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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03 부안 우금산 산행일지

뫼루 2018. 3. 5. 08:13

산행일:2018년 03/03

 

산행지:전북 부안군 상서면

 

산행순서:지석마을표지석-만적사-용소봉(삼각점)/좌(우=통정리)-수레게재/직(우=수련,좌=동림)-능선삼거리/우직-263봉(왕복)-능선삼거리(back)/우직-간이삼각점-우금산성-우금산/좌-원효방/좌(우=개암사)-우금암(왕복)-원효방(back)/좌직-개암사갈림길/직(좌=개암사)-무명봉삼거리(벤치×1)/좌-임도/좌(우=학치골)-임도삼거리(월정약수터)/직(좌=개암사)-개암사입구정류장

 

산행거리: 11.31km

 

산행시간: 06:13(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9:25

 




지석마을 입구






 


지석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지방도 사거리 지점이다.







지석마을 표지석 남쪽 지근에 지석마을 정류장이 있다.

하산 후에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 농어촌버스 시간표를 눈에 담아보지만 허사라는 걸 금방 알게 된다.

개암사'개'자도 안보이기 때문이다.

 



09:32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39m이다.







서방면 포장길을 따른다.







100여m 후 지석새마을회관 앞을 지난다.







다시 100여m 후 삼거리에서 만적사 방면으로 우틀하여 포장길을 따른다.








평강채씨묘를 지나면서 포장길은 비포장 임도길로 바뀐다.

비포장 임도길로 오른다.







임도가 끝날 즈음 만적사가 올려다보인다.







임도 끝지점에 마당바위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그 뒤로 만적사가 자리하고 있다.

만적사로 오른다.

 



09:47

 


만적사

 

허름하고 적막한 개인 사찰인 듯싶다.

대충 불역을 염탐하고 마당바위 표지판 앞으로 내린다.





마당바위 표지판 좌측으로 오른다.



곧 엄청한 크기의 바위등을 타고 오른다.


만적사 바로 뒤편이다.

개념도에는 기차바위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글쓴이가 볼 땐 고래등바위가 아닐런지 싶다.





동남방면 시야가 시원하다.



발 아래 만적사 뒤로 사진 좌측으로 두승산이 조망된다.

두승산 좌측 뒤로는 정읍시의 아파트 단지가 시야에 든다.

동남방면 멀리 좌측부터 내장산,입암산,장성갈재,방장산에서 축령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 줄기가 아련하다.

마당바위에서 직진 방향으로 길의 흔적을 살피며 오른다.

우측 지능으로 붙어 가파르게 오른다.

 



10:06

 


196봉




 

평퍼짐한 능선봉으로 독도상 196m이다.

조금 내린다.







안부에 표석이 있는 팽나무를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0:25

 


용소봉

 





삼각점이 재설되어 있는 봉우리로 271.8m이다.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우측 방향은 독도상 통정리 방면이다.

좌틀하여 내린다.

완만히 내리고 안부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올라서서는 오른 듯 안오른 듯 완만히 진행한다.

다시 능선봉 지나 완만히 내린다.







곧 내림길에 갈랫길을 만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여기에서 산악회 표시기×3개가 매달려 있는 우측으로 내렸어야 했으나 직진 방향 확연한 길을 따라 내리는 바람에 그만 독도에서 이탈하여 왕복 100여m 알바를 하게 된다.

다시 되돌아올라 산행길을 제대로 쫒는다.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지나 다시 오른다.







잠깐의 산죽길도 헤치며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다시 내리고 오른다.

이어서 가파르게 내린다.






자그마한 쌍묘를 관통하여 쭉 내린다.

 



11:11

 


수레게재




 

임도가 지나가는 고갯마루 아래 지점이다.

직진 방향 임도길로 오른다.

우측 방향은 수련 방면이다.







100여m 후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들어선다.

계속된 임도길은 동림 방면이다.

결국 수레게재는 동쪽의 동림과 서쪽의 수련을 잇는 고갯마루다.

잠시 부드러운 육길에 이어 음택×2기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경사면은 누그러지면서 우금산성의 잔흔들이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가파르게 오른다.

지능선길이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선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여기서도 좌측으로 급하게 틀어 진행했어야 했으나 무심코 완만한 직진길을 따르게되면서 완경사+급경사로 올라 독도상 263봉을 넘어 가파르게 떨어져 내리다가 독도 이탈 징후를 깨닫고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역설적이게도 정면 조망 눈맛이 독도를 이탈했음을 알려주게 된다.

진행하면서 쇠뿔바위봉을 우측 옆으로 보게 되는데 내림길에 정면 위로 보게 됐으니 당연 독도를 이탈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암튼,왕복 600여m 알바길 덕분에 얻게 된 풍광이다.


 

좌측은 쇠뿔바위봉이고 우측은 비룡상천봉이며 가운데 좌측은 성인봉이다.

