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 05/26
산행지:전북 완주군 동상면
산행순서:산여울가든앞주차장-입석교-마애석불갈림길/좌(우=마애석불)-계류횡단10m후/좌(직=안도암)-대부산전위봉-마애석불갈림길/직(우=마애석불)-대부산정상-원등산갈림길/우(좌=원등산)-안부/우-안도암갈림길/좌(우=안도암)-수만교-산여울가든앞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4.78km
산행시간: 02:58(쉬는시간,조식시간 포함)
07:52
산여울가든 앞 길 옆 주차장
두 시간 20여분 운전하여 도착한 곳이다.
전북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에 소재하고 있는 산여울가든 앞 포장도로 옆 주차장이다.
07:54
경직된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며 산행 준비를 채비한다.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179m이다.
북서방면 포장길를 따른다.
40여m 진행 후 들꽃세상 표지석 지나 입석교를 만난다.
좌측 공터는 폐교된 동상초등학교 자리다.
우틀하여 입석교를 건넌다.
입석교를 건너니 이정목과 수만리 마애석불 표시기가 세워져 있고 그 옆으로 간이화장실도 자리하고 있다.
이정표시기에 따라 좌틀하여 농로길로 접어든다.
대부산까지는 1.98km이고 마애석불까지는 1.42km이다.
농로 40여m 진행 후 철제문을 만난다.
살짝 잡아당기고 통과하여 다시 가만히 닫아둔다.
철제문과 연결된 그물막이 설치된 지역은 개인 사유지로 산짐승들의 침입을 방지하고자 하는 시설물들이 아닐까싶다.
완만히 오른다.
돌서렁길로 오른다.
300여m 후 갈림길을 만난다.
08:05
마애석불 갈림길
우측은 마애석불 방면이다.
좌틀하여 대부산 방면으로 오른다.
대부산까지는 1.65km이다.
곧 계류를 가로질러 10여m 후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 숲속으로 진입한다.
독도 유의지점이다.
좌측 소로길이 능선길로 오르는 방향이다.
직진 방향 넓은 길은 안도암과 마애석불 방면이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지점이기에 발과 눈을 집중해야 된다.
가파르게 오른다.
조릿대숲이 그득한 돌서렁지대를 가파르게 오른다.
건계곡을 가로질러 비탈면을 가파르게 오른다.
무연고묘 한 기 지나서도 비탈면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지능에 붙어서는 우틀하여 오른다.
서너개의 표시 리본이 매달려 있다.
지능길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빼곡한 우듬지가 점점 열리면서 경사면은 더욱 높아진다.
첫번째 암반 밧줄구간을 만난다.
급치받이다.
암벽을 기어 올라서서는 조망을 살핀다.
전체적으로 서쪽 방향이다.
우측 앞은 서북방면 동성산,가운데는 단지재에서 서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사진 가운데 뒤는 남서방면 서방산과 종남산을 잇는 마루금 등줄이다.
서방면 우측의 안수산과 남서방면 좌측의 서래봉을 잇는 마루금 등줄이 성왕하다.
남서방면이다.
우측은 서래봉이고 좌측은 위봉산,되실봉이다.
위봉산 좌측 뒤는 위봉산성 서문지를 지나 오르게 되는 귀뚤봉이다.
가운데는 들머리 입석마을이다.
우측은 위봉산,바로 그 뒤는 되실봉이다.
위봉산 좌측 뒤는 귀뚤봉이고 그 사이는 위봉마을 위의 위봉재이다.
좌측은 남방면 귀골산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조망 바위에 올라선다.
올라설 대부산 정상부를 주시한다.
그러나,대부산 정상은 그 뒤다.
올려다보이는 봉우리는 대부산 전위봉으로 조망이 황홀한 암봉이다.
북서쪽,북쪽 조망이다.
사진 가운데는 동상저수지이다.
그 위로는 서북방면 동성산이다.
사진 우측 뒤는 북방면 운암산으로 암릉미가 옹골차다.
전체적으로 북동쪽 조망이다.
사진 좌측 뒤는 북방면 운암산이다.
사진 가운데 제일 뒤는 글쓴이의 미답지로 북동방면 선야봉이 아닐까싶다.
다시 길을 잇는다.
길 옆 암반 위 몀품송을 지나 오른다.
길 자체가 전망처가 되는 환상길이다.
