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 07/07
산행지:경남 거창군 위천면
산행순서:미폭-686봉-현성산정상-문바위갈림길/직(좌=문바위)-서문가바위/연화봉-수승대갈림길(976봉)/좌(우=수승대)-문바위주차장갈림길/직(좌=문바위주차장)-금원산휴양림갈림길/직(좌=금원산휴양림)-금원산정상/좌(직=수망령)-HP-금원산동봉/직(우=기백산)-유안청제1폭포-자운폭포-관리사무소-매표소-미폭
(원점회귀)
산행거리: 12.27km
산행시간: 09:33(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6:20
미폭
미폭은 남쪽에 있는 금원산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북쪽으로 200여m 떨어진 지점이다.
북쪽이 미폭이고 남쪽이 매표소이다.
주변을 탐색한다.
미폭 맞은 편 사방댐은 풍부한 수량으로 우렁찬 괴성을 지르며 거대한 폭포로 변모되어 있는 모습이다.
미폭 앞 포장도로 옆으로 금원산.기백산.현성산.월봉산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지만 막상 지도에는 월봉산은 없다.
월봉산을 빼고 성령산을 넣음이 어떨지.....
등산로 안내도 바로 옆에는 미폭 해설판이 세워져 있고 10여m 떨어진 곳에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쌀'미'자를 쓰는 미폭은 '쌀이는 폭포' '동암폭포'라고도 부른다.
06:31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475m이다.
현성산까지는 1.5km이다.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지점에서 산문에 들어도 되겠으나 미폭을 감상한 후라 편리상 쌍묘 우측으로 산문에 든다.
곧바로 침목계단 가파른 오름길이다.
목책 난간대 암릉길 오름이다.
이어서 침목계단+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연이은 데크계단 오름에 이어 벤치×2 지나 송림숲길로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송림숲 아래 가는잎그늘사초의 연녹의 시공간이 싱그럽다.
목책 난간대+쇠말뚝 밧줄구간을 지나 평토가 되어가는 봉분을 만난다.
음택을 지나 연이은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난간대 암릉지대를 만나고 하늘문이 트이면서 조망이 열린다.
대슬랩 지대 좌측으로 진행할 길을 올려다본다.
그 좌측 뒤로 현성산 정상이 빼꼼하다.
앞은 686봉이고 그 좌측 뒤는 현성산 정상이다.
위천면 소재지 일원와 상천리 들녁을 내려다본다.
50여m 부드러운 송림숲길에 이어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다시 데크계단으로 길게 오른다.
목책 난간대가 설치된 너른 암반지대에 올라서서 풍경을 살핀다.
안하에 상천저수지,그 위로 오두봉과 마당재를 목도한다.
금원산 정상부는 여전히 구름에 갇혀 있는 형국이다.
동남방면이다.
멀리 뾰족한 필봉산과 그 우측의 왕산,왕산 우측으로는 와불산,왕산 좌측으로는 둔철산과 정수산을 관망한다.
왕산 좌측 뒤 멀리로는 웅석봉이 빼꼼하고 정수산 좌측으로는 황매산이 구름속에 갇혀 있는 모습이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현성산 정상을 올려다본다.
금원산 정상부가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
데크계단+목책 난간대+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오를수록 하늘문은 넓어진다.
길가 우측 암봉으로 오른다.
07:31
686봉
현성산 전위암봉으로 등로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지점이다.
네 발로 기어서 오른다.
거대한 암봉 위로 사방 조망이 환상이다.
과일과 막걸리로 입축임을 즐기며 사방 풍광을 감상한다.
좌측의 수도산과 우측의 가야산은 구름속에 갇혀 오리무중이다.
동방면 제일 뒤로는 구름속에 파묻힌 가야산이다.
방향은 맞는데 실체는 분간이 안된다.
동방면이다.
가운데 멀리 보해산과 금귀봉을 기준으로 그 뒤는 우두산과 비계산이다.
금귀봉 우측으로는 오도산과 숙성산이 조망되고 보해산 좌측 뒤로는 가야산이 웅장하다.
사진 좌측으로는 양각산과 흰대미산,보해산을 잇는 양각지맥 뒤로 수도산에서 단지봉을 지나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하늘금이 아련하다.
안하에는 서덕지와 상천리 들녁이다.
동남방면이다.
멀리 필봉산과 왕산,그 뒤로 웅석봉이 우람하고 왕산 우측으로는 와불산이 호방하다.
필봉산 좌측으로는 둔철산,정수산,감악산,황매산 등이 조망된다.
사진 좌측 동방면 멀리는 보해산과 금귀봉,그 뒤로 우두산과 비계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안하에 좌측은 서덕지이고 우측은 상천저수지이다.
좌측의 기백산과 우측의 금원산을 잇는 능선 줄기를 구름이 잠식하고 있어 하늘금이 수평을 이루고 있다.
현성산 정상을 올려다본다.
08:38
다시 길을 잇는다.
직벽의 바위 옆을 지나 오른다.
