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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24 영동 민주지산 산행일지

뫼루 2018. 6. 27. 20:39

산행일:2018년 06/24

 

산행지:충북 영동군 용화면.상촌면,전북 무주군 설천면,경북 김천시 부항면

 

산행순서:물한계곡주차장-잣나무숲삼거리/우직(좌=삼도봉)-석기봉갈림길/직(좌=석기봉)-민주지산자연휴양림갈림길/좌(직=민주지산자연휴양림)-쪽새골삼거리/우(좌=석기봉,삼도봉)-내북마을갈림길/우(좌=내북마을)-민주지산(왕복)-쪽새골삼거리(back)/직(좌=물한계곡주차장)-물한계곡주차장갈림길/우(좌=물한계곡주차장)-석기봉-물한계곡주차장갈림길/직(좌=물한계곡주차장)-삼도봉/좌(우=해인리,박석산)-삼마골재/좌(직=밀목령,우=해인리)-잣나무숲삼거리(back)/우(좌=민주지산)-황룡사-물한계곡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14.0km

 

산행시간: 06:49(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9:30



 

물한계곡 주차장











 

주차장은 넓게 잘 조성되어 있고 물한계곡 화장실 또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민주지산의 물한계곡에 대한 유명세 만큼이나 그에 합당한 규모라 생각된다.

 

 

 

 

 

 

09:35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513m이다.

골짜기 하부에 있는 주차장치고는 고도가 꽤 높은 편이다.









차를 타고 들어왔던 물한교를 건넌다.









물한교를 건너면 목장승의 호위를 받고 있는 민주지산 등산안내도를 만난다.

이미 두 차례 와 본 곳이라 보고도 아니 본 듯 본체만체한다.









우틀하여 민주지산 방면으로 포장길을 따른다.










목장승과 물한계곡 표지석을 지나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 간이화장실과 민주지산 등산안내도를 만난다.









여기에서 우측은 등산안내도에 표기된 B코스로 각호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된다.

우측 각호산 들머리를 살펴보니 수풀이 우거져 길은 선명치 않으나 몇 개의 표시리본이 눈에 띈다.

등산안내도 앞을 지나 진행한다.









민주가든 앞에서 갈랫길을 만난다.









예전에는 좌측 황룡사로 들어가 출렁다리를 건너 등로로 이어졌으나 이제는 우측 민주가든 뒤로 돌아가라고 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 이정표시기를 바꿔놓은 모습이다.

언제 바꿔놨지?

황룡사는 하산시에 들르기로 하고 이정표시기에 따라 민주가든 뒤편으로 진행한다.









차량용 차단기를 지난다.









곧 황룡사에서 나오게 되는 출렁다리 앞을 지난다.

넓은 비포장 수렛길 진행이다.

좌측 계곡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길따라 길게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길따라 오르는 건지 철조망 따라 오르는 건지 괜한 심술이 발동한다.









삼도봉4.0km 이정목을 지난다.









중도에 간이화장실을 지난다.









삼도봉정상4km 이정표시기가 철그물에 매달려 있다.









잠깐 쎼멘길을 지나 오른다.

 

 

 

 

 

 

09:55

 



잣나무숲 삼거리

 










삼도봉 명품숲길 종합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평의자×2개와 간이화장실이 조성되어 있다.









좌측 평의자×2개가 있는 쪽은 삼도봉 방면으로 하산시에 내려올 방향이다.










우직진하여 목교,민주지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민주지산까지는 3.0km이다.









잠시 후 좌측으로 목교를 지나 오른다.

좌측 목교는 삼도봉을 오르고 내릴 때 계류가 범람할 경우 우회하여 다니라는 길이다.










곧 갈랫길을 만나고 이정표시기에 따라 민주지산2.7km 방면으로 진행한다.

오를수록 경사면은 점점 높아진다.

가파르게 오른다.

계류를 가로질러 석기봉 갈랫길을 만난다.

 

 

 

 

 

 

10:03

 



석기봉 갈림길

 

좌측은 석기봉 방면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민주지산까지는 2.4km이다.









