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 06/06
산행지:경남 합천군 가회면
산행순서:대기리주차장-묵방사갈림길/직(좌=묵방사)-목교-거북바위-누룩덤-칠성바위-828고지/좌(우=천황재,황매산)-상법마을갈림길/직(우=상법마을,토궁산장)-감암산정상-암수바위-묵방사갈림길/직(좌=묵방사,대기마을)-상법마을갈림길/직(우=상법마을)-바람흔적미술관갈림길/직(좌=바람흔적미술관)-느리재-수리봉-동곡마을갈림길/직(좌=동곡마을)-부암산(왕복)-바람흔적미술관갈림길(back)/우(직=감암산)-651봉-대기리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11.37km
산행시간: 08:31(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7:45
대기리 주차장
대기보건진료소 남동쪽 아래로 대기초등학교 바로 뒤편이다.
승형차 20여대는 주차가 무난하고 화장실은 청결하게 신축되어 있다.
07:51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303m이다.
주차장에서 나와 좌틀하여 포장길을 따른다.
정면 위로 모산재 암릉 능선을 올려다본다.
50여m 후 대기보건진료소 뒤편 대기정류장과 맞은 편에 세워져 있는 황매산 기적길 등산맵 안내판을 지난다.
10여m 후 정자 좌측 포장길로 오른다.
전원 책카페 앞에서 감암산과 누룩덤을 올려다본다.
감농장을 지나 오른다.
08:04
묵방사 갈림길
좌측 11시 방향은 묵방사 방면길이다.
모산재,천황재,828고지(2.2km) 방면으로 오른다.
포장길은 쎼멘길로 바뀐다.
쎼멘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민가 농작물터를 만나고 쎼멘길은 끝이 난다.
본격 산문으로 진입한다.
100여m 후 이정목과 황매산 군립공원 구간코스안내도,목교를 만난다.
08:15
좌틀하여 목교를 건넌다.
828고지까지는 1.7km이다.
데크교 난간은 위험하니 기대지도,머뭇거리지도 말고 타원형 다리만 재빨리 건널지어다.
가파르게 오르는 골짜기길이다.
5분여 오름질 후 암반 목책 밧줄구간을 만난다.
암반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이 끝나고 감암산-1 119소방 이정목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음택 우측으로 진행한다.
잠시 완만하더니 가파르게 오른다.
08:36
거북바위를 지나 오른다.
등로는 거북바위 상단으로 이어진다.
가파르게 오른다.
거북바위 상단에 서서 조망을 살핀다.
발아래 묵방사,그 밑으로 들머리 대기마을과 대기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모산재 암릉 우측 뒤로 허굴산을 목도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암릉길 급치받이다.
08:50
지능에 올라선다.
이정목과 합천-2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좌틀하여 오른다.
828고지까지는 1.1km이고 감암산까지는 1.6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밧줄이 설치된 암반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슬랩길로 쉬엄쉬엄 노닐면서 오른다.
09:00
'추락주의'푯말이 매달린 조망바위에 올라선다.
북방면 황매산을 목도한다.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는 앞의 철쭉제단 능선 뒤로 좌측은 황매산 정상부,중앙은 하봉,우측은 삼봉 그 세군데 꼭지점만이 빼꼼하게 목도된다.
곧 누룩덤 갈림길을 만난다.
'누룩덤 등반금지'푯말을 애써 못본척하고 누룩덤으로 오른다.
누룩덤을 좀 더 가까이서 감상하고나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내려와야 한다.
암반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우측의 황매산과 좌측의 부암산이 점점 커진다.
09:15
누룩덤
누룩덤 정상부 바로 아래 암반에 서서 누룩덤 상층부를 눈에 담는다.
사방 풍광이 환상이다.
누룩덤 정상부로 오르기위해 바위 아래 구멍을 통과하여 기어서 오른다.
약 3m 높이의 직벽을 마주한다.
누룩덤 정상부로 오를까말까 찰나의 고민을 뒤로하고 이내 단념하고 만다.
