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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21 영광 봉대산-금정산 연계산행일지

뫼루 2017. 10. 26. 08:01

산행일:2017년 10/21

 

산행지:전남 영광군 홍농읍

 

산행순서:홍농119안전센터-홍농초교갈림길/직(좌=홍농초교)-봉대정-읍사무소갈림길/직(좌=읍사무소)-봉대산-질마재/통신암고개/직(좌=칠암폭포및저수지,우=한빛원전)-칠암폭포갈림길/직(좌=칠암폭포및저수지)-안부삼거리/좌직(우=가마미방면)-금정산/우-선창금갈림길/우(좌=선창금)-842번지방도/우-가마미해수욕장-주차장

 

산행거리: 6.60km

 

산행시간: 2:52

 

 

 

09:35



 

홍농119안전센터




 

한수원 사택 앞 사거리이다.

차를 주차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빙빙 돌다가 홍농119안전센터 뒤쪽 담벼락에 바짝 부쳐 주차를 한다.

 


09:42

 

산행을 시작한다.

Gps상 해발 65m이다.




홍농119안전센터 우측에 시골집이라는 가게가 자리하고 있다.





시골집 주차장 앞에 봉대산1.3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시골집 좌측 뒤로 산문에 든다.





넓은 묘 지대 직전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묘 두 기를 만나고 가파른 목책 밧줄구간을 길게 오른다.

평토가 되어가는 봉분과 벤치×1 있는 능선봉을 지나 완만히 내린다.

 


09:55



 

홍농초교 갈림길

 


너른 안부 삼거리다.

좌측은 홍농초교 방면길이다.

벤치×2,운동기구×5종,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직진하여 마당바위 방면으로 오른다.




마당바위(헬기장)까지는 0.42km이다.

여기에서 헬기장은 봉대정이라는 팔각정자가 있는 곳을 말함인 듯하다.

침석 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지그재그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을 넘어서서 완만히 내린다.

잠시 평탄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쑥부쟁이,벌개미취,산국화,참취꽃이 조화롭다.

 


10:10





 

봉대정

 


너른 봉우리이다.






봉대정 옆으로 삼각점이 재설되어 있고 주변으로는 해맞이 축제제단,벤치쉼터,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동방면 한수원 사택 뒤로 방장산,축령산,고성산,태청산,장암산 등의 영산기맥 연봉들이 조망된다.





진행 방향 우측에 김삿갓 시비가 세워져 있다.

작야일숙청천

족두시생백발

'푸른 하늘에서 하루 밤 지낸 후 흰머리가 되는 듯....'





조금 내려 안부 삼거리를 만난다.





좌측은 읍사무소 방면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봉대산 정상까지는 0.40km이다.

가파르게 오른다.





처음 맞이하는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두번째 맞는 데크계단으로 길게 오른다.

 


10:25




 

봉대산






 

너른 산정에 정상석이 돋보인다.

사방 조망이 거침없이 트인다.





동남방면 안하에 홍농읍이 한눈에 목도되고 동방면으로 멀리 방장산을 위시하여 그 우측으로 축령산,고성산,영광의 최고봉태청산,장암산,불갑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연봉들이 늠름하다.





북서방면으론 성산리 넘어 서해바다가 조망된다.





가마미1.4km 이정표시기에 따라 가파르게 내린다.

거리표시기는 의아하여 그냥 참고만 할 뿐이다.

정상 바로 아래 바위 전망처를 지나 내린다.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꽃향유 무리가 연이어 반겨준다.

참호 있는 능선봉 넘어 급경사+완경사로 내린다.

잠시 완만하더니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데크계단으로 길게 오른다.





머리 위로는 고압 전류가 밀양의 눈물을 타고 흐른다.





데크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지나온 봉대산을 목격한다.

이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에 올라서서 삼거리를 만난다.

직진하여 내린다.

우측은 독도상 한빛원전 방면이다.

완만히 내린다.

 


10:57





 

질마재/통신암 고개

 

안부 사거리이다.





좌측은 칠암폭포 및 저수지 방면이고 우측은 한빛원전 방면이다.






