴양림)-문재산/미녀봉-유방샘갈림길1/직(우=유방샘)-유방샘갈림길2/직(우=유방샘)-숙성산갈림길/우(좌=숙성산)-음기마을-음기마을버스정류장
산행거리: 13.89km
산행시간: 09:28(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7:46
산제치
개인적으로 세번째 오게 된 곳으로 산제현이라고도 불리우는 고갯마루 정점이다.
북동쪽 내림길 방향은 합천군 묘산면이고 서쪽 내림길 방향은 거창군 가조면이다.
07:46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572m이다.
맞은편은 비계산,우두산 방면길이다.
두무산 이정표시기에 따라 산문에 든다.
접속거리없이 곧장 수도지맥길이다
마루금은 골프장 공사로 인해 훼손된 상태다.
초입지는 허릿길이다.
허릿길로 빙 돌아 오른다.
독도상 573.4봉을 넘어 완만히 내린다.
아델스코트CC 옆구리를 살짝 스치며 진행한다.
골프장 난개발로 인해 능선 지맥길은 제 자리를 상실한 지 오래다.
벌목되어 뒹구는 난잡한 나뭇가지 뭉치들로 인해 길은 어지럽다.
우측으로 넓고 순탄한 길로 진행한다.
삼거리를 만난다.
우측 내림길은 보나마나 수포대 방면길이다.
좌틀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너른 묘지대를 관통하여 오른다.
묘지대 위에서 진행할 방향으로 머리를 치겨든다.
좌측의 오도산과 우측의 미녀봉을 올려다본다.
우측의 쌍봉 중 미녀봉은 우측 뒤에 있는 봉우리이다.
가파르게 올라 지능에 올라 붙는다.
가파르게 오른다.
아델스코트CC를 등 뒤로 밀어내며 본격 오름길이 시작된다.
가파르게 오른다.
조금 오르니 등 뒤로 비계산이 올려다보인다.
비계산은 산행 내내 따라다니게 된다.
너덜겅지대를 길게 가파르게 오른다.
눈마저 쌓여 거친 너덜겅지대를 오르는 발걸음이 지지부진하다.
한 발 한 발 미끌림에 주의하며 천천히 오른다.
너덜겅지대 중도에서 잠깐 다리쉼을 하며 조망을 살펴본다.
서북방면이다.
앞은 가조들판이다.
그 한복판을 관통하여 88고속도로가 내달리고 있다.
그 뒤로 좌측부터 첨봉 형태의 박유산과 금귀봉,보해산이 의기롭다.
제일 뒤 라인은 좌측부터 계관산,백두대간 백운산,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동엽령,백암봉,향적봉이다.
금원산 우측 아래 허연 바위 군락이 돋보이는 현성산도 육안에 확인된다.
금귀봉 좌측 뒤 낮게 엎드린 산릉은 건열산성이 있는 마취우령이다.
가조들녁 뒤로 박유산과 금귀봉,보해산,그 뒤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망덕산과 마취우령 뒤로 좌측부터 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향적봉을 관망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너덜겅지대가 끝나고 급치받이다.
이어서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09:35
두무산 정상 직전의 삼거리에 올라선다.
엄격히 말하자면 여기에서 두무산은 10여m 왕복구간이다.
좌측의 두무산을 다녀와서 이곳으로 되돌아와 오도산 방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좌틀하여 10여m 오른다.
09:36
두무산 정상
일망무애,광대무변한 풍경이 펼쳐진다.
두무산 정상 주변을 차분히 살펴본다.
정상석과 정상표시기가 세워져 있으나 높이는 제각각 따로 국밥이다.
같은 곳에 두 개의 높이는 8m나 차이가 난다.
삼각점이 재설되어 있고 합천-6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자그마한 암반 위에 올라 조망을 즐긴다.
좌측은 오도산,우측은 미녀봉,그 가운데 뒤는 숙성산이다.
숙성산 뒤로는 감악산이 시야에 들고 사진 우측 멀리 계관산,백두대간 백운산,황석산을 조망한다.
