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 10/03
산행지:경남 하동군 악양면
산행순서:구재봉자연휴양림주차장-칠성봉갈림길/좌(우=칠성봉)-637봉-삼화실재/직(우=상신대)-휴양관갈림길/직(좌=휴양관)-미동,활공장갈림길/좌직(우=미동,활공장)-구재봉-흔들바위-안부삼거리/직(우=먹점마을)-먹점재갈림길/좌(우=먹점재,분지봉)-휴양관갈림길/우(좌=휴양관)-문암정/628봉-일본목련숲갈림길/좌(직=일본목련숲)-다향정/직(좌=휴양관)-임도/좌(우=중서마을)-짚라인환승장-비오톱/우-구재정-구재봉자연휴양림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6.49km
산행시간: 07:11(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7:13
구재봉 자연휴양림 주차장
매표소 앞은 소형 주차장이고 매표소 조금 못미쳐 구재봉 자연휴양림 표지석 뒤편은 대형 주차장이다.
이른 시간인지라 매표소는 닫혀 있고 입출구 차량 차단기는 활짝 열려 있다.
입장료 천원이 면제되었으니 금일 구재봉 자연휴양림은 무단점유다.
07:20
주변 탐색이 끝나자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300m이다.
구재봉 휴양림 안내도를 훑어보고서 쎼멘길로 오른다.
50여m 후 위와 아래로 연달아 자리한 두 군데 주차장을 지나 오른다.
곧 휴양관 지나 오른다.
짚라인 타는 곳 방향으로 오른다.
좌측 네트 어드벤쳐 브릿지는 하산길에 만나볼 작정이다.
50여m 후 구재봉 이정표시기를 만난다.
07:32
쎼멘길을 버리고 우틀하여 산문에 든다.
구재봉까지는 2.6km이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올라 가파르게 오른다.
5분 후 지능에 붙고 가파르게 오른다.
우측 음택을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허릿길로 오르면서 좌측으로 건너 마지막으로 오르게 될 628봉의 문암정을 주시하고서 가파르게 오른다.
한동안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주능에 올라선다.
08:19
칠성봉 갈림길
악양환종주 주능길에 올라선 것이다.
좌측은 진행할 구재봉 방면길이고 이정표시기는 없지만 우측은 칠성봉 방면길이다.
배낭을 벗어두고서 침잠된 자연의 울림을 한동안 즐긴다.
새벽에 집을 나서 아침을 굶은 까닭에 능동적 신체 활동을 위해 자행된 음주 요기는 거룩한 행사다.
막걸리는 금새 동나고 흥겨움은 증폭한다.
한참 후 자리를 털고 일어나 구재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구재봉까지는 1.5km이다.
주능길을 완만히 따른다.
밋밋한 봉우리인 637봉을 넘어 이내 구재봉1.2km 이정목을 지나 완만히 내린다.
하동 구재봉-11 119소방 이정목 지나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09:10
삼화실재
삼화는 복숭아꽃,살구꽃,배꽃을 뜻한다.
삼화에 관한 그 이상의 유래는 여기선 생략하기로 한다.
안부 삼거리로 우측은 상신대 방면길이다.
이정목과 구재봉-10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이정목에 해발 560m 지점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직진하여 오른다.
구재봉까지는 0.8km이다.
100여m 완만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거미줄이 지독하다.
무단점유한 불청객에 대한 주인장들의 벌칙이 아닐까 싶다.
09:37
휴양관 갈림길
이정목과 구재봉-9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좌측은 비오톱을 지나 휴양관으로 내리는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구재봉까지는 0.3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09:50
미동,활공장 갈림길
우측은 구재봉 활공장을 지나 미동으로 내리는 방면길이다.
활공장까지는 1.6km이고 미동까지는 3.5km이다.
좌직진하여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구재봉까지는 150m이다.
암반에 올라서니 조망이 찬란하게 트인다.
주변 암반 어디든 탁월한 조망처가 된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서 다음 암봉으로 진행한다.
조금 내리고 가파르게 오른다.
명품 전망처에 올라선다.
배낭을 벗고서 산야에 펼쳐진 절경을 음미한다.
동방면 발아래 들머리 구재봉 자연휴양림과 삼화저수지,그 밑으로 중서마을과 하서마을이 안온하다.
동남방면이다.
