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2018년 04/21
탐방지:경남 의령군 칠곡면,가례면,대의면,궁류면
탐방순서:한우정-한우산정상(왕복)-한우정
(일자back)
탐방시간: 37분
탐방거리: 0.84km
07:38
한우정
한우산과 자굴산 사이에 있는 고갯마루인 쇠목재에서 한우산 방면으로 차를 몰아 한우산 생태숲 홍보관을 지나 만나게되는 팔각정자이다.
이른 시간이지만 정자 앞 공터에 공사용 트럭이 몇 대 세워져 있다.
5월 초 한우산 철쭉축제에 대비하여 잡목 벌초 작업과 소나무 가지치기가 한창이다.
먼 거리를 달려와 도착한 곳인 만큼 속전속결로 초간단 코스로 한우산을 탐방할 계획이다.
07:43
정자 앞 공터에 차를 세워두고 한우산 탐방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799m이다.
한우산은 자굴산 북쪽 산줄기에 솟아있는 산이다.
당연,등 뒤로는 이후 오르게 될 자굴산이 솟아있다.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철쭉밭 사잇길 데크계단길 오름이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 데크로드로 완만히 오른다.
데크로드가 끝나고 능선길을 200여m 따른다.
07:52
한우산 정상
사방팔방 일망무제의 절경이 환상이다.
창공은 침잠해있고 대기는 온순하며 산야는 화평하다.
커다란 정상석 주위로 동쪽,서쪽,북쪽으로 조감도 세 개가 세워져 있다.
광대무변한 조망의 눈맛을 만끽한다.
서쪽과 북서쪽 조망이다.
개인적으로 세 차례 올랐던 북서방면 합천의 황매산이 늠름하다.
곧 있으면 드넓은 황매평전이 연분홍 물결로 넘치겠구나 싶다.
황매산 좌측은 정수산이고 황매산 우측 앞으로 나란한 삼각형모양의 산 세 개는 차례로 허굴산,금성산,악견산이다.
특히나 악견산 급치받이 암릉길은 오래 전 악몽과도 같은 길이었음을 회상한다.
제일 뒤로 서방면 지리산 천왕봉이 웅대하다.
사진 좌측은 토종소나무 웰빙등산로로 유명한 광제봉과 집현산의 결합이다.
광제봉은 진주이고 집현산은 산청이다.
광제봉과 연결된 집현산 삼면봉은 진주의 최고봉으로 진주와 산청이 경계하고 있다.
지리산 천왕봉 앞 라인은 웅석봉과 마근담봉을 잇는 달뜨기능선이고 웅석봉 우측 앞은 둔철산과 정수산이다.
가운데는 남서방면으로 집현산,그 좌측의 광제봉과 봉화대를 관망한다.
특히 광제봉과 봉화대는 진주의 토종소나무 웰빙등산로로 유명한 곳이다.
사진 우측 멀리는 서방면 지리산 천왕봉이고 사진 좌측 멀리는 남서방면 하동의 금오산이다.
금오산 좌측 뒤는 남해의 망운산이다.
망운산 좌측 앞은 사천의 와룡산이고 금오산 우측은 다솔사를 품고있는 사천의 봉명산이 아닐까 싶다.
사진 가운데 남서방면 멀리 우측의 하동 금오산과 좌측의 남해 망운산,우측 앞은 봉화대,광제봉,집현산이다.
좌측 멀리는 고성의 연화산이고 그 우측 뒤는 남방면 사천 와룡산이다.
위의 사진과 비슷하다.
사진 가운데 멀리는 사천 와룡산이고 사진 우측 멀리는 남서방면 하동 금오산과 남해 망운산이다.
와룡산 좌측으로는 향로봉,수태산,무이산,천왕산,연화산 산군들의 겹겹한 산릉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북동방면이다.
한우산 766봉에서 분기하여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우봉지맥상의 풍력발전단지가 이채롭다.
한우산 북릉으로 이어지는 국사봉,천황산,미타산이 겹겹이고 미타산 우측 뒤로 멀리는 대구의 비슬산이다.
목전의 우봉지맥 너머 멀리로는 좌측은 창녕 화왕산이고 우측은 영취산이다.
그 가운데는 구현산과 관룡산이 겹을 이루고 화왕산 뒤로는 청도의 화악산이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풍력발전단지가 세워져 있는 우봉지맥상의 매봉산 줄기를 온전히 목도한다.
좌측 미타산 우측 뒤는 대구의 비슬산이고 풍력발전단지 뒤로 멀리는 좌측은 화왕산,우측은 영취산이다.
그 가운데는 구현산과 관룡산이 겹을 이루고 화왕산 뒤로는 청도의 화악산,윗화악산,철마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어렴풋하다.
발 아래는 들머리 한우정이고 바로 뒤는 우봉지맥이 분기하는 766봉이다.
그 뒤는 좌측 부자재에서 오르는 신라때의 고찰 수도사를 품고있는 신덕산이다.
좌측 멀리는 창녕의 영취산이고 사진 우측 멀리는 동남방면 낙남정맥상의 광려산,무학산,천주산이 아닐까 싶다.
좌측 코 앞은 HP,우측 앞은 촛대바위로 유명한 산성산이다.
북서방면 멀리 방송중계소 송전철탑과 인조물을 잔뜩 머리에 이고 있는 합천의 오도산이 조망되고 그 뒤로 멀리 합천 가야산이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사진 가운데 국사봉,천황산,미타산의 겹겹이 호기롭고 그 뒤로 멀리 북동방면 대구의 비슬산이 아스라히 조망된다.
우측 앞은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우봉지맥상의 매봉산 줄기이고 뒤로 멀리는 창녕의 화왕산이다.
화왕산 뒤로는 청도의 화악산이다.
억새원 표지판 아래 HP를 눈으로 둘러본 후 발길을 되돌린다.
이후는 오르게 될 자굴산을 건너다보며 올랐던 길을 따라 내린다.
데크계단을 터벅터벅 내리며 한우산에 얽힌 유래를 생각해본다.
한우산은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시원하기가 마치 삼복에도 골짜기에 겨울비 같은 찬비가 내린다는 이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는 겨울의 찰비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08:19
한우정
한우정 앞에 내려 다음 산행지인 자굴산을 오르기 위해 쇠목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