감악산 뒤는 연비지맥의 모산 연비산이다.
좌측 앞은 미녀봉이고 가운데 앞은 가조들녁이다.
가조들녁 한복판에는 가조면 소재지가 자리하고 있고 그 앞을 88고속도로가 내달리고 있다.
첫번째 라인은 좌측부터 박유산,금귀봉,보해산이다.
두번째 라인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망덕산과 건열산성이 있는 마취우령이다.
세번째 라인은 계관산,백운산,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동엽령,백암봉,향적봉,지봉,대봉이다.
마취우령 뒤는 현성산이고 보해산 뒤는 호음산이다.
좌측 앞은 비계산이다.
그 뒤 멀리는 수도지맥상의 단지봉이다.
사진 우측은 남산제일봉 뒤로 가야산이 웅성하다.
동쪽,동북쪽이다.
앞의 쌍봉 바로 뒤는 미숭산이다.
그 뒤로 멀리 가팔환초가 시야에 들어온다.
가산,파계봉,팔공산 비로봉,환성산,초례봉이 장관이다.
사진 우측 멀리는 비슬산 자락이다.
전체적으로 동방면이다.
좌측의 비슬산과 우측의 화왕산을 관망한다.
눈부시고 찬연한 황홀한 승경이다.
동남방면이다.
'>'이런 형태의 산릉을 주목한다.
'>'모양은 태백산 바로 뒤로 미타산,천황산,국사봉이다.
우측은 산성산과 앞의 한우산과 뒤의 자굴산이 포개져 있다.
산성산 뒤로는 매봉산의 풍력발전단지가 이쑤시개를 촘촘히 심어 놓은 듯하다.
국사봉 뒤로 멀리는 낙남정맥상의 무학산,광려산,서북산,여항산 자락이고 한우산 우측 뒤 멀리는 연화산,사진 우측 멀리는 사천의 와룡산이다.
대병5악의 풍광이 숨이 막힐 지경이다.
앞의 소룡산 뒤로 악견산,악견산 좌측은 의룡산,악견산 우측 뒤는 금성산,악견산 좌측 뒤는 허굴산이다.
우측 제일 높은 봉우리는 황매산이다.
황매산 우측 뒤 멀리는 와불산,그 우측 옆으로 지리산 천왕봉이 빼꼼히 시야에 들어온다.
사진 좌측 끝은 한우산,한우산 우측 뒤 멀리는 연화산,연화산 우측 뒤 멀리는 와룡산,황매산 좌측 뒤 멀리는 하동의 금오산이다.
풍광에 도취되어 한동안 갈 길을 망각해버린다.
두무산은 밑에서 올려다보면 정상 언저리에 늘상 안개가 자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 만큼은 '광'자를 써서 빛의 우두머리인 두광산으로 바꿔야 할 판이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내려 오도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오도산까지는 3.4km이다.
5분여 순탄하게 내린다.
10:00
두무산 신선 통시
두무산 신선 통시 표지판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로 이곳을 신선통시라 합니다.
두무산 신선님이 이 통시에서 합천군 묘산쪽을 바라보시며 큰 일을 보시니,
바라보는 묘산에서 신선님을 닮아 인물이 많이 나고 뒤로하는 거창가조에는 농토가 비옥하여 부자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글쓴이의 어릴 적 낙도 사투리로 외양간 옥상을 통시라 불렀지만 지금에 와서는 소멸된 말이 된 듯하다.
혹,이글을 읽은 사람 중 몇이나 이런 말을 알아 들을 지 싶다.
쉽게 말해서 신선님의 통시는 이런 뜻이다.
합천 묘산을 보고 똥을 싸면 인물이 나고 거창 가조를 보고 똥을 싸면 부자가 된다는 뜻이다.
이쪽저쪽 옮겨다님서 똥을 싸면 인물도 나고 부자도 된다는 뜻일까?
이놈저놈 지나가는 놈마다 큰 일을 보시면 머지않아 똥밭이 되겠지 싶다.
