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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31 홍성 용봉산-예산 수암산 연계산행일지

뫼루 2018. 1. 2. 08:13

산행일:2017년 12/31

 

산행지:충남 홍성군 홍북읍,예산군 덕산면

 

산행순서:용봉초등학교-미륵불용도사-투석봉-용봉산정상-최영장군활터갈림길/우(좌=노적봉,악귀봉)-최영장군활터(왕복)-최영장군활터갈림길(back)/우(좌=용봉산정상)-용봉산자연휴양림/직(우=용봉산자연휴양림)-노적봉-야영장,노루묵갈림길/직(좌=야영장,우=노루묵)-악귀봉-임간휴게소/직(좌=웟가루실,우=마애석불)-용바위-병풍바위갈림길/직(우=병풍바위)-데크전망대-가루실고개/직(좌=덕산면 둔리,우=삽교읍 신리)-장군바위-오형제바위-풍차전망대-수암산정상-법륜사갈림길/직(우=법륜사)-덕산온천갈림길/우(좌=덕산온천)-십교석조보살갈림길/우(직=십교석조보살)-세심천온천호텔

 

산행거리: 9.04km

 

산행시간: 04:48(쉬는시간,점심시간 포함)

 

 

 

 

08:38




 

용봉초등학교

 

충남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에 소재하고 있는 곳이다.








용봉초등학교 맞은 편에는 버스정류장이 자리하고 그 우측으로 소형차 몇 대 세울 만한 자그마한 주차장과 정자쉼터,화장실이 조성되어 있다.



08:44

 


주변 탐색이 끝나자 산행을 시작한다.

용봉초등학교 정문 좌측으로 진행한다.





홍성군 관광안내도와 용봉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입장료 천원을 지불하고 용봉산 미륵암 방면으로 포장길을 따른다.







100여m 지나온 지점에서 미륵암0.2km,최고봉1.2km 이정표시기를 만난다.

직진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우측 용천가든 뒤 편 지능선길을 포기하고 쎼멘길 따라 오른다.

 


08:58





 


석불사 앞에 이정목과 용봉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이정목 우측으로 공중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정목을 기준으로 좌틀하여 진행한다.







이정목 뒤 편 직진 방향은 용봉폭포를 지나는 휴양림 방면이다.

최고봉까지는 0.7km이다.







30여m 후 미륵불 대웅전 우측으로 산길은 열려 있다.











미륵암 주변을 기웃거리며 살펴본다.

자연석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119이정목이 있는 지능에 올라붙고 우틀하여 오른다.







암반길 오름 도중에 등 뒤로 남방면 홍성군 소재지를 내려다본다.

가파르게 오른다.







119구급함이 있는 사각정자를 지나 오른다.







입장권 영수증 뒤편에는 대피소(정자)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하늘문이 트이는 암반길을 오르면서 동방면 내포신도시 너머로 봉수산을 음미한다.






 

남서방면 백월산을 목도한다.






 

북서방면 금북정맥상의 홍동산 뒤로 덕숭산을 탐독한다.

왜냐면 오후에 오를려고 작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산악회 표시기가 돌에 눌려있는 어수선한 돌탑 무더기를 지나 오른다.

 


09:32




 

투석봉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동방면 지척에 최영장군활터를 목격한다.

정자가 선명하게 들기 때문에 금방 알아볼 수 있다.






 

북서방면 덕숭산 뒤로 가야산을 관망한다.







다시금 홍동산 뒤로 덕숭산을 조망한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동쪽의 봉수산과 그 맞은 편에 있는 서쪽의 삼준산,그리고 북서쪽 가야산원효봉과 가야산정상,북쪽의 서원산은 산행 내내 함께하게 된다.

정상까지는 0.23km이다.

조금 내리고 완만한 주능길을 따르다가 오른다.

 


09:43




 

용봉산 정상




이정목을 먼저 만난다.









 

뾰족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준산,덕숭산,가야산,서원산을 조망한다.

 



조망을 즐기며 용봉산의 내력을 궁리한다.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 형상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봉산이라 부르고 고려시대에는 북산이었고 조선시대에는 팔봉산으로 불리우다 일제 때 홍성쪽은 용봉산,예산쪽은 수암산으로 바뀌어 불리우고 있다.

이처럼 용봉산 이름에 관한 유래는 짧은 편이다.

조금 내린다.

 


09:48

 


최영장군활터 갈림길





 

최영장군활터0.2km는 우측으로 왕복 구간이다.

다녀오기로 한다.

침목계단으로 내린다.

완만히 내린다.









데크전망대에서 최영장군활터와 내포신도시를 조망한다.

내리고오르기를 두 차례 반복한다.

 


09:55

 


최영장군활터




 

우선 8각정자쉼터가 반긴다.







동남쪽 발 아래 휴양림에서도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지나온 투석봉 좌측 뒤로 백월산을 조망한다.






 

진행할 노적봉 뒤로 가야산원효봉과 가야산정상을 조망한다.