굳이 위험을 자초할 필요는 없다.
누룩덤 상층부는 강아지 머리 모양과 닮았다는 걸 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보면 볼수록 강아지 머리와 흡사하다.
누룩덤 상층부를 올려다보고나서 올랐던 길을 따라 다시 내린다.
등로에 내려와서는 828고지 방면으로 진행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목책 밧줄구간 암반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좌측 머리 위는 누룩덤이다.
하트바위와 누룩덤 이정목을 지나 오른다.
828고지까지는 0.8km이다.
하트바위를 지나와서 담아본다.
등 뒤로 누룩덤을 담아본다.
누룩덤은 술을 빚는 발효제인 누룩이 포개져 있는 형상을 본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원경은 누룩,근경은 강아지...
싱거운 웃음이 터져나온다.
조금 내리고 안부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등 뒤로 누룩덤은 볼수록 신묘하다.
등 뒤로 멀어져가는 누룩덤을 다시 한번 담아본다.
목책 밧줄이 설치된 암반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암반 전망처에 올라선다.
이미 세 차례 오른 적이 있는 황매산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황매산 주능상의 정상부와 중봉,하봉,동릉으로 뻗는 삼봉을 조망하며 다리쉼과 목축임을 즐긴다.
10:28
한참을 노닐고서 다시 길을 잇는다.
암반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좌측으로 시선을 던져본다.
우측의 감암산과 좌측의 부암산을 목도한다.
우측으로 시선을 던져본다.
황매산의 실체가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감암산-3 119소방 이정목을 지난다.
이정목에는 현위치가 칠성바위 20m 아래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상은 50m는 될성싶다.
50여m 풍광을 즐기며 오르는 암반길이다.
10:36
칠성바위
'추락주의'푯말 뒤쪽으로 내려 칠성바위로 향한다.
일성,이성,삼성...칠성,팔성,구성,십성,십일성,십이성...
정확히는 11개다.
이름하기 편하게 칠성이 아닌가싶다.
칠성바위에서 내려 다시 갈 길을 잇는다.
등로로 다시 돌아와서는 포토존에서 칠성바위를 다시 담아본다.
잠시 완만하더니 828고지(0.3km) 이정목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숲속길로 오른다.
다시 암반 전망처에 올라선다.
누룩덤 아래 들머리 대기마을과 대기저수지를 내려다본다.
앞의 지나온 암반길과 칠성바위 뒤로 모산재,그 우측 뒤로 허굴산을 조망한다.
산불감시초가 세워져 있는 철쭉제단 능선 뒤로 황매산 주능상의 정상부와 중봉,하봉,동릉상의 삼봉을 조망한다.
진행할 우측의 감암산과 좌측의 수리봉을 목도한다.
다시 가파른 숲속길로 오른다.
너른 공간의 음택을 지나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11:04
828고지
능선봉 삼거리이다.
이정목과 감암산-7 119소방 이정목,828고지 표시기,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우측은 천황재를 지나 오르는 황매산 방면길이다.
좌틀하여 내린다.
감암산까지는 0.5km이고 부암산까지는 3.0km이다.
조금 내려 안부 지나 다시 오른다.
음택 지나 내리고 안부 지나 다시 오른다.
능선봉인 암반 전망처에 올라선다.
진행할 남방면길이 명료하다.
앞은 감암산,좌측 뒤는 수리봉과 부암산 정상이다.
남서방면이다.
감암산 우측 뒤는 정수산,정수산 좌측 뒤는 둔철산이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내려서서는 완만히 오른다.
11:17
상법마을 갈림길
우측은 상법마을,토궁산장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감암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완만히 주능길을 따른다.
100여m 후 가파르게 오른다.
침목계단이 나타나면서 경사면은 더욱 높아진다.
가파르게 오른다.
11:25
감암산 정상
정상석과 평상,감암산-5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평상 옆에는 다 지워지고 알아볼 수가 없는 있으나마나 한 조명판도 하나 세워져 있다.
서방면 발아래로 합천군 차황면 상법리 일대를 내려다본다.