통시 앞에서 똥타령을 즐기고서 발 길을 잇는다.
순탄하게 진행한다.
10:06
산제 갈림길
두 개의 이정목을 합쳐야 삼거리가 된다.
좌측은 산제 방면이다.
우틀하여 내린다.
오도산까지는 2.7k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100여m 후 오도산2.6km 이정목 앞에서 우틀하여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비탈면을 툭툭툭 떨어져 내린다.
10:34
수포대 갈림길
이정목상의 거리상으로는 두무산과 오도산 사이의 딱 중간 지점이다.
두무산에서 300m 이상을 미끄러져 내려 다시 오도산까지 400m 이상을 힘겹게 올라야 하는 고행길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
우측은 수포대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진행한다.
오도산까지는 1.7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잠깐 완만하더니 툭 떨어져 내린다.
10:37
두산지음재
두산지음재라는 깊은 안부다.
합천5-5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가파르게 오른다.
오를수록 비계산 좌측 장군봉은 커져만간다.
장군봉 좌측 뒤 멀리는 백두대간 초점산 삼도봉이다.
오름길 도중에 등 뒤 조망을 살핀다.
좌측 앞은 비계산이다.
사진 가운데 남산제일봉과 매화산 뒤로 가야산이 웅장하다.
상왕봉과 칠불봉,동성봉이 뚜렷하고 매화산과 가야산 사이로 서장대를 비롯한 만물상 능선도 선명하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11:22
수포대 갈림길
이정목상의 수포대 갈림길은 두번째이지만 우측으로 난 샛길은 모조리 수포대 방면길이라 생각해도 무방하다.
당연히 우측은 수포대 방면길이다.
좌틀하여 오른다.
오도산까지는 0.9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주능에 올라서서는 우틀하여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야트막한 능선봉을 넘고 내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온통 진달래 군락이다.
봄이면 진달래 향연이 화려하겠지 싶다.
정면 머리 위로 오도산 중계 철탑이 올려다보인다.
가파르게 오른다.
오도산은 닿을 듯 말 듯 쉬이 오지 않는다.
오를수록 급치받이다.
목책 밧줄구간 초입에서 조망을 살펴본다.
서남쪽에서 서북쪽까지의 풍경이다.
앞으로 좌측은 숙성산,우측은 미녀봉이다.
미녀봉 뒤로는 가조들녁,그 뒤로는 박유산,금귀봉,보해산이다.
숙성산 뒤로는 감악산,감악산 뒤로는 삼봉산,삼봉산 뒤로 제일 뒤 라인을 좌측부터 기술한다.
반야봉,만복대,봉화산,계관산,백운산,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동엽령,백암봉,향적봉,지봉,대봉,삼봉산이다.
여기에서 삼봉산은 두 곳이다.
지리산 위의 삼봉산과 향적봉 옆의 백두대간 삼봉산이다.
박유산 뒤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망덕산과 건열산성이 있는 마취우령이 선명하고 금원산 우측 아래 현성산도 자명하다.
미녀봉인 문재산을 온전히 내려다본다.
사진 우측 우두산 일부를 목도한다.
앞의 바리봉 위로 장군봉,지남산,그 뒤로 양각지맥을 관망한다.
가조들녁 뒤로 보해산부터 양각지맥은 흰대미산,양각산,양각지맥 분기점인 시코봉까지 이어지고 그 우측으로 제일 끝은 수도산이다.
흰대미산 뒤로는 백두대간 대덕산과 초점산 삼도봉이 육안에 확인된다.
서쪽,서북쪽이다.
우측의 비계산 좌,우,뒤를 탐닉한다.
비계산 좌측 바리봉 위로 장군봉,지남산,의상봉이 뚜렷하다.
그 뒤로 양각지맥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을 조망한다.
흰대미산 좌측 뒤는 백두대간 삼봉산과 그 우측 대덕산과 초점산 삼도봉을 관망한다.
비계산 뒤로는 수도지맥 단지봉과 두리봉을 관망한다.
