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 04/21
산행지:경남 의령군 칠곡면,가례면,대의면
산행순서:쇠목재-팔각정자/쇠목정-둠배기먼당/직(좌=자굴산둘레길:달분재,우=자굴산둘레길:절샘터)-자굴산정상(왕복)-쇠목재
(일자back)
산행시간: 01:45
산행거리: 2.76km
08:25
쇠목재
북쪽 위의 한우정에서 한우산을 탐방하고 내려온 후다.
포장도로 갈림길 모퉁이에 세워져 있는 2008년 3/10일에 완공했다는 기념 표지석을 들여다본다.
자굴산 만남의 집은 중형 버스매점이다.
버스가 매점이고 매점이 곧 버스다.
이제 영업을 시작하려는지 주인 아주머니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버스매점 뒤에 화장실이 자리하고 갑을골 자굴산 등산안내도도 세워져 있다.
08:30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622m이다.
쇠목재를 기준으로 북쪽은 조금 전 다녀온 한우산 방면이고 남쪽은 자굴산 방면이다.
한우산 내림길 반대 편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자굴산-한우산 등산안내도 앞에서 진행할 코스를 다시 한번 눈으로 내장한다.
등산안내도 옆에 자굴산입구 표지석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자굴산입구 표지석의 정상까지의 거리는 1.3km이고 이정목에 표기된 자굴산까지의 거리는 1.6km이다.
결론적으로 이정목의 자굴산1.6km는 뻥이다.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10여m 후 산불감시초소 앞을 지나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우측은 임도길이다.
곧 데크계단이 끝나고 산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몇 그루의 명품송을 지나 임도길 좌측 능선길로 오른다.
정상까지는 1.0km이다.
비탈면에 편백나무가 광범위하게 식재되어 있다.
임도길을 우측에 두고 가파르게 오른다.
08:52
팔각정자
쇠목정인 듯한데 정자명 현판이 보이지 않는다.
팔각정자를 지나 조금 내려 임도길을 따른다.
임도 끝지점에 다다른다.
넓은 공터에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20여m 후 사거리를 만난다.
08:56
둠배기먼당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만 지역 토속어치고는 희안하다 싶다.
자굴산 둘레길 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평의자×3개와 평상이 하나 조성되어 있다.
좌측은 자굴산 둘레길 달분재 방면이고 우측은 자굴산 둘레길 절샘터 방면이다.
직진하여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정상까지는 0.5km이다.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결과적으로 데크계단이 끝나고 가파른 산길로 이어지지만 이런 상황은 몇 차례 반복된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또 다시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데크계단으로 길게 오른다.
평상×3개 지나 데크계단으로 계속 오른다.
이번에는 평상×5개 지나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09:25
자굴산 정상
넓은 평정봉이다.
우선,정상석 앞에 세워진 자굴산에 대해 설명하는 표지석에 눈길이 머문다.
경남 의령읍 북서쪽에 솟아있는 자굴산은 의령군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의령의 진산이다.
절터샘,명경대,금지샘,강선암 등 산 곳곳에 토착신앙과 전설이 깃든 명소가 산재해 있다.
자굴산의 한문 '자'는 '도'로 읽혀 도굴산이라고도 하지만 성문의 망대 또는,성대를 뜻할 때는 '자'로도 읽는다.
하여, '자'는 성문의 망대를 뜻하고 '굴'은 우뚝 솟아 높다는 뜻이다.
결국,자굴산은 성문 위에 설치된 망루처럼 우뚝 솟은 큰산이란 뜻이다.
산정 주변을 살펴본다.
커다란 정상석과 조감도×4,자굴산해설 표지석,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산정 중간 즈음에 삼각점이 재설되어 있다.
평정봉답게 사방 조망이 환상이다.
이쪽 저쪽을 옮겨다니며 조망 눈맛을 정탐한다.
북서방면 합천 황매산의 기상이 호방하다.
황매산 좌측으로는 정수산,둔철산이고 둔철산 뒤는 웅석봉이다.
황매산 우측으로는 허굴산,금성산,악견산이 나란히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고 허굴산과 금성산 뒤로는 감악산이 아닐까 싶다.
감악산이 아니라면 금원산,기백산 그 뒤의 덕유산 방면인데 거기까지는 시선이 닿치 않는다.
건너 편 목전에 한우산 생태숲 홍보관과 한우정,한우산 정상이 명확하고 그 우측 뒤로 상투바위 또는,촛대바위로 유명한 산성산이 뚜렷하다.
한우산 좌측 뒤는 허굴산,금성산,악견산이고 한우산 뒤로는 합천의 오도산이 둥그런 모양의 시설물을 이고 있다.
오도산 우측 뒤로 멀리는 합천의 가야산이 어렴풋하다.
특히나 허굴산과 금성산 뒤로 멀리는 덕유산 방면인데 보인 것도 같고 안보인 것도 같고 긴가민가이다.
서방면 지리산 천왕봉이 웅대하다.
좌측 앞은 남서방면 봉화대,광제봉,집현산이고 그 뒤로 희미한 산릉은 지리산 삼신봉 라인이 아닐까 싶다.
