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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23 영산기맥 5구간 사동고개-분성산-칠봉산-밀재-불갑산-구수재-한우재 산행일지

뫼루 2015. 5. 25. 18:54

산행일:2015년 5/23

산행지:전남 영광군 묘량면.불갑면,장성군 삼서면,함평군 해보면

산행순서:사동고개/덤바위재-분성산-연정재-칠봉산-뱃재-가재봉-밀재-용문사-노루목-연실봉(불갑산정상)-구수재-용봉-용천봉-한우재-용천사주차장

산행거리:15.66km

산행시간: 6:37(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8:00

사동고개

영광군 묘량면 월암리 사동마을과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를 잇는 고개로 상무대 C.C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아랫동네 사동마을에서는 사동고개라 칭하고 윗동네 학성리에서는 덤바위재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지난 번 날머리라 눈에 익은 곳이다.

8:03

Gps상 해발 222m이다.

꽤 높은 편이다.

고갯마루 정중앙에서 장암산 내림길 반대편으로 올려다보면 나무에 몇개의 표시 리본이 매달려 있다.

포장길에서 바로 치고 오른다.

신의대 군락 앞에서 우틀하면서 조금 진행하다 좌틀로 비탈면을 치고 오른다.

지능에 올라 희미하게 감지된 삼거리를 지나면서 완만한 능선 오름길이다.

15분여 오름짓만에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선다.

8:17

 

 

 

분성산

독립된 산이라기보다는 장암산에 포함된 장암산분성산이 더 정확할 듯 싶다.

자그마한 정상석과 옆으로 참호가 있다.

쫄병들 시켜 상무대 C.C 군골프장을 지키라는 건가?~

 

 

군지역임을 알리는 철조망 앞에서 좌틀하면서 진행한다.

 

 

군사 지역임을 알리는 쎼멘 사각 말뚝도 연이어 나타난다.

무명봉 두 곳을 지나고 음택도 한 곳 지난다.

신의대 군락 터널도 관통하여 오른다.

월암산 전위봉에서 좌측으로 내린다.

직진길은 월암산 방면으로 길주의가 요구된다.

가파르게 내린다.

내림길에 그나마 희미한 길마저도 시야에서 사라지고 만다.

정글칼로 잡목과 가시덤풀을 헤치며 앞에 보인 임도를 향해 무작정 치고 내린다.

임도에 내려서서 좌측 고갯마루로 오른다.

9:11

연정재

 

 

군용 길주의 안내판도 있다.

 

 

고갯마루 한가운데에서 진행방향 위로 전봇대에 몇 개의 표시 리본이 매달려 있다.

봉우리에 올라설때까지 오름짓을 계속 해야된다.

첫번째 봉우리 정상 직전에서 우측으로 진행했어야 되는데 무심코 좌측으로 내리는 바람에 왕복 400여m을 알바를 하게 된다.

다시 올라 직진하여 기맥 마루금을 따른다.

두번째 봉우리에서 좌틀하면서 내린다.

한참 진행하다 지도를 펼쳐보니 칠봉산은 첫번째 봉우리로 이미 지났음을 자각한다.

무명봉에 음택이 한 곳 자리하고 무수히 많은 엉겅퀴가 만개하여 있다.

안부 지나 조금 오르니 큰 묘 한 기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비석 있는 묘 지대에 내려선다.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오른다.

오르다가 첫번째 무명봉에서 우틀하면서 진행한다.

길주의 구간이다.

완만히 내린다.

10:28

뱃재

여기가 뱃재인지 좀전에 지나 온 묘 지대 임도가 뱃재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가재봉 전위봉에서 좌틀하면서 내린다.

안부에서는 정면으로 직진해서 진행한다.

뚜렷한 우측 길을 따랐다가는 알바를 면치 못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가재봉도 모르고 지나게 되고 두 번의 무명봉을 지난 후에 가파르게 내린다.

바다의 쏙이 가재가 되어 이동했는지 잡혀서 먹혀 사라졌는지 표시기는 없고 오르락내리락 여러 봉우리라 도통 감을 잡기가 헷갈린다.

안부 갈림길에서 계속 직진길을 따라 오른다.

밀재는 당당 멀고 오르면 또 내리고 또 오르면 또 내리고를 세 번 반복한다.

세 번 오름짓을 하고나서야 밀재 내림길에 당착한다.

11:43

 

 

밀재에 내려서기 전 묘 지대에서 점심을 들고 가기로 한다.

고갯마루에 불갑-밀재-금곡 정거장 뒤로 내려선다.

13:39

 

 

 

밀재

함평군 해보면과 영광군 묘량면의 경계지이다.

해발 180m 밀재 표시석이 있고 밀재산장이 있다.

내려 온 방향 도로 건너 정면으로 바로 오를 수도 있지만 우측으로 포장길을 조금 따르다가 좌측 전망좋은 곳이라는 빨간색 이정판을 따라 위로 오른다.

 

 

 

전망 좋은 곳,등산로 이정표를 따른다.

탐진 최씨 세장산비 뒤로 오른다.

곧이어 다시 묘 지대를 관통하여 오른다.

급치받이다.

다리 근육이 마비될 지경이다.