계봉과 계명산,이명산,다솔사를 품고 있는 봉명산 등의 산그리메가 결합하여 멋진 형태를 연출하고 있다.
앞은 이명산이고 바로 좌측 뒤는 봉명산이다.
다솔사를 품고 있는 봉명산은 전형적인 육산이지만 정상부는 암릉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측은 군부대 송전철탑과 무선 중계철탑이 세워져 있는 하동 금오산이다.
그 가운데 뒤로 멀리 사천 와룡산과 각산이 흐릿하다.
북방면이다.
우측 앞은 칠성봉이고 좌측 아래는 악양 들녁이다.
그 위로 거시봉,관음봉,삼신봉,지리의 주능이 장쾌하게 조망된다.
가운데 뒤로 최고봉은 지리산 천왕봉이다.
악양면 들녁을 에워싸고 있는 악양환종주 라인이 적나라하다.
좌측부터 신선봉,신선대,형제봉,활공장,원강치,거시봉,시루봉,깃대봉,우측 앞 칠성봉까지 선명하다.
거시봉 뒤로는 관음봉,삼신봉 라인,지리 주능 라인,최고봉은 지리산 천왕봉이다.
코 앞 나무에 살짝 가린 가운데는 섬진강이다.
그 위로 남도대교의 타원형 모양이 빼꼼하다.
좌측은 밥봉,하천산 라인이고 우측은 왕시루봉 라인이다.
발아래 구재봉 자연휴양림과 중서마을,삼화저수지 너머로 갈미봉,그 좌측 뒤로 옥산과 그 앞의 천왕봉을 목도한다.
여기에서 보는 천왕봉은 세 군데이다.
옥산 앞이 천왕봉이고 사천 와룡산에도 천왕봉이 있다.
그리고 민족의 영산 지리산 천왕봉이 영험하다.
악양면 들녁과 악양환종주 코스를 감상한다.
형제봉과 시루봉 사이 원강재 너머 멀리 빼꼼한 머리들은 누구일까?
독도상 연하천대피소 부근의 명선봉과 삼각봉,형제봉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그 뒤는 칠암자로 유명한 삼정산이 틀림없을게다.
작든,크든 석간송도 명물이다.
이 소나무가 크면
이렇게 된다.
암반 전망처에서 한참을 노닐다가 구재봉으로 오른다.
가파르게 올라 음택을 지나 완만히 진행한다.
10:15
구재봉
구재봉 직전에서 이정목과 구재봉 자연휴양림 안내도가 먼저 반긴다.
기단만 남은 가상의 정자를 지나 구재봉 표지석을 만난다.
정자는 건립되기 전인가?
건립 후 태풍에 작살난 것인가?
정상석 본체에 거북이를 닮은 자연석을 이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정상석 앞으로는 산불감시 무인 카메라 철탑이 세워져 있다.
막상 산정은 시야가 어둡다.
기단 위에 올라 조망 눈맛을 갈구해본다.
백운산 주능 마루금이 호방하다.
좌측은 억불봉이고 우측은 백운산상봉이다.
억불봉 좌측 뒤는 노랭이봉 동남릉이 빼꼼하고 백운산상봉 우측으로는 신선대와 똬리봉이 뚜렷하다.
억불봉 앞은 쫓비산이고 백운봉상봉 앞은 매봉이다.
백운산상봉에서 매봉으로 흘러내려 좌측 쫓비산까지 연결된 호남정맥이 확연하다.
그 아래는 매화마을과 섬진강 풍경이다.
가운데는 섬진강이고 그 위로 남도대교가 빼꼼하다.
좌측은 밥봉과 하천산 라인이고 우측은 왕시루봉 라인이다.
악양환종주상의 올돌한 암봉인 신선대와 형제봉,거시봉 뒤로 삼신봉,그 뒤로 지리의 주능과 천왕봉을 관망한다.
한곳에서 두 곳의 신선대가 돋보인다.
고소성능선상의 형제봉 아래 신선대와 백운산상봉 우측 옆의 신선대가 돌출되어 남다르게 각별하다.
남방면이다.
멀리 바다 건너 남해의 망운산이 어렴풋하다.
정상석 앞 바로 아래 119구급함을 지나 문암정1.0km 방면으로 내린다.
HP 지나 내린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10:38
흔들바위
길 우측 흔들바위에 닿는다.