이정목 옆에 등산로 표시기가 매달려 있다.

넓은 잡석길 오름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갈랫길을 만난다.









이정목과 국가지점번호판이 세워져 있다.









직진 방향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방면이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쪽새골 반대 편 서쪽에 있는 곳이니 주능을 넘어가야 한다.

여기에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방면으로 직진하게 되면 주능에 올라 좌틀하여 무인대피소를 지나 민주지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직진길을 거부하고 좌틀하여 진행한다.

민주지산까지는 1.7km이다.

잠시 허릿길를 도는 평탄한 길이다.

갑자기 길은 좁아지고 싸리나무 우거진 숲을 치고 나오니 다시 길은 훤해진다.

가파르게 오르는 돌길이다.










민주지산0.7km 이정목을 지나 목책 밧줄구간 오름이다.

결과적으로 주능에 올라설 때까지 600m 정도는 쭉 목책 밧줄구간 가파른 오름길이다.










중도에 천상의 화원 표지판을 눈에 담으며 다리쉼을 즐긴다.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막바지는 가파른 자연석 돌계단길 오름이다.

 

 

 

 

 

 

11:13



 

쪽새골 삼거리

 







평의자×2개 있는 주능에 올라선다.










이정표시기는 구형과 신형이 상존한다.

좌측은 민주지산 정상을 다녀와서 진행하게 될 석기봉,삼도봉 방면길이다.







우틀하여 민주지산으로 오른다.



민주지산까지는 0.1km이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민주지산 정상 직전에서 내북마을 갈림길을 만난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던 정상 아래로 데크전망대인지,데크로드인지 분간이 안된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은 공사용 건축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어 어수선하다.

우틀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11:18



 

민주지산 정상









 

오석의 정상석과 삼각점 표시기,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거침이 없이 트이는 사방 조망은 환상 그 자체다.

짙은 미세먼지로 원경은 아쉬우나 근경은 탁월하다.

한참을 노닐면서 조망 눈맛을 즐긴다.

 

 

 

 

 

 



북서방면 각호산과 그 좌측 뒤 천만산을 목도한다.

 

 

 

 

 

 



북방면 안하에 들머리 물한계곡이 내려다보이고 북동방면 직지사를 품고 있는 황악산을 관망한다.

사진 우측은 백두대간상의 1172봉과 석교산,그 좌측 뒤는 막기항산,막기항산 뒤가 좌측은 곤천산이고 우측은 황악산이다.

 

 

 

 

 

 



북동방면이다.

백두대간상의 1172봉과 주화봉이라는 다른 이름의 석교산 좌측 뒤로 막기항산과 그 뒤 황악산을 조망한다.

 

 

 

 

 

 



진행할 뾰족한 석기봉이 날카롭다.

석기봉 좌측 뒤의 뒤가 삼도봉이고 석기봉 우측 뒤는 박석산이다.

 

 

 

 

 

 



남방면으로 백두대간 등줄이 의미심장하게 출렁인다.

사진 좌측의 뾰족한 석기봉 우측 뒤로 박석산,대덕산,삼봉산으로 이어지는 대간 줄기가 벅차게 다가온다.

 

 

 

 

 

 



남서방면이다.

안하에 대불저수지 위로 백운산과 깃대봉,청량산이 겹겹이고 그 뒤로 적상산 향로봉이 빼꼼하다.

 

 

 

 

 

 



전체적으로 남방면이다.

거칠봉 뒤로 덕유산이 짙은 미세먼지 정국 속에 흐릿하나마 육중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 아래 데크로드에 자리를 깔고 민생고를 해결하고서 다시 갈 길을 잇는다.

올라왔던 쪽새골 삼거리로 다시 가파르게 내린다.

 

 

 

 

 

 

12:35

 



쪽새골 삼거리(back)

 

좌측은 올라왔던 쪽새골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석기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석기봉까지는 2.6km이다.

잔잔하게 오르내리며 완만히 진행한다.

 

 

 

 

 

 

12:41

 



물한계곡 주차장 갈림길을 지난다.