지리산 천왕봉 앞 라인은 웅석봉과 마근담봉,수양산을 잇는 달뜨기능선이고 웅석봉 우측 앞은 둔철산,둔철산 우측은 정수산이다.
위의 사진과 비슷하다.
사진 좌측은 집현산,우측은 황매산이다.
가운데는 둔철산과 정수산,그 뒤로는 웅석봉을 비롯한 달뜨기능선,그 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성대하다.
동남방면 조망이 휘황찬란하다.
가운데 방어산을 기준하여 좌측으로는 여항산,광려산,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줄기가 현란하게 율동한다.
방어산 우측 앞은 벽화산이고 그 우측 뒤는 고성 연화산이다.
연화산 우측 뒤로 멀리는 사천이 와룡산이 미지의 섬처럼 외로이 떠있는 듯하다.
사진 우측 멀리는 남서방면 하동 금오산과 남해 망운산이다.
우측이 금오산이고 좌측이 망운산이다.
가운데 멀리는 남방면 고성 연화산이고 그 우측 뒤는 사천의 와룡산이다.
좌측 앞으로는 벽화산과 벽화산2봉이 선명하고 그 뒤는 월아산이다.
월아산 우측 뒤는 연화산이고 좌측 뒤는 여항산과 광려산,무학산을 잇는 낙남정맥 줄기다.
북동방면 조망을 살핀다.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 우봉지맥상의 매봉산,부자재,신덕산이 확연하다.
풍력발전단지 뒤로는 국사봉,천황산,미타산이 겹겹이다.
미타산 우측 뒤로 멀리는 대구 비슬산이다.
신덕산 뒤로 멀리는 창녕의 화왕산과 영취산이다.
화왕산 뒤로는 청도의 화악산이 육안에 확실히 식별된다.
위의 사진과 흡사하다.
좌측 앞의 움푹 들어간 부분은 우봉지맥상의 부자재이고 그 우측은 신라때의 고찰 수도사를 품고 있는 신덕산이다.
신덕산 우측 뒤는 우봉지맥의 모태가 되는 우봉산이다.
신덕산 뒤로 멀리는 창녕의 좌측 화왕산과 우측 영취산이 조망된다.
그 가운데는 앞의 구현산과 뒤의 관룡산이 겹을 이루고 있다.
화왕산 뒤로는 청도의 화악산이 묘연하다.
우봉지맥을 온전히 탐색한다.
가운데 움푹한 부분의 부자재를 기준으로 좌측은 매봉산,우측은 신덕산이다.
그 앞으로 안락한 분지 같은 곳에 갑을리와 양성리가 포근하게 자리하고 있다.
매봉산 뒤로는 멀리 대구 비슬산이,신덕산 뒤로는 멀리 창녕의 화왕산과 영취산이 조망된다.
특히나 화왕산 뒤로는 청도의 화악산이 아득하게 조망된다.
한없이 넋을 잃고 풍광을 즐기기엔 기러기 울어예는 오후 산행길이 구만리다.
올랐던 길로 다시 되돌아내린다.
데크계단으로 내려 평상×5개 있는 지점에서 마지막 조망 눈맛을 담아본다.
건너 편 목전에 한우산 생태숲 홍보관,한우정,한우산 정상,우봉지맥의 분기점인 766봉,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매봉산,한우산 우측 뒤의 산성산이 선명하다.
한우산 우측 뒤로 멀리는 합천 오도산이고 그 우측 뒤로 멀리 합천의 가야산이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제일 앞은 우봉지맥이 분기하는 766봉,우측은 우봉지맥상의 매봉산 줄기이고 좌측은 산성산이다.
우봉지맥 뒤로 국사봉,천황산,미타산이 겹겹이고 미타산 우측 뒤로 멀리 대구의 비슬산이 조망된다.
우봉지맥상의 가운데 움푹한 부분의 부자재를 기준으로 좌측은 매봉산이고 우측은 신덕산이다.
매봉산 뒤는 미타산,미타산 우측 뒤로 멀리는 대구의 비슬산이다.
신덕산 뒤로 멀리는 창녕의 화왕산과 영취산이고 화왕산 뒤는 청도의 화악산이다.
매봉산,부자재,신덕산으로 이어지는 우봉지맥을 좀 더 가까이 탐색한다.
그 아래로는 갑을리와 양성리가 안온하게 다가온다.
매봉산 뒤로 멀리는 대구의 비슬산이고 신덕산 뒤로 멀리는 창녕의 화왕산과 영취산이다.
화왕산 뒤는 청도의 화악산이다.
다시 올랐던 길을 따라 내린다.
막바지 내림길은 올랐던 산불감시초소쪽이 아니라 생태통로 위 즉,굴다리 위로 내리기로 한다.
낮고 좁은 숲길을 가파르게 내린다.
생태통로를 건넌다.
좌측은 한우산 방면 오름길이다.
우틀하여 데크계단으로 내린다.
곧 정교한 돌탑이 있는 사각 벤치쉼터에 내려선다.
우틀하여 굴다리 아래 포장길로 진행한다.
10:16
쇠목재
차가 세워져 있는 버스매점 근처에 이르러 짧지만 찬연한 산행길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