흔들바위 앞 약간 기울어진 마당바위는 훌륭한 전망처가 된다.
주변 어디든 암반 곳곳이 황홀한 조망처이다.
점심상을 펼쳐놓고 민생고를 해결하면서 산야의 무한한 풍광을 즐긴다.
전체적으로 남방면이다.
사진 앞은 592봉을 넘어 먹점재를 지나 오르는 분지봉 줄기다.
그 우측 뒤는 섬진강이다.
섬진강 좌측은 하동 금오산이고 우측은 불암산,국사봉,정박산,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끝자락 산줄기들이다.
가운데 멀리 바다 건너 남해의 망운산이 희미하다.
좌측은 계봉과 계명산,이명산의 합작품이고 우측은 금오산이다
그 가운데 뒤로 멀리 사천 와룡산이 흐릿하다.
백운산을 온전히 탐닉한다.
좌측은 억불봉,우측은 백운산상봉이다.
억불봉 좌측 뒤는 노랭이봉 동남릉이 빼꼼하고 백운산상봉 우측으로는 신선대와 똬리봉이 식별된다.
억불봉 앞은 쫓비산이고 백운산상봉 앞은 매봉이다.
백운산상봉과 매봉,쫓비산을 잇는 호남정맥이 또렷하다.
쫒비산 우측 아래는 매화마을과 섬진강이다.
남해에 몸을 담그는 유장한 섬진강의 종말을 감상한다.
섬진강교가 선명하고 그 우측으로 불암산,국사봉,정박산,천왕산,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의 끝도 감상한다.
불암산 우측 뒤로 광양의 가야산이 조망되고 멀리 바다 건너 남해의 망운산이 흐릿하다.
발아래는 먹점마을이다.
그 뒤로 섬진강과 섬진강변 모래톱 풍경이 친근하다.
섬진강 건너 매화마을 위로 쫓비산과 매봉을 잇는 호남정맥 위로 백운산 주능 마루금을 목도한다.
좌측부터 노랭이봉 동남릉,억불봉,백운산상봉,신선대,뙤리봉까지 이어지는 백운산의 등줄을 감상하며 한참을 노닌다.
12:08
점심 후 재출발
가파르게 내린다.
12:13
안부 삼거리
하동-5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안부 삼거리에 내려선다.
어떤 이정표시기도 없다.
물론 진행할 길은 직진 방향이나 우측 내림길도 선명하다.
독도상 우측은 먹점마을 방향이다.
직진하여 10여m 오른다.
흔들바위 형태의 바윗덩이 앞에서 갈랫길을 만난다.
12:15
먹점재 갈림길
이정표시기도 없으니 독도 유의 지점이다.
우측은 592봉을 넘어 먹점재를 지나 분지봉으로 오르는 방면길이다.
좌틀하여 진행한다.
가파르게 내린다.
곧 길 가 좌측 암반 조망처를 만난다.
목전에 진행할 문암정 뒤로 계명산과 이명산을 목도한다.
문암정 좌측 아래는 삼화저수지와 중서마을이다.
들머리인 구재봉 자연휴양림과 삼화저수지,중서마을을 내려다본다.
우측 앞은 문암정이고 삼화저수지 너머는 갈미봉 좌측 뒤로 옥산을 조망한다.
안하에 신촌마을과 괴목마을,우계저수지 뒤로 하동의 금오산을 조망한다.
사진 우측은 섬진강이고 그 뒤로 망운산이 흐릿하다.
사진 좌측 멀리는 이명산이고 이명산 우측 뒤로 와룡산 역시 흐릿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급내리받이 후 안부 찍고 가파르게 조금 올라 능선봉 넘어 가파르게 내린다.
내림길에 길 우측 위 암봉 뾰족봉에 올라선다.
발을 딛고 겨우 일어선다.
사방 조망이 환상이다.
칠성봉 좌측 뒤로 시루봉과 관음봉,삼신봉 라인,지리산 주능과 천왕봉을 관망한다.
안하에 구재봉 자연휴양림과 중서마을,삼화저수지 너머는 갈미봉,갈미봉 좌측 뒤는 옥산,우측 앞은 진행할 문암정,문암정 뒤로 멀리는 계명산과 이명산이다.
좌측의 이명산과 우측의 금오산을 조망한다.
그 가운데 뒤로 멀리 사천의 와룡산과 각산,남해 창선도 대방산이 어렴풋하다.
