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 09/29
산행지:전북 진안군 백운면,전북 장수군 천천면
산행순서:데미샘자연휴양림주차장-오계치갈림길/직(좌=오계치)-데미샘-천상데미/좌(우=서구이재,팔공산)-와룡휴양림갈림길/좌(우=와룡휴양림)-오계치/직(좌=데미샘자연휴양림,우=와룡휴양림)-팔각정자전망대/삿갓봉갈림길/좌(우=삿갓봉)-신암리갈림길/우(좌=체험의숲,신암리)-점전폭포갈림길/직(우=점전폭포)-선각산정상(왕복)-신암리갈림길(back)/우(좌=삿갓봉,오계치)-임도/우-50여m후 좌-휴양림포장길/우-데미샘자연휴양림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7.76km
산행시간: 07:15(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7:28
데미샘 자연휴양림 주차장
데미샘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직전에 우측으로 무료 주차장은 잘 조성되어 있다.
관리사무소 건물에도 화장실은 있고 휴양림 안쪽으로 50여m 위에도 화장실은 자리하고 있다.
07:34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672m이다.
관리사무소 앞에 데미샘자연휴양림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그 옆으로 팔선정이라는 팔각정자가 건립되어 있다.
데미샘자연휴양림 종합안내도를 보면서 진행할 길을 확인하고 있으니 관리사무소에서 한 직원이 나와 데미샘자연휴양림과 선각산 등산지도 책자를 건네준다.
친절하고 고마운 일이다.
관리사무소 좌측 옆으로는 섬진강의 근원「데미샘」표지판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표지판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남한에서 네 번째로 긴 강(212.3km)으로 전라남.북도의 동쪽 지리산 기슭을 지나 남해의 광양만으로 흘러가는 강이다.
데미샘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 북쪽 기슭의 상추막이골에 위치해 있으며,데미는 이 고을에서 봉우리를 뜻하는 '더미'에서 왔다.
주민들은 샘 동쪽에 솟은 작은 봉우리를 천상데미라 부르는데 이는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데미샘을 풀이하자면 천상봉에 있는 옹달샘 즉 '천상샘'이 되는 것이다.
이제 천상샘을 지나 천상데미로 오를려고 한다.
데미샘까지는 1.19km이다.
이정목 우측 매트길로 진행한다.
10여m 후 우측 목책 밧줄구간 원형목재 계단길로 오른다.
징검다리를 건너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곧 지능을 넘어 완만히 진행한다.
두번째 징검다리를 건너 삼거리를 만난다.
07:55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좌측은 생태탐방로인 오계치 방면이다.
직진하여 매트 깔린 계단길로 오른다.
데미샘까지는 0.69km이고 천상데미까지는 1.36km이다.
목책 밧줄구간 매트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매트길이 끝나고 산죽이 호위하는 자연석 돌길 오름이다.
자연석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 지나 삼거리를 만난다.
08:16
오계치 갈림길
좌측은 오계치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자연석 돌계단길로 오른다.
데미샘까지는 0.17km이다.
08/20
데미샘
육각정자와 이정표시기,섬진강발원지 데미샘 표지석,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데미샘을 먹어봐야 진정한 산꾼으로 거듭난다 라는 속설이 있다.
돌틈에서 흘러나온 옹달샘 물을 컵으로 떠서 몇 모금 음용을 한다.
섬진강 발원지라는 상징성이 더 클 뿐 그저 그런 물맛이다.
데미샘 물맛을 보면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표지판이 있다.
「이곳은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입니다.
데미샘은 먹는 샘물이나 약수터로 지정된 지역이 아닙니다.」
먹든지,말든지 알 바는 아니고 지맘대로 하라는 뜻이렷다.
허긴,약수터로 지정을 공식화하면 욕망 가득한 인간들로 인해 섬진강 발원지라는 데미샘의 상징성이 남아 남지 않을 것이다.
우틀하여 천상데미 방면으로 오른다.
천상데미까지는 0.67km이다.
150여m의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 급치받이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천상데미0.47km 이정표시기 지나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등 뒤 나무틈 사이로 진행할 좌측의 선각산과 우측의 삿갓봉을 뒤돌아본다.
목책 밧줄구간 원형목재 계단길로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결국 470여m는 가파른 지능선 급오름길이다.
09:10
천상데미
금남호남정맥에 접속한다.
이정표시기도 두 개고 벤치도 두 개다.
벤치에 배낭을 벗어두고서 한동안 다리쉼과 목축임을 즐긴다.
천상에 올랐으니 오래 머물고픈 마음이 간절해서다.
우측은 서구이재를 지나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 방면길이다.
좌틀하여 진행한다.
이제부터는 금남호남정맥을 따르게 된다.
오계치까지는 1.56km or 1.53km이고 삿갓봉까지는 2.35km,선각산까지는 3.61km이다.
짧은 철계단으로 내려 완만히 진행한다.
