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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22 장흥 기역산 산행일지

뫼루 2018. 5. 22. 14:21

산행일:2018년 05/22

 

산행지:전남 장흥군 부산면

 

산행순서:정남진체육관-심천공원인공폭포갈림길/좌(우=심천공원인공폭포)-기역산정상-빈재갈림길/좌(우=빈재)-부산면유량리갈림길(왕복)/(직=부산면유량리,좌=자전거도로)-기역산정상(back)-정남진체육관

(일자 back 원점회귀)

 

산행거리: 3.94km

 

산행시간: 02:56

 

 

 

 

 

08:15



 

정남진 체육관

 

정남진 체육관 아래 심천공원 오토캠핑장 앞 주차장이다.








장흥 관광안내지도 뒤로 양손 위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월초파일 휴무인 날 장흥의 기역을 찾고자 온 날이다.









심천공원 오토캠핑장 앞에 기역산 등산안내도와 정남진장흥 모범음식점 및 숙박시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종종 보게되는 먹거리 안내도이다.

 



08:17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75m이다.






기역산 등산안내도를 한번 훑어보고 정남진 체육관 앞 대리석 계단길로 오른다.








계단길로 올라서자 우측에 기역산 등산로 표기시가 세워져 있다.







기역산 등산로 표시기 뒤로 산문은 열려 있다.

산문으로 들어선다.








우측 발아래로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쎼멘길이 나타난 지점에서 좌틀하여 진행한다.







기역산까지는 1.0km이고 빈재까지는 2.5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08:30

 


심천공원 인공폭포 갈림길

 




우측은 심천공원 인공폭포 방면길이다.

길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이정목에 방향은 그렇다.

좌틀하여 오른다.

기역산정상까지는 0.7km이고 빈재까지는 2.2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너른 음택지대를 지나 오른다.







이청준님의 '눈길'이라는 글판이 세워져 있다.

가파르게 오른다.






정면으로 암벽을 만나고 좌측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오름길 중도에 이명흠님의 글판이 세워져 있는 지점에서 동남쪽 조망을 살펴본다.

 






좌측의 용두산과 우측의 제암산을 잇는 호남정맥 줄기를 관망한다.

 




이어서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중간중간 간격을 두고 글판은 계속해서 세워져 있다.







김영남님의 글판이 세워져 있는 지점에서 북쪽,서쪽 조망을 살펴본다.

 

 




북서쪽 조망이다.




안하에 장흥댐과 물문화관,탐진호가 내려다보인다.

사진 우측 멀리 영암의 제2고봉인 국사봉이 두리뭉실 솟아 있고 사진 가운데 멀리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민대머리 활성산이 조망된다.

사진 좌측의 두 봉우리는 생금산과 깃대봉이 아닐까 싶다.

 

 





남서쪽 수인산의 돌올한 암릉미가 독특하다.

 

올라서서는 주능길을 따라 완만히 진행한다.







완만히 내리는 약간의 암릉길에서 우측 나무틈 사이로 남서쪽 수인산을 조망한다.

 

 



헉!



길이 막혀 있다.

누가 무슨 연휴로 길을 막아 놓은 걸까?

의심을 단박에 타파하고 뚫고 나간다.



뚫고 나와서 보니 재선충 피해를 입은 소나무가 쓰러져 교묘하게 길을 부러 막아놓은 형국을 연출한 것이다.

완만히 진행한다.

 

 


09:02

 




고인돌 바위인가?



형상은 매우 흡사하다.










고인돌 바위 뒤에 박순길님의 글판이 세워져 있고 그 뒤는 마당바위 전망처이다.

마당바위 전망처로 오른다.

동북쪽,동남쪽 조망이 막힘없이 트인다.

 







발아래로는 정남진 체육관,심천공원 오토캠핑장,심천공원,심천마을이 한눈에 쏟아져 들어온다.

 

 




동북방면이다.



호남정맥상의 좌측의 병무산과 우측의 용두산을 목도한다.

용두산은 정상에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철탑이 세워져 있으니 바로 알아볼 수가 있다.

 

 




동남쪽이다.

 


호남정맥 감나무재에서 올라가는 작은산,시루봉,제암산,곰재산을 조망하고 그 우측으로 사자산 미봉과 두봉도 명료하다.

제암산 우측 앞은 매봉이다.

앞의 안하에 용반평야에는 몆 대의 농기계들이 모내기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용두산,작은산,시루봉,제암산,곰재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산릉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마당바위 바로 앞은 천길 낭떠러지다.

마당바위 전망처에서 내려와 다시 갈 길을 잇는다.

잠시 내리고 안부 찍고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급사면에 자연석 돌계단을 만들어놓은 누군가의 노고가 엿보인다.

 



09:15




 

기역산 정상

 











정상 표지목과 한승원님의 글판이 세워져 있다.







조망을 살피고자 앞에 있는 암봉으로 오른다.

 

 




전체적으로 북방면 조망이다.

 


탐진호가 내려다보이고 북서방면 영암의 제2고봉인 국사봉이 두리뭉실 솟아 있다.

북방면으로는 앞의 지능선 뒤로 보림사를 품고 있는 가지산이 빼꼼히 머리를 내밀고 있다.

 






 

암봉에서 내려와서 빈재1.5km 방면으로 진행한다.







잠시 완만하더니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정면 위로 수인산이 있지만 나무들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내림길은 잡목이 우거져 길의 상황이 좋치가 않다.

잡목을 이리저리 헤치며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지나 다시 오른다.

완만히 오른다.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09:44



 

빈재 갈림길

 

우측은 빈재 방면이다.





좌틀하여 자전거도로0.9km 방면으로 진행한다.

이정표시기의 자전거도로 방면은 들머리 등산안내도에 표기된 장밧재를 말함이다.

잡목을 헤치며 완만히 조금 올라 능선봉 넘어 잡목을 헤치며 가파르게 내린다.

 



09:50


 

부산면 유량리 갈림길(왕복)

 





직진은 부산면 유량리 방면이고 좌측은 자전거도로 방면이다.

좌틀하여 내린다.

자전거도로까지는 0.7km이다.

막 내려서는데 길의 상태가 불안하다.

5m 쯤 내려섰을까 하는 지점에서 이리저리 사방을 둘러보아도 길의 흔적은 없어지고 만다.

흔적이라도 있다 한들 잡목이 엉키고성켜 더이상 진행하기에는 무리라 사료된다.

이내 갈림길로 되돌아오른다.

갈림길로 되돌아올라 이쪽 저쪽으로 길의 흔적을 찾아본다.

5분여 고민과 갈등과 방황과 체념이 연이어 교차한다.

결국 왔던 길을 따라 그대로 되돌아가기로 작정하고 발길을 되돌린다.







내려올 땐 보지 못했던 기역산 정상부를 올려다보며 오른다.

 



10:25

 



기역산 정상(back)

 




다시 한번 정상 주변을 살펴본다.



앞의 봉황산 뒤로 동방면 월출산의 천황봉과 향로봉이 빼꼼히 조망된다.

 

 



고인돌 바위 뒤편 마당바위 전망처로 다시 오른다.

배낭을 벗어두고 주저앉아 한참동안 다리쉼,입축임,조망 눈맛을 즐긴다.

 

 

한참을 쉬고서 올랐던 길을 따라 그대로 되돌아내린다.

 

 



11:14

 


정남진 체육관

 




심천공원 오토캠핑장 앞에 내려선다.

무슨 행사를 하는지 체육관 주변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주차장에 내려섬으로 산행길을 끝마친다.

 

하여,장흥의 기역은 찾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