봉우리 직전 삼거리에서 우측길이 마루금 진행이나 좌측 헬기장이 얼마나 전망 좋은 곳인가 궁금도 하여 올라가 본다.

12:53

헬기장/311봉

조망은 별로라 곧바로 올라왔던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좌측으로 기맥길을 따른다.

가파르게 내린다.

 

 

벌거벗은 개활지에 내려선다.

용문사 고개로 임도 건너 기맥 마루금이 연결되나 산판현장인지 단순 개활지인지 길을 찾을 수가 없어 좌측으로 임도길을 따라 내린다.

임도를 건너 장군봉으로 올라 통신탑으로 진행해야 되나 잡목과 가시덤풀로 등로를 식별키 어려워 하는 수 없이 마루금 탈피 결정을 단행한다.

 

 

Y자형 갈림길에서 우측 용문사 방면으로 진행한다.

 

 

용문사 바로 아래 임도길를 따라 오른다.

쎼멘길 오름도 가파르다.

굽이 굽이 꼬불꼬불 오른다.

13:30

 

 

첫번째 육각정자 앞을 지난다.

 

 

두번째 육각정자 앞을 지나 오른다.

세번째 육각정자 아래를 지난다.

세번째 정자 앞에는 산뽕나무 한 그루가 있고 뒤편에는 산딸기가 여러 그루다.

13:45

 

 

노루목

탈피했던 마루금과 다시 합류한다.

임도 끝지점으로 군시설 건물 한 동이 철조망으로 쌓여 있고 위로는 통신탑이 있다.

벤치×3개 옆으로 연실봉 0.53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다시 진정한 산길이 시작된다.

 

 

자연석 돌계단으로 올라 위험한 길로 진행한다.

쇠난간대가 설치된 암릉 능선에 올라선다.

사방 조망맛을 눈에 담으며 조심조심 진행한다.

 

 

암릉 오름길 직전에서 갈라졌던 안전한 길과 합치되는 삼거리를 지난다.

 

 

 

벤치 쉼터를 지나고 해불암 갈림길을 지나 쇠말뚝 밧줄구간으로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밧줄구간은 108계단이라는 데크계단 오름으로 이어진다.

14:27

 

 

데크계단 중간쯤 조금 지나 구수재 갈림길을 지나 오른다.

정상을 눈에 담고 다시 이 곳으로 내려와 구수재 방면으로 진행해야 된다.

14:28

 

 

연실봉/불갑산 정상

정상석 앞에 삼각점이 있고 주위로는 데크 난간대가 설치되어 있다.

 

 

 

등산 안내도와 영광군 관광 안내도도 세워져 있다.

다시 내려와서 구수재 방면으로 진행한다.

 

 

층층나무 앞에 벤치×2개 지나 내린다.

 

 

구수재 1.1km 이정표는 짧지만 엄청 넓다.

남.서방면 조망이 트이는 전망대에서 데크계단 내림에 이어 급내리받이다.

다시 데크계단을 내린다.

계속해서 내림길이다.

음택 한 곳도 지나 내린다.

쭈욱 내리는 넓은 숲길이다.

벤치×2개 지나 조금 내린다.

15:02

 

 

 

구수재

사각정자와 이정표가 있다.

용천사 방면으로 오른다.

15:06

 

 

다시 갈림길에서 용봉 0.2km 방면으로 오른다.

가파르게 지그재그 오른다.

15:12

 

 

 

 

용봉

바닥에는 돌포장이 되어 있다.

양편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모악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탱크도 지나 다닐 만큼 넓은 등로다.

 

 

독서하는 숲이라는 벤치 쉼터도 지나 오른다.

뉘가 여기까지 올라와서 책을 읽고 갈까마는 걸상과 벤치는 그럴 듯해 넓고 정갈하니 좋아 보인다.

 

 

침목계단으로 올라 무명봉에 사각정자 지나 다시 내린다.

 

 

모악산까지는 0.2km이다.

 

 

안부에 곡선형 침상벤치도 지나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을 길게 가파르게 오른다.

15:23

 

 

용천봉

다시 모악산까지는 0.6km이다.

앞 전 봉에서는 모악산이 0.2km이더니 여기서 다시 0.6km이란다.

이런 됀장!~~

삼각점이 있는 삼거리 봉이다.

모악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능선에 사각정자를 지난다.

건축된지는 얼마 되지 않아 보인다.

헬기장인 듯한 곳에 벤치×4개 지나 진행한다.

나무들이 하늘을 덮듯이 번성하여 헬기장 구실은 어려워보인다.

15:30

 

 

한우재 갈림 삼거리를 만난다.

한우재 방면으로 내린다.

벤치×2개 지나 밧줄구간+데크계단으로 내린다.

15:35

 

 

한우재

한우재는 안부가 아니라 283.4봉으로 벤치×4개 있는 노운재,모악산,용천사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용천사 0.4km 방면으로 내린다.

목책 밧줄구간을 길게 가파르게 내린다.

목책 밧줄구간 침목계단을 내린다.

15:43

 

 

 

사각정자 삼거리에 내려선다.

곡선형 침상벤치가 하나 있고 용천사 꽃무릇 안내판이 있다.

용천사 방면으로 내린다.

 

 

넓은 침목길을 내린다.

굴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15:50

 

 

 

용천사 주차장에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