09:52
천상데미정
팔각정자에 올라선다.
팔각정자 아래로는 이정목×2개와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사방 조망이 환상이다.
남방면 팔공산이 지척이다.
팔공산 좌측 뒤로 멀리 지리산 만복대가 돋보이게 솟아 있고 지리산 서북능선상의 세걸산과 그 뒤로 반야봉과 노고단을 조망한다.
동남방면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웅장하다.
우측의 만복대가 특출나고 앞의 서북능선상의 세걸산 뒤로 반야봉 우측의 노고단을 비롯한 지리의 주능 마루금이 장대하다.
동북방면 조망이 찬란하다.
앞의 봉화산과 백화산 뒤로 장수 덕유산인 서봉과 남덕유산이 호쾌하고 서봉 좌측 뒤로 향적봉이 웅장하다.
남덕유산 우측으로는 월봉산부터 금원산,기백산,거망산,황석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장쾌하게 내달리고 월봉산 앞으로는 할미봉과 구시봉을 잇는 백두대간 등줄이 유장하다.
남방면 지근의 팔공산 우측 뒤로 천왕산의 다른 이름인 뾰족한 만행산을 조망한다.
진행할 좌측의 선각산과 가운데 삿갓봉 우측의 시루봉을 목도한다.
선각산과 삿갓봉 가운데 뒤로는 주화산에서 분기하여 호남정맥이 시작되는 완주 만덕산이고 삿갓봉 우측 바로 뒤는 덕태산이다.
전체적으로 동방면이다.
제일 뒤는 좌측부터 월봉산,금원산,기백산,거망산,황석산 라인이고 그 앞 라인은 할미봉,거시봉,덕운봉,영취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다.
사진 우측 앞은 장안산이다.
장안산 하나가 백두대간 영취산과 백운산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동안 조망을 살피고서 오계치 방면으로 내린다.
오계치까지는 1.18km이고 삿갓봉까지는 2.00km이다.
잠시 완만하더니 가파르게 내린다.
10:17
와룡휴양림 갈림길
우측은 와룡휴양림 방면길이다.
좌틀하여 내린다.
오계치까지는 0.7km이다.
쌈박 내려서서는 순탄하게 진행한다.
야트막한 능선봉을 넘어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완만한 산죽길에 이어 능선봉 넘어 급경사+완경사+급경사로 내린다.
오계치 내림 직전에서 정면 위를 올려다본다.
정면 우측의 삿갓봉과 올라설 삿갓봉 좌측의 전망대인 팔각정자를 올려다본다.
전망대 좌측 아래 뒤로 중선각이 빼꼼하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10:38
오계치
안부 사거리이다.
이정목은 장수 꺼 하나,진안 꺼 하나 두 개가 세워져 있다.
좌측 데미샘 자연휴양림 방면은 진안이고 우측 와룡 휴양림 방면은 장수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선각산까지는 2.05km이다.
원형목재 침목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통나무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길게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암벽 밧줄구간 급치받이 지나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철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밧줄구간 원형목재 침목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삿갓봉 갈림길인 삼거리 이정목을 만나고 좌측 팔각정자 전망대로 오른다.
우측은 삿갓봉 방면길로 금남호남정맥길이다.
11:15
팔각정자 전망대
정자는 수리중이다.
전망대 바로 아래 암반에서 민생고를 해결하면서 조망 눈맛을 즐긴다.
동북방면이다.
앞의 봉화산과 백화산 뒤로 장수 덕유산인 서봉과 남덕유산이 호쾌하게 솟아 있고 서봉 좌측 뒤로 백암봉과 중봉이 결합한 향적봉이 장쾌하다.
남덕유산 우측 제일 뒤 라인은 월봉산,금원산,기백산,거망산,황석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고 그 앞 라인은 할미봉과 거시봉,덕운봉,영취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다.
건너 지나온 우측의 천상데미와 가운데 천상데미정을 주시한다.
천상데미정 좌측 뒤는 범골봉,범골봉 우측 뒤는 장안산이다.
남방면 지척의 크고 작은 6개의 송전 철탑을 이고 있는 탈공산을 탐색한다.
팔공산 좌측 멀리는 지리산 만복대다.
진행할 선각산 정상이 첨예하다.
선각산 좌측 아래는 성수산이다.
지나온 오계치와 그 우측 아래 임도와 HP를 내려다본다.
안하에 데미샘 자연휴양림과 신암저수지를 내려다본다.
신암저수지 너머로 좌측의 건지산과 우측의 영태산이 쌍벽을 이루고 그 뒤로 풍악산이 흐릿하다.
12:18
점심 후 재출발
전망대 위 주능길로 올라서서는 금남호남정맥을 버리고 좌틀하여 선각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완만히 내린다.
잔잔하게 두 차례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선각산 정상0.78km 이정목을 지난다.
20여m 후 다시 갈랫길을 만난다.
12:44
신암리 갈림길
좌측은 하산길로 들어설 체험의 숲,신암리 방면길이다.