좌측은 물한계곡 주차장 방면이다.

우틀하여 석기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석기봉까지는 2.3km이다.

가파르게 내리고 안부 지나 오르고 내림을 몇 차례 반복한다.










안부에 석기봉1.1km 이정목을 지난다.

오르내림의 잦은 부침을 거듭하는 능선길 진행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오름길 도중에 상당한 수령의 신갈나무를 지나 오른다.

오랜 세월 풍파에 맞서 속은 텅 빈 듯하지만 그 안에는 자연의 진중함과 시간의 근엄함이 묻어 있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석기봉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밧줄이 설치된 암릉길 급치받이 구간은 등산금지 푯말이 세워져 있다.

우회길을 거부하고 예전 암릉길로 오른다.

밧줄을 잡고 네 발로 오른다.









한 차례 올라 넘어서니 우회하여 오르는 새롭게 신설된 데크계단과 만난다.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석기봉이 코 앞이다.

거친 암릉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13:28



 

석기봉

 

석기봉은 암봉 뾰족봉이다.

사방 풍광이 황홀하다.

민주지산 정상에서 본 풍경과 비슷하나,약간의 각도만 다를 뿐이다.

 

 

 

 

 

 



진행할 삼도봉을 목도한다.

 

 

 


 

 

 

남방면이다.



박석산 우측 뒤로 대덕산,초점산,삼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를 조망한다.

특히나 민주지산에서는 대덕산에 가려 보이지않던 초점산삼도봉이 보임으로 인해 여기에서 두 군데 삼도봉을 조망하게 된다.

박석산 뒤는 시코봉과 수도산을 잇는 수도지맥 마루금이다.

 

 

 

 

 

 


남방면이다.



사진 좌측 제일 뒤 삼봉산에서 우측으로 대봉,지봉,귀봉을 지나 덕유산 백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가 흐리멍텅하다.

안하에 무풍면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사진 우측 앞에서부터 네번째 줄의 최고봉은 거칠봉,거칠봉 좌측 뒤가 덕유산 향적봉이다.

 

 

 

 

 

 



지나온 민주지산과 그 우측 뒤로 각호산을 목도한다.

 

 

 

 

 

 



북방면 들머리 물한계곡을 내려다본다.

사진 우측 제일 뒤는 황악산이다.

 

 

 

 

 

 



백두대간상의 1172봉과 석교산 좌측으로 막기항산이 목도되고 그 뒤로 곤천산과 황악산을 조망한다.

위의 산군들을 보니 전에 그려보았던 우두령 기준 환종주길이 생각난다.

우두령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돈다면 석교산-1172봉-막기항산-곤천산-황악산-형제봉-바람재-여정봉-삼성산-우두령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환종주를 지도만 그리고 있는 중인데,언제나 가 볼 수 있을런지.....

위의 환종주 구간에서 막기항산과 곤천산을 빼고는 백두대간 길이다.

 

 

 

 

 

 



진행할 삼도봉과 그 우측 박석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관망한다.

 

 

 

 

 

 



밧줄구간 암릉길로 미끄러져 내려 석기봉 이정목을 만난다.

우측 민주지산 방면은 근래 새롭게 신설된 우회로이다.

직진 방향 삼도봉 방면으로 내린다.









삼도봉까지는 1.2km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내림길 도중에 전망 없는 팔각정자를 지나 내린다.









원형목재 계단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삼거리에 내려선다.









좌측은 물한계곡 주차장 방면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삼도봉까지는 1.0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무명봉을 넘어선다.



 

 

 




내림길에 정면 앞으로 진행할 삼도봉을 목도한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지나 매트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매트길 또한 근래 새로이 정비된 길이다.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넓은 HP를 지나 곧 삼도봉에 올라선다.

 

 

 

 

 

 

13:58



 

삼도봉








 

백두대간에 접속한다.














데크로 넓게 치장된 너른 산정에 삼도봉 조형물과 이정목,삼도봉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유독 산딸나무 한 그루가 화사하게 피어있어 산객의 시선을 잡아끈다.