우측 앞에 밭뙤기로 보이는 곳은 아델스코트 골프장이다.
비계산 우측 뒤 남산제일봉과 매화산 뒤로 가야산을 조망한다.
상왕봉,칠불봉,동성봉이 분명하고 그 아래로 서장대를 비롯한 만물상 능선도 명확하다.
비계산 뒤로는 좌측부터 단지봉에서 두리봉을 지나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이 더 넓어진 모습이다.
우측 앞은 조금 전 지나온 두무산이다.
비계산과 두무산 사이 아델스코트CC와 들머리 산제치가 명확하게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 남산제일봉,매화산 뒤로 가야산을 탐닉한다.
구미 금오산은 가야산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우측의 조금 전 지나온 두무산 뒤로 주산과 미숭산이 빼꼼하고 그 뒤로 가팔환초 즉,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이 운무로 이어진 섬처럼 황홀한 풍경이다.
동쪽의 비슬산이 점점 보이기 시작한다.
두무산 우측 뒤로 멀리 동방면 비슬산을 관망한다.
좌측부터 앞산,청룡산,최정산,비슬산 천왕봉,대견봉,조화봉,관기봉이 가늠된다.
목책 밧줄구간 허릿길로 빙 돌아 데크전망대에 올라선다.
12:18
오도산 정상
오도산은 커다란 올레 kt 중계 철탑이 자리하고 있다.
kt 중계소를 짓기 위해 산정상부를 20m 깍았다고 한다.
중계소 출입문은 활짝 열려 있으나 인기척은 없다.
적막한 강산은 일망무제,일망무극이다.
끝이 없으니 무한하고 무한하니 곧 하나다.
남서방면이다.
가운데 합천호 뒤로 황매산과 황매산 우측 뒤로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을 잇는 지리의 주능 하늘금이 장관이다.
우측 앞 임도길 뒤는 숙성산,숙성산 뒤는 감악산,감악산 뒤는 삼봉산이다.
사진 우측 멀리는 계관산의 다른 이름인 대봉산 또는 천왕산,그 우측 뒤는 백두대간 백운산이다.
사진 좌측은 남방면이다.
앞의 소룡산 뒤로 악견산,악견산 좌측은 의룡산,악견산 우측 뒤는 금성산,악견산 바로 뒤는 허굴산이다.
허굴산 뒤는 집현산이다.
집현산 좌측 뒤는 낙남정맥 여항산이고 집현산 우측 뒤로 멀리는 연화산,와룡산,하동의 금오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운데 앞은 임도길 뒤로 숙성산이고 우측은 미녀봉이다.
미녀봉 뒤는 박유산과 금귀봉,그 뒤로 멀리는 지리산에서 이어오는 백두대간 봉화산,그 우측으로 계관산,백운산,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동엽령,향적봉을 관망한다.
박유산과 망덕산 사이로는 거창군 소재지 일원이 목격된다.
좌측은 숙성산,우측은 미녀봉이다.
우측 가조들녁 뒤로 보해산,그 뒤로 멀리 백두대간 삼봉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우측 가조들녁 위로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을 목도한다.
그 뒤는 보해산,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을 잇는 양각지맥이다.
흰대미산 뒤로는 백두대간 대덕산과 초점산 삼도봉이 식별된다.
우측의 비계산 뒤로 양각지맥과 수도지맥을 관망한다.
비계산 좌측으로는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이 선명하다.
그 뒤로는 양각지맥이고 양각지맥 우측으로는 단지봉,두리봉,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이다.
우측 비계산 뒤로 북방면을 조망한다.
비계산 뒤는 남산제일봉과 매화산,그 뒤로 가야산이 웅장하다.
단지봉,두리봉,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이 확인되고 가야산 상왕봉과 칠불봉,동성봉 아래로 서장대를 비롯한 만물상 능선도 뚜렷하다.
지금껏 서술한 첫번째 데크전망대에서의 풍광 사진을 올려본다.
바로 아래 내려다보이는 두번째 데크전망대에 내려선다.
동남방면이다.