선각산을 다녀와서 이곳으로 되돌아와 신암리 방면으로 내릴 계획이다.
우틀하여 선각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선각산까지는 0.70km이다.
완만히 오르고 내린다.
12:50
점전폭포 갈림길
우측은 점전폭포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선각산 정상까지는 0.60km이다.
다시 내리고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오른다.
선각산 본격 오름길이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른다.
벤치×2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3:18
선각산 정상
개인적으로 세 차례 알현한 산정이다.
데크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고 구형의 작은 정상석과 커다란 신형 정상석이 공존하고 있다.
사방 조망이 압권이다.
한참을 노닐면서 조망 눈맛을 탐미한다.
북서방면이다.
좌측의 덕태산과 우측의 시루봉을 목도한다.
덕태산 좌측 바로 뒤는 두 개의 말 귀가 쫑긋한 마이산과 그 좌측의 광대봉이 명징하게 다가온다.
덕태산 좌측 뒤 멀리로는 좌측부터 연석산,운장산서봉,주봉,동봉,칼크미재,복두봉,구봉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알프스를 관망한다.
전체적으로 서방면이다.
가운데 지근의 내동산과 그 좌측의 고덕산을 주시한다.
내동산 좌측 뒤로 멀리는 경각산 뒤로 모악산이다.
여기에서 두 곳의 고덕산을 주목한다.
내동산 좌측은 작지만 강한 암릉미의 여운이 있는 임실 고덕산이고 내동산 우측 바로 뒤로 멀리 뾰족한 봉우리는 송림숲 향취가 풍요로운 완주 고덕산이다.
두 곳의 높이는 비슷하나 성질은 판이하다.
남서방면이다.
이성계의 실화가 있는 상이암을 품고 있는 성수산을 온전히 탐독한다.
좌측 아래는 신암저수지이고 그 위의 산릉은 팔공산으로 이어진다.
가운데 영태산과 건지산 뒤로는 풍악산이,우측 백련산과 원통산 뒤로는 회문산이 흐릿흐릿하다.
남방면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더 어두워지는 양상이다.
팔공산 우측 뒤 개동산 뒤로 만행산이 날카롭다.
만행산 좌측 뒤로는 백두대간 고남산이 어렴풋하다.
좌측의 삿갓봉과 지나온 우측의 천상데미를 응시한다.
천상데미 뒤는 장안산이고 좌측 멀리는 월봉산,금원산,기백산,거망산,황석산 라인이다.
그 앞은 할미봉,거시봉,덕운봉,영취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다.
동북방면이다.
목전의 삿갓봉 뒤로 멀리 향적봉,중봉,백암봉,서봉과 남덕유산을 관망한다.
남덕유산 우측은 할미봉,거시봉,덕운봉을 잇는 백두대간 라인이고 그 뒷줄은 월봉산,금원산,기백산,거망산,황석산을 잇는 라인이다.
지나온 좌측의 천상데미정과 우측의 천상데미를 탐닉한다.
바로 뒷줄은 사두봉과 장안산을 잇는 금남호남정맥이고 장안산 우측은 월경산과 봉화산을 잇는 백두대간 줄기다.
사진 좌측 멀리는 황석산의 암릉미가 식별되고 사진 우측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이 구름에 뒤덮혀 있다.
데미샘 자연휴양림과 신암저수지,그 위의 팔공산을 목도한다.
팔공산 우측 뒤 개동산 뒤로는 만행산이 뾰족하게 솟아 있고 뒤로 멀리는 지리산 서북능선과 주능 마루금이 구름에 숨겨져 있는 모습이다.
보고 싶은 세 곳의 산을 조망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장안산 뒤로는 백두대간 영취산과 백운산이 숨어 있고 팔공산 뒤로는 금강발원지가 있는 뜬봉샘을 품고 있는 금남호남정맥 신무산이 꽁꽁 숨어 있다.
한참을 노닐고나서 신암리 갈림길로 되돌아내린다.
14:06
신암리 갈림길(back)
좌측은 진행해왔던 방면길이다.
우틀하여 신암리 방면 하산길로 접어든다.
체험의 숲까지는 1.67km이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이어서 목책 밧줄구간 내림에 이어 가파르게 내린다.
쭉 가파르게 내린다.
14:28
휴양관 방면으로 내린다.
14:30
임도에 내려선다.
우틀하여 순환로 방면으로 임도길을 따른다.
50여m 후 이정목을 만난다.
임도를 버리고 좌틀하여 관리사무소 방면으로 다시 산문에 든다.
목책 밧줄구간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이어서 매트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14:39
휴양림 포장길에 내려선다.
물놀이장 앞이다.
우틀하여 포장길 따라 내린다.
곧 우측으로 만나는 화장실에 들러 용무를 해결하고서 주차장으로 내린다.
관리사무소가 목전이다.
14:49
데미샘 자연휴양림 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