봉대산 등산안내도,벤치×1,이정목,송전철탑이 세워져 있다.

질마재는 커다란 밤나무 한 그루가 주인이다.

땅 위에 아람이 벌어진 밤송이가 수북하다.

직진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산부추가 연이어 나타난다.





산구절초 한 송이도 산객의 발걸음을 위무해 준다.

급경사+완경사로 오른다.





이따금 투구꽃 무리도 눈에 띈다.





능선봉에 올라서니 우측 아래로 한빛원전과 서해바다가 조망된다.

완만한 주능길을 따라 진행한다.

 


11:12

 

칠암폭포 갈림길



 

좌측은 칠암폭포 및 저수지 방면이다.

무슨 저수지인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다.

홍농에 저수지가 단 한 곳이라면 이정목은 맞는 말이 될 것이다.

직진하여 가마미3km 방면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잠시 완만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내린다.




계속해서 송전철탑 아래를 지나 가파르게 내린다.

 


11:21




 

안부 삼거리




 

우측은 가마미 방면이다.

지금껏 3.353km 진행해온 상태다.

금정산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내리면 가마미해수욕장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좌직진하여 선창금0.8km 방면으로 진행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가파른 목책 밧줄구간으로 길게 오른다.





멋드러진 소사나무 터널을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이어서 목책이 사라진 밧줄구간 급치받이다.

밧줄구간이 끝나고 완만히 오른다.

조릿대 삼거리를 만나고 좌틀하여 진행한다.

우측은 가마미 방면인 듯하다.





능선 주위에 참호가 몇 군데 있다.

용도는 뭘까?

실제 참호인가?

그렇다면 홍농은 지금 작전중인가?

부질없는 자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완만히 오른다.

 


11:41




 

금정산





 

초지 무성한 넓은 헬기장으로 조망은 꽝이다.





정상 표지판이 소나무에 매달려 있다.

십중팔구 문암 선생의 작품일 터이다.

오르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내린다.

완만히 내린다.

 


11:46

 

선창금 갈림길



 

좌측은 선창금 방면이다.

우틀하여 내린다.

가마미까지는 1.40km이다.

완만히 내리고 완만히 오른다.

능선봉을 넘어서서 조망바위에 내려선다.




 

정면 안하에 TKS조선소가 내려다보인다.

중형 선박을 건조하는 영광 지역의 유일한 조선소이나 잇따른 경영난으로 유찰을 거듭한 끝에 지금은 MJ해동조선이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문을 닫고 있는지 열고 있는지 성황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남방면 영광CC 너머로 구수산이 조망된다.

구수산은 별 특징없는 밋밋한 기억들로 그닥 다시는 가보고 싶지 않은 산이다.




 

서방면 안하에 계마항과 가마미마을이 목도되고 멀리 서해바다는 미세먼지 가득한 잿빛으로 먹먹하다.

다시 등로 우측 조망바위에 내려선다.




 

가마미마을과 가마미해수욕장,가마미해수욕장 주차장이 한눈에 든다.

 


다시 가파르게 내리고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봉을 넘어 완만히 내린다.

남방면 조망을 즐기며 내리는 지능길 진행이다.





목전에 송전철탑이 나타나면서 한 차례 가파르게 내려 조망바위를 지나 완만히 내린다.





이어서 목책 밧줄구간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12:14



 

842번 지방도변에 내려선다.







봉대산-금정산 등산안내도와 금정산1.2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지금껏 순산행 보행길은 5.206km이다.





우틀하여 가마미해수욕장 방면으로 지방도 포장길을 따른다.







 

가마미마을 입구를 지나 가마미해수욕장으로 들어선다.

 


12:34





 

가마미해수욕장






 

송림으로 둘러싸인 가마미해수욕장을 탐색한다.







다시 지방도로 올라와서 가마미해수욕장 주차장을 둘러본다.

주차장은 무료로 아주 넓다.

차량을 회수하러 가야겠기에 가마미해수욕장 입구로 돌아와 농어촌버스를 기다린다.