그 위는 효염봉 라인이다.
북방면이다.
지나온 앞의 828고지 뒤로는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는 철쭉제단 능선이다.
특히 산불감시초소 바로 좌측 뒤로 배틀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뒤로 황매산 정상과 중봉,하봉,동릉상의 삼봉을 관망한다.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몀품송 있는 암반 조망처에 올라선다.
안하에 진행할 암릉길과 그 뒤로 올라설 수리봉과 부암산을 목도한다.
남서쪽이다.
손항저수지 위는 정수산,그 좌측 뒤는 둔철산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데크계단+철판길+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떨어져 내린다.
데크계단 좌측 옆으로 촛대바위를 살펴본다.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거대한 암봉을 우회하는 길이다.
밧줄구간 허릿길에 이어 주능에 올라선다.
11:48
곧 암수바위를 만난다.
짝궁딩바위 같다.
암수바위 우측 밧줄구간으로 내린다.
물론,우회하는 길이다.
곧 갈랫길을 만난다.
11:49
묵방사 갈림길
암수바위 바로 뒤편에 있는 갈랫길이다.
이정목은 세워져 있지 않으나 좌측은 묵방사,대기마을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5m 올라서서 또 다시 갈랫길을 만난다.
11:51
상법마을 갈림길
우측은 차황면 상법마을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이교마을 방면으로 진행한다.
가파르게 올라 슬랩길로 오른다.
미세먼지 정국이기는 하지만 남서방면 조망이 찬란하다.
정수산 좌측 뒤는 둔철산이고 정수산 바로 뒤로는 웅석봉이 빼꼼하다.
정수산 우측 뒤 멀리는 우측 옆지기 중봉과 함께 지리의 천왕봉이 웅대하게 솟구쳐 있다.
희미해도 성대하고 흐릿해도 웅장하다.
암반길이 끝나고 다시 가파르게 미끄러져 내린다.
내려서서는 잠시 포근하게 진행한다.
12:07
감암산-11 119소방 이정목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침목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평상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1:14
등로에서 약간 비켜 서 있는 능선봉을 지난다.
완만히 내린다.
12:15
바람흔적미술관 갈림길
이정목과 감암산-12 119소방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좌측은 하산길로 들어서게 될 바람흔적미술관 방면길이다.
부암산을 왕복으로 다녀와서 이곳으로 되돌아와 바람흔적미술관 방면으로 내릴 계획이다.
직진하여 부암산 방면으로 내린다.
잠시 완만히 내리더니 이내 가파르게 내린다.
12:20
느리재
안부에 내려선다.
자리를 깔고 민생고를 해결한다.
13:05
점심 후 재출발
좌측은 우회로이고 직진은 능선 직등길이다.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여 돌아올때는 좌측 우회로로 올라올 계획이다.
잠시 완만하게 진행하여 골짜기를 벗어나자 밧줄이 설치된 숲속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비탈길인지 능선길인지 분간이 안된다.
책상 크기의 돌서렁 지대를 만나고 완만히 오른다.
좌측으로 선명한 갈랫길이 나타나는데 이 길은 느리재에서 올라서는 우회길이다.
물론,되돌아오는 길에 진행할 계획이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무언의 살벌한 이정목을 지나 완만히 내리고 안부 지나 완만히 오른다.
노송을 지나고 거친 돌길이 나타나면서 가파르게 오른다.
암반에 서서 서쪽과 서남쪽 조망을 살펴본다.
미세먼지 정국이지만 지난 세월 오르내렸던 산군들은 알아볼 수가 있다.
서방면 필봉산과 왕산,가짜왕산이 분명하게 시야에 든다.
왕산 우측 뒤로는 삼봉산이 희미하고,그 우측 법화산도 흐릿하다.
필봉산 좌측 뒤로는 와불산,그 좌측 뒤로는 천왕봉이 웅대하게 솟아 있다.
가파르게 오른다.
암벽을 만나고 한 차례 우회하여 조금 내리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조붓한 숲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암반 전망처에 올라선다.