 

노적봉 우측 뒤로 수암산이 어서오라 손짓하는 듯하다.

 



홍성군은 뿌옇다.

다시 주등로로 발길을 되돌린다.

 


10:05




 

주등로상의 삼거리로 되돌아온다.

좌측은 지나온 정상 방면이고 우측의 노적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노적봉까지는 0.3km이다.








등로를 기준으로 좌우 마주보고 있는 두 개의 평상 쉼터를 지나 내린다.







길가 암반을 만나고 올라서서 조망을 살핀다.

눈쌓인 암반을 조심스럽게 엉금엉금 오른다.






 

덕숭산,가야산원효봉,가야산정상을 조망한다.






 

진행할 노적봉과 그 뒤로 악귀봉을 목도하고 뒤로 멀리 수암산을 조망한다.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정면 지근에 노적봉과 악귀봉을 빤히 쳐다보면서 가파르게 내린다.

 


10:14




 

용봉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안부 삼거리로 우측은 휴양림 방면이다.

직진 방향 노적봉까지는 0.1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10:17

 


노적봉




 

비닐움막의 미니 이동식 매점이 자리하고 있다.

매점의 주인 아주머니가 낯선 산객에게 따뜻한 차라도 한 잔 마시고 가라며 말을 건넨다.

'많이 파세요'

갈 길이 멀다는 핑계가 목울대를 타고 넘을려다 주춤한다.







이정목 뒤쪽의 우회로를 거부하고 이정목 우측 데크길로 진입한다.








옆으로 크는 자그마한 소나무가 눈길을 잡아 끈다.

일명 와송이다.

가파르게 내린다.









연속해 솟대바위,행운바위를 감상하며 가파르게 내린다.

행운바위 위에 동전을 던져 올리면 행운이 생긴다?

호기심조차도 무의미하게 생각된다.

2017년을 보내는 올해 마지막 고별산행에서'걍 기분으로'라는

신적 우연을 기대하고 싶지는 않다.

오직 산길을 걸으며 보고 듣고 느끼며 생각하는 산야의 실체성과 개념의 정직성만을 착심할 뿐이다.








안부 지나 잠시 완만하더니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10:30




 

야영장,노루묵 갈림길






 


이정목과 각기 다른 두 개의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좌측은 야영장 방면이고 우측은 노루묵 방면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10:33

 


악귀봉




 

독도상 369m이다.

이정목을 사진에 담고나서 서쪽 20여m 아래 데크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한다.

이름하야,두꺼비바위데크전망대에는 몰지각한 비박텐트 네 동이 점령하고 있다.

입 밖으로 육두문자가 터질 지경을 간신히 참아낸다.

해가 뜨고 날이 밝았으면 다른 산객들을 위해서 서둘러 철거하여 자리를 비워둬야 하지만 두 명만이 밖에서 식사 준비를 할

뿐 나머지는 아직까지도 텐트 안에서 퍼질러 자빠져 자고 있다.

'일원 된장!!!!'

일원짜리 된장만도 못한 한심한 종자들이다.

불편한 심기만 양일한 채 다시 투석봉으로 돌아나온다.








투석봉을 타고 넘으려다 암봉 정점에서 물개바위를 만난다.

악귀봉은 용의 몸통에 솟은 봉황의 머리를 나타낸다고 하지만 막상 악귀봉의 주인은 물개다.

물개바위 앞 암봉에 서서 조망을 살펴본다.






 

이제껏 가야산정상 뒤로 숨어 있던 가야산석문봉이 시야에 든다.

덕숭산,가야산 원효봉,가야산정상,가야산석문봉,서원산을 조망한다.






 

가파르게 내려 미니 구름다리를 건넌다.








삽살개 바위를 지나 내린다.

좁은 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10:45





 

119구급함이 설치된 사각정자 쉼터에 내려선다.

잠시 배낭을 벗어두고 다리쉼,목축임을 즐긴다.

귤은 달곰하고 초코렛은 달콤하다.

한 무리의 산객들이 몰려 들더니 정자 안은 별안간 도떼기 시장판이 된다.

서둘러 자리를 뜬다.

침목계단으로 내린다.







육각정자 지나 내린다.

침목계단으로 완만히 내려 가파르게 내린다.







평상 쉼터를 연달아 7곳 지나 내린다.

 


10:59





 

임간 휴게소





 

너른 안부 사거리로 등산안내도×2,이정목,벤치 여러 개,몇 개의 평상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좌측은 윗가루실 방면이고 우측은 마애석불 방면이다.

직진하여 용바위0.3km 방면으로 진행한다.

가파르게 오르다가 잠시 완경사로 오르게 되더니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11:09

 


용바위





 

뭐가 용 모양인지 갸우뚱해진다.






곧 병풍바위 갈림길을 만난다.





우측은 병풍바위 방면으로 독도상 절고개라고 표기된 지점이다.

전망대(덕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조금 올라 넓은 데크전망대에 올라선다.







충남 내포신도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진행할 수암산과 동방면 안하에 내포신도시를 목도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덕산온천지구3.5km 방면으로 진행한다.