좌,우 풍광을 즐기며 오른다.
남서방면이다.
사진 가운데 아래는 들머리 입석마을이다.
그 위로 뻗어 있는 길은 산 중턱의 위봉마을을 지나 위봉재로 넘어간다.
위봉재 우측은 위봉산,되실봉이고 그 좌측은 귀뚤봉이다.
사진 좌측은 남방면 귀골산이다.
사진 좌측은 서북방면 동상저수지 위로 동성산이다.
사진 가운데 뒤로는 북방면 운암산이 옹골지다.
우측은 위봉산과 되실봉이 넘실대고 좌측은 운암산이 돋보인다.
사방팔방 조망이 황홀한 암릉길이다.
숲속으로 조금 내린다.
들머리가 된 입석마을 위로 위봉마을,위봉재,앞의 위봉산과 뒤의 되실봉이 선명하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내리고 안부 찍고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올라서서 보니 줄은 세 가지다.
쇠줄,밧줄,동아줄이다.
09:12
대부산 전위봉에 올라선다.
사방 조망이 찬연하다.
남서방면이다.
가운데 길따라 아래는 들머리 입석마을이고 위는 위봉마을이다.
가운데 위봉재를 기준으로 우측은 위봉산과 되실봉이고 좌측은 귀뚤봉이다.
위봉산 뒤로는 종남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사진 좌측은 남방면 귀골산이다.
북서쪽,북쪽 조망이다.
북서쪽으로 동상저수지 위의 동성산을 목도한다.
동성산은 대부산 하산 후 오후에 오를 계획이다.
남방면이다.
좌측은 원등산, 우측은 귀골산,그 아래는 다자미마을이다.
귀골산 우측은 귀뚤봉이고 그 아래는 위봉마을이다.
전체적으로 동쪽 조망이다.
앞 라인은 좌측이 럭키산이고 우측은 국내 최장 슬랩길이 있는 사달산이다.
사달산 바로 우측의 밋밋한 봉우리는 문필봉이다.
그 뒤로 성봉,장군봉 해골바위,삼정봉,중수봉을 조망한다.
사진 우측 제일 뒤는 운장산 북동릉상의 복두봉이다.
사진 좌측은 동상저수지와 음수교 위로 동성산이다.
사진 우측 앞은 동북방면 지근의 럭키산이고 그 우측 아래로 동상면 소재지 일원이 내려다보인다.
사진 가운데 뒤는 북방면 운암산이고 그 우측으로 중수봉과 삼정봉을 관망한다.
남쪽 발 밑에 안도암이 지척이다.
삼각김밥 하나를 오물거리며 찬란한 조망을 즐기고나서는 다시 길을 잇는다.
암릉길로 내린다.
짧은 구간이지만 좌,우는 낭떠러지다.
내려온 암봉을 되돌아본다.
안부에 갈랫길을 만난다.
09:31
마애석불 갈림길
이정목은 밑둥이 떠서 뒤로 기울어져 있다.
우측은 마애석불 방면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대부산까지는 0.20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잠시 순탄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09:37
대부산 정상
스테인레스 표시기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삼각점이 재설되어 있다.
막상 정상은 조망이 꽝이다.
인증만 남기고서 원등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완만히 조금 내리니 길 좌측 위로 암반 조망처가 여러 군데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동쪽 방향이 거침없이 트이는 조망처이다.
전체적으로 동쪽 조망이다.
발아래로 동상면 소재지가 온전히 내려다보인다.
그 위로 우측은 국내 최장 슬랩길이 있는 사달산이고 바로 우측 옆은 문필봉이다.
그 뒤로 기차산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우측부터 성봉,장군봉 사자바위,장군봉 해골바위,삼정봉,중수봉을 관망한다.
사달산 우측 뒤로 멀리는 복두봉이다.
동남방면이다.
우측 앞은 연석산이고 그 좌측 뒤는 운장산 서봉과 동봉이다.
운장산 정상은 앞의 서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잠시 내리니 풍광을 즐기는 암릉길이 나타난다.
동남방면 호남알프스의 두 주축을 감상한다.
앞은 연석산이고 뒤는 운장산이다.
안하에 묵계마을 위로 연석산의 톱날같은 풍광이 다부지다.
연석산 좌측 뒤로는 운장산의 서봉과 동봉이다.
막상 운장산 정상은 서봉에 가려 시야에 들지 않는다.
