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 08/25
산행지:전북 장수군 장수읍
산행순서:뜬봉샘생태공원주차장-수분마을갈림길/직(좌=수분마을)-임도오거리/직(직좌=신무산)-뜬봉샘(왕복)-임도오거리(back)/급우(직=뜬봉샘생태공원)-자고개갈림길/직(우=자고개)-신무산(왕복)-뜬봉샘생태공원주차장
(일자back 원점회귀)
산행거리: 4.27km
산행시간: 02:11
09:37
뜬봉샘 생태공원 주차장
주차장 입구에 뜬봉샘생태공원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주차장은 넓게 잘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 북쪽 가장자리에 그 이름도 길다란 안내도가 세 개 세워져 있다.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 종합안내도와 예향천길 장수마실길 안내도,장수군 관광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09:40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나와 북방면으로 오른다.
뜬봉샘1.5km 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금강사랑 물체육관 좌측으로 오른다.
놀이기구를 지나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임도를 만나고 좌틀하여 임도길을 따른다.
뜬봉샘까지는 여전히 1.5km이다.
해발 610m 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임도 옆 화단에 시들어가는 꽃은 루드베키아인가?
뜬봉샘1.3km 표시기 지나 임도길로 오른다.
뜬봉샘 생태관광지에 세워져 있는 이정목이 삐까번쩍이다.
뜬봉샘1.23km 표시기 지나 계속해서 임도길을 따른다.
뜬봉샘1km 표시기 앞에서 임도길을 버리고 좌틀하여 벤치×1 있는 연못을 지나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돌지 않은 물레방아를 지난다.
물레방아 뒤쪽 위에는 사과 형태의 야외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후 하산길에 들러 용무를 해결할 심산이다.
왼쪽에 계류를 두고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데크계단으로 계속 오른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이 데크계단은 임도가 나타날때까지 길게 이어진다.
10:07
데크계단이 끝나고 임도에 올라선다.
좌측 임도길 방면은 수분마을 방면이다.
금강발원지 표지석과 뜬봉샘 방향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임도를 관통하여 오른다.
원형목재 계단길 지나 오른다.
너른 숲길 오름길이다.
중도에 우측으로 데크쉼터는 띄엄띄엄 세 군데 조성되어 있다.
평상쉼터도 한 자리에 세 개 갖춰져 있다.
10:19
임도 사거리에 올라선다.
아니,정확히는 오거리이다.
이정목과 신무산 방향표시기,뜬봉샘 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정면 좌측은 신무산 방면이고 정면 우측은 뜬봉샘 방면이다.
뜬봉샘을 다녀와서 이곳으로 되돌아와 신무산 방면으로 오를 계획이다.
임도를 관통하여 뜬봉샘 방면으로 오른다.
뜬봉샘까지는 30m이다.
실제 거리는 50여m는 될 듯하다.
10:22
뜬봉샘
커다란 뜬봉샘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일단 마셔보기엔 그닥 유쾌하지가 않다.
금강 물길이 여기서부터인가 중얼거리며 이곳저곳을 탐색한다.
뭔가 알 수 없는 신묘한 기운이 맴돈다.
신무산을 오르기 위해 뜬봉샘 표지석 뒤쪽으로 쌩비탈면을 치고 올랐다가 폐임도 철망을 넘나들며 쌩고생 막산을 20여분 헤매다가 다시 뜬봉샘으로 돌아온다.
잔꾀에 걸려 코가 깨지게 넘어진 꼴이다.
뜬봉샘 아래 임도 오거리로 내린다.
10:40
임도 오거리(back)
급하게 우회전으로 튼다.
직진은 올라왔던 방면길이다.
신무산까지는 0.5km이다.
매트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밧줄을 만나고 좌틀하여 철망 따라 오른다.
매트길이 끝나고 목책 밧줄구간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 원형목재 계단길은 신무산 직전까지 이어진다.
우측 북서방면 조망이 트인다.
오름길 중도에 아침 나절에 올랐던 팔공산을 목도한다.
팔공산 우측은 천상데미이다.
천상데미 좌측 뒤 멀리 돌출된 봉우리는 선각산과 덕태산 사이의 시루봉이 아닐까 싶다.
좌측 나무틈 사이로 동방면 조망이 열린다.
금남호남정맥 사두봉 뒤로 장안산,장안산 우측 뒤는 백두대간 백운산,백운산 우측 뒤는 감투산과 대봉산이 겹으로 조망된다.
목책 밧줄구간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엊그제 지나간 태풍 솔릭의 작품이다.
아래로 기어야하나? 위로 뛰어야하나?
결국 옆으로 치우고 진행한다.
10:58
자고개 갈림길
우측은 자고개로 내려섰다가 팔공산으로 오르게 될 금남호남정맥 방면길이다.
삼거리에서 좌측,우측으로 조망 눈맛을 갈구한다.
동쪽으로는 아래에서 본 풍경과 똑같다.
금남호남정맥상의 사두봉 뒤로 장안산,장안산 우측 뒤는 백두대간상의 백운산,백운산 우측 뒤는 대봉산이다.
우측 북서쪽으로도 아래에서 본 풍경과 비슷하다.
아침 나절에 올랐던 팔공산을 목도한다.
자리를 아래로 조금 옮기니 팔공산 좌측 뒤로 상이암을 품고 있는 성수산이 조망된다.
직진하여 오른다.
신무산까지는 90m이다.
실제로는 40여m 남짓이다.
결국 금남호남정맥을 40여m 걷게 된다.
11:01
신무산 정상
이정목과 신무산 표지판이 두 개 세워져 있다.
신선이 춤을 추었다 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내용이다.
예전 스테레스 정상표시기는 철거되고 없다.
조망은 전체적으로 동쪽이 시원하게 트인다.
북동쪽 멀리 남덕유산과 그 좌측의 서봉이 웅대하게 조망된다.
동쪽 앞은 사두봉,그 뒤는 장안산,장안산 우측 뒤는 백두대간 백운산,백운산 우측 뒤는 감투산과 대봉산이다.
사두봉 좌측 뒤로는 월봉산,금원산,기백산의 등줄 라인만 조망된다.
금남호남정맥의 분기봉인 백두대간 영취산은 장안산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사두봉 뒤의 장안산,장안산 뒤의 백운산,백운산 우측 뒤는 대봉산이고 백운산 우측으로는 백두대간 월경산과 봉화산을 잇는 금줄이 유연하게 조망된다.
남방면 멀리 지리산 천왕봉은 구름에 뒤덮혀 있다.
그 앞으로 바래봉을 위시한 지리산 서북능선이 흐릿하다.
이후는 올라왔던 길을 따라 그대로 되돌아내린다.
물레방아 위쪽 사과 모양의 화장실에 들러 용무를 해결하고서 임도길 따라 내린다.
11:52
뜬봉샘 생태공원 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