좌측의 태백산,미타산,천황산,국사봉이 합작한 산릉은 '>'이런 형태로 쉽게 알아볼 수가 있다.
그 우측으로 포개져 있는 앞의 한우산과 뒤의 자굴산을 조망한다.
사진 좌측 멀리는 화왕산이다.
동남방면 멀리 낙남정맥 무학산,광려산,서북산,여항산을 관망한다.
사진 우측 멀리는 남방면 집현산 뒤로 사천의 와룡산이다.
좌측은 한우산이고 우측은 황매산이다.
그 악명도 유명한 대병5악이 명확하다.
앞의 소룡산 뒤는 악견산,악견산 좌측은 의룡산,악견산 우측 뒤는 금성산,악견산 뒤는 허굴산,허굴산 뒤는 집현산,그 뒤로 멀리 와룡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사진 우측 앞 합천호 뒤로 황매산이 의젓하다.
그 우측 뒤는 와불산이다.
서남방면 지리산이 웅대하다.
좌측의 합천호 뒤로 황매산,그 우측으로 와불산,지리산 천왕봉,반야봉,만복대,세걸산,바래봉이 육안에 들어온다.
우측 앞은 숙성산,그 뒤로 감악산,삼봉산을 조망한다.
봉우리를 감싸안은 발아래 중계소 오름길인 임도길도 자연과 융화된 이채로운 걸작이다.
좌측은 지리산,우측은 황석산,거망산이다.
가운데 숙성산 뒤로 감악산,삼봉산,봉화산 등을 조망한다.
좌측은 숙성산,우측은 미녀봉이다.
제일 뒤 라인은 좌측부터 바래봉,봉화산,계관산,백운산,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이다.
우측 앞의 미녀봉 뒤로 박유산과 금귀봉,그 뒤로 멀리 남덕유산부터 향적봉까지 덕유산 라인을 감상한다.
미녀봉이 길게 누워 있다.
그 뒤 가조들녁 뒤로 박유산,금귀봉,보해산을 목도한다.
보해산 뒤 멀리로는 덕유산 백암봉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삼봉산을 관망한다.
우측의 가조들녁 위로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이 명확하다.
그 뒤는 양각지맥상의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이다.
흰대미산 좌측 뒤로는 백두대간 삼봉산과 그 우측 대덕산과 초점산 삼도봉이 시야에 확인된다.
안하에 가조들녁이 넉넉하다.
그 가운데 가조면 소재지가 안온하고 88고속도로가 가조들판을 관통하여 내달리고 있다.
비계산 우측 뒤로 남산제일봉과 매화산,그 뒤 두리봉과 가야산을 관망한다.
다시 100여m 아래에 있는 세번째 데크전망대로 내린다.
북동방면이다.
미숭산 뒤로 팔공산이 더 흐릿해진 모습이다.
사진 우측 멀리는 앞산 우측으로 비슬산 자락이다.
전체적으로 동방면이다.
앞산,청룡산,최정산,비슬산 천왕봉,대견봉,조화봉,관기봉이 짐작된다.
조화봉에 있는 강우레이더 관측소의 커다란 공모양은 시선에 잡히지 않는다.
사진 우측 멀리는 화왕산이다.
비슬산과 화왕산 앞으로는 낙동강이 유장하게 흐르고 있을 터이다.
좌측은 비슬산,가운데는 화왕산,우측은 미타산이다.
우측 미타산 앞은 태백산,그 우측은 천황산,국사봉이다.
뒤로 멀리 낙남정맥 무학산,광려산,서북산,여항산 등을 관망한다.
사진 우측은 남방면으로 앞의 한우산과 뒤의 자굴산을 조망한다.
사진 우측은 남방면이다.
집현산 뒤로 멀리 사천의 와룡산을 관망한다.
우측 합천호 뒤로 대병5악이 선명하다.
악견산,의룡산,금성산,허굴산,황매산이 의기롭다.
사진 좌측 멀리는 앞의 한우산과 뒤의 자굴산이고 사진 가운데 멀리는 집현산 뒤로 와룡산이다.