섬진강과 그 우측으로 불암산과 국사봉,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끝자락을 감상한다.
사진 우측 멀리는 광양의 가야산이고 섬진강 뒤로 멀리 바다 건너서는 남해의 망운산이 희미하다.
사진 좌측 앞은 분지봉이다.
억불봉과 그 앞 쫓비산을 목도한다.
내려온 구재봉 정상부를 올려다본다.
가파르게 내린다.
철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철계단이 끝나고서도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올라 능선봉을 넘어선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한 차례 너덜겅지대를 지나 오른다.
암봉을 우회하여 내리고 올라 가파르게 내린다.
12:53
휴양관 갈림길
안부 삼거리이다.
좌측은 휴양관 방면길이다.
우틀하여 오른다.
문암정까지는 0.3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13:03
문암정
독도상 628봉이다.
웃자란 식생들이 있긴 하지만 사방 조망 눈맛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조망을 살핀다.
내려온 구재봉을 올려다본다.
구재봉 좌측 뒤로 백운산상봉,신선대,똬리봉이 조망된다.
백운산을 온전히 조망한다.
좌측은 노랭이봉 동남릉과 억불봉이고 우측은 백운산상봉과 신선대,똬리봉이다.
섬진강과 호남정맥 끝자락 산릉들을 조망한다.
좌측의 계명산과 이명산,우측의 금오산을 조망한다.
그 가운데 사이로 멀리 사천 와룡산과 남해 창선도의 대방산을 관망한다.
좌측의 신선대와 형제봉,우측의 칠성봉,가운데 거시봉과 시루봉을 아우르는 악양환종주 라인을 탐닉한다.
좌측 고소성능선상의 거시봉 뒤로 관음봉,삼신봉 라인,장쾌한 지리의 주능과 장험한 천왕봉을 감상한다.
구재봉 북서쪽 아래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에 문암송이 있다.
문암송은 수령이 600여년 된 천연기념물 제 491호로 바위를 뚫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이다.
문암정은 바로 이 문암송에서 따온 이름이 아닐까 싶다.
다향정0.3km 방면으로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13:24
일본목련숲 갈림길
안부 삼거리이다.
직진 방향은 일본목련숲 방면길이다.
좌틀하여 다향정0.2km 방면으로 내린다.
금새 다향정이 100m 늘어나 있다.
여기 거리표시기도 고무줄이다.
허릿길 따라 내린다.
13:30
다향정
녹차밭 위편에 자리한 육각정자이다.
정자 위에서 진행할 녹차밭 사잇길로 조성된 데크계단길을 내려다본다.
꼬불꼬불 만갈래 형상이다.
정자에서 데크계단길 따라 내린다.
좌측 휴양관 방면은 간과하고서 직진하여 임도0.2km 방면으로 내린다.
녹차밭 사잇길인 데크계단으로 길게 내린다.
정리되지 않은 야생 녹차밭이 너저분하다.
13:45
임도를 만나고 좌틀하여 휴양관 방면으로 임도길을 따른다.
우측은 중서마을 방면이다.
휴양관까지는 1.8km이다.
임도길도 은근히 힘들이는 오름길이다.
13:59
짚라인 환승장 앞을 지나 비오톱 방면으로 임도길을 따른다.
길 가 식재된 만개한 구절초 풍경을 즐기며 진행한다.
14:10
비오톱(biotope)
그리스어로 생명을 뜻하는 비오스(bios)와 땅 또는 영역이라는 의미의 토포스(topos)가 결합된 용어로 인간과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 장소를 의미한다.
구재봉 등산 안내도 뒤편 소규모의 연못이 비오톱인가
임도길이든,우측의 데크계단길이든 관리사무소 방향은 똑같다.
우틀하여 휴양관 방면 데크계단으로 내린다.
숲속에 자리한 독특한 형태의 트리하우스를 지나 내린다.
곧 우측으로 나타난 관리사무소와 그 위의 목재문화체험관을 쳐다보고서 데크계단길 따라 내린다.
14:24
구재정 지나 휴양관 앞에 올라선다.
바로 위에 있는 네트 어드벤쳐 브릿지를 체험하고서 돌아온다.
이후는 back 구간이다.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린다.
14:32
구재봉 자연휴양림 주차장
매표소 앞 주차장에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