삼도봉은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해인리 방면 우측은 박석산,백수리산을 지나 덕산재로 내리게되는 방면길이고 밀목령 방면 좌측은 앞으로 진행할 삼마골재를 지나 1172봉과 석교산을 넘어 우두령으로 내리게 되는 방면길이다.

여기 삼도봉 조망은 영동쪽은 꽝이나,김천쪽과 무주쪽은 조망이 트인다.

 

 

 

 

 

 



조금은 가까워진 남방면 백두대간 조망이다.

앞은 박석산,그 좌측은 백수리산,박석산 뒤는 대덕산과 초점산삼도봉,박석산 우측 뒤는 금봉암을 품고 있는 삼봉산이다.

위의 열거된 산군들은 여기 삼도봉부터 박석산,백수리산,대덕산,초점산,삼봉산까지 백두대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박석산부터 덕유산 백암봉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가 현란하다.

사진 좌측 앞 박석산부터 대덕산,초점산,삼봉산,갈미봉,못봉,귀봉을 지나 덕유산 백암봉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길이 흐릿하나마 장쾌하게 이어진다.

 

 

 

 

 

 



지나온 석기봉이 돌올하다.

 

 

 

 


 


동남방면이다.



사진 우측 앞 백수리산 뒤 시코봉부터 좌측으로 수도산,단지봉,가야산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수도지맥 마루금이 성대하다.

특히 가야산 상왕봉은 희미하나마 그 풍채는 장험하다.

 

 

 


 

 


남방면이다.



사진 우측 앞은 박석산,그 좌측은 백수리산,박석산 좌측 뒤는 대덕산과 초점산삼도봉,백수리산 뒤로 멀리는 시코봉과 수도산,단지봉을 잇는 수도지맥 구간이다.

 

 

 

 

 

 



한 쪽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다리쉼과 목축임을 즐기면서도 동남방면 멀리 가야산에 자꾸만 눈길이 머문다.

 

 

 

 

 

 

이정표시기에 따라 황룡사 방면으로 진행한다.

이제부터는 백두대간길을 따르게 된다.









침목계단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우레탄고무가 깔린 길을 만나고 안부 사거리에 내려선다.

 

 

 

 

 

 

15:13



 

삼마골재

 

안부 사거리이다.

생뚱맞게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우측은 해인리 방면길이고 직진은 밀목령을 지나 석교산을 넘어 우두령으로 내리게 되는 백두대간 방면길이다.









이제 백두대간을 버리고 좌틀하여 황룡사3.5km 방면으로 내린다.









초반에는 우레탄고무가 깔린 침목계단으로 완만히 내린다.

이어서 가파르게 내린다.

한동안 가파르게 쭉 내린다.










평의자×2개를 지나고 물한계곡 주차장3.3km 이정목을 지나 내린다.











음주암폭포 앞을 지난다.

물한계곡 주차장까지는 3.0km이다.









물한계곡 주차장2.3km 이정목을 지나 좌측 계류에 들어가 탁족을 즐긴다.

상류쪽이라 수량은 알탕 수준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는 하다.









계류를 한 차례 가로건넌다.












좌측 머리 위로 계류가 범람 시 우회하라는 육교를 만나고 이내 원점회귀 기점인 잣나무숲 삼거리에 다다른다.

 

 

 

 

 

 

16:04

 



잣나무숲 삼거리(back)

 

좌측은 올라갔던 민주지산 방면길이다.

우틀하여 올랐던 길을 따라 내린다.

이후 황룡사까지는 back구간이다.









물한계곡 주차장까지는 1.6km이다.









출렁다리를 건너 황룡사 절골로 들어선다.

 

 

 

 

 

 

16:10

 

황룡사

 








삼성각을 지나고 극락전 앞을 지나 경내를 빠져나온다.

민주가든 앞을 지나서는 오전에 올랐던 포장길을 따라 그대로 내린다.









주차장이 목전이다.

 

 

 

 

 

 

16:17



 

물한계곡 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