암릉길 급내리받이다.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무명봉 지나 밧줄구간 급내리받이다.
다시 풍광을 즐기는 암릉길이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서방면이다.
앞은 지나온 대부산 전위암봉이다.
그 우측 뒤는 동성산이다.
사진 가운데는 서래봉으로 이어지는 단지재 뒤의 무명봉이다.
사진 좌측 제일 뒤는 안수산이다.
급하게 떨어져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올라서서 이정목을 만난다.
10:00
원등산 갈림길
능선봉에 삼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좌측은 원등산 방면길이다.
우틀하여 능선길로 진행한다.
입석교까지는 1.89km이다.
곧 이어서 길 좌측 위로 암반 전망처를 간섭하고자 오른다.
남방면이다.
좌측은 학동산 뒤로 원등산이고 우측은 귀골산이다.
그 아래로 다자미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입석교를 기점으로 대부산-학동산-원등산-귀골산으로 이어지는 15km정도의 환종주 산행길을 그려본다.
언제나 갈 수 있을런지...
기약이 없다...
동남방면이다.
앞의 연석산과 좌측 뒤의 운장산을 관망한다.
남서방면이다.
아래에 들머리 입석마을과 포장길 따라 올라가면 산 중턱의 위봉마을이 선명하다.
위봉재를 기준으로 우측은 위봉산,되실봉 그 뒤로 서방산과 종남산은 정상부만 조망된다.
위봉재 좌측은 귀뚤봉이고 그 좌측 앞은 귀골산 북릉이다.
사진 가운데 제일 멀리로는 전주 시내 일부가 어렴풋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다시 등로로 돌아나와 가파르게 내리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결국 조금 전 암반 전망처를 우회하는 길이다.
지능에 올라서서 가파르게 내린다.
암벽 밧줄구간 급내리받이 구간이다.
계속 가파르게 미끄러져 내린다.
가파른 된비알이 끝나고 산죽길을 한 차례 지나 내린다.
안부에 내려서서는 우틀하여 계곡길로 가파르게 접어든다.
사람이 다니는 길인지,맷돼지 텃밭길인지 분간이 안된다.
신중하게 발자취의 흔적을 쫒으며 조심스럽게 내린다.
키가 큰 산감나무 한 그루를 지나 초지를 헤치며 내린다.
길은 다소 완만해진다.
때묻지 않은 원시의 길이 아늑하다.
계곡물소리가 점점 커진다.
하산길이 얼마 남지않았음을 의미한다.
드디어 수렛길 같은 넓고 선명한 길에 내려선다.
필경 우측 오름길 방향은 안도암 방면일테다.
좌틀하여 완만히 내린다.
계류를 만나고 잠시 얼굴을 적시고서 계속 내린다.
10:40
원점회귀 기점인 계류에 내려선다.
우측 소로길은 산행 초입부에서 능선길을 찾아 들어섰던 방향이다.
당연히 좌측 소로길은 올라왔던 방향이다.
직진하여 넓은 길로 계속 내린다.
사유지인 농작물터를 지나 수렛길로 내린다.
공터에 간이화장실을 만나고 좌틀하여 진행한다.
수만교를 건너기 전 대부산등산로 표시기가 눈길을 잡아끈다.
'대부산 등산로'(등산객 출입금지)
표시기를 없애든가... 차라리 돈주라돈주라 하든가...
어찌됐든 무사히 내려왔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나 자신한테...'
10:45
수만교를 건너 좌틀하여 포장길을 따른다.
바위산가든 앞에서 대부산을 올려다본다.
개짖는 양봉장을 지난다.
들머리 입석교가 가까워진다.
등 뒤로 오후에 오를 동성산을 뒤돌아본다.
수만리 마애석불 표지목과 입석교를 지난다.
10:52
산여울가든 앞 길 옆 주차장
주차장에 당도함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
대부산이라는 산이름은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동상면 일대 이 산을 측량할 때 기인마을 주민들이 협조를 잘해주어 그 댓가로 마을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이 산을 대부해주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니 대부산이라는 산이름은 결국 일제의 잔존이 아닌가
대부산에서는 흑산도 문암산 처럼 누운 'ㄷ'자 모양의 문바위를 두 군데 볼 수 있다.
운암산이 그렇고 장군봉이 그렇다.
하여 대암산 또는 대문산으로 개명함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