옥쇄바위인지,잠수함바위인지 흡사 비슷하다.
곧 데크난간대를 만나고 짧은 데크교를 지난다.
풍광을 즐기며 진행하는 암릉길 진행이다.
석간송과 명품송이 즐비하다.
이어서 송림숲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몇 층의 침목계단을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데크계단으로 연이어 가파르게 오른다.
좌우 직벽구간 목책 난간대 급오름길에 이어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우직한 소나무 한 그루가 돋보이는 전망처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길 자체가 풍광이요 풍광 자체가 길이다.
막바지는 가파른 데크계단 오름이다.
09:08
현성산 정상
검고 성스럽다는 의미를 지닌 현성산은 '기무시'라고도 한다.
신형 정상석 뒤에 구형의 자그마한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신형 정상석이 이고 있는 형상은 기와집인지,성곽인지 모르겠으나 암튼,과도하게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몇 해 전 우두산 장군봉에는 쪽배를 타고 있는 장군상이 있더니 여기에는 산이름이 '현성'이라서 검고 성스런 성곽모양을 한 정상석이 꾸며져 있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정답게 사방 조망이 환상이다.
서방면이다.
구름에 뒤덮힌 금원산 정상부 우측 뒤로 남덕유산과 월성재,삿갓봉을 잇는 백두대간 줄기가 구름 아래로 호쾌하게 조망된다.
좌측의 기백산과 우측의 금원산을 잇는 진양기맥 줄기는 여전히 반듯하게 수평선을 이루고 있다.
남방면이다.
안하에 상천저수지 위로 오두봉과 마당재가 명료하고 그 좌측 뒤로 멀리 필봉산과 왕산이 조망된다.
왕산 뒤로는 웅석봉이 우람하고 그 우측으로는 와불산이 건재하다.
와불산 우측의 지리산 천왕봉과 앞의 오두봉 우측 뒤로 지리산 반야봉은 구름에 덮혀 온전히 보이지 않는다.
동남방면이다.
안하에 좌측은 서덕지이고 우측은 상천저수지이다.
멀리 필봉산과 왕산을 기준으로 그 뒤는 웅석봉이다.
왕산 우측은 와불산,와불산 우측 뒤는 구름에 뒤덮힌 지리산 천왕봉이다.
필봉산 좌측으로는 둔철산,정수산,구름 덮힌 황매산 등이 조망된다.
동방면이다.
안하에 상천리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뒤로 멀리 금귀봉이 뾰족하고 바로 좌측으로 보해산이 특유의 암릉미를 내뿜고 있다.
보해산 우측 뒤로는 우두산과 비계산이 겹을 이루고 보해산 좌측 뒤로 가야산은 구름에 덮혀 있다.
사진 좌측의 양각산과 흰대미산을 잇는 양각지맥 뒤로는 수도산,단지봉,가야산을 잇는 수도지맥이 구름에 덮혀 성대한 수평선을 형성하고 있다.
시코봉,양각산,흰대미산,보해산을 잇는 양각지맥 뒤로 수도산,단지봉,가야산을 잇는 수도지맥은 구름에 덮혀 온전히 보이지 않는다.
북서방면이다.
앞은 필봉과 성령산을 잇는 수승대로 내리는 줄기다.
필봉 뒤로 멀리 향적봉은 구름에 뒤덮혀 있고 그 앞으로 백암봉,귀봉,지봉,대봉,갈미봉,빼재,구름에 정상부가 갇힌 삼봉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등줄이 호쾌하게 조망된다.
사진 우측 앞은 호음산이다.
북서방면이다.
사진 우측 앞은 진행할 수승대 갈림길이 있는 976봉이다.
그 뒤로 남덕유산과 삿갓봉,무룡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등줄은 구름에 가려 온전히 보이지 않는다.
데크계단으로 내리니 문바위 갈림길을 만난다.
좌측은 문바위 방면으로 현상산만을 짧게 탈 경우 하산길이 되는 곳이다.
암릉길+풍광길 진행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급치받이 오름길 연속이다.
09:48
서문가바위를 지난다.
서문가바위를 연화봉이라고도 한다.
오를 마음은 애초부터 접어둔 터라 좌측으로 지나쳐 뒤에서 서문가바위를 둘러본다.
풍광을 즐기며 내리는 암릉길 진행이다.
안부 지나 송림숲 암릉길로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0:03
수승대 갈림길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는 능선봉이다.
지도마다 높이의 차이가 있어 직접 고도계로 측정을 해본다.
갈림길이 있는 옆의 암반 위로 오르면 정확히 976m가 나올 것 같다.
결론은 970봉이 아니라 976봉이 맞다.
좌측은 금원산 방면이고 우측은 필봉을 지나 내리는 수승대 방면이다.
좌틀하여 가파르게 내린다.
100여m 후 두 갈래 노각나무가 있는 갈림길을 만난다.
독도유의 지점이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어야 되었으나 무심코 직진하는 바람에 200여m를 내려갔다가 다시 되돌아 올라오게 된다.