쇠뿔바위봉 좌측 뒤로 멀리 쌍선봉이 조망되고 쌍선봉 좌측 옆으로 월명암도 시야에 들어온다.

 




다시 지능이 합류하는 삼거리로 되돌아온다.



11:54



 

능선 삼거리(back)

 



좌측은 올라왔던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진행한다.

완만히 내린다.






음택을 지나서도 완만히 내려 안부 지나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다.

 



12:09

 




능선봉으로 야구 방망이가 거꾸로 묻혀 있는 듯한 간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이다.

살짝 내리고 완만히 오른다.

순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산죽길 허릿길로 완만히 오른다.

곧 능선에 붙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암봉을 만나고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주능에 올라붙고 우틀하여 완만히 진행하다가 가파르게 오른다.

 



12:30




 

우금산성

 



성곽이었을 터인데 허물어져 형태가 무너진 난잡한 돌길로 오른다.

 

우금산성 꼭지점에서 조망을 살펴본다.

 







남서방면 정면 가운데 앞은 진행할 우금암이다.

그 우측 뒤는 관음봉이고 좌측 뒤는 옥녀봉이다.

우금암 뒤로 멀리는 경수산이다.

 







동남방면 안하에 개암저수지가 눈에 익고 개암제 뒤는 매복재산,그 좌측은 주산,주산 좌측 뒤는 묵방산이다.

뒤로 멀리 좌측의 내장산과 입암산,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은 장성갈재,그 우측은 방장산이다.

 







북동방면 부안군청 소재지가 목도된다.

 







서방면으로 가운데는 비룡상천봉이고 그 우측 뒤는 새만금방조재,새만금방조제 좌측 뒤로 보이는 섬 하나는 비안도가 아닐까 싶다.

 

 



우금산성을 등 뒤로 밀어내며 조금 내리고 가파르게 오른다.

 


12:36





 

우금산





 

돌탑 가운데 세워져 있는 게양대가 먼저 눈에 든다.








돌탑 앞에 자그마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그 바로 옆에 삼각점이 재설되어 있다.

우선 급한대로 바람을 피해 돌탑 뒤쪽 아래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포만감이 드니 마음은 여유로우나 발길은 게을러진다.

사방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조망 눈맛을 즐긴다.

 






남서방면 진행할 우금암이 호기롭다.

그 우측 뒤는 관음봉이고 좌측 뒤는 옥녀봉이다.

우금암 우측 뒤로 멀리로는 곰소항 건너 고창 선운산 북쪽 위의 경수산이다.

 







서방면 우측 앞은 쇠뿔바위봉이고 사진 가운데 앞은 덕성봉이다.

덕성봉 좌측 뒤로 제일 멀리는 쌍선봉이고 그 좌측으로 월명암과 신선봉이 조망된다.

 







동남방면 안하에 개암저수지,개암제 밑에 봉은마을,그 뒤는 매복재산,그 좌측으로 주산,주산 좌측 뒤는 묵방산이다.

뒤로 멀리 가운데 장성갈재를 기준으로 좌측은 입암산를 비롯한 내장산 산군이고 우측은 방장산이다.

 







북방면 지나온 삼각점이 재설된 용소봉과 알바봉인 263봉을 살펴본다.

 







북서방면 멀리로는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되어 육지화가 된 신시도가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13:30

 


점심 후 재출발

 

가파르게 내린다.

안부 지나 완만히 오른다.





재선충 피해로 인해 소나무들이 벌목된 휑한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우금암에 직면한다.







갈랫길에서 직진 방향으로 오른다.







내심 기대했으나 그간 쇠뿔바위봉 뒤로 숨어있었던 서방면 군 부대가 있는 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동우금암 우측으로 돌아 내린다.

 



13:54

 




원효방

 

원효가 수도했다 하여 원효굴 또는 원효방이라고 부르는 동굴이다.









밖에서 찍고 안에서 찍고 인증을 남긴다.

원효굴 좌측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동우금암과 서우금암 사이에 올라선다.


동남방면 발 아래 나무틈 사이로 개암사가 내려다보인다.







더 진행하니 동우금암 아래 어떤 님의 코팅된 우금산 표시기가 매달려 있다.

밑도 끝도 근거도 없는 이런 개인 표시기는 왜려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때론 참고도 되지만 때론 헷갈림이 더한다.

발걸음을 돌려 서우금암으로 오른다.

물론,동우금암도 베낭을 벗어두고 네 발로 기어오르는 세미클라이밍이 가능할 듯도 싶다.







직벽에 설치된 밧줄을 붙잡고 네 발로 기어 서우금암으로 오른다.

 



14:05

 




서우금암

 


사방팔방 조망이 환상이다.

 







동방면 바로 옆 동우금암을 응시한다.

 







서방면 쇠뿔바위봉,성인봉,비룡상천봉을 목도하고 쇠뿔바위봉 좌측 뒤로 군 기지가 있는 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을 조망한다.