완만히 내린다.







안부 지나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1:27




 

벤치 있는 능선봉에서 우틀하여 내린다.

독도상 좌측 능선길은 아랫가루실 방면으로 짐작된다.







덕산온천지구까지는 3.2km이다.

완만히 내린다.







벤치×4개 있는 능선봉에서 갈림길을 만난다.

좌로 가든,직진길로 가든 바로 아래에서 만난다.

좌측 침목계단길은 우회로이다.

직진하여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이어서 침목계단으로 완만히 내린다.

벤치×4개 지나 안부 사거리에 내려선다.

 


11:38




 

가루실 고개






 


우측은 삽교읍 신리 방면이고 좌측은 덕산면 둔리 방면이다.

한 마디로 우측은 홍성이고 좌측은 예산이다.

수암산정상1.0km 방면으로 오른다.

이정표시기에 따르면 솔바람길 진행이다.

홍성에서 예산으로 넘어서는 것이다.







수암대장군과 수암여장군을 지나 오른다.

완경사+급경사로 오른다.








짧은 데크계단에 이어 두번째로 만난 데크계단을 길게 오른다.

벤치 여러 개 있는 능선봉에 올라 좌틀하여 완만히 오른다.

 


11:50






 

팔각정자를 지난다.

 

평탄한 주능길을 100여m 따르다가 거대 암봉을 직면해서는 가파르게 오른다.

 


11:55

 


장군바위


 


눈이 없고 날씨만 좋으면 세미 클라이밍으로 오를 수도 있을 듯 싶다.

직진해도 되고 좌측 침목계단으로 돌아내려도 된다.

장군바위를 우회하는 길이다.

다시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산신령과 의자바위를 지나 완만히 내린다

의자바위 앞에 벤치가 하나 있고 홈파인 바위 안에는 앉기에 안성맞춤인 작은 암반이 의자 형태를 갖추고 있다.

담배를 피고 있는 못된 종자 때문에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음이다.







평탄한 주능길이 이어진다.

왠종일 걸어도 지겹지 않을 순탄하고 포근한 길이다.

독도에는 도라지꽃길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우측 합장바위를 보며 진행한다.

오른 듯 안오른 듯 힘들이지 않고 그렇게 오른다.

 


12:08

 


독도상 수암산 정상 지점이다.

어찌 된건지 정상석도,어떤 표시기도 없다.

조금 진행하다가 하도 이상하여 다시 되돌아와서 주변을 살펴본다.





아니나 다를까 수풀 속에 삼각점 표시기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다.

도라지꽃길 진행에 안온한 행복감이 상승한다.

 


12:14



 

팔각정자를 지난다.







오형제 안내판을 만나고 우틀하여 오른다.

 


12:20




 

오형제 바위





 

영락없는 오형제이다.

근데,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인가

기암이 묘수를 두고 있다.

오형제바위 아래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12:55

 


점심 후 재출발




 

이정표시기에 따라 솔바람길을 따른다.









곧 할매바위를 지나 내리고 완만히 오른다.

 


13:01






 

풍차전망대에 올라선다.






 

동방면 덕숭산과 좌측 뒤로 삼준산이 겹겹이다.






 

가야산원효봉,가야산정상,가야산석문봉,가야산옥양봉,서원산을 관망한다.

완만히 오른다.

 


13:05




 

수암산 정상







 

팔각정자 주위로 정상석과 119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봉석 옆으로 거북이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완만히 내린다.

 




1분 후 법륜사 갈림길을 지난다.

우측은 법륜사 방면이다.



세심천1.17km 방면으로 내린다.








운동기구와 벤치가 있는 돌탑문을 지나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13:15




 

덕산온천 갈림길






 

좌측은 덕산온천 방면이다.

애초 계획으로는 여기에서 덕산온천 방면으로 내려 2km정도 45번국도를 따라 진행 후 덕산면 궁리에서 다시 덕숭산으로 오르는 계획을 세웠으나 시간 관계상 우틀하여 세심천 방면으로 내리게 된다.








수암산성 안내판과 평상 쉼터를 지나 내린다.







데크계단으로 내려 목책 밧줄구간으로 길게 내린다.

 


13:20




 

십교석조보살 갈림길

 

안부 삼거리이다.

직진은 십교석조보살 방면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직진하여 십교석조보살을 경유하여 세심천온천호텔 방면으로 내릴 수 있다.







우틀하여 세심천 방면으로 내린다.

세심천까지는 0.7km이다.







한동안 쭉 내린다.

도중에 또 있는 십교석조보살 갈림길을 지나 내린다

 


13:29

 






산길이 끝나는 지점인 비포장 주차장에 다다른다.








먼지털이기로 등산화 흙을 털어낸 후 포장길을 따라 내린다.

 


13:32




 

세심천온천호텔






 

차량들로 빼곡한 세심천온천호텔 주차장을 지나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예산군 덕산면 소재지의 택시를 불러타고 들머리 용봉초등학교로 차량을 회수하러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