왕복 400m를 알바를 한 셈이다.
이뤈 됀쟝!
다시 두 갈래 노각나무에 올라서서는 좌틀하여 금원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잠시 허릿길에 이어 능선길로 완만히 내린다.
두어 번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완만한 능선길 진행이다.
밋밋한 능선봉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진행한다.
개념도에 삼거리쉼터라고 표기된 지점이다.
좌측은 필경 금원산휴양림으로 내리는 하산길일 것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평탄한 허릿길에 이어 다시 완만히 오른다.
이어서 경사면이 높아지면서 가파르게 오른다.
10:50
오름길 중도에 널따란 둔덕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점심을 들고난 후 가파르게 오른다.
미음 완보로 싸목싸목 오른다.
11:26
금원산2.6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능선봉 지나 완만히 내린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암반길이 나타나고 잠깐 동방면 시야가 트인다.
전체적으로 동방면이다.
목전에 지나온 좌측의 서문가바위와 우측의 현성산 정상을 건너다본다.
그 뒤로 흰대미산,보해산,금귀봉을 잇는 줄기가 명료하게 조망된다.
보해산 뒤로는 우두산과 비계산이 호기롭고 그 우측으로 오도산과 숙성산이 의기롭다.
흰대미산과 보해산 줄기 뒤로는 수도산과 가야산을 잇는 수도지맥 하늘금이 유장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 지나 완만히 내린다.
11:55
문바위 주차장 갈림길
좌측은 문바위 주차장 방면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금원산까지는 2.1km이다.
잠시 완만하더니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 지나 잠시 내리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산죽길 따라 내리고 안부 지나 다시 오른다.
12:13
금원산자연휴양림 갈림길
이정목과 금원산1-5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좌측은 금원산자연휴양림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진행한다.
금원산 정상까지는 1.6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 지나 산죽길로 완만히 내린다.
안부 지나 다시 오른다.
금원산1-6 119소방 이정목 지나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거친 암릉길 급치받이다.
능선봉 넘어 허릿길로 진행한다.
거대한 암봉을 우회하는 길이다.
완만하게 돌아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능선에 붙고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13:14
금원산 정상
금원산 정상은 진양기맥 합수점으로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직진은 수망령을 지나 월봉산,남덕유산 방면이고 좌측은 진행할 기백산 방면이다.
짙은 안개로 볼 것도 말 것도 없어 인증만 남기고 서둘러 발길을 잇는다.
좌틀하여 기백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순탄한 주능길을 따른다.
13:20
HP를 관통하여 오른다.
13:22
금원산 동봉
사방 사위가 터지는 조망처이나 현 시국은 깜깜한 멍일 뿐이다.
겨우 지나온 발아래 헬기장이 내려다보일 뿐이다.
구름이 가고 다시 구름이 온다.
끝없이 오고가는 구름의 연속이다.
먹먹한 사위에 아쉬움을 달래며 잠시 입축임과 다리쉼을 즐긴다.
다시 갈 길을 잇는다.
금원산 정상에서 여기 동봉까지 250m 진행해 온 진양기맥을 버리고 이제 하산길에 접어든다.
직진 방향 유안청폭포(2코스) 방면으로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데크계단을 만난다.
정면 앞으로 지나온 서문가바위와 현성산 정상을 목도한다.
아래로는 상천저수지와 위천면 들녁이 내려다보인다.
데크계단 내림에 이어 가파르게 내린다.
위대한 석간송+우아한 명품송을 지나 내린다.
임도1.0km 이정목 지나 내린다.
좌측 허릿길로 내린다.
이어서 가파르게 내린다.
통나무 계단길로 한동안 가파르게 내린다.
14:39
금원산2-3 119소방 이정목 지나 우틀하여 가파르게 내린다.
14:52
데크계단을 만나고 이내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옆으로 금원산-기백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직진 방향으로 임도를 관통하여 진행한다.
유안청폭포까지는 0.7km이고 관리사무소까지는 2.3km이다.
완만히 내린다.
짧은 데크교를 한 차례 지난다.
완만히 내린다.
15:08
유안청제1폭포
폭포 앞 데크교에서 유안청폭포를 감상한다.
관리사무소 방면으로 내린다.
풍부한 수량이 우렁차게 흐르는 계류에 몸을 던지고 알탕을 즐긴다.
금새 추위는 엄습하고 계류에서 서둘러 빠져나온다.
완만히 내린다.
폭풍 질주하는 엄청난 와폭을 감상하며 내린다.
한마디로 만경폭이다.
15:30
포장길 임도에 내려선다.
이정목과 금원산-기백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주차장까지는 2.4km이다.
포장길 따라 쭉 내린다.
길 아래로 자운폭포을 보고서 내린다.
15:57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 앞을 지나 내린다.
16:03
대형 주차장 입구에서 좌틀하여 금원교를 건넌다.
곧 매표소를 지나 포장길을 따라 내린다.
16:06
미폭
미폭 앞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