 







서남방면 가운데 앞은 삼예봉이고 제일 뒤로 좌측은 관음봉,가운데는 신선봉,우측은 쌍선봉이다.

 







남방면 발 아래 개암사가 화평하게 다가온다.

제일 멀리는 옥녀봉이다.

 







동남방면 개암제 뒤는 봉은마을이고 그 뒤로 좌측은 주산,우측은 매복재산,주산 뒤는 묵방산이다.

멀리 내장산과 방장산이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좌측 뒤의 최고봉은 옥녀봉이고 우측 뒤의 최고봉은 관음봉이다.

가운데 제일 뒤는 곰소항이 있는 바다 건너 고창 선운산 북쪽에 있는 경수산이다.

 



올라왔던 밧줄을 타고 그대로 네 발로 떨어져 내린다.

이어서 올랐던 길로 가파르게 내린다.

 


14:17

 

원효방(back)

 



원효굴 앞을 지나 진행한다.

 



14:19

 


개암사 갈림길

 




좌측으로 개암사 갈림길이 있다.

벤치×1 있는 주능선 삼거리이다.

개암사 우측 담장을 따라 계곡으로 접어들어 오르게되면 이곳으로 올라오게 된다.

이제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진입했슴이다.

완만히 진행한다.

곧 암봉을 만나고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는 허릿길을 편안하게 따른다.

다시 능선에 붙고 완만히 진행한다.







처음 맞이하는 변산08-02 119 소방이정목을 지난다.







정체가 불명한 쇠붙이 발바닥은 무슨 용도일까?

땅바닥에 깊이 박혀 있다.

누가 왜 무슨 연휴로 이런 걸 박아 놓았을까?

궁금증이 증폭하여 만져보고 차보고 몇 개나 되는지 더듬어 살펴본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4:38

 



'추락주의'푯말이 있는 길가 좌측 암반 전망처에 다다른다.






 

동남방면 발 아래부터 차례로 개암사,개암저수지,봉은마을,훤히 속살이 파헤쳐져 있는 주산,그 뒤는 묵방산이다.

우측 멀리로는 내장산 국립공원 산군들이 아득하다.

 




다시 등로로 돌아와 완만히 오르고 완만히 내린다.

개암사 방면 샛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른다.






변산08-03 119 소방이정목 지나 오른다.

개암사까지는 1.7km이고 만석동까지는 4.7km이다.

능선봉 넘어 다시 내리고 완만히 오른다.

 



14:51

 




벤치×1 있는 무명봉 삼거리에 올라선다.

잠시 벤치에 앉아 다리쉼,목축임을 즐긴다.

우측 방향은 독도상 삼예봉 방면이나 글쓴이의 미답지로 확신할 수는 없다.

좌측으로 내린다.

지그재그 가파르게 내린다.







'잎 수로 구별하는 소나무속 형제'해설판 지나 순탄하게 진행한다.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 지나 완만히 내린다.




 

15:12

 






임도에 내려선다.


 








금일 산행 중 이정목을 처음 만난다.

우측은 학치골 방면이다.

전방 만석동 샛길 방면은 '출입금지'대나무 울타리로 막아져 있다.

좌틀하여 월정약수터 방면으로 임도길을 따른다.

결론적으로 이제부터는 날머리까지 쭉 임도길을 따르게 된다.

솔방솔방 비포장 임도길을 따라 내린다.

 



15:23




 

임도 삼거리

 



우측 아래로 월정약수터가 있는 임도 삼거리이다.

급하게 꺽이는 좌측 임도길은 개암사 해우소 아래 삼거리로 내리게되는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우측 아래로 월정약수터를 탐색한다.








음용불가를 외치는 두 개의 경고문이 양 쪽으로 세워져 있다.







잠시 허탈한 마음을 뒤로 하고 계속해서 개암사 주차장 방면으로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왼편으로 지나온 우금암을 주시한다.

 



15:27





 

비포장은 포장길로 바뀌고 전파기지국을 지나 곧 이정목을 만난다.

우측 오름길은 만석동 방면이다.

직진하여 임도길을 따른다.

개암사 주차장까지는 1.1km이다.

내려올수록 우금암이 돋보이게 올려다보인다.







축구장을 지나 내린다.








정면 위로 우금암이 호방하게 솟아있다.

우측 동우금암은 329m이고 좌측 서우금암은 305m이다.

진안 마이산의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15:45




 

개암사 입구 버스정류장




 

개암사 주차장을 지나 개암사 입구 버스정류장에 내려선다.









 

삼거리 주변에는 화장실이 자리하고 봉은마을과 우금암 해설판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안내도,자연보호헌장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오전,오후 하루 2회 운영하는 농어촌버스 시간은 놓치게 되고 변산읍 택시를 불러타고 들머리로 이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