합천호 뒤로 황매산과 그 우측 지리산이 장대하다.
좌측의 지리산 천왕봉부터 가운데 봉화산까지 백두대간 금줄을 감상한다.
사진 우측 멀리는 계관산,백운산,황석산,거망산,기백산이다.
다시 두번째 데크전망대로 올라와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조촐한 밥상은 산정의 만찬으로 승화되고 귀중한 오찬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오도로 귀결된다.
오도산의 원래 이름은 천촉산 또는 오두산으로 불렸으나 유도를 진작시킬 목적으로 오도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산이다.
하여 산이름도 도선국사와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추정이 가능하다.
대체,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산은 몇 군데나 될까?
괜한 심술이 발동한다.
이천 산 이상을 오르고내린 글쓴이는 벌써 신선이 되고도 남아야 되는 게 아닌가?
또한 오도산은 한반도 남한 땅에서 마지막 표범 서식지였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13:30
점심 후 재출발
데크전망대 뒤로 툭 떨어져 내린다.
13:36
임도에 내려선다.
우틀하여 임도길을 따른다.
100여m 후 각기 다른 이정표시기 두 개를 만난다.
쇠덩어리와 나무 등걸의 한판 승부다.
미녀봉까지는 3.4km일까? 2.5km 일까?
이제 임도를 버리고 우틀하여 내린다.
동시에 수도지맥도 벗어나게 된다.
쭉 가파르게 내린다.
오도산-6 119소방 이정목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경사면이 누그러지면서 순탄하게 내린다.
14:04
오도재
안부 사거리이다.
오도산 자연휴양림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이정목은 쓰러져서도 본분은 망각하지 않은 모습이다.
좌측은 오도산 자연휴양림 방면길이고 우측은 수포대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미녀봉까지는 1.7km이다.
가파르게 올라 능선봉 넘고 내려 완만히 내린다.
14:10
솔숲쉼터 갈림길
이정목과 합천-4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좌측은 솔숲쉼터,오도산 자연휴양림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미녀봉까지는 여전히 1.7km이다.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미녀의 다리쯤 부위가 되는 무명봉은 오르지 않고 허릿길로 돌아 내린다.
안부에 오도산-5 119소방 이정목과 미녀봉1.6km 이정목을 지나 오른다.
거리표시기는 엉터리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안부 지나 급경사+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묵HP 지나 잠시 내리고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오른다.
원형목재 침목계단길로 오른다.
기차놀이 장난감길이다.
오를수록 경사면은 점점 높아진다.
이어서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올라서서는 밋밋한 능선봉에 오도산 자연휴양림2.2km 이정목을 지난다.
곧 배 부른 미녀의 배 부위에 올라선다.
15:06
문재산/미녀봉
조망은 꽝인 산정이지만 합천과 거창의 쌈박질이 한창이다.
합천 팔경 표지판과 가조 7경 문재산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그 외에도 정상석과 이정목,합천-3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미녀봉이라는 이름은 미녀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누워 있는 형상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창군 가조쪽 멀리서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합천쪽에서는 오도산과 숙성산에 가려 미녀산이 보이지 않을 텐데 무슨 연유로 미녀산이라고 따라 부르는 걸까?
하여,글쓴이는 왼발의 합천보다 오른발의 거창에 발을 많이 담금으로써 미녀봉이 거창 것임을 증명하는 바이다.
서둘러 인증만 남기고서 숙성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 넘어 가파르게 내린다.
허릿길+능선길+허릿길에 이어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침목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15:26
유방샘 갈림길
이정목과 805봉 표지판,가남정보화마을-5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이곳이 미녀봉의 805봉이라는 뜻인가?
0.7km 양방향 화살표시기는 뭔 뜻일까?
오히려 혼선만 부추기는 꼴이다.
우측은 유방샘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눈썹바위까지는 0.8km이다.
곧 너른 HP를 관통한다.
가파르게 내린다.