동쪽 조망이다.
멀리 좌측의 한우산과 우측의 자굴산이 사이좋게 의기롭다.
동북방면이다.
대기저수지 위로 허굴산을 목도한다.
허굴산 좌측 뒤로는 금성산과 악견산을 조망한다.
뒤로 멀찌감치 물러나있는 황매산을 관망한다.
황매산 정상부와 중봉,하봉,동릉상의 삼봉을 조망한다.
다시 10여m 가파르게 오른다.
13:48
수리봉
724봉인 수리봉은 엄격히 말하면 등로에서 10여m 왕복구간이다.
이쪽저쪽 암반 위에서 조망을 즐긴다.
남서쪽이다.
정수산 바로 좌측 뒤는 둔철산이다.
정수산 뒤로 멀리로는 좌측의 웅석봉과 우측의 천왕봉을 조망한다.
발아래는 손항저수지이다.
목전의 다녀올 부암산을 주시한다.
수리봉에서 가파르게 내리고 안부 찍고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에서 갈랫길을 만난다.
13:55
동곡마을 갈림길
좌측은 동곡마을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내린다.
완만히 내린다.
목책 밧줄구간 내림길 중에 좌측 옆으로 신비로운 기암을 만난다.
공중부양중인 부석이다.
거친 된비알 내림에 이어 쇠말뚝-쇠줄구간 급내리받이다.
14:04
안부에 내려선다.
어떤 개념도에는 배넘이재로 표기되어 있다.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이어서 쇠말뚝-쇠줄구간 급치받이다.
이어서 밧줄구간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4:11
부암산 정상
부암산 산정은 평정봉으로 스승'부'자를 써서 일명 스승바위산이라고도 한다.
자그마한 모산악회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는 삼각점,정상석 앞으로는 '멍'이정목,아래 묘지터에는 평상이 조성되어 있다.
산정의 조망은 그리 밝지가 않다.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조망을 살펴본다.
지나온 목전의 수리봉 우측 뒤로 황매산을 조망한다.
정수산 우측 뒤로는 천왕봉이 웅대하고 좌측 뒤로는 웅석봉이 옹골하다.
정수산 좌측의 지근은 둔철산이다.
잠시 평상에 배낭을 벗어두고서 다리쉼,목축임을 즐긴다.
5분여 휴식 후 바람흔적미술관 갈림길로 발길을 되돌린다.
15:07
바람흔적미술관 갈림길(back)
우틀하여 바람흔적미술관 방면으로 내린다.
직진 방향은 지나왔던 감암산 방면길이다.
허릿길에 이어 능선길로 한동안 완만히 내린다.
다시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능선봉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15:21
651봉인 조망바위에 내려선다.
조망 눈맛이 황홀하다.
먼저 바로 옆 무명암봉을 건너다본다.
서쪽과 남서쪽이다.
왼쪽은 지나온 수리봉,우측은 정수산,정수산 뒤로 천왕봉이 성대하다.
그 우측으로는 필봉산,왕산,그 뒤 삼봉산,법화산이 뿌옇다.
들머리 대기마을과 대기저수지,그 위로 허굴산을 목도한다.
허굴산 좌측 뒤로는 금성산과 악견산을 조망한다.
모산재 능선 뒤로 황매산 정상과 중봉,하봉,삼봉을 관망한다.
급경사+완경사로 내린다.
한 차례 조금 올라 능선봉을 지나서는 가파르게 쭉 내린다.
산수국 군락과 맷돼지 목욕탕 몇 군데를 지나 내린다.
막바지는 밤나무 농장을 관통하여 임도를 만난다.
15:56
임도에 내려서서는 임도길 따라 내린다.
밤나무 농장을 관통하여 내리는 임도길이다.
16:08
신기교를 건넌다.
산딸기를 따먹으며 해찰도 부린다.
16:13
새터 정류장 앞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좌틀하여 포장길 따라 오른다.
16:22
대기리 주차장
주차장에 당도함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