15:36
유방샘 갈림길
두번째 만나는 유방샘 방면길이다.
이정목과 오도산 자연휴양림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우측 내림길은 유방샘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눈썹바위까지는 0.4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올라서서는 조망을 살펴본다.
북서방면이다.
가조들녁 뒤로 박유산,금귀봉,보해산이 호기롭다.
그 뒤는 마취우령,그 뒤 제일 뒤 라인은 좌측부터 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삿강봉,무룡산,동엽령,백암봉,향적봉,지봉,대봉,삼봉산이다.
가조들녁 복판에 자리잡은 가조면 소재지가 화평하다.
사진 우측 가조들판 위는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이다.
그 뒤로 양각지맥과 흰대미산 뒤로 백두대간 대덕산과 초점산 삼도봉을 관망한다.
비계산 좌측 뒤로 우두산 정상이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다.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우두산 정상이 명확하다.
사나운 돌길 오름에 이어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5:44
이곳은 미녀봉의 유방봉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울퉁불퉁 뾰족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편안하게 서 있기는 불편하나 사방 사위는 막힘없이 트인다.
좌측 앞은 시리봉과 숙성산,그 우측 뒤는 감악산,뒤로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이다.
좌측 앞은 숙성산,가운데는 감악산,감악산 좌측 뒤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이다.
가조들판 위로 박유산,금귀봉,보해산,그 뒤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망덕산과 마취우령이다.
제일 뒤 라인은 좌측부터 황석산,거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동엽령,백암봉,향적봉,지봉,대봉이다.
중앙 제일 뒤 라인은 백두대간 삼봉산과 대덕산,초점산 삼도봉을 잇는 금줄이다.
그 앞은 보해산 우측으로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을 잇는 양각지맥이다.
우측 앞의 비계산 좌측 뒤로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우두산 정상이 명징하다.
지나온 오도산 정상을 올려다본다.
우측 앞은 숙성산이다.
가운데는 악견산,그 뒤 멀리는 집현산이다.
집현산 좌측은 산성산,한우산,자굴산이다.
우측 앞은 시리봉과 숙성산이다.
좌측은 악견산,악견산 좌측 뒤는 산성산,한우산,자굴산,그 우측 뒤는 집현산이다.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목책 난간대 구간 된비알 급치받이다.
다시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5:57
미녀봉의 코바위와 눈썹바위를 잇달아 지난다.
길도 억척스럽다.
바위 구간을 지나 길은 유순해진다.
곧 갈림길을 만난다.
16:20
숙성산 갈림길
미녀의 머리에 해당하는 능선봉이다.
미니 평상과 이정목,오도산 자연휴양림 표지판,합천-2 119오방 이정목,미녀의 머리봉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좌측은 숙성산 방면길이고 우측은 유방샘,음기마을 방면길이다.
애초에는 숙성산 산행까지 계획을 했으나 초반 두무산 오름길에 눈 쌓인 너덜겅지대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한 탓으로 시간상 여기에서 하산을 할 수 밖에 없다.
우틀하여 유방샘 방면으로 내린다.
본격 하산길에 들어선다.
가파르게 쭉 내린다.
음기2.5km 이정목 앞에서 좌틀하여 허릿길로 진행한다.
곧 지능에 붙고 가파르게 내린다.
송이 채취꾼들의 쉼터였을 법한 비닐 움막을 지나 데크계단으로 내린다.
계속 가파르게 내린다.
내릴수록 경사면은 누그러진다.
완만히 내린다.
연이어 음택지대를 지나 내린다.
산밭을 지나 수렛길로 내린다.
번덕이골로 들어서 내린다.
정면 아래로 음기소류지가 내려다보인다.
음기소류지 너머로 박유산,금귀봉,보해산을 목도한다.
음기마을회관 앞을 지나 내린다.
길 좌측 위로 명품송이 인상적이다.
음기마을 입구를 지나 우틀하여 음기마을 버스정류장 방면으로 포장길을 따른다.
17:14
음기마을 버스정류장
음기마을 버스정류장에 당도함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